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스

 

[image]
난도스 / Nando's
1. 개요
2. 상세


1. 개요


그릴에 구운 치킨을 주력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

2. 상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한 세계구급 치킨 프랜차이즈로 페리페리 소스를 곁들인 포르투갈식 그릴 치킨을 주력 메뉴로 삼고 있다. 포르투갈식 치킨이라고 홍보하지만, 정작 포르투갈에는 매장이 하나도 없다(...) 페리페리 치킨의 유래는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모잠비크에서 포르투갈식 그릴 치킨에 현지에서 널리 퍼진 피리피리 소스[1]를 곁들이게 된데서 유래하게 된다.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는 1957년 연 난도스의 원조격인 피리피리(Piri Piri)라는 식당도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명소다. 1975년 모잠비크가 독립하면서 여기 살던 포르투갈인 중 상당수가 남아공으로 건너갔는데, 그 중 하나였던 포르투갈 출신 기술자였던 페르난두 두아르트(Fernando Duarte)가 1987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식당을 인수하면서 이를 주 메뉴로 팔기 시작했고, 이게 인기를 끌면서 얼마 가지 않아 자신의 이름을 따 난도스(Nando's)로 이름을 바꾸어 남아공 내 여러 매장을 내며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 이후 본토 남아공은 물론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로 진출해 현재 30개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갖는 세계구급 프랜차이즈다. 난도스를 잘 모르는 한국사람들도 영국, 호주 등지에서 여행 또는 생활하며 체인점과 음식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니 한번 도전해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1]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는 고추에 여러 향신료를 섞어 갈아 만든 소스. 맥도날드에서도 2012 런던 올림픽 기념 한정판매 메뉴로 출시된 맥너겟의 필리필리 소스가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