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면수난의장
1. 개요
오오카미카쿠시의 고시키즈카편에서 선택지 분기에 의해 갈라지는 장 중 하나.
장의 이름은 일본의 요괴중 하나인 료멘스쿠나(両面宿儺)를 이용해 지었으며 료멘스쿠나의 특성이 장에도 반영되어있다.[1]
이번엔 장에선 쿠즈미 히로시와 여캐가 이어지거나 그런 전개는 일절 없으며 히로시가 얼마나 찌질한 지를 알 수 있고 ,사카키 슌이치로가 이야기의 표면에 드러나게 되는 장이기도 하다.
쌍주윤회의장과 함께 선택지가 복잡한 장 중 하나로 가장 선택지가 복잡한 장이기도 하며 가끔 운나쁘면 나오는 숨겨진 가독율 0.02%까지 숨겨진 장이다(...)
이렇게 복잡한 선택지를 지닌 장이지만 그 결과물이 참담해서 유저를 엿먹이기 위해 만든 장이 아닌가 싶기도(...)
엔딩은 총 5개로 해체(解体), 애막(哀幕), 광음(光陰), 시말(始末), 트루엔딩인 말로(末路)가 있으며 이 장을 처음 플레이하면 무조건 해체엔딩으로 고정되어있고 나중에 월흔염녀의장의 트루엔딩인 전리품(戦利品)엔딩을 보면 잠겨있던 나머지 엔딩들이 열리게 되면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2. 해체(解体) 엔딩
사카키와 히로시는 이스즈를 처형한 자경단과 싸우다가 결국 둘 다 최후를 맞았다.
3. 시말(始末) 엔딩
이미 루트 초기에 이스즈에게 키스당해 카미비토가 되어 있던 히로시는 이에 대한 설명을 네무루에게 듣고 비관하여 자살했다.
4. 광음(光陰) 엔딩
시말 엔딩처럼 진행되려 하나, 네무루가 히로시의 자살을 막고 카미비토로서의 삶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하지만 과거 자신이 쓰던 물품들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폭주하던 히로시는 운 나쁘게 방에 들어온 마나를 습격하여 마나를 카미비토로 만든다.이후 죽었다는 이야기로 봐선 자신에 대해 혐오를 느껴 자살했거나 네무루에 의해 신떨구기 당한 걸로 추측.
5. 말로(末路) 엔딩
정신줄 놓고 발광하는 사카키를 네무루가 처단하는 걸로 끝. 이 루트에서 유일하게 히로시가 살았다는 점에서 트루 엔딩이긴 하나, 이미 카미비토화 된 데다가 엔딩의 허무성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다.
6. 애막(哀幕) 엔딩
말로 엔딩과 비슷하게 진행되나, 사카키를 설득하러 갔던 히로시가 사카키한테 살해당한다.
[1] 료멘스쿠나 자체가 얼굴이 앞뒤로 두개 달린 요괴로 이 장에서 히로시와 슌이치로의 행동을 보면 이 요괴를 떠올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