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로하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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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 6집 이후 오랜만의 신곡이자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발매된 음반. 리듬트랙은 SPACECOWBOY가 맡았다. 윤상 본인이 밝히기로는 2014년 말에 발표할 정규 7집에서 이 곡이 앨범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최근에 많이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2.1. 뮤직비디오
- 배우 윤진서가 출연했다.
- 유튜브 뮤직비디오 리플들과 리뷰 블로그 등에서 대부분 언급하고 있는 게 곡과 뮤직비디오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 뮤직비디오는 윤진서가 어두운 극장에서 스크린에 윤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1절 클라이막스가 끝나고 화면이 반전되어 스크린에 윤진서가 들어가 있고 윤진서는 화면은 두드리며 탈출하려 애를 쓰지만 윤상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만 본다. 결국 윤진서는 의자를 스크린을 향해 던지지만 윤진서는 스크린째 부서진다. 대부분 윤진서가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는 세월호 안에 갖혀있던 학생들이고 윤상은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어른들을 상징한다는 의견.
2.2. 가사
- 가사는 직접적으로 누구누구라고 언급은 안하지만 대놓고 세월호 참사를 상처를 입은 유가족과 이들을 바라보는 특정 세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볼 수 있다. 가사를 단순하게 해석하면 사람들이 위로로 건넨 가벼운 말들이 유가족들에겐 엄청난 칼로 되돌아 온다는 메세지로도 볼 수 있지만 뒷쪽에 대놓고 '전부 가진 줄 아는 자'와 '이제는 잊으라는 말'의 가사를 생각하면 단순한 가사라고 생각하긴 어려울 듯. 이 노래가 발매된 2014년 9월 경엔 이미 유가족에 대한 세간의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나중에 청와대 비서실장인 김기춘의 이 기간 쯤의 지시사항에 세월호 관련 단식농성 중이던 유가족을 향해 국민적 비난이 가해지도록 언론 지도라는 게 있던 것도 알려졌었다. 결국 가사를 보면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과 각종 극우단체들의 유가족 공격을 생각하면 가사와 맞아 떨어진다. 아래는 노래의 가사.
2.3. 수상
3. 수록곡 목록
4. 앨범 참여자
- Composed & Produced by 윤상
- Words by 박창학
- Arrange & Instruments Programming by 윤상
- Rhythmic Instrument Programming by Space Cowboy
- Mixing & Mastering by 윤상 @ Digitalian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