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1. 객지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
2. 바람의 나라에서 쓰이던 용어
2.1. 과거 체류의 방법
2.1.3. 초혼비무 체류
2.1.4. 문파 체류
2.1.5. 둔귀촌 체류
2.2. 관련 문서


1. 객지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


滯留
특히 특정지역에 오래 머물러 있는 상태를 뜻한다.
한 국가에 허가(주거권, 비자 등) 없이 오래 있는 것을 불법체류자라고 한다.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재한 외국인 통계를 한게있다.

2. 바람의 나라에서 쓰이던 용어


바람의 나라에서 플레이어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플레이어는 유령이 되고 가진 아이템 대부분과 돈을 맵에 떨어뜨린다. 이 아이템 뭉치를 '시체'라고 부르는데[1] 시체는 주인밖에 먹지 못하지만[2] 일정 시간이 지나면[3] 누구나 다 먹을 수 있게 되는걸 이용해서 길막 등을 통해 본래 주인이 시체를 먹으러 오는걸 방해하며 시간을 끌다가 시간이 되면 빼앗는 것이다.[4] 그러나 위에서 언급된 나는 빡빡이다와 같이 아예 약을 올리며 방해하고 먹어 버리는 행위도 빈번하게 등장하였으며, 약을 올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추가로 금품을 뜯어내고 먹어버리는 악질들도 많았다.
그러나 더 극악한 것은 '''소환빵'''이라고 하는 악의적인 체류행위로서 잠수 중인 레벨 99미만을 대상으로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캐릭터를 자신의 앞으로 불러오는 소환 스킬을 이용하여 체류를 하는 것으로 설명을 하자면 당시 던전의 입막[5]이 심하여 추가된 '''알 수 없는 힘'''[6]이라는 시스템을 함께 악용하여 ~ ''''던전 입구 바로 앞으로 소환 → 알 수 없는 힘 → 던전 입장 → 사망 → 체류''''순으로 이뤄지는 행위다.
당시 소환빵에 최적화된 직업은 도적 ~과 도사였으며 그 이유는 공통점으로 당연히 소환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도적은 '''바다의 빛'''[7]로 최적의 체류 대상과 체류지[8]를 고를 수 있었으며, 도사는 '''부활''' 스킬로 대상을 부활시켜 체류당한 곳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장소로 보내버려 대상이 잠수에 깨더라도 시체를 찾기 힘들도록 만들 수 있었다.
둘이 합작을 하면 그야말로 환상의 꼴라보였다.
이러한 소환빵은 매우 비도덕적이지만 이것 또한 컨텐츠라고 여기는 유저들이 많았고 실제로 소환빵이 막아지기까지는 바람의 나라의 단물이 다빠지고 나서야 이뤄졌다.[9] 이는 한 마디로 개발진들 또한 필요악으로 여겼던 컨텐츠였던 셈.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입막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겨난 선의의 시스템이 오히려 악의의 시스템이 되었단 점인데, 사실 이러한 경우는 이보다 앞서 정액제 시절에도 똑같은 경우가 있었다.
바로 '''소환비서'''를 사용하는 것으로 당시 입막용으로 당연히 체험판 캐릭터가 쓰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레벨 11 미만의, 자신보다 낮은 캐릭터를 자신의 위치로 당길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었으며 이것이 바로 소환비서였다.
소환비서를 이용한 체류는 당연히 시체를 떨어뜨리는 6레벨 이상의 체험판 캐릭터[10]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하나는 앞서 언급한 '''소환''' 스킬과 함께 쓰이는 방법[11]과 단순히 길가에서 잠수한 캐릭터를 탈 수 있는 몬스터인 을 이용하는 방법[12][13]이다.
물론 이는 이후에 패치[14]가 되어 못쓰게 되었고 대신에 생긴 것이 바로 '''알 수 없는 힘'''이다.
이러한 체류 때문에 전사의 상위 클래스였던 검황이 주목을 받았는데 초혼비무라는 기술로 시체를 점령하고 있는 유저를 당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보통은 돈을 받고 해줬지만 돈만 받고 먹튀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과시하기 위해서인지, 대인배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그냥 해주는 훈훈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지형의 특성을 이용하여 검황조차 손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검황과 도적, 삐삐의 조합으로 뚫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게 안되도록 길막을 하는 악질체류단도 간혹 있었다. ~ 이걸로 유명하던 곳이 도깨비굴.
물론 초혼비무도 결국엔 '''초혼빵'''이라는 '''체류의 최고봉'''이 되는 스킬로 타락하고 말았다(...)[15]
이후 체류는 무료화 즈음 패치되어 죽었을 때 떨어뜨린 시체를 바로 옆에서 ''Ctrl+,''로 먹을 수 있게 되었고[16] 2010년~11년 이후 기존의 사망 시 떨어지는 아이템은 내구도가 1%씩 깎이는 것으로 변경되어 체류가 사라졌다. 체류가 사라진 후 14년도부터는 아예 전 서버 전체이용가 선언과 동시에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은 배극 서버와 주작 서버도 서버 통합을 통하여 사라졌다.
여러가지로 사냥 및 단순 PK를 제외하곤 딱히 컨텐츠랄게 없는 바람의나라에서 국내게임으론 최초인 ~ 체류마저 사라지니 여러가지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17]
여담으로 현재는 온기가 남아있다는 문구는 [희귀]등급 이상 아이템이나 기타 고급아이템을 바닥에 드롭했을때, 남이 주으려고 하면 볼수 있다. 이는 키보드커맨드를 이용하는 바람의 나라 특성상 고급 아이템을 말을 치려고하다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떨어뜨리도록 유도하고 투명구두를 낀 검황이 초혼비무로 땡겨 먹는 행위, 통칭 초혼빵[18]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만약 지금도 체류 시스템이나 초혼빵체류가 존재했다면 '''지금 바람의 나라는 우리나라 게임계 법적상 전체 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 불가로 알짤없이 변경되었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지금 게임계법으로는 간접적 PK 역시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기 때문.

2.1. 과거 체류의 방법



2.1.1. 소환비서빵


'''소환비서'''를 이용한 체류법. 가장 올드스쿨적인 방법이며 가장 빨리 막혔다.

2.1.2. 소환빵


스킬 '''소환'''을 이용하여 체류하는 방법, 가장 널리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일명 '''솬빵'''

2.1.3. 초혼비무 체류


전사직업 3차인 검황은 초혼비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잠수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사용하여 3칸씩 당겨서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끌고가서 죽게만들어 시체를 먹는다. 체류를 전문으로하여 마법이 통하기만하면 환수를 이용하여 어디에서 잠수를 하던 끌고가 죽이던 사람도 있었다.

2.1.4. 문파 체류


문파 두개가 필요한 체류 (1문파, 2문파)
1문파의 문주는 2문파에 적문을 걸고 문파에 가입하면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 동의소출 비령서를 가지고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2문파의 문주는 문파게시판에 문파에 가입하시면 아이템들을 싸게 팔고있다고 글을 쓰며 비싼아이템을 사고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이렇게 말해야한다.
'님 심판의 낫 사시나요? 문파가입하시면 싸게 드리고 있는데' 라며 살살 꼬드긴다.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pk보호를 off으로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것 또한 이렇게 말하면 거의 성공한다.
'얼마나 쌔신가 한번 볼게요. 무한장으로 오셔서 저 쳐보세요.'
'아 안쳐지시네 그거 pk보호가 켜져있어서 그래요 그거 푸세요'
여기까지 됐다면 이제 가입을 시켜준 후에, 이렇게 말하면된다.
'아 심낫 파시는분 들어왓네요 소환해드릴게요 받으세요'
피해자는 동의를 누르고 1문파에게 죽고 시체를 떨군다.
2문파의 문주는 그사람에게 성황령을 쓰라고 한 후에 문파에서 축출해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2.1.5. 둔귀촌 체류


예전에는 귀문동에 동의소출을 사용하여 바로 몬스터가 있는 곳에 소환을 할수 있었다 (초상+동의소출)
부여남쪽에 걸어서 그곳에 들어오지 못하는 약한 부자들을 선점하여 마구잡이로 소환시킨다.
안받는 사람이 꽤 되지만 많이 시도할 수 있어서 꽤 짭짤했다.
하지만 피해자 자신의 인맥과 캐시템으로 5분을 남기고 먹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와중에 넥슨이 허풍선탐지기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귀신상태에서 문자를 맞게쳐도 틀린다.
3번 실패하면 30분동안 접속이 금지된다.
허풍선을 당한 귀신상태인 피해자는 선택해야한다
1. 똑같이 세번쓰고 30분동안 접속금지당하고 시체를 포기한다
2. 빨리 눈치 채고 성황령을 가서 부활하여 허풍선을 풀고 캐시템을 사서 시체를 먹는다.
안타깝게도 피해자들은 대부분 첫번째 방법으로 피해를 입는다.
체류범은 피해자시체를 쉽게 먹을 수 있었다.

2.2. 관련 문서



[1] 디아블로의 개념과 유사하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정말로 떨어진 아이템 위에 캐릭터의 시신이 남아있었다.[2] 그나마 아주 예전에는 그룹을 맺으면 주인 외에도 먹을 수 있었는데, 당시엔 그룹창을 열어만 두면 누구나 맺을 수 있었으며 여러가지로 취약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문제가 시작된 것이다.[3] 1시간이었다. 이전에 타인이 습득하려고 한다면 온기가 남아있다고 못먹었다.[4] 당시엔 시체 바로 위에서만 먹을 수 있었기 때문.[5] 캐릭터로 던전의 입구를 가로막는 행위[6] 던전 입구 근처에서 서있으면 '알 수 없는 힘이 끌어당깁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계속 있으면 몇초 후 던전안으로 들어간다.[7] 자신과 같거나 낮은 레벨의 캐릭터의 레벨을 포함한 스텟과 인벤토리 내역을 볼 수 있는 스킬.[8] 알 수 없는 힘으로 사냥터에 끌려갈 때 자신이 입장 불가능한 지역일 경우 튕기게 된다, 한 마디로 허망한 체류 실패가 되는 셈.[9] 알 수 없는 힘이 사라짐.[10] 직업을 갖지 않은 평민 캐릭터는 사망 시 자동부활되며 사망패널티가 없다.[11] 소환이 가능한 일반맵에서 비선공몹을 때려서 자신을 공격하게 한 후, '소환→소환비서' 방식으로 대신 맞게하여 죽인 후 체류.[12] 말을 한 마리 이상 타고와서 때려 자신을 공격하게 한 후, 소환비서를 사용하여 대신 맞게하여 죽인 후 체류.[13] 참고로 당시의 말은 소만큼이나 셌다. 체험판 캐릭터에게 있어선 굉장한 살상력을 가진 셈, 실수로 어설픈 레벨의 시전자가 죽기도 할 정도.. 지금의 말은 사람을 절대 공격하지 않는데, 이렇게 수정된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14] 소환비서가 일반성 주막의 판매리스트에서 사라졌고 말의 공격 기능이 사라졌다.[15] 이 역시 알 수 없는 힘이 패치되며 부분적으로 막혔다.[16] 동시에 체류시간이 30분으로 줄었다. 역시 체류도 컨텐츠인 것을 반증.[17] 대부분의 컨텐츠가 경제적인 이유로 상위호환이 생겨버려 사장되었기 때문. 단순 유희용 컨텐츠는 PK를 제외하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8] 널리 악용되는 초혼비무임을 알 수 있다(...) 초혼빵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