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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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안양 소속의 축구 선수로, 본래 포지션은 수비수이지만 상황에 따라 공격수,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 클럽 경력
2.1. 대전 시티즌
2016년 김형진은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하였으며, 등번호는 3번을 부여받았다.[1] 대구 FC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였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 윙백으로 출장한 완델손이 측면 수비 라인에서 미흡한 수비력을 펼친 탓에 커버에 들어가며 상당한 고생을 했고, 중앙 수비라인에서 수비 실책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최문식 감독의 신임 아래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시즌 초에는 워낙 대전 수비진이 붕괴되어 있는 상태여서 잦은 실점을 허용하며 대전팬들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2016시즌동안 김형진은 수비수임에도 빠른 발과 좋은 빌드업 능력을 보였으며, 중앙 수비,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기용되면서 총 14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데뷔 첫해 치고는 상당히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수비 실책이 간간히 나오는 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
2.2. FC 안양
2017년 자유 계약으로 FC 안양으로 이적하였으며, 2017시즌 한해동안 17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장하며 예열을 마쳤으며, 2018시즌 지속되는 패배로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서 자유자재로 포지션을 바꾸며 스쿼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웠는데, 6월 30일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선 최전방 공격수를, 8일 부천 FC 1995전에선 중앙 미드필더를 각각 맡았으며, 공교롭게도 다른 포지션에 섰던 두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첫 연승이 이뤄진 셈이다.
안산전에서는 최전방에서 공중볼을 따내고, 압박이 센 위치에서도 꾸준히 소유권을 가져오며 공격 기점 구실을 했으며, 부천전에서는 센터백 경험으로 갈고 닦은 악착 같은 투지로 플랫 4를 보호했고, 넓은 지역을 부지런히 커버하며 문기한과 닐손 주니어 등 상대의 수준급 미드필더 샅바를 놓지 않았다.#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난 김형진은 2019년 안양과 재계약 맺었다.
2019년 김형진은 류언재 혹은 유종현과 상대 공격수를 강하게 압박하면 비어있는 공간을 커버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주었으며, 시즌 31경기에 출전하며 안양 스리백의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안양의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활약을 인정받아 안양과 재계약 맺었으며, 20시즌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