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밤 나의 너
2017년 10월 31일 발표된 성시경의 싱글 앨범.
1. 개요
2017년 10월 31일, 성시경 단독으로는[1] 사실상 두 번째으로 나오는 단독 싱글이다. 다만 과거 <처음>이 그랬듯이 향후 2018년 무렵에 나올(?) 8집의 선행 싱글로 나올 가능성도 높다. 리메이크, OST 등을 제외하면 2011년 9월 7집 <처음> 이후 약 '''6년 1개월''' 만에 발매된 셈이며, 성시경이 데뷔한지 딱 '''17년하고 14일'''되는 날이었다.
2017년 10월 중반부터 싱글로 컴백한다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으며 기사, 10월 27일 18시에 1분짜리 티저 영상이 발표되었고, 10월 31일 18시에 공식적으로 발매되었다. 제목은 <나의 밤 나의 너>이고, 영어 제목은 가사에 있는 <Holding on to You>이다.
이번에는 빅스의 <사슬>,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등을 작곡한 독일의 작곡가 알비 알버트슨과 한국의 유명작사가 심현보가 작업했다. 심현보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알비 알버트슨의 웅장한 곡, 그리고 성시경의 보컬이 매우 잘 어우러지는 곡.
뮤직 비디오에는 정유미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종전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당시 <안드로메다>로 듀엣을 맞춰본 것이 인연이 된 듯 하다.
성시경에 따르면 오랜만에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만났고, 그래서 신나게 만들어 봤다고 한다. ##
1.1. 가사
적당히 잘 지내고 적당히 아파
아무렇지도 않다면 거짓말이잖아
네 생각에 또 잠 못 드는 오늘 같은 밤
집 앞을 오래 걸어
널 바라보던 난 아직 여기 있는데
내게 안기던 넌 이제 여기 없단 게
슬프기보단 서운하고 쓸쓸해져서
문득 밤하늘을 봐
그리운 것은 다 저만치 별이 됐나
안녕 나의 밤 나의 너
계절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잖아
우리 추억을 이으면 다시 언젠가 사랑이 될까
길 건너 나를 향해서 손을 흔들던
별것도 아닌 얘기에 환하게 웃던
순간순간의 네가 얼마나 예뻤는지
아마 넌 모를 거야
소중한 것은 저 하늘의 별이 됐나
안녕 나의 밤 나의 너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너를 지우면 나도 없는 거잖아
오 나의 너를 지우면 별도 없는 밤 나 혼자잖아
난 every day 또 every night 널 생각해
난 왜 이리 또 왜 이리 널 바랄까
넌 마치 숨 쉬듯 말야 낮과 밤
나의 안과 밖에 가득한 걸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계절은 너에게 흐르고 있는 걸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잖아
우리 추억을 이으면 다시 언젠가 사랑이 될까
사랑이 될까
사랑이 될까
1.2. 곡 분석
키: '''C'''→'''Db(C#)'''[2]
최고음: 3옥타브 도#(C#5/가성)
중간에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진성과 가성을 섞어줘야 해서 그 부분이 조금 난이도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진성 부분은 소리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음역대(2옥 미~파)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성시경 특유의 미성과 콧소리가 섞인듯 섞인것같지않은 아름다운 비성을 이용한 가성은 흉내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믹싱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조 직전 프리코러스의 가성을 잘 들어 보면 보컬이 깨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게이트를 잘못 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