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빡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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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는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 죽은 플레이어의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이 떨어진 아이템은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다른 사람이 먹을 수가 없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면 아이템 소유권이 사라지고 다른 플레이어가 집어먹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죽은 플레이어는 가급적 빨리 자신의 템을 찾아가서 먹어야 했는데, 문제는 그 위에 다른 플레이어가 막고 서 있으면 템을 집어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시체 위에서 시간이 될 때까지 서 있다가 아이템을 뺏어먹는 행위를 일명 '체류'라고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빡빡이 유저가 죽어서 템을 다 떨궜기 때문에 속옷차림으로 자신의 템을 주워먹으러 갔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시체 위에 서서 비켜주지 않았다. 당시 저 해안가는 입장 레벨 제한이 없는 데다가 저기서 나오는 두꺼비들이 과거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였기 때문에 바다를 향해 여행하던 초보들이 맞아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빡빡이가 비켜달라고 사정하자 막고 있던 사람은 자신의 주위를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를 20번 외치면 비켜주겠다고 딜을 걸었다. 실제로 그 짓을 하며 굴욕을 연출했고, 그 이후 아이템을 돌려 받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게 유머 짤방화 되었고 만화로까지 그려지게 되면서 처음 유행하게 되었다.
사실 스크린샷을 찍은 사람이 체류범 본인이다. 우측 하단 캐릭터 정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본인이 시키고 본인이 웃다가 짤방화까지 시킨 것. 저 만화의 한 장면은 한화팬 짤방으로도 만들어졌다.
그러다 2005년 초 패치로 컨트롤 키 + 아이템 줍기 키를 누르면 한 칸 옆에서 죽은 자의 온기가 남은 자신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게 되고, 2010년 말에는 아예 죽어도 아이템을 떨어뜨리지 않게 변경되어 체류가 불가능해졌다.
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시디키, 베타키 등의 무언가를 원할 때, 또는 누군가가 내 약점을 잡고 무언가를 시킬 때 나는 빡빡이다를 도배한다. 일종의 굴욕적인 항복의 의미다. 개로 비유하자면 상대방을 향해 배를 드러내는 행위와 비슷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사이에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재빨리 '나는 빢뺚이다'를 세 번 타이핑하면 적들이 살려준다는 미신으로 진화했다. 특히 SKT T1 페이커가 솔랭 방송 중 적 애니가 살려달라고 나는 빡빡이다를 치다가 인섹에게 죽고 이를 항의하는 영상이 롤 관련 사이트에 몇 번 퍼지면서 유행이 되었다.
리니지 2에서는 어느 한 엘더가 죽은 파티원을 바라보며 '나는 빡빡이다 5번 외치면 부활시켜드림' 이라고 하는 유머 스샷이 돈 적이 있다.
2010년에 어느 한 던갤러가 신도림역에서 외쳤다.(#)디시뉴스
2015년에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며 강화기계 주변을 도는짤이 개념글에 올랐다.
히오스의 전 프로게이머도 위기에 처하자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고 죽음을 면했다.
유행어의 원조답게 바람의 나라에서 2013 겨울 업데이트로 관련 이벤트(죽은 자의 온기 이벤트)가 나왔다. 사냥하면 나오는 '죽은자'라는 NPC가 특이한 행동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면 '죽은자의 유품'을 받아 거기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이 죽은자가 요구하는 행위 중 "나는 빡빡이다를 세번 외치면 아이템을 주도록 하지" 라는 게 있다. 실제로 세 번 외치면 아이템을 준다.
나는 우월한 빡빡 이라는 노래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서 힛갤에 갔는데 이후 정식 앨범으로도 나왔다. ###
김성모의 만화 롤짱에서도 비슷한 패러디가 나왔다.
여중생A에도 패러디가 나왔다.
팝 팀 에픽 정발본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이차함수 정예학원온라인 유튜브에서도 등장했다.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대사이다. 주로 외치는 캐릭터는 김두한.# 김근육 버전
바람의나라: 연광고에서도 등장한다.(16초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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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과거,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는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 죽은 플레이어의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이 떨어진 아이템은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다른 사람이 먹을 수가 없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면 아이템 소유권이 사라지고 다른 플레이어가 집어먹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죽은 플레이어는 가급적 빨리 자신의 템을 찾아가서 먹어야 했는데, 문제는 그 위에 다른 플레이어가 막고 서 있으면 템을 집어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시체 위에서 시간이 될 때까지 서 있다가 아이템을 뺏어먹는 행위를 일명 '체류'라고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빡빡이 유저가 죽어서 템을 다 떨궜기 때문에 속옷차림으로 자신의 템을 주워먹으러 갔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시체 위에 서서 비켜주지 않았다. 당시 저 해안가는 입장 레벨 제한이 없는 데다가 저기서 나오는 두꺼비들이 과거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였기 때문에 바다를 향해 여행하던 초보들이 맞아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빡빡이가 비켜달라고 사정하자 막고 있던 사람은 자신의 주위를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를 20번 외치면 비켜주겠다고 딜을 걸었다. 실제로 그 짓을 하며 굴욕을 연출했고, 그 이후 아이템을 돌려 받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게 유머 짤방화 되었고 만화로까지 그려지게 되면서 처음 유행하게 되었다.
사실 스크린샷을 찍은 사람이 체류범 본인이다. 우측 하단 캐릭터 정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본인이 시키고 본인이 웃다가 짤방화까지 시킨 것. 저 만화의 한 장면은 한화팬 짤방으로도 만들어졌다.
그러다 2005년 초 패치로 컨트롤 키 + 아이템 줍기 키를 누르면 한 칸 옆에서 죽은 자의 온기가 남은 자신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게 되고, 2010년 말에는 아예 죽어도 아이템을 떨어뜨리지 않게 변경되어 체류가 불가능해졌다.
2. 용법
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시디키, 베타키 등의 무언가를 원할 때, 또는 누군가가 내 약점을 잡고 무언가를 시킬 때 나는 빡빡이다를 도배한다. 일종의 굴욕적인 항복의 의미다. 개로 비유하자면 상대방을 향해 배를 드러내는 행위와 비슷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사이에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재빨리 '나는 빢뺚이다'를 세 번 타이핑하면 적들이 살려준다는 미신으로 진화했다. 특히 SKT T1 페이커가 솔랭 방송 중 적 애니가 살려달라고 나는 빡빡이다를 치다가 인섹에게 죽고 이를 항의하는 영상이 롤 관련 사이트에 몇 번 퍼지면서 유행이 되었다.
리니지 2에서는 어느 한 엘더가 죽은 파티원을 바라보며 '나는 빡빡이다 5번 외치면 부활시켜드림' 이라고 하는 유머 스샷이 돈 적이 있다.
2010년에 어느 한 던갤러가 신도림역에서 외쳤다.(#)디시뉴스
2015년에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며 강화기계 주변을 도는짤이 개념글에 올랐다.
히오스의 전 프로게이머도 위기에 처하자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고 죽음을 면했다.
3. 기타
유행어의 원조답게 바람의 나라에서 2013 겨울 업데이트로 관련 이벤트(죽은 자의 온기 이벤트)가 나왔다. 사냥하면 나오는 '죽은자'라는 NPC가 특이한 행동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면 '죽은자의 유품'을 받아 거기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이 죽은자가 요구하는 행위 중 "나는 빡빡이다를 세번 외치면 아이템을 주도록 하지" 라는 게 있다. 실제로 세 번 외치면 아이템을 준다.
나는 우월한 빡빡 이라는 노래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서 힛갤에 갔는데 이후 정식 앨범으로도 나왔다. ###
김성모의 만화 롤짱에서도 비슷한 패러디가 나왔다.
여중생A에도 패러디가 나왔다.
팝 팀 에픽 정발본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이차함수 정예학원온라인 유튜브에서도 등장했다.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대사이다. 주로 외치는 캐릭터는 김두한.# 김근육 버전
바람의나라: 연광고에서도 등장한다.(16초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