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원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코치.'''"수원FC는 나에게 집이다."'''
수원 FC 소속으로 내셔널리그부터 K리그2, K리그1에 있는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팀의 간판 선수이자 레전드이다.
2. 클럽
2.1. 수원 시청
세경대학에서 동국대로 편입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면서 축구화를 벗을 마음으로 입대하였는데, 입대한 곳이 다름 아닌 '''해병대''' 그것도 일반병으로 입대하였다. 축구선수로서는 특이한 이력이다.
해병대 복무 시절 수원시청 축구단이 캠프를 왔는데 그곳에서 축구시합을 했던 게 김창겸 감독의 눈에 띄게 되면서 수원시청 축구단에 2004년도에 입대하게 되었다. 2004년도에는 운동을 많이 쉬어서 좋은 활약을 못 보여 주었으나 2005년 특유의 빠른 발과 침착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17경기를 나와 14골을 쏟아 넣는 가공할 만한 득점 능력을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득점 왕을 거머쥐었다. .
2.2. 프로 입문
2006년에 인천 유나이티드로 입단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인천에서는 주전급은 아니었지만 좋은 교체 자원으로 평가받으면서 1년 동안 3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이후 최영훈과 트레이드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였다. 당시 전북은 백업 공격수 부족을 겪고 있던 터라 공격진을 한 층 두텁게 하기위해 영입하였고, 전북 이적 초기에는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훈련 중 생긴 부상으로 인해 몇 달을 쉬게 되었고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 결국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를 겪게 되었다. 이후 2008년 시즌 종료 후 계약만료로 전북을 떠나게 되었다.
2.3. 수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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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로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지 못한 김한원은 2009년에 수원시청으로 복귀하였다. 김한원은 이후 팀의 양대 레전드로 함께 평가받게 되는 박종찬과 함께 수원시청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2010년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3년 팀이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게 되면서 프로 무대에 복귀하였으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2015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김한원은 수원에서 자신의 최대 장점이기도한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이였기에 원래 포지션인 공격수 외에도 수비수나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으며, 가끔 부상자가 많이 나오면 수비수나 미드필더로도 기용되었다. 이 활약을 통해서 김한원은 K리그 챌린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었다. 또한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에 많은 프리킥 골을 가져다 주었다.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되면서 수원 수비진을 책임졌지만, 수원은 승격 1년만에 강등되었고,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내셔널리그부터 챌린지 그리고 클래식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김한원은 그동안 자신이 생각한 목표를 다 이루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그가 생각하는 적정선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3. 스태프
2017 시즌 부터 수원 FC의 유소년 보급반 코치로 부임하였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