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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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


'''難波 悠(なんば ゆう) / Yu Namba'''
용과 같이 7의 등장인물로 성우와 페이스 모델은 배우 야스다 켄[1] / 그레그 천[2]
나이는 41세. 전직 간호사이자 요코하마 이진쵸의 노숙자. 오랜 노숙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감기와 독에 잘 걸리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다.

2. 행적


3장에서 아라카와에게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카스가를 구해준 이후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간호사란 전직도 그렇고, 체험판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마법사&치유사이자 비둘기를 불러내 공격하는 스킬까지 포함하면 소환사까지 겸하는 캐릭터. 골 때리게도 적에게 구걸해서 일정 확률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구걸' 스킬이 존재.
스스로 말하길 병원에서 약을 빼돌려 암시장에 팔다 적발되어 간호사 면허를 박탈당하고 노숙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인연 스토리에서 원래는 난바가 좋아했던 간호사인 미즈에가 집안의 형편 때문에 그런 짓을 했던 것이었지만 그녀를 사랑했기에 자신이 이를 뒤집어썼다고 하며, 개발도상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하는 것을 꿈꿨다는 미즈에가 곧 출국할 것이라며 그녀를 배웅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대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또다른 진실이 드러나는데 그 미즈에는 막장녀였고 약을 훔친 이유도 파칭코에서 날린 돈을 얻기 위해서였다. 난바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걸 애시당초 알고 있었으며 난바가 자신의 죄를 뒤집어써서 범죄가 더 대담해져 덜미를 잡혔다는것도 드러난다. 결국 카스가가 미즈에의 남자친구 일당을 쓰러뜨리고 미즈에를 간호사로 분장시켜 출국 전 난바를 보러 왔다는 설정으로 서바이버에서 난바를 만나게 하는데, 미즈에가 떠난 후 난바는 사실 마스터의 전화통화를 들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상처받지 않게 노력해 준 카스가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유대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일행 중에서는 그나마 나만 정상인 포지션에 가장 가까운 인물. 주인공 이치반은 심각한 수준의 천연이며 최연장자인 아다치는 만담을 좋아하는 아재이신데다가 히로인이라는 사에코는 거친 상여자이신 와중에도 현실적이라고 할만한 행동들을 보여주는지라 그래도 나머지에 비해선 멀쩡해보인다.
전투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힐러 겸 마법사이자 소환사 아니랄까봐 체력은 최하위지만[3] 그래도 전투 능력이 매우 출중한 데다가 초반부터 자체 MP 수급이 가능한 고유 힐러/딜러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노숙자가 디폴트 직업이기 때문에 신나게 굴려진다. 더군다나 노숙자 스킬에 로우 코스트의 고성능 자체회복기가 있기 때문에 생존력도 꽤 높은 편이다. 게다가 후반부 보스들부터는 물리 공격, 타격 속성 에 매우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폴트 직업에서 속성 공격을 가지고 있는 난바가 유용하다.


사실 난바는 요코하마에서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이진쵸에 잠입해 취재를 하다 거미줄에 붙잡힌 뒤 행방이 묘연해진 남동생 쇼이치[4]를 찾으러 요코하마에 흘러들어와[5] 동생의 행방을 찾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이치반의 주머니에 있던 반만 찍힌 위조지폐를 보고 이치반과 행동을 함께 하면 동생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자신의 사정을 숨긴 채 이치반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후 7장에서 거미줄 아지트에서 선희가 이 사실을 밝힌 뒤 조직의 뒤를 캐고 있는 난바를 위협해서 난바는 파티를 이탈하고, 8장 초반에서 난바는 거미줄의 아지트를 습격해 동생의 행방을 알려 주는 것을 조건으로 이진 삼방을 무너뜨리려는 블리치 재팬 측에 위조지폐와 관련된 정보를 넘겨 이진쵸로 오미 연합이 흘러들어올 단서를 제공하여 주인공 일행과 이진 삼방을 배신한다.
이후 9장에선 거미줄 아지트에 처들어온 이시오다 레이지와 같이 보스로 출현하여 같이 싸우나 결국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한다. 패배한 난바는 동생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지만 선희는 뒤늦게 자신들이 거미줄에 잠입해 자신들이 위조지폐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낸 난바의 동생을 붙잡았지만 죽이기에는 능력이 아까워 비밀 아지트에 가둬둔 채로 살려 두었다고 말하며, 난바와 한준기의 말에 따르면 동생은 비록 연금된 상태였지만 자신을 돌봐 준 거미줄의 여조직원과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제대로 대접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선희가 알려 준 아지트에서 동생의 생존을 확인한 난바는 10장 후반에 파티에 복귀한다.
스토리 중 거미줄에 쫒기게 되면서 파티를 이탈하고 그뒤에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 동생을 찾기 위해서라지만 블리치 재팬과 붙어 주인공과 적대하는 입장으로 바뀌기 때문에 플레이어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플레이어 입장에선 밉상인 단체인 블리치 재팬과 마부치와 손잡고 비교적 호감인 단체인 거미줄에[6] 적대하기 때문에 더 밉보이는 측면도 있다. 사실 난바의 배신은 스토리 전개에 희생된 점도 있는데 이치반 일행이 처음 거미줄과 대면했을때 동생이 살아있냐는 질문에 처음엔 에둘러서 요코하마에서 사라졌다고 답하고 재차 묻자 이번엔 말도 안하고 전기 충격기로 난바를 지져버린다. 이때 사실대로만 얘기했어도 그냥 그걸로 다 끝날 일인데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일부러 일을 키운감이 있다. 그것도 동생이 진짜 죽은 것도 아니고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다음장에서 거미줄 입으로 살아있다고 털어놓는다는 점에서 첫만남에서 동생의 생사를 숨겨야될 당위성이 없다.[7]
이치반과는 한 번 적대하기는 했으나 관계는 원만한데 이치반 입장에서는 일단 자신을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점이나 노숙자 생활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올라오고, 자신의 농담같은 꿈을 밀어주고, 무대포짓에도 목숨을 걸고 함께 해주었던 점, 배신한 이유도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라는 점에서 배신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난바도 처음엔 위조지폐에 대한 정보를 목적으로 접근했으나 이치반은 아무것도 몰랐고 그대로 사라질 예정이었으나 그렇지 않고 이치반과 함께 한다. 이치반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자꾸 위험한일에 끼어드는 것에 대해 그런것 보다 자기 몸이나 챙기라고 걱정을 해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에필로그에서 이치반과 같이 마스미와 마사토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3. 기타


한국에선 가수 홍서범 혹은 배우 박신양을 닮았단 말이 있다.
여러가지 정보를 설명해주는 상황이 많아서 난바위키란 별명이 있다.
이치반은 노숙자는 주로 가명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난바가 가명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본명임을 알고 놀란다.
사에코는 난바를 난짱이라 부른다.
상황에 따라 성격이 돌변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노숙자에게 돈을 뜯는 테이에게 처음엔 굽신대다 이차반이 나서자 같이 나서서 싸우고, 헝빙류만을 수소문하다 그들이 습격해오자 처음엔 무서워하다가 전투가 끝난후엔 본인이 나서서 상대의 멱살을 잡고 심문하며 때리기까지 한다. 강약약강과는 조금 다른 게, 처음에는 겁을 먹고 망설이다가 나중에 목숨을 거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덕분에 비겁한 심성을 지닌 것은 아닌 듯하다.
사실 이치반과 동료가 된 후부터 거미줄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는 것과 위조지폐에 대해 조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복선을 날리기도 했는데, 거미줄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소리를 버럭한다든가, 위조지폐가 처음으로 보이자 목소리 톤이 갑자기 변하는 등.
비록 임시로 노숙자가 된 것이지만 경험을 먹은 게 헛된 일이 아닌지 골판지 상자나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쫄쫄 굶다보니 먹을 것 못 먹을 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는지 먹으면 환각이 일어나는 버섯을 먹어서 큰일날 뻔한 적이 있다.
우산을 무기로 휘두르는 이유가 지팡이술 서적의 영향을 받아서라는데, 그래서인지 패턴을 바꾼 사와시로 죠가 지팡이술의 달인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나름 무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도 야근은 기본일 터인 간호사 일에 이리저리 치이고 나서 노숙자가 된 이력 때문인지, 체력이 중년이라 약하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심지어 홍일점인 무코다 사에코보다도 체력이 낮은 것 같다는 인상이 크다(...). 게다가 같은 이유로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다가 불규칙적인 편인데, 아무래도 간호사 시절 습관과 노숙자 시절 습관이 둘 다 몸에 배여서 오락가락하는 듯하다(...).
작중 주인공 일행 중 가장 소심하기 때문에 직업 악마 DLC 모습을 보면 가장 사악하게 느껴지게 된다(...).
작중 '''무코다 사에코'''와 더불어 유이하게 노트북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야동 폴더 드립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물론 희생양이 되는 것은 주로 난바다.
상술했듯이 겁이 많아서 인카운터 배틀에서 도주하기를 택하면 '''이치반 일행 중 유일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튄다.''' [8]
실제 배우를 모델링한 캐릭터인지라 용과 같이 시리즈의 전통이 그랬듯이 후속작이 나온다면 에리와 함께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추측하는 팬들이 많다.[9]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언급만 되고 등장은 없었던 난바의 동생이 동료가 될 가능성도 있다.


[1] 은혼 실사판 영화에서 무라타 테츠야, 변태가면(실사영화)에서 가짜 변태가면/변태선인, 아오이 호노오 드라마에서 안노 히데아키등를 맡았었다. 작중 꾀죄죄한 난바와 달리 담당 성우 본인은 용과 같이 7 성우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미중년이다. 이상하게 만화 원작 드라마나 실사 영화에선 변태 역할만 담당하는데, 일반 드라마나 영화에서 미중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파 배우다.[2]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북미판에서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를 담당.[3] 실제로 무거운 걸 들 때도 이치반과 아다치와 달리 체력이 후달리는 안습한 모습인데, 그래서인지 중년의 나이라 체력이 옛날만큼 안 따라준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4] 세간에는 아키바 쇼이치라 알려진 기자지만, 아키바는 필명이고 본명은 난바 쇼이치라고 언급한다.[5] 인연 퀘스트에 따르면 난바는 간호사로 일하던 시절 미즈에라는 동료 간호사가 부모님의 빚을 값기 위해 몰래 약을 빼돌려 팔던 것을 자신이 했다고 뒤집어 쓴 뒤 간호사 면허가 박탈되었고, 얼마 안 가 동생이 실종되었다고 한다.[6] 한국인이 나온다는 점이나 미남, 미녀 캐릭터가 나오는 점 등[7] 물론 이치반 일행과 거미줄의 첫 만남 당시에는 아직 이진삼방의 위조지폐 사업이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쫓기고 있는 난바를 거미줄에선 신사적으로 대할 이유가 없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도 이점을 알고 있어서 작중 선희의 입을 빌려 설명은 하지만, 난바의 동생이 멀쩡이 살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미줄 조직원과 눈맞아서 결혼한다고 할정도로 입장이 바뀌었기에 알려줘도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난바 본인도 이진쵸의 비밀을 들춰내는게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동생 생사만 확인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더더욱.[8] 이치반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적들을 돌아보면서 멘트를 남기고 튄다. 주로 나오는 멘트는 아듀~(한준기), 잘 있어~(사에코), 아디오스~(쵸우)[9] 다만 에리는 스토리상 크게 연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