김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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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와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 나오는 가상의 만화가. 항상 부슬부슬한 파마머리가 특징인 캐릭터로[1], 원작자인 김수정페르소나이자 오너캐이다. 성우는 윤동기.

2. 상세


아기공룡 둘리의 구 TV판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기[2]아기공룡 둘리에 안 나온 것으로 아는 사람도 꽤 되지만,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 잠깐 등장해 "무공해라고예?" 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영상매체에도 나왔다.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잠깐잠깐 까메오로 등장했고[3] 본격적으로 메인 캐릭터가 된 것은 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 여기서는 둘리의 아내인 통순이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둘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려 대박을 터뜨리고 애니까지 만들었으나 마침 TV 방영 시간에 전국 규모로 전기 점검에 의해 정전이 있어서 묻히고, 인기관리를 못 했던지[4] 다 말아먹고 마누라도 도망가는 바람에(...)[5] 홀로 시골로 내려와 집을 짓고 화장실(경상도 방언으로 통시)을 아주 깊게 파던 중 공룡알을 발견하고 고이고이 품어 통순이를 낳았다. 가난하여 먹을 게 없어 쌀 없으면 강냉이 먹고 강냉이마저 없으면 물고메(고구마의 방언)를 먹으며 지극정성으로 키운 딸을 둘리에게 시집보냈다. 작중에서 이미 완성 원고 3000페이지 정도가 있으나 편집부에서 짤리는 등 수모를 맛보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금 히트 칠 것을 생각하며 원고 작성 중.
2009년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내용 그대로 둘리의 사연을 듣고 만들어낸 작품인 '아기 괴룡 똘리'로 대박을 터뜨려 인기 작가가 된다. 물론 둘리에게 로열티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는 모조리 자기 아이디어로 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언론플레이한 탓에 둘리는 눈물을 펑펑 흘려야 했다. BS가 흑역사가 된 지금 또 말아먹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이다.
애장판 만화책 서문에서는 김수정 자신을 김파마라고 호칭하기도 했다.

[1] 왜 파마머리나면 김수정 작가가 장발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파마머리를 한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2] 1~2권 분량만 애니메이션화되는 바람에 김파마 등장 분량 자체가 없다.[3] 둘리고길동이 가끔 만화가 관련으로 언급하며, 만화잡지사 관련 에피소드에서 실제로 등장하기도 했다.[4] 시골에 내려와서 혼자 집을 짓다 옛 친구와 재회하는데 이 친구가 속으로 '지 잘 나갈 때는 코빼기도 안 비치드만, 돈떨어지고 마누라 도망가니까 그제서야 고향이랍시고 찾아오나?'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5] 실제로 BS돌리 연재 당시 원작자 김수정은 이혼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