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선
1. 섬
1.1. 개요
꼰선(Côn Sơn)은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에 속한 섬들로 이루어진 제도인 꼰다오 섬 중 가장 큰 섬으로서 꼰다오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이 있으며 공항 활주로의 길이가 비교적 긴 푸꾸옥 국제공항에 비하면 이곳 꼰다오 공항은 1,800m밖에 안 되는 활주로로 인해 봄바르디에 ATR72-68인승 기종만 이착륙할 수 있다. 즉 반드시 떤선녓 국제공항을 거쳐서만 올 수 있는 공항이다보니 푸꾸옥에 비하면 관광객이 매우 적고 가기도 어렵다.
2019년 3월 기준 하루 꼰다오 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는 베트남항공의 자회사인 VASCO로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과 껀터 국제공항에서 일 7-10편 정도가 운행 중이다.
1.2. 특징
기후 및 지형 열대몬순기후에 속한 북위 8도에 걸쳐 있는 꼰다오 제도는 11월에서 4월이 건기이며 5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우기에 속한다. 다만 건기가 시작되는 11월에서 2월까지는 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어 그로 인해 날씨의 변화 폭이 꽤 큰 편으로 되도록이면 2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꼰다오 특유의 건기를 즐길 수 있다. 꼰다오 섬의 지형은 해안절벽을 기준으로 해안까지는 상당히 급한 경사를 이루고 해안가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갖고 있어 조수가 낮은 썰물 때에는 대부분 해수욕장에서 산호백사장을 볼 수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깨끗한 물,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다.
2. 태풍
꼰선(Conson)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베트남 Haihung 지역에 있는 명소이다. 2004년까지는 '콘손'으로 쓰였으나, 국립국어원에 의해 2010년부터는 '꼰선'으로 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