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 너는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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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S를 소재로 한 한국의 학원 웹툰. 작가는 녹밤. 주인공인 변하랑과 박권서의 성별이 바뀌고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1.1. 작가
작가는 '녹밤'으로 나는 남 너는 녀가 첫 작품이다. 네이버 도전만화[1] 나 대학만화 최강자전 같은 것을 거치지 않고 첫 작품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하게되었는데, 녹밤이 계약한 재담미디어 측에서 네이버 웹툰에 연재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다.
작가 트위터가 있다. 트위터를 보면 페미니즘과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임시 대체했던 트위터를 사용중단하고 이전의 작가 트위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언젠가는 수십년간 대한민국에서 거의 사골국물우려먹듯이 계속나오는 클리셰 똑같이 가져다가 캐릭터 성별만 바꾼 개꿀잼 여성주연 코미디형사수사범죄물을 만들어 감독까지 맡아 영화화하고 싶다고 한다.''' #
완결 후 후기에서 웹툰에 대한 비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기 내용에 따르면 작가의 고등학생 시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대부분의 대사나 에피소드가 실제 경험에서 나왔다고, 또한 '작가 한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소하듯 풀어나간 내용이었기에 공감이 어려운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본 웹툰이 이 사상 전체, 모두의 입장과 사건을 대변하는 내용이 아닌, 그저 하랑이와 권서라는 고등학생 캐릭터들의 인생 일부가 일부의 시선으로 웹툰에 표현된 것이라고 봐주었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2. 줄거리
눈을 떠보니 너와 나의 성별이 바뀌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될 주인공들과, 지금까지의 삶에 너무 익숙해져 있던 주인공 친구들의 다사다난한 학교생활!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19년 5월 24일 총 21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1.1. 변하랑
본작의 주인공. 여자로서의 삶에 지쳤는지,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한다. 하교하는 길에 의문의 할아버지가 주는 우산을 들고 갔다가 자고 일어나니 남자로 변해 있었다.[2]'''역시 남자로 태어날래..'''
그리고 수련회 날에는 수련회 날 생리가 터진 박권서에게 '''안타까우면서도 쌤통인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불법 촬영을 한 임지석을 박권서와 같이 찾아주기도 한다.
이후엔 박권서에게 비중을 빼앗기고 있다.
4.1.2. 박권서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변하랑을 약올리는 것으로 첫 등장. 역시 변하랑과 마찬가지로 하교하는 길에 의문의 할아버지가 주는 우산을 들고 갔다가 자고 일어나니 여자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수련회 날에는 생리가 터져서 화가 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수련회에서 화장실에 있다가 '''불법 촬영'''을 당한다. 다른 애들이 보고있는 휴대폰에 자신의 사진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해 변하랑과 함께 범인을 찾는다. 범인은 임지석일 것으로 예상했으나.....[스포일러]
그리고 이영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제일 빨리 하는것도 2시간 후라서 배그를 하다가 이영이 의외로 배그도 잘하고, 밀덕이라는 것도 안다.
그리고 현재는 점점 변하랑이 페이크 주인공이 되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변하랑의 비중을 잡아먹고 있다.
4.2. 기타 인물
4.2.1. 강평화
학교에서 '''운동, 성적, 성격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전교 1등이라고 한다.'''
이영에 비하면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다. 남자로 변한 변하랑의 친구이다.
수련회 날에는 반 애들이 단체로 강평화를 '''여장시킨다.''' 평화가 하면 예쁠 거 같다며....
그 후에 폰을 보고 있는 임지석한테 폰을 안 걷었냐며 묻는다. 그러나 교관에게 바로 까발리지 않은 걸 보면 성격 1등은 확실히 맞는 듯하다.
변하랑이 너무 달라진 분위기에 두려워하며 자러 갈 때, 일찍 자러 간 줄 알았으나 자는 척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여자가 된 박권서를 굉장히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11화에서 이유가 밝혀진다.[스포일러2]
4.2.2. 여이영
박권서의 여자친구. 1화에선 이름만 언급된다. 2화부터 첫 등장. 박권서가 여자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 사이로 변조된 듯하다. 박권서처럼 모범생으로 묘사된다.'''권서야!! 내가 딱 살려줄게! 엄폐 끼고 그 뒤에 있어! 135적! 컷컷 하나 기절! 저 새끼 살리는 중이다! 폭깔게! 오케이 둘 다 컷! 기다려 권서야!'''
권서와 영화를 보려는데 제일 빨리 하는것도 2시간 후라서 시간 때우게 PC방에서 게임을 하는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으니 순식간에 난폭해진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주인공이 든 총에 대해 감탄하며, 자연스럽게 밀리터리 덕후라는 사실도 나타난다.
그리고 9화에선 어린 시절의 회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쾌활했으며 총, 자동차, 로봇 등의 장난감을 모았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며 아이들의 차별에 의해 화장을 하며 숨겨왔다고 한다.
이후 머리를 짧게 자른다.
5. 비판 및 논란
5.1. 내용에 대한 비판 및 논란
1~12화까지의 비판적인 의견을 모아둔 글
내용이 전체적으로 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관계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가가 페미니즘을 표현한다고 해서 모든 페미니즘을 대변할 수는 없고 이것은 작가 나름의 개인적 생각을 작품에 녹여낸 것일 수 있지만, 작품 자체가 실질적으로 페미니즘 전체를 대변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판이나 논란을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추세를 보자면 여성 캐릭터들은 저항도 못하는 피해자로 묘사하며, 남성 캐릭터들은 성욕에 찌든 변태로만 묘사하는 웹툰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데포르메화한 그림의 비중이 증가하며 길거리에서 여자아이의 옷을 갈아입히는 괴악한 연출까지 서슴치 않는다.[3][4]
표면적으로는 남자와 여자의 처지를 대변하는 웹툰이나, 여타 비슷한 성향의 타 웹툰들과 비슷하게 여성으로서 겪는 부조리에 관해서만 언급되고있다는 비판이다. 지나친 과장과 성편향적인 내용들로, 여성은 모든 일상에서 남성들과 사회구조 등의 문제로 인해 피해받고 있으며 남성은 세상살기 편하다는 식으로만 묘사하고 있다. 엄연히 남성이 입는 피해인 펜스 룰, 맨 박스 등은 쏙 빼놓고 여성이 입는 피해를 과장해서 보여주는 점 또한 비판받고 있다.
10화까지 그런 서술을 이어가다가 11화에서 처음으로 남성혐오에 대한 내용을 주 스토리로 풀어 어느 정도 반발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를 통해 과거에 남성혐오를 겪은 남성들은 여성혐오에 대한 방관자가 된다는 이야기로 풀어 이 역시 문제가 되며, 심지어 베댓에서는 아예 이 에피소드에서 말하는 남성혐오가 처음부터 여성혐오에 근간한다고 왜곡 해석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또한 11화부터 남성의 남성성을 강요받는 모습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걸 시작으로 12화에선 여성 징병제에 대해 어느 정도 진지한 접근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며 11~12화만이 현재까지 웹툰 에피소드들 중 유일하게 9.8점 이상을 기록했다. 막판에 다소 희화화된 내용으로 인해 비판받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남자들의 불편함에 대해 짧게나마 언급한 에피소드.
12화에서는 현역 군인으로 복무중인 학교 선배가 강연을 오는데, 여군도 징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에게 관련 시위가 진행 중이니 함께할 수 있도록 아는 사람을 연결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현실이라면 즉시 징계감이다. 일종의 고증오류다.
해당 학교 선배의 복장도 고증이 전혀 안맞는데, 여군임에도 남군정모를 쓰고있고, 모표도 해군 장교 모표가 아니다. 또한 견장은 중위인데 정모엔 영관급이 두르는 월계수가 둘러져있다. 넥타이 또한 오류로, 남군 하정복은 넥타이가 없으며 여군 하정복은 넥타이가 아닌 리본을 메야 한다. 기본적으로 패용해야 하는 부착물도 전혀 없다. 구글링만해도 관련 자료가 차고 넘치게 나옴에도 이와 같은 고증오류가 발생한 것을 보면, '작가가 간단한 사전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비판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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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의 베스트 댓글은 다음과 같았다. 하지만 군 간부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성희롱 관련 문제인데다가[5] 남자는 얻는게 무엇이 있길래 "여자는 군대가서 얻는게 아무것도 없음~" 이라는 발언을 하고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잘 정리해 놓은 영상도 있으니, 더 알아보고 싶다면 영상을 확인해보자.
한편 13화 작가의 말에서는 "문득 '예쁘다'는 물건에도 많이 쓰는 말인 반면 '잘생겼다'는 거의 사람에게만 쓰인다는 게 새삼 신기했네요..!" 라고 적어서 댓글에선 또 남성 성권력의 여성 객체화가 어쩌고 하면서 논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예쁘다'와 대응하는 단어는 '잘생겼다'가 아니라 '멋지다'이며, '멋지다'와 '예쁘다' 모두 사물과 사람에 고루 쓰인다. 한편 베댓에도 올라온 내용으로서 '잘생겼다' 또한 "사람의 얼굴이나 풍채가 훤하여 보기에 썩 좋게 생기다"라는 1번 뜻 외에 "물건의 모양이 미끈하여 보기 좋게 생기다"라는 2번 뜻이 있어서, '잘생기다'를 사람에 썼을 때와 사물에 썼을 때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며, 의미상으로나 용례상으로나 '잘생기다'라는 단어를 대체적으로 남자에게만 쓰는 것도 아니다.
또한 여기서 강평화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때문에 의절한 누나에게 아버지가 후회중임을 알리며, '''아버지 세대는 원래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런 식인 게 당연했을 뿐'''이라고 누나보고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그런데 누나는, 너도 결국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받아들여져 사는 게 더 편했기 때문에 "선택적인 어쩔 수 없음"을 주장하는 것 뿐이라고 화낸다. 이는 중장년층은 이미 그런 식으로 살아왔으니 바뀌기 어렵고, 젊은 남성들에게서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젊은 남성들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페미니스트들의 의견을 채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의견은 아직 논쟁요소가 있는 관계로 섣부르게 웹툰에 사용하기엔 이르지 않냐는 비판이 있다.
14화에서는 이 사회에서는 여자로 사는 것 보다는 남자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래디컬 페미니즘적인 주장을 드러냈다. 남자들이 겪는 문제와 여자들이 겪는 문제를 비교하려는 것 같지만, 결혼 자금문제, 가장으로서의 부담 문제, 남자로서의 주어지는 여성보호 및 배려, 이와는 모순되게 여자를 구하려다 성범죄로 고소당한 사건, 일관된 진술로 잘못한 게 없는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아간 사건, 위험한 직종이나 현장출동은 모두 남성이 맡아[6]
비슷한 다른 웹툰의 경우에는 여자 남자의 모든 의견을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다 나름의 과장은 있지만 외모지상주의나 페미니즘적인 의미를 탐구한다는 평가가 있기도 한 반면 이 웹툰의 경우에는 남, 녀가 제목에 들어가면서 페미니즘에만 치중된 내용이 비판받는다. 작중 언급되는 대화내용, 댓글 내용도 현실세계에선 찾아보기 힘든 경우들을 일상처럼 과장한다는 의견이다.
5.2. 독자층에 대한 비판
웹툰의 특성 때문인지 댓글창에서는 성별간의 갈등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지만, 주 독자층은 여성층이기 때문에 베스트 댓글은 보통 한국 남성들을 비하하는 남성 혐오성향의 댓글이 대부분이다.
미리보기에서 일찍 작성된 댓글들을 살펴보면 "남자로 살아도 불편한건 있지 않을까요?" 라거나 "남자여도 잔소리나 평가 등등에선 자유롭지 않을거에요" 라는 댓글들에는 싫어요가 박히는 반면, "나였어도 안바꾼다", "그래서 남자들이 불편한게 대체 뭔데요? ㅋㅋㅋㅋ" 등의 댓글에는 좋아요가 수두룩하게 박히는 것을 통해 혐오적인 사상을 가진 독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댓글은 가능하면 읽지 말 것.''' 실제로 올라와있는 베스트 댓글 중 일부만 보이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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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베스트 댓글들의 공격적인 댓글 등이 섞여 사실상 웹툰판 트위터나 다름이 없다는 평이 많다.
6. 관련 문서
[1] 이전에 '갭 쩌는 그들'이라는 작품을 올린 적이 있다. 베스트 도전까지 갔으나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2] 모두가 변하랑이 남자로 변한 것, 그리고 박권서가 여자로 변한 것에 신경을 안쓰는 것을 보면, 일종의 페러렐 월드일 가능성도 있다.[스포일러] '''사실 촬영한 범인은 수련회 교관이였다.''' 그것을 유포한 것은 임지석.[스포일러2] 평화는 원래 여성스러운 면이 많았는데 권위적인 아버지에게 혼나가며 남성성을 강요받아와서 결국 자아를 포기하고 가면을 쓰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래서 자기혐오적인 생각이 있어왔는데, 여자인데도 남성적인 모습을 눈치보지 않고 표출하는 박권서를 보고 부러움에 질투했던 것. [3] 여자가 된 박권서는 온갖 손해를 다 보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남자가 된 변하랑은 '''무거운 것을 들고 추가기합을 받은 것 이외엔 전혀 힘든 것처럼 묘사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남성 캐릭터인 임지석은 '''겨털은 남자의 자존심이라고까지 말하면서 일반화시킨다.'''[4] 또 '''남성에 대한 억압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등장하더라도 개그코드로 희화화하거나, '''남성혐오를 여성혐오로 역해석한다.'''[5] 조금이라고 여군관련 성희롱 연관시 진급 불가능은 기본이고 사회에서의 성희롱보다 강력처벌 받게 된 지는 오래되었다. 여군과의 상담이나 보고시 문을 활짝 열어두고 하는 것은 기본. 군간부들이 여군을 불편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조심하는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여군입장에서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인터뷰가 있다.[6] 대표적인 예시로 소방관이 있다. 이번 순천 대화재 진압과정에서 출동한 여성 소방대원은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남성 및 군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허나 여초 사이트에서는 "드디어 밥값하러 가네", "존나 당연해서 안칭찬하고싶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7] 너무 심한 성별 비하 내용들은 제외한 채 가져온 댓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