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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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land'''
나갈랜드


'''국가'''
인도 공화국
'''면적'''
16,579km²
'''인구'''
206만명
'''주도'''
코히마
'''언어'''
영어
'''HDI'''
0.676 (20위)
'''주총리'''
네이피우 리오
영어: Nagaland
1. 개요
2. 분리주의


1. 개요


인도 북동부의 주. 넓이는 16,579km², 인구는 198만 602명으로 인도에서 4번재로 작은 주이다. 주도는 코히마(Kohima)이나 가장 큰 도시는 디마푸르(Dimapur)이다.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코히마의 1월 평균기온은 12℃, 8월 평균기온은 22℃로 온난습윤한 고원기후를 띄고 있다.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나가족으로 이들은 머리사냥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나가족은 옆 동네 마니푸르나 미조람의 마니푸르인과 미조족과 매우 비슷한 민족으로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쓰며 인도의 대부분 지역과 달리 정말로 영락없는 몽골리안 인종이다.
주민의 90%가 기독교도로 '''인도에서 가장 기독교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침례교세가 매우 강하다. 인도 전체 인구 대비 0.16%라고 하나 결코 만만한 수치가 아니다.[1] 그래서 이곳은 인도의 어느 곳보다도 술 마시기 매우 힘든 곳이다. 주법으로 술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2009년 기준으로 비하르를 제외하고 인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2000년대 인도의 주 중 인구가 감소한 유일한 주이다. 인구의 4분의 3 이상은 화전농업이나 벼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개신교 교회의 영향을 받아 영어 구사율이 높고 문맹률이 낮지만 타 지역에서는 차별이 심해 영미권, 홍콩 등 해외에 나가있는 인구가 많다.
나갈랜드를 비롯해 아삼 미조르 메갈라야 즉 인도 동부 끝과 미얀마 접경지대 역시 지진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의외로 인도에서 가장 치안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국경지대인 이유로 타 지역 주민은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고[2] 군인과 경찰이 사방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개고기 먹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2020년에 금지시켰다.#

2. 분리주의


분리주의가 존재한다. 현지인들은 인도인이라는 소속감보다, 나가족이라는 소속감이 더 앞선다고 한다. 국가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아직도 남아있기도 하고, 또한 이곳은 옛날부터 인도에 포함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영국제국주의 정책으로 인도 제국에 합류시킨 것이니, 자신들이 인도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리가 없다.
문화적으로 보면 인도나 티베트보다는 미얀마에 가깝다. 인도의 벵골 동쪽 바깥지역은 다 통용되는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개고기를 즐겨먹는데, 이로 인해 다른 인도인들로부터 놀림과 따돌림을 많이 당한다. 힌두교와 이슬람교 문화권 모두 개고기 식용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굳이 나갈랜드가 아니더라도 인도 역사에서 인도가 통일된 적은 정말로 적고, 통일왕조가 오래간 때는 더더욱 없다.

[1] 인도 전역의 기독교 인구는 2.3%로 집계되지만, 실제로는 '''3천2백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참고로 회교도의 인구는 주변국과 맞먹는다.[2] 2010년부터 외국인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