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니시 히로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러프에서 라이벌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등장인물. 구판에서의 표기는 '''나까니시 히로끼''', 와이드판에서의 표기는 '''나카니시 히로키'''.
현재 대학생이며 자유형 100m, 200m 일본 기록 보유자로 모든 경영 선수들의 지향점에 위치한 인물. 주인공 야마토 케이스케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를 오랫동안 존경하는 우상으로 삼고 있었고 나카니시가 자신의 잠재성을 인정하는 평가를 했다는 것을 니노미야 아미로부터 전해들은 후 부쩍 의욕을 보이는 등 초반에는 일방적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서서히 경쟁자로 바뀌어가는가를 그린 것이 러프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다. 첫 대면부터 나카니시는 야마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향후 자신을 위협할 만한 유일한 선수로 점찍는다. 야마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그의 또다른 경쟁자인 세리자와 유우지를 이용하여 야마토가 온 실력을 다하게 한다든지, 한편으로는 그가 자신을 경쟁자로 여기도록 니노미야 아미를 이용하여 질투심을 유발한다든지, 여러모로 야마토의 성장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한 인물.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자신보다 뛰어난 라이벌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스포츠 만화의 정석적인 전개이지만[1] 본작에서는 주인공은 라이벌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은 나머지 대항 의식이 없고 오히려 멀찌감치 앞서가는 라이벌이 주인공에게 대결을 종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그토록 야마토를 자극하여 각성시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야마토의 각성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나카니시가 의도하지 않았던 니노미야 아미의 사고였으니 아이러니. 이윽고 각성한 야마토가 인터하이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뒤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독자들은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는 교통사고로 선수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인다.'''
다리 인대가 손상되어 재기가 불가능해보였으나 1년 간 재활에 매달려 결국 복귀,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했던 일본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드디어 야마토 케이스케와 같이 스타트대에 서게 된다.
스토리의 한 축을 이루는 수영에서 오랫동안 경쟁자가 없어 오직 자신의 기록만이 경쟁 대상인 외로운 1인자로 지내오다 아직 어리지만 잠재적 라이벌이 될 만한 소질을 가진 야마토를 발견하고, 그가 니노미야 아미와 어릴 적 인연이 있었음을 알았을 때 그는 필시 어떤 숙명 같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몇 년에 걸쳐 그의 성장을 직간접적으로 도와 라스트신에 이르러서야 결국 성사된 대결의 결과는 끝내 알 수 없으나, 그는 자신을 이겨줄 누군가를 기다려온 듯 보이기에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결과가 되었더라도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그가 가지고 있던 100m 자유형 일본 기록이 현실에서 깨진 것은 작중 시점에서 거의 20년 후인 2005년의 일이다. 출처(일본어 위키)
니노미야 집안과 친분이 있는 나카니시 집안의 3남 중 막내로[2] 어릴 적부터 니노미야 아미와는 소꿉친구 사이였다. 작 초반 둘 사이의 관계는 남매지간에 가까웠으며 나카니시 역시 그녀를 이성으로 여기는 구체적인 묘사는 없고, 오히려 야마토 케이스케를 자극하기 위하여 니노미야 아미를 이용하는 듯이 보였다. 집안끼리의 친분으로 혼담도 오가기 시작했으나 두 사람에게는 큰 실감은 없었던 모양. 니노미야를 둘러싸고 초반에 세키 카즈아키를 상대로는 대결 의식을 가졌던 야마토도 나카니시를 상대로는 순순히 납득해버리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연적으로서의 포지션이 정립된다. 이 관계가 극적으로 변화한 것은 나카니시가 사고를 당했을 때인데, 그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야마토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그가 각성하기를 바랐으나 계속 성장하는 야마토에 비해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어 초라해진 자신에게 누구보다 소중한 것이 니노미야라는 점을 깨닫고 재기를 위한 재활에 더욱 몰두한다. 이후 니노미야의 아버지와 야마토의 아버지의 뒷공작에 의해 주간지에 스캔들 기사가 뿌려지는 등 세간의 이목을 모으게 되나 사실 어느 틈엔가부터 마음을 비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야마토와 대결 직전 니노미야로부터 그녀의 선택을 전해들은 듯하지만 담담하게 마지막 대결에 임한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크로스 게임의 등장인물 나카니시 다이키와는 성이 같으나, 정확하게는 한자가 다르다. 이 나카니시는 仲西, 크로스 게임 쪽은 中西.
1. 수영의 라이벌
현재 대학생이며 자유형 100m, 200m 일본 기록 보유자로 모든 경영 선수들의 지향점에 위치한 인물. 주인공 야마토 케이스케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를 오랫동안 존경하는 우상으로 삼고 있었고 나카니시가 자신의 잠재성을 인정하는 평가를 했다는 것을 니노미야 아미로부터 전해들은 후 부쩍 의욕을 보이는 등 초반에는 일방적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서서히 경쟁자로 바뀌어가는가를 그린 것이 러프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다. 첫 대면부터 나카니시는 야마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향후 자신을 위협할 만한 유일한 선수로 점찍는다. 야마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그의 또다른 경쟁자인 세리자와 유우지를 이용하여 야마토가 온 실력을 다하게 한다든지, 한편으로는 그가 자신을 경쟁자로 여기도록 니노미야 아미를 이용하여 질투심을 유발한다든지, 여러모로 야마토의 성장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한 인물.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자신보다 뛰어난 라이벌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스포츠 만화의 정석적인 전개이지만[1] 본작에서는 주인공은 라이벌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은 나머지 대항 의식이 없고 오히려 멀찌감치 앞서가는 라이벌이 주인공에게 대결을 종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그토록 야마토를 자극하여 각성시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야마토의 각성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나카니시가 의도하지 않았던 니노미야 아미의 사고였으니 아이러니. 이윽고 각성한 야마토가 인터하이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뒤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독자들은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는 교통사고로 선수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인다.'''
다리 인대가 손상되어 재기가 불가능해보였으나 1년 간 재활에 매달려 결국 복귀,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했던 일본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드디어 야마토 케이스케와 같이 스타트대에 서게 된다.
스토리의 한 축을 이루는 수영에서 오랫동안 경쟁자가 없어 오직 자신의 기록만이 경쟁 대상인 외로운 1인자로 지내오다 아직 어리지만 잠재적 라이벌이 될 만한 소질을 가진 야마토를 발견하고, 그가 니노미야 아미와 어릴 적 인연이 있었음을 알았을 때 그는 필시 어떤 숙명 같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몇 년에 걸쳐 그의 성장을 직간접적으로 도와 라스트신에 이르러서야 결국 성사된 대결의 결과는 끝내 알 수 없으나, 그는 자신을 이겨줄 누군가를 기다려온 듯 보이기에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결과가 되었더라도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그가 가지고 있던 100m 자유형 일본 기록이 현실에서 깨진 것은 작중 시점에서 거의 20년 후인 2005년의 일이다. 출처(일본어 위키)
2. 연애의 라이벌
니노미야 집안과 친분이 있는 나카니시 집안의 3남 중 막내로[2] 어릴 적부터 니노미야 아미와는 소꿉친구 사이였다. 작 초반 둘 사이의 관계는 남매지간에 가까웠으며 나카니시 역시 그녀를 이성으로 여기는 구체적인 묘사는 없고, 오히려 야마토 케이스케를 자극하기 위하여 니노미야 아미를 이용하는 듯이 보였다. 집안끼리의 친분으로 혼담도 오가기 시작했으나 두 사람에게는 큰 실감은 없었던 모양. 니노미야를 둘러싸고 초반에 세키 카즈아키를 상대로는 대결 의식을 가졌던 야마토도 나카니시를 상대로는 순순히 납득해버리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연적으로서의 포지션이 정립된다. 이 관계가 극적으로 변화한 것은 나카니시가 사고를 당했을 때인데, 그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야마토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그가 각성하기를 바랐으나 계속 성장하는 야마토에 비해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어 초라해진 자신에게 누구보다 소중한 것이 니노미야라는 점을 깨닫고 재기를 위한 재활에 더욱 몰두한다. 이후 니노미야의 아버지와 야마토의 아버지의 뒷공작에 의해 주간지에 스캔들 기사가 뿌려지는 등 세간의 이목을 모으게 되나 사실 어느 틈엔가부터 마음을 비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야마토와 대결 직전 니노미야로부터 그녀의 선택을 전해들은 듯하지만 담담하게 마지막 대결에 임한다.
3. 기타
같은 작가의 작품인 크로스 게임의 등장인물 나카니시 다이키와는 성이 같으나, 정확하게는 한자가 다르다. 이 나카니시는 仲西, 크로스 게임 쪽은 中西.
[1] 아다치표 비열혈계 주인공의 시조격인 우에스기 타츠야조차 초반부터 닛타 아키오에게 라이벌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2] 초반에는 외동아들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스토리 전개상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