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
1. 소개
대한민국의 작사가, 가수, 싱어송라이터.
자신이 직접 낸 음반은 적은 편이나 작곡가, 특히 작사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작사학과 겸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 연혁
1992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키 작은 나무'란 노래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참고로 이 때 대상을 받은 사람이 '''유희열'''이다.
1997년 락밴드 아일랜드의 멤버로 참여했었으나,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굳이 아일랜드의 노래 중 일반인들에게 그나마 많이 알려진 곡을 찾자면 1집 수록곡 '지중해에 가고 싶다', 도전 골든벨의 엔딩곡으로 쓰이고 있는 2집 수록곡 'My Girl' 정도가 있겠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많이 만들어 냈다. 대표적인 가수가 박혜경, 성시경, 신승훈, 김연우, 이수영, 박정현 등이 있다.
2004년에는 첫 솔로 앨범인 정규 1집 <기억을 흘리다>를 발매하여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의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12월에는 저서 <사랑, 마음이 시킨 가장 고마운 일>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잠시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았으나, 한달만에 폐지되고 성시경의 FM 음악도시가 부활했다. 지금은 타블로의 꿈꾸라가 다시 부활했지만, 이후 같은 해 11월 24일부터 오늘아침의 DJ를 맡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2012년 10월 21일 하차했다. 더 안습했던 건 이후 심현보는 그 라디오 프로의 고정게스트가 되었다.
당시 2013년부터 성시경이 하차할 때까지 조태준과[3] "와? 왜?"라는 코너의 고정게스트였다. 여담이지만 음악도시에서 캐스커 다음으로 인기있었던 고정게스트 중 하나였고, 이들의 친목도 상당했다. 여담이지만 김혜리 기자(1971년생 동갑)와 더불어 최연장자 고정게스트다.
2012년 3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작사학과 겸임 교수로 임용되었다.
2013년에는 밴드 딕펑스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주로 작사로 많이 참여했고 작곡은 멤버들과 같이 했던 편.
2013년 9월 8일에는 조태준, 문천식과 같이 1박 2일에 출연했다. 자세한 건 1박 2일/2013년 문서 참조.
한동안 대표적인 노총각이어서 음도에서 성시경과 조태준에게 수도없이 디스당하고 있었으나 2014년 9월 20일에 14살 연하의(1985년생) 신미정 O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2014년 12월 성시경의 스페셜 앨범 <Winter Wonderland>의 네이버 음감회에 문천식과 같이 출연했다.
2015년 2월 2일 정규 4집 "따뜻"을 발표했다. 특히 2AM의 임슬옹이 타이틀곡에 참여했고, 그 외에도 캐스커의 이융진과 더불어 스윗소로우, 옥상달빛 등이 참여했다.
2015년 10월 27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인 "이맘때쯤"을 발표했다.
2015년 10월 29일 발표된 신승훈의 정규 11집 <I am... & I am>의 타이틀 곡 <이게 나예요>의 작사에 공동 참여했다.
[image]
[4]
2015년 10월 30일에는 "연결의 신곡발표 프로젝트"에 참여, 김광석의 미발표 곡의 편곡 등을 담당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그런걸까>(Vo. 성시경). 다만 작사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6년 11월 9일, 규현의 세 번째 음반 <너를 기다린다>의 더블 타이틀곡 <여전히 아늑해>의 작사를 맡았다. 작곡한 사람은 성시경으로, 이 둘의 조합은 옳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줬다.
3. 디스코그래피
4. 기타
- 심현보는 특히 작사가로도 유명한데, 신승훈의 8, 9, 10집, 그리고 그 이후 발매된 3장의 미니앨범 등에도 꾸준히 참여한 편이며, 그 외에도 성시경(2집부터 꾸준히 참여했다), 김연우(3, 4집), 박정현의 싱글 ‘위태로운 이야기’, 박정현 6집 수록곡들의 작사를 맡기도 했다. 특히 심현보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 세세한 것까지 가사에 담는 특징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듯. ‘위태로운 이야기’에서는 이별에 관한 아주 시적인 가사를 써내기도 했다.
- 특히 별에서 온 그대 OST인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5] 의 작사가가 다름아닌 심현보다. (작곡가는 성시경이었고) 상대적으로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작사 센스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인 성시경의 "다정하게, 안녕히" 라는 곡도 작사를 맡았다. 가사의 시작이 '얼핏'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데 너의 모든 순간도 그렇고 다정하게 안녕히도 그렇고 한국 가요들 중에 가사에 자주 사용되지 않는 단어를 잘 사용한다.
- 2014년 8월까지는 40이 넘도록 노총각으로 있었던 탓에 음악도시 등에서 2집 수록곡 <사랑은 그런 것>을 개사해서 "둘이 걸을 땐 언제나~"를 "둘이 걸은 게 언제냐~" 부분으로 자학드립으로 쓰기도 했다
- 성시경과 김연우에 따르면 젊은 재벌이라 한다. 아무래도 작곡가나 작사가로 많이 활동하다 보니...
[1] 청송 심씨 26세손 '輔'자 항렬이다.[2] 1985년생 OBS 아나운서로 심현보와 14살 차이난다.[3] 하찌와 TJ라는 밴드에서 활동한 가수. 장사하자가 대표곡이다.[4] 왼쪽부터 정재일(Gigs 전 멤버), 심현보, 박학기, 성시경.[5] 음악도시 게스트일때 청취자가 "어떻게 노래가사가 '이윽고'로 시작할 수 있죠?"라는 질문에 답한 바에 의하면, 첫 가사 단어인 '이윽고'라는 단어를 1년전부터 가사에 써보고 싶었지만 딱 떨어지는 곡이 없어서 사장될뻔 했으나, "너의 모든 순간"을 작곡한 성시경에게 가사섭외를 받고 '이윽고'를 처음에 써놓고 시작해야지 하고 가사를 완성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