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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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베로스 사냥조 게르망. 엠블럼 배틀을 시작한다.'''
헬퍼의 등장인물.'''앙♥'''
2. 상세
통칭 게르망. 역치(逆齒). 불명예 간부이자 '''시즌2의 서도와 더불어 헬퍼 이승 등장인물 최악의 싸이코.''' 킬베로스의 전 간부이자, 현 스카의 부대장. 2부의 前 킬베로스 사냥조[1] . 딱 봐도 '나 악역이요'하는 오라를 풍기는 위험인물이며 애꾸눈이 특징.[2][3]
3. 작중 행적
3.1. 1부
장광남 사후 장광남에 대한 악평이나, 간부들에게 이죽대고 빈정대는 모습 등 독자들의 어그로를 끄는 인물. 그러나 개장수와의 신경전에서도 밀리지 않고 이죽대는 것을 보아 야비하면서도 강한, 최악의 조합을 가진 악역. 향후 변질된 킬베로스에서 가장 앞장서서 깽판칠 인물로 추정된다. 그런데 앰블럼 배틀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93화에 그 이유가 나오는데 자신은 장득춘 밑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남상인에게 역치 엠블럼의 진실을 말해주었고, 장득춘, 장광남과 함께 구사회 간부 암살을 위해 단련된 '사냥조'의 일원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남상인을 기습하려던 것이 저지되고 나서 96화에서 장득춘 밑에 들어가는 것보다 간부급 후배애들이랑 동급인게 더 싫다면서 앰블럼 베틀에 참가를 선언! 잘 보면 장광남과 동세대인데[4] 아래 후배놈들에게 반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동안 후배 세대들의 무시와는 다르게 장광남은 누누히 게르망과는 싸우지 말라고 언급하였으며 도전해온 크라켄을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제압한다. 크라켄이 최후의 힘을 짜내 게르망을 제압하나 싶었지만, 엠블럼 베틀 최종 집결 지역에 크라켄을 다리에 달고서 질질 끌며 나타났다. 분노하는 남상인이 사각인 오른쪽 눈 쪽으로 주먹을 날렸으나 사실 오른쪽 눈이 애꾸가 아니었고 오히려 상대를 유인하기 위한 덫이었다!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4분만에 남상인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부대장으로 등극. 장득춘과 박병준의 대장전 맞짱은 동급의 싸움이라서 이들의 전투력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 할 수 없었지만 게르망이 크라켄, 남상인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장광남으로 대표되는 선배 세대들이 남상인, 크라켄으로 대표되는 후배 세대와 얼마나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 지를 알려준다.[5]
현재 스카로 변질된 킬베로스 내에서 순수 전투력으로 그를 제지할 수 있는 것은 장득춘과 박병준 밖에 없을것으로 보인다.[6][7]
3.2. 2부
2부에서 사냥조 번호는 10번[8] 이며, 아버지는 유명한 연쇄살인범. 짱가의 사냥조 10명의 13살 선물로 금성파 두목, 류금성을 암살하라는 임무에서[9] 제일 먼저 나서서 조폭 수십명을 썰어버린다. 하지만 칼소리를 듣고 온 것인지, 지원을 나온 깡패들이 불을 켜버리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궁지에 몰릴 때 불을 끄려고 나섰다가 역관광 당하고 죽을 뻔 했지만 사냥조 2번 장재혁이 구해줘서 목숨을 부지한다. 그리고 조폭들이 떼거지로 덤벼들어 장재혁과 같이 벌집이 되는 줄 알았지만 '''장재혁을 방패로 삼아서 살아남는다.''' 그 다음 사냥조 아이들에게 2번이 잔인하게 살해당했으니 복수하자며 아이들을 선동한다. 끈끈한 우정 스토리를 기대한 독자들에게 빅엿(...)을 날리고 오랫만에 악역 포스를 보이며 여유롭게 앉아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재혁에게 제발 발목 좀 잡지 말라고하며 비웃는다. 임무가 끝나고 사냥조 10명 중에서 유일하게 상처없이 복귀한다.
헬퍼 시즌2 43화의 내용에 따르면 장광남이 김항을 급하게 불러서 개망이라고 부르고는 나중엔 아예 별명으로 붙이려 든다.[10] '''김항 → 개항 → 개망 → 게망 → 게르망'''이 호칭의 배경인 듯 했으나 46화에서 나온 바로는 김항이 짱가로부터 내려받은 "특수임무"[11][스포일러2] 로 킬베로스 사냥조들을 죽이려 들자 장광남이 '''"이제보니 넌 개망이 아니라 "게르망"이었어."'''라고 하는데 여기서 게르망이란 장광남이 즐겨보던 만화책 "미친 남자"에서 등장하는 악역 끝판왕 "'''"게르망"'''에서 가져온 별명으로 밝혀진다.[12] 그리고 장광남은 만화책 속 게르망이 어떻게 끝나는지 무료로 보여주겠다고 하고 김항에게 반격을 하려 한다.
광남의 말과는 다르게 오히려 김항이 장광남을 몰아붙였고 광남의 도발에 발끈하여 과감하게 칼을 휘두른다. 하지만 광남은 약점인 오른쪽 눈을 공략했고 그대로 당하나 싶었지만, '''감고 다녔던 오른쪽 눈을 뜬다.''' 1부에서 나왔던 것처럼, 오른쪽 눈은 약점이 아닌 함정이었던 것. 그대로 광남이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가격하고 머리채를 잡고 피바다 할매까지 죽여버리겠다며 도발하지만, 야마가 돌아버린 광남에게 쪽도 못 쓰고 발린다.
과거 회상과 함께 그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의 아버지는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마에 식인까지 하는 정신병자였다. 그리고 그가 경찰에게 붙잡히기 전 김항에게 칼을 내리쳤고, 그 칼에 오른쪽 눈이 베인 것. 김항은 그 날 자신을 대신해 오른쪽 눈이 죽은 셈 치고 눈을 감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가끔 광남이같은 애들을 낚을 수도 있고.
회상에서 깨어나고 장광남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는다. 다시는 사람을 죽이지 말라며 맹세하라는 광남의 말에 맹구라고 답하며 오줌을 지린다.[13] 그 후 자신을 죽이지 않고 풀어주는 장광남에게서 무언가를 느낀다. 자신처럼 마음 속이 텅 비어버린 장광남이지만 완벽하게 암의 성향인 자신과 달리 명과 암, 그 어느쪽도 아닌 모습을 보고 과연 어느 성향인지 궁금해한다.
그 후 장광남에게 부축되어 다른 사냥조들과 산속을 걷는데[14] 짱가를 죽이고 돌아오는 꼬리와 마주한다. 김항은 꼬리에 옷에 묻은 짱가의 피냄새를 맡고 꼬리가 짱가를 죽인 걸 빨리 눈치챈다.[15] 그 후 짱가의 죽음에 분노에 찬 장득춘이 꼬리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고 꼬리랑 싸워보고 싶다는 둥 여전히 미친놈 기질을 보여준다. 그후 밑창의 등장으로 배신자 사냥조를 죽이는 임무는 김항이 만들어낸 거짓임이 들통나지만 되려 그래야 제대로들 실력 발휘를 했을 거라고 어그로를 끈다(...). 꼬리가 너무 강해 사냥조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고아원에서 다시 합류했을 때 장득춘을 비롯한 사냥조 멤버 모두가 눈물을 흘릴 때 자신과 광남만이 눈물을 흘리지 않자 우리는 서로 같다며 재수없는 표정을 지어가며 또 어그로를 끈다. 하지만 방바다의 등장으로 그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광남을 보고 실망한다.
이후 장광남, 장득춘과 함께 방바다랑 살게 되었지만, 엠블럼을 지옥 무덤에 묻은 날 자신의 성격이 물러질 것을 염려해 자고 있던 방바다에게 칼침을 놓는다. 하지만 방바다 역시 보통내기가 아닌지라 깊숙히 찔리기 전에 칼을 잡아냈다. 김항은 추가공격을 하지만 방바다에게 되려 역관광을 당해 멱살을 잡히고 그 기세에 짓눌린다. 그리고 방바다가 마지막으로 하는 용서라며 놔주자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이후 84화에서 다시 등장. 방바다 곁을 떠난 이후 킬베로스 시절 복면을 쓰고 '조'라는 가명으로 히트맨 일을 하고 있다. 경쟁 조직에게 털리던 강호파 사장의 의뢰를 받고 나타나는데, 불이 꺼진 방에서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작살내버렸다. 강호파 사장이 어이없어하며 같은 편도 공격하면 어떡하냐 묻자 같은 편 같은게 어디있냐고 하는 건 덤.
151화에서 간만에 재등장. 광남의 부탁을 받은 꽐라가 감시하고 있던 중, 게르망의 소재를 파악한 꽐라가 이를 광남에게 보고하러 돌아가려다 나뭇가지를 밟아 게르망에게 들키고 만다. 게르망은 꽐라를 잔인하게 난도질하고 마무리 지으려는 찰나, '''김언철'''이 나타나 가로막는다.
4. 강함
장광남의 강점이 상상력, 장득춘은 괴력이라면 김항의 강점은 '''무기술'''로 상대의 급소를 정확히 노리고 공격할 정도의 정확도와 예리함을 보여준다. 이것 뿐만 아니라 침착함, 냉정함을 가지고 있어 상황 판단력 또한 뛰어난데 금성파의 두목 '류금성'을 암살하러 갔을 때도 장재혁이 방을 잘못 찾아 들어가자 먼저 부하 중 한 명의 목을 찔러 쓰러트렸으며 불을 끈 뒤 부하들을 공격했다. 그 예시로 밖에서 들어온 부하들이 방의 불을 키고 숫자와 체급차로 밀어붙이자 다시 방의 불을 끄기 위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대호의 가르침인 ''''어둠은 최고의 아군이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어둠에 틈타 자신보다 큰 덩치의 사람들을 베어냈으며 중학생 정도의 나이가 됐을 시점에도 조폭 사무실을 단신으로 습격해 방의 불을 끈 뒤 적, 아군 상관없이 베어냈다. 굳이 어둠에 숨지 않아도 유연한 몸과 작은 신체에서 나오는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류금성의 부하들을 베어내기도 했지만 일격을 맞고 움직이기 힘들어 한 걸 보면 아직 체급 차이에서 오는 맷집과 괴력은 딸리는 듯하다. 이런 단점은 후에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왠만한 공격은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어렸을 때의 유연성을 계속 단련해온 현재, 좋으면 좋았지 절대 과거보다 떨어지진 않는다.
- 무기술
무기술의 사용은 작중 김언철이 뛰어나다고 '직접' 인정했으며 단검뿐만 아니라 킬베로스 시절 땐 새총으로 사람의 미간을 정확히 노리거나 쇠구슬, 특제 독침같은 위기 상황 때 모면할 수 있는 여러 암기까지 가지고 있다.[16][17] 다운 그레이드된 장광남, 장득춘과 다르게 꾸준히 조폭들을 살육하며 실력을 키워냈으며 이에 따라 둘이서 김항을 공격했는데도 그 둘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김언철과의 싸움으로 입은 치명상이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로 싸웠던 것 때문인지 장광남의 공격으로 다시 뼈가 뿌러졌지만 만일 김언철의 치명타가 아니였다면 장광남과 장득춘은 김항에게 패배했을 게 뻔했다.
- 치밀함
상대의 틈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인지, 오른쪽 눈에 있는 흉터 때문에 우안이 보이지 않는 척 연기하고 있으며, 만일 상대가 오른쪽의 사각을 통해 진입한다면 눈을 뜨는 것으로 오히려 상대를 공격한다.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헬퍼 세계관에서 강자와의 싸움 중 한 순간의 틈이 얼마나 큰 위험인지를 생각한다면 이는 엄청난 치밀함으로 리스크가 있지만 상대에게 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면 충분히 지고 갈만한 위험으로 보인다.
그리고 206화에 따르면 엄청난 귀인을 지녔는데 그건 바로 마라 파피야스를 지녔다는 것만 봐도 장광남에게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기타
- 날카로운 눈매의 미남상이긴 한데 그놈의 어그로와 기괴한 헤어스타일이 발목을 잡는 인물이다.(사실 시즌1 때의 기괴한 헤어스타일은 GD의 high high 뮤비에 나온 헤어스타일이다.)
- 생김새가 가로우와 비슷하게 생겼다.
[1] 역치의 송곳니가 3개다.[2] 어릴 적에 친아빠가 칼로 그었다고...[3] 하지만 진짜 애꾸눈이 아니라 그냥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적을 속여 감은 눈 쪽으로 공격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이다.[4] 장광남, 장득춘, 박병준과 같은 나이다.[5] 물론 크라켄은 칼을 옆구리에 맞아 중상+진상에게 또 맞음 상태였다. 게다가 싸우는 장면을 보면 게르망은 크라켄이 칼에 찔린 부위를 노려 쓰러뜨린 것이었다. 남상인은 이전에 큰 싸움은 없었지만 여러모로 체력을 소비했고, 역시 옆구리 쪽에 볼펜이 찔린 상태였다. 다만 이후 크라켄이 필사적으로 걸었던 관절기를 압도적으로 불리한 포지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풀어버리고, 그 커다란 덩치를 말 그대로 질질 끌고 상당한 거리를 걸어온 후에도 별로 지친 기색이 없던 것과, 그러고 나서 자신은 상처 하나 없이 남상인을 완전히 일방적으로 박살내버렸던 걸 생각하면 사기적인 건 맞다.[6] 짱가 시절의 킬베로스에서 처음으로 살인을 했던 아이였다. 살인 자체를 즐기는 정신이상자에 칼 들고 싸우면 광남이나 득춘이도 상대가 안된다는 발언을 볼 때 그가 마음먹고 칼들고 상대를 죽이려고 하면 장광남도 막을 수 없기에 그와 싸우는걸 피하라고 가르쳐 준 것일 수 있다. 물론 장광남이 칼을 든 김항을 이긴 전적도 있기에 장광남이 실력으로 진다는 것보다는 김항이 칼로 사람을 베는것에 대한 거리낌이 없는것에 대한 주의일 확률도 있다.[7] 아직 현재시점에서 어떻게 된건지 모르는 서울통 "백만명"이나 짱가를 제압한 전적이 있는 구사회 꼬리 "구지용", 나이가 들었겠지만 타고난 살골로 괴물같은 전투력을 자랑하는 구사회의 머리 "구상룡"등 킬베로스 밖으로 보면 쟁쟁한 실력자들이 있기에 세계관 최강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8] 가장 마지막 번호. 번호순이 강한 순위가 아니다.[9] 실상은 돈에 후달려(...) 살인청부를 받은 것이다.[10] 김항 본인은 별명따위 관심없어 하는데 장득춘이 '''"개같은 피망"'''(...) 같으니 어울린다며 도발한다.[11] 급작스레 결정된 구사회 본부 섬멸 작전으로 겁을 먹은 사냥조가 도망칠 우려를 하여 도망치려는 배신자를 처단하라는 것.[스포일러2] 사실 이 특수 임무는 '''거짓말이다.''' 짱가는 오히려 그의 부하 밑창에게 '''아무도 죽게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12] 46화 초반 장면에서도 짱가가 만화책 미친 남자를 보고 있는데 이때 만화책 속에서의 게르망의 모습이 살짝 나온다.[13] 그러나 192화에서의 대사를 보면 오줌이 아닌 다른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장광남이 김항을 다 패고 미친새끼라 부르며 일어섯을때 장면을 보면 발기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14] 이때 다른 사냥조가 그딴 놈들 왜 데리고 오냐며 광남더러 속도 없냐고 화내자 김항은 잘 알아봤다고 깐족댄다.[15] 꼬리도 김항이 어떻게 알아챈 건지 의아해하며 살짝 놀란다.[16] 김언철이 무기술에 대해선 인정하긴 했지만 너무 무기에 의존했기에 체술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17] 이런 충고 때문인지 1부 시점에선 과거 때보다 확실히 체격이 커졌으며 자신을 붙잡고 버티는 은호를 끌고 움직이거나, 무기도 사용하지 않고 남상인을 연타해 쓰러트린 걸 보면 근력 또한 만만치 않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