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스
1. 개요
스웨덴의 시골마을에 인원이 채 10명도 안되는 작은 경찰서에서 인근 지역의 범죄율이 너무 낮아 경찰서를 폐쇄한다는 상부의 지령에 폐쇄를 막고자 경찰들이 직접 범죄를 벌인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이다.
2. 시놉시스
스웨덴의 평화로운 마을 호그보트로스크. 너무 평화로운 이 작은 마을에는 10년째 콩알만한 사건도 발생하지 않는다. 범죄율 제로! 때문에 이 마을 경찰관인 베니, 야곱, 라세 부부는 심심한 마을 노인들과 포카 치기, 온 동네 부서진 문짝 고치기, 순찰차로 마을 드라이브 하기 등 본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다. 어느 날, 본부로부터 미모의 검사관이 내려와 마을에 10년 동안이나 범죄가 없었기 때문에 경찰서를 폐쇄한다고 통보한다. 비록 꽃밭을 망가뜨리며 방황하는 소를 쫓는 게 전부지만 그들은 그들의 일을 사랑한다. 경찰서를 지켜야 한다. 어떻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경찰서 폐쇄에는 범죄율 상승으로!!! 경찰서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 경찰들은 '기상천외한 범죄 만들기'에 몰두한다. 한편 어리버리 왕따 경찰 베니는 이 일련의 사건들이 마을에 잠입한 악당 마피아들에 의한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믿는다. 엎어진 쓰레기통, 가게에 나타난 좀도둑, 이런, 이제 방화까지? 그는 예감한다. 드디어 자신의 초절정 스펙타클다이나믹 액션을 보여줄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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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한국영화 마지막 늑대(양동근, 황정민 주연)와 내용이 유사[1] 해서 표절논란이 있었으나, 깝스가 2003년 11월에 개봉한 반면, 마지막 늑대는 2003년 9월부터 촬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표절일 수가 없음이 밝혀져 금방 잠잠해졌다.[2][3]
- 초반의 코믹한 사격장면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4]
- 감독 요제프 파레스는 이후 게임 디자이너로 Brothers: A Tale of Two Sons와 어 웨이 아웃을 만들게 된다.
[1] 시골마을 경찰서, 낮은 범죄율로 인한 폐쇄 , 경찰의 범죄 조작 등[2] 촬영 시작 전 시나리오 및 캐스팅 등의 준비과정만 최소 몇개월은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확실히 불가능. 영화 자체도 일부 소재만 비슷하고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3] 깝스는 작은 경찰서의 경찰들이 주인공이고, 마지막 늑대는 고군분투 끝에 지친 나머지 자청해서 시골 간 강력계 형사다.[4]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스킬 더블 건호크의 출처가 바로 깝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