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집 아이/등장인물

 


1. 카스티엘로 가
1.1. 카스티엘로 혈족
1.1.2. 아인 카스티엘로
1.1.3. 카를 카스티엘로
1.2. 사용인
1.2.1. 에멜 아스트라다[1]
1.2.2. 켈슨
1.2.3. 애니
1.2.4. 하델 크로이츠
1.2.5. 앤(anne)
1.3. 늑대 기사단
1.3.1. 아스터 윈즈
1.3.2. 로이 딜런
1.3.3. 엘런 피즈
1.3.4. 진 세이건
2. 황족
2.1. 황제
2.2. 황후
2.3. 황녀 아이리스
2.4. 황자
3. 기타 인물
3.1. 에스텔의 어머니(레이디 아렐)
3.2. 궁정 마법사
3.3. 제온 엔카스트
3.4. 그 외


1. 카스티엘로 가



1.1. 카스티엘로 혈족



1.1.1. 에스텔 카스티엘로(분홍눈)




1.1.2. 아인 카스티엘로


[image]

"너무 가벼운데. 정말로 잘 먹고 있는 게 맞나?"

"⋯당연하지. 내 딸이니까."

제국 유일 공작가의 주인이자 에스텔과 카를의 아버지, 카스티엘로의 특징인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지녔다.
전신에 검은 오러를 두르고 적들을 도륙내는 무시무시한 무력의 소유자로, 작중 최강자의 위치의 인물이다. 나라의 권력과 군사력을 사실상 절반이 훌쩍 넘도록 장악하고 있는 카스티엘로가의 가주이며, 그 군사력의 90%가 본신의 무력이라고 할 만큼 상식을 초월하는 강자이다. 어떤 대립 상황이라도 이 분이 난입하면 전투가 즉시 중지되고 '''한쪽은 커녕 양쪽 모두가 공포에 질려서 오들오들 떠는 장면밖에 안 나올 정도'''라 한다. 얼마나 강한지 직접 묘사된 적은 없지만, 작중에서 나머지 무인들을 가볍게 뛰어넘는 카를조차 아인과의 대련에서 두들겨 맞고 '정진해라'라며 잔소리를 듣는 점을 보면 단어 그대로 밸런스 브레이커 그 자체인 듯하다.
다만 에스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형 팔불출이 되며, 에스텔 본인 앞에서만 무뚝뚝하여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는 못할 뿐, 주변에서 보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근엄한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질 정도로 딸바보 기질이 뚝뚝 떨어지는 매력의 소유자다.
그렇다고 마냥 과보호만 한 것은 아니다. 웹툰에서 에스텔이 레이몬드 후작가와 갈등이 빚어질 때 그 갈등을 에스텔 스스로 해결하도록 레이몬드 후작건을 일임하였다. 이를 듣고 에스텔은 아버지가 자신을 신뢰해준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에스텔이 레이몬드 후작가의 속내를 알지 못해서 고민 중일 때 조언을 해줬다.
에스텔을 저택밖에 못나가게하자는 카를을 중재하기도했다

1.1.3. 카를 카스티엘로


[image]

"하여간, 바보라니까."

"토끼."

에스텔의 이복 오빠이자 동생 바보, 아버지와 쏙 빼닮은 외모로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지녔다.
에스텔이 공작저에 들어설 당시 몸이 안 좋은지 자신의 방 침대에서 끙끙 앓고 있었다. 이후에 공작저를 탐험하던 에스텔이 우연히 카를의 방에 들어가게 되고 카를이 자는 사이 병간호를 해주다가 들키는데, 그때부터 둘 사이 인연이 시작된다.
실제로 카를은 저택 내 사용인들과 딱히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 이는 카스티엘로가 사람들이 일반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였다. 하지만 처음 본 에스텔에게는 그러한 혐오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호감을 가지게 된다.
에스텔이 자신의 이복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자신을 '오라버니'라고 칭하라 한다던지, 나무에서 못 내려오는 에스텔을 손수 받아준다던지, 자신은 잘 먹지 않는 쿠기나 과일 등의 간식거리를 많이 준비해서 에스텔에게 한 아름 안겨주는 등 사근사근한 말투로 대하지만 못할 뿐, 여동생 바보로서의 면모를 진하게 보여준다.
카스티엘로의 혈통 때문인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력이 작중 최강인 아버지의 바로 아래 수준에 이르는 강자다. 레이몬드 후작가의 기사단을 궤멸시킨 마수를 10대 초반의 나이에 단신으로 간단하게 때려잡을 정도였고, 작중 카스티엘로 혈통을 제외하고 최강자의 반열에 끼는 에멜이 마스터급임에도 불구하고 대련을 빙자한 구타에 얻어맞는 수준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에스텔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건 덤이다.
작중에서 카를의 무력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딱 두 번으로, 한 번은 에스텔이 납치 당했을 때, 그리고 아인이 실종된 틈을 타 레이몬드 후작이 쳐들어 왔을 때다. 전자의 경우에는 암습이 판치는 왕도 내의 암흑가를 홀로 잠입하여 관련자를 찾아 매일매일 학살을 벌였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한 가문을 완전히 멸문시켰다.
에스텔을 저택밖에 못나가게 할려고할정도로 지나치게 과보호했으나 아인의 중재로 넘어갔다

1.2. 사용인



1.2.1. 에멜 아스트라다[2]


[image]

"잘 부탁드려요, 아가씨."

에스텔이 고른 호위무사, 카스티엘로 검은 늑대 기사단 소속, 갈색머리에 금색 눈을 지닌 청년이다.
처음 등장 시 나이는 18세.[3][4]
[스포주의]

[ 펼치기 · 접기 ] 스포주의
이름의 각주에서 알 수 있듯이 카스티엘로 가문을 적대하는 4개의 후작 가문 중 하나였다. 그것도 가장 격하게 적대하고 열등감을 불태우는 레이몬드 가의 일원인데 에멜은 로이 같은 서자가 아니고[21] 초반 가주의 친아들이자 천재로 이름 높아 어릴 때부터 기대받고 자랐으며, 에스텔처럼 딱히 학대를 당한 적도 없고 어릴 적 꿈이 가주가 된 동복의 친형과 함께 레이몬드 가문을 잘 이끌어 나가던 소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살의 어린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적대 세력인 카스티엘로의 기사로 입단하였다.
세계관 특성상 마물 퇴치의 명목하에 각 지역의 기사단이 동계훈련을 떠나게 되는데, 레이몬드 후작이 당시 10살이었던 카를이 첫 동계 훈련으로 늑대 기사단을 이끌고 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13살이었던 에멜을 책임자로 삼아 레이몬드의 동계훈련에 보냈다. 마수 무리를 만나 전투 중에 에멜이 부상을 입고(셔츠 아래의 환각통) 그런 에멜을 구하거나 겁에 질려 도망치다가 레이몬드 기사단이 전멸했다. 그리고 에멜은 시체더미 사이에서 혼자 설원에 남겨져 죽기 직전에 카를과 늑대 기사단에게 발견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아스터(늑대 기사단 단장)가 동행하여 레이몬드가의 저택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가주이자 아버지였던 레이몬드 후작은 간신히 살아돌아온 에멜과 데려다 준 아스터의 면전에서 '''분노하며 "카스티엘로에게 구해지는 수치를 당하느니, 명예롭게 죽는 게 나았다"'''는 말을 입에 담았고, 에멜은 가문 대대로 내려왔던 열등감에 더해 그 무신경하고 오만한 후작의 태도[22]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늑대 기사단에 들어가겠습니다"라 하고 뛰쳐나온 것이다.
그렇게 늑대 기사단에 입단하여 1년만에 오러를 다루며 마스터의 반열에 올라갔지만, 그날의 트라우마로 인한 환각통에 악몽, 레이몬드라는 출신, 어린 나이의 마스터에 대한 질투 등등 여러 이유가 겹치며 원만한 사회 생활을 하지 못했고 툭하면 폭력 사태, 유혈 사태를 일으키는 등 카멜('카썅 에멜'의 줄임말)이라고 불리다가 에스텔을 만나는 것이 작품의 시작이다.
어릴 적 기사단을 지키지 못했던 무능한 자신[23]과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에스텔을 지킬 것이라 맹세했는데 레프턴에게 에스텔이 납치당해 그 난리가 나고, 레이몬드 저택으로 돌아가며 홀로 뚝 떨어져 지내며 목숨 위험을 받으며 신경을 곤두세우며 지내는 와중에 에스텔을 위함이라는 생각에 혼자서 폭주[24]하고, 에스텔이 반복적으로 위험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술과 향에 약까지 손을 대는 등 굉장히 불안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결국엔 에스텔과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에스텔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가지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25]


1.2.2. 켈슨


[image]

"아가씨, 카잔(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크흠, 흠! 그 '리깔'이란 단어는 안 쓰시는 게 좋겠군요."

"카샹(개자식)...(빠직)"

공작이 떠넘긴 에스텔을 맡아서 공작가로 손수 데려온 유능한 집사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에스텔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듣고 교정해주는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아가씨에게 시종일관 친절하게 대하며, 자식 같은 마음으로 애지중지 보살핀다.
가끔 공작이 딸바보 기질을 선보이며 에스텔을 막(?) 다루면

"공작님, 아가씨께서 놀라십니다!"

비속어를 사용하면

"공작님! 아가씨께서 듣고 계십니다!"

라고 크게 외치며 말리는 브레이크로서 일등공신이다.
웹툰에서 성인이 된 에스텔이 가문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마다 좋아한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에스텔이 정령사이며 오염된 땅을 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겨야 함에도 가문의 이익을 위해 몰래 조금씩 오염된 땅을 정화한 적이 있는데, 그것으로 카스티엘로 가문에 적대적인 가문으로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좋아한 적이 있다.
또, 드래곤이 깨어났다며 당주/가주인 아인 카스티엘로가 황제의 명에 따라 드래곤 토벌을 하러 갔을 때 에스텔이 켈슨의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자 기뻐하며 서류 더미를 쌓았다.
워낙에 카스티엘로 특징이 안하무인, 망무방적인 태도, 소위 말하는 띠꺼운 태도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아서 켈슨이 수습을 하거나 카스티엘로 관련 일을 하는라 고생이 심한데 그것을 인간에 가까운 에스텔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일까지 도와주는 데다가 그 일이 민폐가 아니라 진짜로 도움이 되니까 숨통이 트여서 좋아한다.

1.2.3. 애니


[image]

"그럴 일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에스텔의 유모. 에스텔이 '애니가 내 진짜 엄마였다면'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에스텔을 보살펴주는 인물이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에스텔이 카스티엘로 가문에 들어오기 몇 년 전에 살아있었다면 에스텔과 비슷한 나이였을 자식을 잃었으며, 때문에 에스텔을 진짜 딸처럼 생각하며 보살펴 왔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고백한 이후 에스텔과는 사실상 모녀지간이 된다.
에스텔에게 있어서 아인, 카를과 함께 건드리면 절대 용서 안 하는 '가족'의 한 명으로, 후에 에스텔의 직속 기사인 로이가 말하길 '''"에스텔 본인을 모욕한다면 너그러운 에스텔이 어떻게든 말려줄 테니 결국 죽지는 않을 테고, 애니를 모욕해도 살긴 살 것이다. 에스텔의 명령으로 목이 잘리기 전에 애니가 에스텔을 말려줄 테니까"'''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에스텔에게 있어 애니가 어떤 존재인지 잘 알 수 있다.[5]

1.2.4. 하델 크로이츠


[image]
> 아가씨가 찻주전자를 걷어차더라도 문제없을겁니다
에스텔의 가정교사. 작중에서도 손 꼽을 매우 높은 수준의 학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수준은 작 중반에 왕립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초빙할 정도다. 작중 에스텔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존경을 표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에스텔에게 문자나 카스티엘로를 둘러싼 사회에 대해 알려주며 말 그대로 세계관 설명을 담당하는 해설역 담당이다. 중반에 에스텔이 백작가로 독립하자 그저 에스텔 옆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아카데미를 때려치고 에스텔의 영지를 관리하게 된다.
가정교사로서 매우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사실 하델이 한 행동들의 결과만 놓고 보면 역시나 훌륭한 여동생바보 내지 딸바보다.

1.2.5. 앤(anne)


[image]
붉은 머리에 녹색 눈을 지닌 소녀[6]로 궁정 마법사 레프턴의 노예인 일리알이었다. 노예일 때 이름(?)은 십삼이다.[7]
에스텔에게 레프턴의 말을 전달하기 위해 처음 등장하며, 다른 이들은 그녀를 일리알이라는 이유로 꺼리지만 에스텔은 그녀에게 과거의 자신을 투영하며 잘해준다. 마법사의 노예로서 실험당하고 핍박받으며 살았지만 불만 하나 토로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따르거나, 카스티엘로인 에스텔에게도 친절히 대하는 등 성품이 매우 착하다. 그간 받아왔던 취급 때문인지 극단적으로 소심하고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지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에스텔을 진심으로 따르고 좋아한다.
에스텔이 레프턴에게 납치당했을 당시 에스텔을 구해주려고 노력하다 다치게 되었으며, 에스텔이 구조될 때 함께 구조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이후 에스텔의 요청으로 에스텔의 개인 마법사가 되었다.[8]
본래는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레프턴의 실험에 의해 붉은 머리가 되었다고 한다.[9] 에스텔이 새로 지어준 '앤(anne)'이라는 이름도 붉은색 머리를 보고 지어준 것이다.[10]
5년 후, 에스텔이 성인식 이후 시점에서는 에스텔과 함께 어느 정도 성숙해진 상태로, 양쪽 눈을 모두 드러내고 말을 더듬는 버릇도 없어졌으며 에스텔 및 기사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등 카스티엘로 집안에 잘 적응해서 지내게 됐다. 평상시에는 혼자 위층에서 책을 읽는 걸 좋아한다. 이따금씩 에스텔과도 자주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
마법사로서 능력도 있는지 웹툰에서 에스텔이 레이몬드 후작의 저택에 초대를 받아서 갔을 때 레이몬드 후작의 함정으로 후작의 사병들에게 포위당하자 마법으로 앤이 에스텔을 보호했다.
드래곤을 만나고 마법을 배우면서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빨간 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었다.
외전에서는 카를과 결혼한다. [11]

1.3. 늑대 기사단



1.3.1. 아스터 윈즈


늑대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다. 얼굴에 흉터가 있지만 그럼에도 다정해보이는 얼굴이다.

1.3.2. 로이 딜런


금발의 푸른 눈의 기사다.
[image]
엘런과 연인관계이다.
어느 남작가의 서자로 출생에 콤플렉스가 있다.
남작가가 지루해 뛰쳐나왔다.
로이는 에스텔을 방에 데려다주며 아가씨에게 밤에 남자와 단 둘이있는행동은 자제해달라며 잔소리를 했다.
그 때 에스텔은 하지만 에멜과 로이인걸 하며 그 둘은 특별하다는 듯이 말했고 그말에 로이는 발끈하며 전 아가씨를 좋아한다고요.라며 화를 냈지만 에스텔은 "에이~ 나보다 엘런을 더 좋아하면서"라고 말하자 로이는 얼굴을 붉혔고 엘런이 그래요?!라고 했다.
에스텔이 목숨을 구해주자 개인서약을 한다.
후에 에멜이 떠나는걸 에스텔에게 알리지 않자 화가난 에스텔은 로이를 해고한다. 하지만 모든 오해가 풀리고 에스텔은 로이를 다시 재고용한다
엘런과 연인 사이이고 소설외전에서 연애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소설외전에서 엘런과 정혼한 사이고 서로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3.3. 엘런 피즈


[image]
여기사이며 하늘색에 허리까지 오는 머리와 보라색에 예쁜눈을 소유했으며 로이와 연인관계다.
엘런은 한 귀족이다
에스텔의 첫번째 생일파티에서 드레스를 입고 로이와 춤을 췄었다.
레이몬드 후작이 에스텔을 초대한 사건에서 레이몬드 후작의 함정으로 로이와 함께 부상을 입었다. 그 뒤에 에스텔이 로이를 병문안 갔을 때 방 안에 둘이 있었으며 엘런의 머리가 풀어지고 헝크러져 있었고, 로이의 셔츠 단추는 잘못 잠궈져 있었다.(:아마 둘이 뜨거운 밤을 보내려 던 것이 아닐까?)
이스트리아 산맥에서 에멜과 이야기를 나눈 뒤 혼자 고민을 하는데 " 드래곤이라.. 내가 죽으면 울어줄까? 아니, 너라면 오히려 화를 낼지도 모르겠군.. " 라며 서브커플의 어른연애를 보여주었다.
이후 레이몬드 후작과의 전쟁 후에 로이가 눈을 다친 모습을 보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울었는지 눈 밑이 빨개졌으며, 후에 에스텔의 도움으로 아프지 않게 된 로이한테 달려가 안겼고 로이는 덜덜 떠는 엘런을 달래주며 꼭 끌어안아두었다.
에스텔이 스테파니가 진과 결혼하여 시녀를 관두었는데 에스텔은 결혼하면 시녀를 관두어야하는지 몰랐다며 엘런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러다 에스텔이 엘런에게 물었다.로이와 결혼하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냐며 물었는데 엘런은 "전혀요.사실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했지요.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라며 로이를 사랑한다는걸 표현했다.그리고 농담으로 에스텔에게 아가씨 옆에 붙어있느냐 바람필 시간도 없다고 했다.로이를 믿고 있다는 걸 표현했다.
외전에서는 로이와 정혼자라는 언급도 있었으며 소설 외전 3-6을 보면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3.4. 진 세이건


흑발의 흑안을 가진 늑대 기사단의 기사, 에스텔의 시녀인 스테파니와는 연인 관계다.
한 때 에스텔이 스테파니가 에멜과 사귄다고 오해해서 심란한 적이 있었다.

2. 황족



2.1. 황제


강력한 제국의 황제인데 분량이 매우 적다. [12]
웹툰에서는 정말 엑스트라나 호빵맨이나 잼아저씨 같은 인상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황제로서 무능하지는 않은지 정치적인 판단력이나 계산적인 면모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텔 마탑 납치 사건으로 카스티엘로와 마탑을 호출을 했는데 둘 중 하나에게 치우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또한, 황후가 에스텔에게 집착하는 것을 알면서도 에스텔이 납치 사건에서 어떤 일을 당했을지 모르기에 황후로서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다만, 아버지로서 자식들을 챙겨주지 못했는지, 황후의 자식들에 대한 영향력이 컸던 것인지 자식들이 조금씩 엇나가 버렸다.

2.2. 황후


작중 악의 축이자 중간 보스,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다.
과거 아인을 짝사랑했으며 아인이 결혼한 이후에도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이 아인과 결혼했으면 너희들이 행복해졌을 거라는 등 지속적인 세뇌를 통해 아이들의 인생까지도 망친 아동학대범이다.
웹툰에서도 에스텔이 마탑에 납치된 사건이 벌어진 뒤에 황제의 독백을 통해 한바탕 난리를 쳤다고 하며 에스텔을 차기 황후로 삼으려 했다는 정보가 나온다. 하지만 황제는 납치된 에스텔이 무슨 짓을 당했을지 모르고 이 때문에 황후로서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말린 것 같다.

2.3. 황녀 아이리스


[image]

"카스티엘로가 우리를 망쳤어요."

황제와 현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제 1황녀. 에스텔이 느낀 바에 의하면 외모가 어머니인 황후를 좀 닮았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이며, 어머니인 황후에게 모자란 아이라고 핍박 받고 있었다.
후반부에는 추정상 마법사의 도움으로 시력을 되찾았고 이제 본인의 뜻을 펼 수도 있었지만 그동안 엄마에 의해서 성격이 삐뚤어져 인륜을 저버리게 된 어떻게 보면 불쌍한 아이다.
에스텔에게 열등감을 가지고있어서 에스텔의 것(특히 에멜)을 가지고 싶고 빼앗기위해 에스텔에게 친한척하면서도 대놓고 말을 하진않지만 비꼬면서 뒷통수를 칠려고한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최종 보스인 인물이다.
후반부에는 자신이 새로운 카스티엘로를 만들겠다 하고 마족의 아이를 임신한다 (카스티엘로는 인간과 마족의 피가 섞인것) 그때 아이리스의 약혼자는 에멜이였으며 다행히 아인과 카를에 의해 저지당한다.

2.4. 황자


  • 제1황자
황제와 전 황비 사이에서 태어난 제 1황자이자 황태자, 아이리스의 배다른 오빠이다.
  • 리들 루스테 알키나
[image]
>"그리고, 이제 난 무서워. 고통 없이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이야."
황제와 현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제 2황자. 아이리스의 동복 오빠이다.
카를과는 아카데미 동창으로 나름 친한 사이였으나 레이몬드 후작과 카스티엘로 공작 사이의 싸움때 제온과 달리 황자 신분이다보니 카를을 도와주러가지않았다.
결국 카를에게서 선을 그어지고 리들은 서운해한다.
처음 에스텔을 만났을 때는 그냥 오빠 친구 정도였으나, 미친 어머니와 미쳐 돌아가는 황실 분위기[13]에 겁을 먹고 반쯤 정신줄 놓은 채로 자신의 목숨과 에스텔을 살릴 방법이자 이 상황을 진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에스텔과 자신의 결혼뿐이라는 생각에 에스텔에게 결혼하자고 달려들었다 다행히 에멜에 의해 저지되며, 이후엔 의외로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물러난다. 그래도 반성해서인지 황족 일족 중엔 유일하게 생존한다.
에스텔에게 청혼하자고 다시 이야기하나 에스텔은 그의 뺨을 주먹으로 갈겨버린다

3. 기타 인물



3.1. 에스텔의 어머니(레이디 아렐)


에스텔을 낳은 어머니로 금발 웨이브를 지닌 여성. 눈색만 빼면 에스텔을 쏙 빼닮았으며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레이디 아렐로 잠깐 등장하였다.
이 작품 자체가 이 여자가 에스텔을 아인의 아이라고 주장하며 돈 주고 팔아버리는 막장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14] 창녀 중에서도 매우 고급인 창녀로 추정되며, 막장 부모의 끝을 달리는 여자다. 자신이 일을 하고 있을 땐 에스텔을 상자에 오랜 시간 가둬뒀으며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밤에 이 상자에 물이 차서 비명을 질러도 꺼내주지 않고, 아침이 돼서야 몸도 마음도 지친 에스텔에게 틈새가 있으니 물은 반 밖에 안 찬다고 놀렸다고 한 걸 보면 막장부모 정도가 아니라 거의 인간 쓰레기 수준이다.[15][16]
나중에 레이몬드 후작이 3자 대면 자리를 마련해 에스텔을 흔드려는 의도로 쓰려 했다.[17] 하지만 이미 그 시점에 에스텔에게 있어 엄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건 이 여자가 아닌 애니였기에 에스텔에게 "'''저 미친 여자는 누구죠? 저 여자는 저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니 죽이던 말던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모녀 관계를 부정당하며 예전과는 반대로 에스텔에게 버려진다.[18]
더불어 에스텔이 후작에게 은근슬쩍 "'''이거 카스티엘로 가에 싸움 거는 건가요? 죽고 싶으세요? 열등감 덩어리 후작 양반?'''"이라는 협박에 가까운 모욕을 던져놨기 때문에 이 여자가 거짓말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 후작이 결코 곱게 죽이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19] 이후에 등장도 없는 것으로 보아 이는 확실한 듯하다. 더불어 에스텔은 이렇게 재회한 이후로도 '''진심으로 생사여부에 대한 걱정이나 궁금중은 커녕 이 여자를 아예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평소처럼 주변 사람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2. 궁정 마법사


이름은 '레프턴', 에스텔을 납치, 감금, 고문, 인체실험 등등을 저질렀다. 자신의 거처에서 일을 벌인 듯한데 마탑에서 깽판을 친 카스티엘로가 마탑의 다른 마법사를 협박하여 레프턴의 위치를 캔 뒤에 레프턴의 거처에 쳐 들어가서 에스텔을 구하고 그를 끔살시켰다.
이 인물의 인체 실험이 어찌나 고통스러웠는지 에스텔은 웹툰에서 고통을 인식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마음을 닫았고 그 때문인지 죽은 눈이 연출됐다. 구출된 뒤에도 에스텔은 정신적 충격이 커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었고, 죽은 눈도 풀리지 않았으며 건물에서 뛰어 내려 자살 시도까지 했다. 자살을 말려준 이가 있었기에 죽은 눈도 풀리고 일상 생활로 복귀를 할 수 있었다. 에스텔은 과거에도 창부였던 어머니 밑에서 학대를 받으며 살아 왔는데 마탑에서 벌인 납치 사건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보다 더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어머니가 학대를 했을 때에는 살고 싶어 했지 죽고 싶어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또, 이 일 때문에 황제는 카스티엘로와 마탑을 호출했고, 카스티엘로는 자신의 재산 일부를 내놓으며 쉬쉬했다. 이 때문에 황제는 에스텔의 황후로서의 가치가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이 때문인지 에스텔을 끌어들이고 싶어서 안달이 난 황후의 골만 깊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3.3. 제온 엔카스트


카를의 동창이자 엔카스트 백작의 아들이다. 카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등장인물들 중 가장 귀족적인 인물이다.[20]

3.4. 그 외


  • 세르반 백작
카스티엘로 공작가와 친분이 있는 백작. 점잖고 다정한 성품의 소유자. 그의 소개로 손녀와 에스텔이 친구가 되었다.
  • 리리아 세르반
세르반 백작의 손녀. 갈색 머리의 귀여운 인상의 소녀. 에스텔의 친구. 20살에 약혼하지만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한다. 결국 에스텔이 그녀보다 먼저 결혼하며 유일한 에스텔의 친구가 된다.
  • 알렉산드라 발제
발제 남작가 영애. 리리아의 친구. 애칭은 샤샤. 연두색 머리가 특징. 리리아와 같이 에스텔의 친구가 된다. 지참금을 마련하지못해서 12살에 정략결혼할뻔하지만 다행히 좋은 남작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 아이리스 황녀에게 아이가 납치되자 에스텔을 속이고 약을 먹인다. 이후 에스텔은 그녀와 연락을 끊는다.
  • 렝 라샤드
정령사 가문 출신의 정령사
  • 르네 카스티엘로
카를의 생모. 전 카스티엘로 공작부인. 코니아 남작가 출신.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아스터의 언급을 보면 좋은 성품의 소유자로 보인다. 과거 카를을 임신한 것을 계기로 아인과 결혼하였다. 아스터의 회상에 따르면 아인을 진심으로 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 맥길런 롤프
피아노 실력과 잘생긴 외모와 까칠한 성격으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 황궁 분수대에게 머리를 처박았다가 에스텔에게 구조됐지만 무례하게 굴었다. 물의 정령의 노래를 알고있는 에스텔과 연주를 같이 하면서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 레트 레이몬드
레이몬드 후작가의 장남이자 후계자. 카를에게 패배후 사망했다[스포일러]
[1] or 에멜 레이몬드 or 에멜 레이스텔[2] or 에멜 레이몬드 or 에멜 레이스텔[3] 5년 전 13세에 검은 늑대 기사단에 들어왔다고 언급하였다.[4] 소설 연재 당시 나이가 더 많았지만 에스텔과의 나이 차이로 논란이 많이 생기자 변경했다.[스포주의] 원 이름은 에멜 레이몬드. 엔딩에서 에스텔과 이어지는 진 남주다. 그러나 의외로 독자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 애초에 에스텔과 함께 표지 주인공이고 분량도 적절한 편에 어차피 이 사람말고 이어질 만한 사람도 없지만 스토리상으로 고구마 전개를 보이게 한 근원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에스텔과의 나이 차이가 심하다는 이유도 있다. 7살 차이면 중세 세계관에선 그리 독특한 수준은 아니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그건 성인일 때 기준이지 에멜과 처음 만났을 당시의 에스텔은 '''겨우 11살'''이었다. 즉, 적어도 고등학생 정도 되는 에멜이 초등학생 정도의 에스텔을 좋아했던 거니 현대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봐도 범죄다. 게다가 만화판에선 어린 에스텔이 그림체 상 매우 어리게 그려지는 반면 에멜은 성인에 가깝게 그려지는지라 더욱 위화감이 심하다. 다만 17살 이후로는 에스텔도 어른스럽게 그려진다. 사실 에멜이 어린 에스텔에게 그런쪽으로 손을 댄 묘사는 일절없기에 윤리적으론 좀 꺼림직한 느낌이 들지언정 따지고보면 딱히 책잡힐게 없긴 하다. 오히려 에스텔을 밀어내는 바람에 고구마 전개를 유발했다는 게 더 큰 문제. 차라리 2황자를 정신 똑바로 된 놈으로 만들어서 결혼 한다는게 나았다는 의견도 있다.[5] 카스티엘로의 최대 무력집단인 검은늑대 기사단은 공작 직속이지만 사실상 에스텔을 최고 명령권자로 '자발적으로' 모시고 있으며, 에스텔이 시킨다면 고위 귀족이 아니라 왕족이 와도 한 줌의 망설임도 없이 단칼에 목을 쳐 날릴 거라고 한다.[6] 처음엔 짧은 머리와 중성적인 외모로 에스텔이 남자로 착각했었다.[7] 숫자 맞다. 웹툰에서 13번째 노예였다고 한다.[8] 마법은 레프턴에게 배웠는데, 마법사의 작업 자체가 마법에 대해 모르면 안되기에 보조를 하게 하려면 마법을 가르칠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인 듯하다.[9] 웹툰에서는 카스티엘로가 섞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앤이 받은 실험이 카스티엘로를 섞어서 카스티엘로의 힘을 얻는 실험인 듯하다.[10] 웹툰에서 끝에 E가 붙는 앤이라고 했다. 즉, 실제 존재하는 소설인 빨간 머리 앤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11] 많은 독자들이 카를과의 연애를 외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랬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12] 결국에는 황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13] 어머니인 황후는 리들에게 자신이 결혼했으면 카를과 형제가 되었을 거라며 지속적인 세뇌를 시켰고, 리들은 카스티엘로의 피의 거부감을 감안하면서도 카를에게 다가갔으나 너무나 쉽게 카를의 동생 자리를 차지한 에스텔을 질투하기도 했다.[14] 말이 팔아버린 거지 사실상 버렸다. 그래도 친아버지에게 데려간 것이다.[15] 이후 에스텔은 폐소공포증과 천둥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에스텔이 천둥을 무서워하던 걸 귀엽다고 하던 이들은 이런 전후사정을 듣고 나서 참담한 기분에 아무 말도 못했다. 참고로 이를 들은 에멜은 넘치는 살기를 주체하지 못했다.[16] 테이블을 부수고 에스텔이 놀라자 이거 되게 약하네요? 라고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17] 소설판에선 추한 모습으로 변했다고 나왔지만 만화판에선 1화때 에스텔을 팔던 모습 그대로로 나왔다.[18] 후작의 음모를 진작에 알아챈 에스텔은 자신의 엄마는 자신을 걱정해 기도하며 봉사하다가 죽어버린 것으로 꾸며 거짓으로 장례까지 치뤘다.[19] 후작은 아인과 늑대기사단 최정예부대가 실종된 사이 군대를 둘로 나누어 카스티엘로 영지로 쳐들어 오지만, '''한쪽은 에스텔이 정령으로 강에 해일을 일으키는 바람에 주력 부대가 전원 익사 당하고, 나머지 한쪽은 카를이 이끄는 늑대기사단 2진에게 초전박살이 나 그 자리에서 후계자인 아들과 함께 목이 잘렸다고 한다.''' 에스텔로서는 본의 아니게 진짜로 경고를 해준 셈이다.[20] 사용인들과 지나치게 가까운 에스텔에게 네가 고용주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라고 한다. 또한, 눈속임을 위해 약혼을 제안하는 에스텔에게 결혼할 것이 아니면 명예에 흠집이 간다며 약혼을 거절하고 청혼하지만 거절 당한다.[스포일러] 에멜의 친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