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1. 개요
2017년 2월 3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 방송된 tvN의 금토드라마. 시간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아내 송마린의 로맨스를 다뤘다. 타임슬립의 매개체가 지하철이며 남영역이 극중 중요한 장소로 사용된다.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를 오갈 때 전동차 내부 전등이 꺼지면 시간 이동을 하는데, 실제로도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는 전력공급방식의 차이로 열차 내 일부 전등이 소등되는 절연구간이 있다.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KBS 드라마 스페셜의 단막극 <휴먼 카지노>, <큐피드 팩토리> 등을 집필했던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의 유제원 PD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촬영했다.# #
2. 등장 인물
2.1. 주요인물
[image]
- 송마린(신민아) : 31 / 무명사진가
>마린은 태어난 지 단 오년 만에 인생의 절정기를 맞았다. 여섯 살 때 말이다. 그녀는 한때 밥만 밝히는 웃기는 꼬마 밥순이 역할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였다. “밥줘유~!” 한마디로 사람들을 귀여움에 치떨게 했고, 그 재주로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은퇴 당하고 말았으니, 안타깝게도 연기에 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잘나가는 사진작가가 될 거란 가느다란 희망을 쥐고 있지만, 현실은 구천구백 원짜리 티셔츠를 파는 인터넷쇼핑몰의 사진사일 뿐. 정말 견딜 수 없는 것은, 지금까지 그 망할 놈의 밥순이 소리를 듣고 산다는 거다. 안타깝게 성장했다는 주변의 시선에서 한 뼘이라도 벗어나보려 매일매일 애를 쓴다.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기 일쑤인 웃픈 인생! 그런 마린의 인생에 쓰나미급 남자가 나타났다. 유소준.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퍼펙트한 남자. 어떻게 인간이 풋풋하면서도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귀여울 수가 있지? 보면 볼수록 궁금한 이 남자! 그런데, 피하면 피할수록, 이 요망한 남자가 더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게 아닌가? 이 남자는... 진심인걸까? 그런 거라면, 더욱 무섭고 싫었다. 소준이 조금 덜 가지고, 조금 더 부족한 사람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러자 소준이 마린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다. 널 책임지겠다고.
[image]- 유소준(이제훈) : 30 / 마이리츠 CEO
부동산 투자회사인 「마이리츠」의 대표이사.
>늘 활기가 넘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마구 내뿜는 사람이다. 세상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 허세와 건방을 끝도 없이 떨다가 능글맞은 애교로 상대를 웃게 만들고, 비수 같은 말을 천연하게 내뱉고도 천진한 미소로 모든 걸 잊게 만들어 버린다. 세상의 모든 신상(특히, 손목시계, 운동화, 휴대폰, 노트북)을 여자보다 사랑하고, 간지를 목숨과 같이 생각한다. 허세가 쩔지만 그의 허세는 어쩐지 묘하게 귀엽다. 그가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여지없이 신도시가 개발되거나 지하철역이 생기거나, 하다못해 특목고라도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회사에도 출근을 자주 하지 않고, 업계 사람들과의 비즈니스를 직접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별로 없다. 그는 시간여행자다.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에 미래로 가는 또 다른 정거장이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게 사실이다. 소준은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이뤘고, 그걸 기반으로 마이리츠를 설립했다. 게으르고 제멋대로인 사장이지만, 그의 투자 감각은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투자자나 직원들 그 누구도 소준을 무시하지 못한다. 미래를 갈 수 있어도, 남의 일에 상관하거나 살고 죽는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저 주식, 신도시 개발 같은 나름 소소한 경제 이슈를 미리 알고 현재로 돌아와 그에 맞춰 투자하며 부를 쌓는 게 그가 능력을 이용하는 전부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재미나게 살고 있던 어느날, 그러다 소준은 끔찍한 미래를 보고야 마는데... 뭐? 내가 밥순이 저 여자랑 결혼을 한다고?!
>늘 활기가 넘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마구 내뿜는 사람이다. 세상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 허세와 건방을 끝도 없이 떨다가 능글맞은 애교로 상대를 웃게 만들고, 비수 같은 말을 천연하게 내뱉고도 천진한 미소로 모든 걸 잊게 만들어 버린다. 세상의 모든 신상(특히, 손목시계, 운동화, 휴대폰, 노트북)을 여자보다 사랑하고, 간지를 목숨과 같이 생각한다. 허세가 쩔지만 그의 허세는 어쩐지 묘하게 귀엽다. 그가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여지없이 신도시가 개발되거나 지하철역이 생기거나, 하다못해 특목고라도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회사에도 출근을 자주 하지 않고, 업계 사람들과의 비즈니스를 직접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별로 없다. 그는 시간여행자다.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에 미래로 가는 또 다른 정거장이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게 사실이다. 소준은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이뤘고, 그걸 기반으로 마이리츠를 설립했다. 게으르고 제멋대로인 사장이지만, 그의 투자 감각은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투자자나 직원들 그 누구도 소준을 무시하지 못한다. 미래를 갈 수 있어도, 남의 일에 상관하거나 살고 죽는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저 주식, 신도시 개발 같은 나름 소소한 경제 이슈를 미리 알고 현재로 돌아와 그에 맞춰 투자하며 부를 쌓는 게 그가 능력을 이용하는 전부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재미나게 살고 있던 어느날, 그러다 소준은 끔찍한 미래를 보고야 마는데... 뭐? 내가 밥순이 저 여자랑 결혼을 한다고?!
2.2. 송마린 주변인물
[image]
- 이건숙(김예원)
31 / 마린의 친구. 용진의 아내
마린과 앙숙인 친구. 마린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몸매와 외모가 빼어나다. 어린 시절, 아역스타였던 마린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마린에 대한 경쟁심이 충만하다. 마린이 앞에서 자기 자랑 하는 게 제일 신난다.
[image]마린과 앙숙인 친구. 마린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몸매와 외모가 빼어나다. 어린 시절, 아역스타였던 마린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마린에 대한 경쟁심이 충만하다. 마린이 앞에서 자기 자랑 하는 게 제일 신난다.
- 차부심(이정은)
허영이 세고 돈 앞에서 체면을 잃는다. 그녀도 하자가 많은 사람이지만, 이혼을 한 건 전적으로 남편 탓이었다. 어쨌거나 힘든 시기를 마린과 함께 버텨낸 건 엄마였다. 그래서 마린은 엄마에 대한 연민을 버릴 수가 없다.
[image]- 오소리(이봉련)
31 / 마린의 친구, 피아노 학원 운영
마린, 건숙과 함께 고등학교 동창인, 마린의 둘도 없는 절친이다. 동네 작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밥벌이 정도 하는 수준이다.
마린, 건숙과 함께 고등학교 동창인, 마린의 둘도 없는 절친이다. 동네 작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밥벌이 정도 하는 수준이다.
2.3. 유소준 주변인물
[image]
- 두식(조한철)
또 한 명의 시간여행자.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해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련만, 그는 언제나 지하철 노숙자 행색이다. 「시간여행」 그 자체를 파헤치고 알아내는 것에 인생을 건 사람 같다. 소준에게 타임슬리퍼의 많은 법칙을 알려준 사람이 바로 그다. 소준이 미래에 겪게 될 일들에 대해 팁을 준 사람도 바로 그다. 하지만, 소준은 그를 경계한다. 그가 어쩌다 시간여행자가 되었는지, 왜 항상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소준을 도와주는 것인지, 정체가 무엇인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운명을 바꾼 자식이야기를 해서 소준과 마린을 결혼하게 만든다. 소준에게 의도적으로 충고를 하면서 둘의 관계를 함께 하게 만들고 있다. 소준의 회사 상무인 용진과 접촉하며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하다. 드라마가 늘어지면서 임팩트는 있는 존재가 아니라 8화 끝에 정체가 너무 간단히 보여진다.
남영역 사고 때 두식도 그 지하철에 있었다. 칫솔을 팔고 있었는데 거기서 마린을 보고 같이 내려 살았다. 시간여행능력도 소준과 같이 사고로 생긴 것 같다.
마지막회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소준과 마린을 구하고 자신은 죽는다.
[image]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해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련만, 그는 언제나 지하철 노숙자 행색이다. 「시간여행」 그 자체를 파헤치고 알아내는 것에 인생을 건 사람 같다. 소준에게 타임슬리퍼의 많은 법칙을 알려준 사람이 바로 그다. 소준이 미래에 겪게 될 일들에 대해 팁을 준 사람도 바로 그다. 하지만, 소준은 그를 경계한다. 그가 어쩌다 시간여행자가 되었는지, 왜 항상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소준을 도와주는 것인지, 정체가 무엇인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운명을 바꾼 자식이야기를 해서 소준과 마린을 결혼하게 만든다. 소준에게 의도적으로 충고를 하면서 둘의 관계를 함께 하게 만들고 있다. 소준의 회사 상무인 용진과 접촉하며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하다. 드라마가 늘어지면서 임팩트는 있는 존재가 아니라 8화 끝에 정체가 너무 간단히 보여진다.
남영역 사고 때 두식도 그 지하철에 있었다. 칫솔을 팔고 있었는데 거기서 마린을 보고 같이 내려 살았다. 시간여행능력도 소준과 같이 사고로 생긴 것 같다.
마지막회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소준과 마린을 구하고 자신은 죽는다.
- 강기둥(강기둥)
30 / 마이리츠 기획팀장
소준의 절친이자 마이리츠의 기획팀장.
신중한 성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졌다. 시간여행자인 소준을 묵묵히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 겉보기엔 친구 따까리 노릇이나 하는 걸로 보이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가 바로 마이리츠의 실세라는 걸.
건숙에 의해 소준과 사귀는 게이[2] 로 오해받았다.
세영과 결혼하였다.
[image]소준의 절친이자 마이리츠의 기획팀장.
신중한 성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졌다. 시간여행자인 소준을 묵묵히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 겉보기엔 친구 따까리 노릇이나 하는 걸로 보이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가 바로 마이리츠의 실세라는 걸.
건숙에 의해 소준과 사귀는 게이[2] 로 오해받았다.
세영과 결혼하였다.
- 신세영(박주희)
30 / 해피니스 건축팀 팀장
아버지가 무주택 가정에 주택을 제공해주는 민간단체, 해피니스의 대표이다. 소준, 기둥과 어릴 적부터 친구이다. 건축을 전공해 해피니스에서 팀장을 맡아 아버지를 돕고 있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보이시한 구석이 있다. 터프하고 퉁명스럽고 융통성 제로에 무뚝뚝하기가 이를 데 없다. 매사에 FM으로 대응한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너무도 여린 사람이다.
소준을 짝사랑했으나 마린과 소준이 결혼하자 마린을 질투한다.
기둥과 결혼하였다.
[image]아버지가 무주택 가정에 주택을 제공해주는 민간단체, 해피니스의 대표이다. 소준, 기둥과 어릴 적부터 친구이다. 건축을 전공해 해피니스에서 팀장을 맡아 아버지를 돕고 있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보이시한 구석이 있다. 터프하고 퉁명스럽고 융통성 제로에 무뚝뚝하기가 이를 데 없다. 매사에 FM으로 대응한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너무도 여린 사람이다.
소준을 짝사랑했으나 마린과 소준이 결혼하자 마린을 질투한다.
기둥과 결혼하였다.
- 신성규(오광록)
세영부. 해피니스 이사장
세영의 아버지. 소준에겐 아버지 같은 분이다. 소준의 부친과는 혈육 같은 절친이자 같은 봉사단체 멤버였다. 부모님을 잃은 소준을 자식처럼 돌봐주었다. 인자하고 덕이 깊다. 두식이 미래에서 성규가 용진에 의해 깔려 죽는 것을 보았다.
10화에서 소준이 성규의 죽음을 막을려고 세영과 같이 일본으로 보내고 해피니스 전 직원들을 여행보내는 등 성규를 살리려 노력했지만 성규가 죽은 장소만 달라지고 성규가 죽는 것은 그대로였다. 소준은 성규의 죽음이 자신이 한 행동들 때문에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크게 자책하고 있다.
세영의 아버지. 소준에겐 아버지 같은 분이다. 소준의 부친과는 혈육 같은 절친이자 같은 봉사단체 멤버였다. 부모님을 잃은 소준을 자식처럼 돌봐주었다. 인자하고 덕이 깊다. 두식이 미래에서 성규가 용진에 의해 깔려 죽는 것을 보았다.
10화에서 소준이 성규의 죽음을 막을려고 세영과 같이 일본으로 보내고 해피니스 전 직원들을 여행보내는 등 성규를 살리려 노력했지만 성규가 죽은 장소만 달라지고 성규가 죽는 것은 그대로였다. 소준은 성규의 죽음이 자신이 한 행동들 때문에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크게 자책하고 있다.
2.4. 그 외 인물
[image]
마이리츠의 상무.
부동산 전문가로 TV 출연도 할 만큼, 부동산 스타다. 야망으로 똘똘 뭉쳐진 남자다. 일도 사랑도 공격적이다. 사냥개 같다. 겉으로 보기엔 호방하고 열정 넘치는, 충성도 높은 직원으로 보이지만 남모를 야심을 품고 있다.
[image]부동산 전문가로 TV 출연도 할 만큼, 부동산 스타다. 야망으로 똘똘 뭉쳐진 남자다. 일도 사랑도 공격적이다. 사냥개 같다. 겉으로 보기엔 호방하고 열정 넘치는, 충성도 높은 직원으로 보이지만 남모를 야심을 품고 있다.
- 황 비서(채동현)
30대 초반 / 용진의 비서
용진의 비서. 유치하고, 수다스럽고, 눈치는 없지만, 의리는 있다. 시샘이 많다. 기둥을 같은 비서급 취급하며 주제넘게 엉긴다.
[image]용진의 비서. 유치하고, 수다스럽고, 눈치는 없지만, 의리는 있다. 시샘이 많다. 기둥을 같은 비서급 취급하며 주제넘게 엉긴다.
- 왕 상무(김승훈)
40대 초반 / 마이리츠 상무
용진의 라이벌인 마이리츠의 또 다른 상무다. 소준의 딸랑이로써, 그저 안 짤리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게 목표. 용진의 적수가 되지는 못한다. 사사건건 용진에게 얄밉게 구는 게 일이다.
용진의 라이벌인 마이리츠의 또 다른 상무다. 소준의 딸랑이로써, 그저 안 짤리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게 목표. 용진의 적수가 되지는 못한다. 사사건건 용진에게 얄밉게 구는 게 일이다.
- 강소장(심완준)
- 신비(이아린)
3. 카메오
- 내가 오리라면: 미래에 개발되어 대히트를 친다는 그 라면. 라면시장을 뒤흔들(미래 시제) 라면이라고 한다.
- 자동청소기: 인식범위가 넓고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미래의 자동청소기. 신민아와 함께 가끔씩 출현한다. 12화에서 소준이 실수로 떨어트린 결혼반지를 먹어버린다. 노란색이다.
- 발을 조여주는 운동화: 신으면 알아서 발의 크기에 맞혀 조여지거나 늘려진다. 소준도 아직 안 신어보았다고. 하얀색이다. 원래 소준이 준비한 세영의 생일선물이었으나 세영이 안 받았다.
- 투명 스마트폰: LG 제품. 본체가 투명하다.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든 듯. 소준이 미래에서 쓴다.
- 미래의 자동차: 소준이 죽는 2019년에 타고 있던 차.원래는 재규어 F타입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타고 다닌다. 미래의 차.[4]
4. OST
5. 시청률
시청률로는 tvN 금토드라마 흑역사 확정이다.
전작이 성공을 거둔 도깨비였음에도, 3.9%(닐슨유료는 정확히 3.857%)의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에도 시청률의 하락세가 상당한 편이다. 닐슨유료를 기준으로 말한다면 3회에서 3%대의 벽이 무너지고, 6회에서는 2%대의 벽이 무너졌다. 그리고 8회에서 1.1%를 기록함에 따라 1%대 벽도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고, 결국 11회에서 1%대의 벽이 무너지고 말았다. 물론 이날은 탄핵으로 인해 대부분 드라마, 예능 시청률이 대거 하락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12-3회에서 1%대 초반에 머무르면서 확실히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 중에 있다.
tvN 금토드라마가 이렇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2015년 5월 방영되었던 구여친클럽 이후로 처음이다. 물론 이전에 0%대를 기록한 또다른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있었지만 오후 11시에 방영됐었다. 게다가 동시기에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시청률 역시 3%에서 1%로 떨어지고 있어 tvN 드라마의 암흑기가 찾아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바닥을 찍는 시청률엔 초반의 루즈한 전개가 원인인듯 하다 마지막회까지 시청한 시청자들 입장에서 회차가 진행 될 수록 스토리가 초반보다 재미있게 진행되서 시청률이 안나온게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6. 여담
- 주연인 이제훈, 신민아 외에는 당시 기준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되었다.[5]
- 실제 장소에서 촬영한 만큼 동일하게 플랫폼이 지상승강장인 선하역사로 나온다. 아마도 지하역으로 본 것은 유소준이 미래에서 현재로 돌아올 때 가는 지하서울역인듯.
- 신민아의 연기력이 이 작품부터 호평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연기에 관련한 잡음은 거의 없어졌다.
- 내일 그대와가 방영된지 4년이 지난 2021년 한 유튜버의 리뷰영상이 올라오고 일주일만에 조회수 300만이상을 돌파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다.영상 본방당시 매우 낮았던 시청률을 가지고 있던 드라마가 몇년 후 이렇게 재조명 받는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 보통 드라마 중에 지하철역같은 공공장소가 나올 때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역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등장하는 역들이 남영, 서울역, 시청 등 도심구간의 주요 역들이 많고, 심지어 등장 빈도가 높은데도 실제 역에서 촬영했다. 물론 일부는 CG다.
7. 추론
- 8화 마지막에 마린의 엄마의 마린이 어릴 적 찍었던 가족사진에 두식이 아버지인 게 밝혀졌다.
- 두식은 자신의 딸 마린과 유소준을 결혼시켰는데 결혼 후 아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 두식과 김용진의 만남은 김용진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1,2번의 추론이 맞을 경우 두식은 유소준에게 피해가 갈 일을 할 이유가 없게 되므로 두식은 사비 100억을 들여 투자하여 김용진을 망하게 하려는 듯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김용진이 세영의 아버지를 죽인 듯한 장면이 나왔으며 두식이 김용진에게 작업을 거는 동안에도 소준이 미래에 갔을 때 마린은 소준을 보며 세영에게 일본에 가지말라고 전하라고 한 걸로 보아 김용진에게 설사 작업을 걸더라도 세영의 아버지의 죽음은 두식이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6화에 나온 신문에 김용진이 마이리츠의 사장이 된 듯한 기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김용진이 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꼭 김용진을 망하게 하지 않아도 유소준에게 갈 피해를 막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8화에서 마린의 가족사진이 나왔다.
- 유소준이 송마린을 떠나 해외로 간 이유는 유소준으로 인해 송마린이 죽는 미래를 회피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죽는 운명에서는 벗어났으나, 그 후 다른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으로 바뀐 미래를 피하기 위해 송마린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유소준이 해외로 떠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유소준이 칼에 찔리고 미래로 실종된 후 송마린이 서로의 관계를 포기해서라도 유소준을 다시 되돌려놓기 위해 과거의 유소준에게 한 거짓말인게 드러났다. 결국 2022년까지 유소준이 시간여행을 했고, 송마린은 2019년 3월 25일 그대로 혼자서 사망했다.
- 두식은 유소준에게 미래에 오지 말아야 한다고 했으나 유소준은 미래를 바꿀려고 와서 바꾸지 못하고 같은 미래를 만들었다. 세영의 아버지가 죽는 것도 유소준이 바꾼 미래에서 죽는 것처럼. 두식이 아직도 무엇을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마린과 유소준에게 약영향을 미치고자 하는건 아닌 듯 하다.
- 근거는 아예 없지만 두식은 현재는 죽은 사람일 거 같다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미래의 나가 죽으면 현재의 나도 같이 사라진다고 했기에 예매한 추론이지만 유소준도 한번 사라질 뻔 했으나 다시 돌아온거처럼 두식도 죽었지만 다시 돌아왔고 그 이유로 가족들에게 못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 마지막화에서 3월 25일에 무슨 짓을 해도 죽어버리던 유소준, 송마린을 두식이 희생해서 막은걸로 보아, 예정외의 다른 죽음이 관여되면 운명을 깰수있는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1화에서 차에 치인 미래의 송마린은 불구가 되고 죽진 않았다. 그래서 유소준이 현재로 와서 구해주는게 가능했을 것이다.
7.1. 다른추론
5화에서 소준이 결혼후 미래로 가서 우연히 마주친 두식을 통해 자신이 사라진 것을 알고 두식에게 송마린의 행방을 묻자 두식은 "나한테 아무것도 물어보지마. 내 죄, 너 내 옆에 둔 거 후회하고 있으니까" 라고 대답한다. 또 6화에서 소준이 자기가 사라지기 직전 시점에서 찾은 일기에는 두식에 대한 의문과 김용진 상무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두 장면이 서로 연관이 있는 것이라면 두식이 김용진에게 영향을 미친게 소준이 사라지게 된 이유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아주 미래에 두식은 유소준이 바꾼 미래 때문에(세영아버지처럼) 마린이 죽는 미래를 보아서 유소준에게 시간여행을 가르치고 마린과 결혼시킨 것에 대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는 듯 하다.
혹은 남영역 열차사고에서 소준과 마린이 극적으로 생존한 것에도 두식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두식이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가 소준의 워프포인트임을 아는 점, 소준의 시간여행을 눈치챈 점, 소준의 위기상황마다 알아차리고 도와 준 점(심지어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도 두식은 그 현장에 있었다) 등도 수상한 부분이며, 3화에서 소준이 자신과 마린이 남영역 열차사고에서 함께 살아 남았음을 알게 되고 두식에게 찾아가 이야기하자, 두식은 미래에 소준과 마린이 함께 죽는 날이 남영역 사고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같은 날 같은 시각이라고 언급하며 그 때 죽었어야 할 운명이니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두식도 남영역사고 생존자인게 15화에서 밝혀졌다.
6화를 보면 신문에 김용진이 마이리츠의 사장이 된듯한 기사가 있었다
회가 거듭 될수록 주인공 소준의 상황대처가 발암요소가 되면서 답답해지고 있다.
남주의 삽질이 여주의 판단에서 시작한거라 스토리전개가 이게 뭔가 싶다. 마지막엔 송마린 역의 신민아 미모만 남았다.
작년에 "또 오해영" 같은 특이소재 로맨스 드라마에 "어바웃 타임","시간여행자의 아내", "나인" 을 섞고 버무려서 답답한 전개의 결과물을 만든게 아쉽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