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1. 개요
2015년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16부작 금토 드라마이다. 박보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편드라마 주연을 맡았고, 심지어 시종일관 섹드립을 치는 음탕한 캐릭터까지 맡았다. 여성향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박보영의 귀여우면서도 응큼한 캐릭터가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주목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내 안에 음탕한 처녀 귀신이 산다!'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박보영은 그때까지 영화배우로 주로 활동해왔고 여기서 처음으로 장편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이었기 때문에 과연 이 드라마에서 잘 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박보영은 그런 우려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심한 주방 보조 역할과 음탕한 처녀 귀신 역할, 즉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러한 박보영 외에도 주조연 배우를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과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박보영과 조정석의 케미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로써 조기종영한 전작의 부진을 딛고 tvN 금토드라마 부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tvN 금토드라마는 오 나의 귀신님 - 두번째 스무살 - 응답하라 1988 - 시그널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을 구축해 금싸라기 자리로 급부상했으며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배우들을 비롯 쟁쟁한 배우 및 톱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면서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다. 이 드라마 이후 박보영과 조정석은 다수의 CF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신혜선을 비롯 여러 조연배우들도 이 작품을 발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 프로그램 소개
3. 등장인물
개별 문서가 없는 인물은 오 나의 귀신님/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시청률
- 아래의 파란색 숫자는 최저 시청률이고, 빨간색 숫자는 최고 시청률이다.
- 본 방송 시청률은 아래 표와 같다. 해당 시청률은 모두 평균 시청률이며, 소수점 아래 두번째 자리수를 반올림한 수치이다.
5. 삽입곡
5.1. OST
5.2. 극중 등장한 음악들
- 혁오 - Lonely: 4회에서 봉선과 선우가 치킨집에서 소형을 기다릴 때 제일 처음 흘러나오는 노래다.
- 홍대광 - 잘됐으면 좋겠다: 4회 치킨집 장면에서 소형이 합류후 치킨 뜯을 때 흘러나오는 노래다.
- NELL - Good Night: 5회에서 봉선과 선우가 벽 하나를 두고 서로를 생각할 때 선우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노래다.
- 윤하 - 빗소리: 8회에서 소형과 선우가 만난 커피숍에서 흘러나온 노래다. 그리고 16회에서 돌아온 봉선이가 선우를 만났을때 선우의 가게에서 흘러나온 노래다.
- 쇼스타코비치 -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II': 9회에서 최성재의 휴대전화 벨소리, 10회에서 최성재가 회상하던 장면에서도 그 벨소리로 흘러나온다. 13회에서 순애가 사망하기 직전에 얼핏 들었던 요란한 소리가 이 벨소리이다. 그리고 14회 말미에 순애와 성재가 재회하는 장면에서 순애가 기억을 하게 됨으로써 확실시되었다.
- 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1회 중 순애식당에서 최경장 일행이 식사할 때 나온 배경 음악으로, 3회에서 순애가 생전에 식당에서 손님을 위해 부르고, 10회에서 순애에 빙의된 봉선이 혼자 흥얼대면서 부를 때 나온다. 최경장이 봉선에게서 순애의 모습을 확신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노래.
6. 기타
- 1, 2회 시청률이 2~3%대에서 움직이면서 tvN 금토 드라마 중에선 오랜만에 선전 중에 있다. 그간 tvN 금토 드라마는 흥행 드라마가 나오면 그 후속작이 망하고, 그 다음 드라마가 흥하면 후속작이 또 망하는 이른바 퐁당퐁당 징크스를 겪고 있었는데, 전작인 구여친클럽이 폭망한 상태로 조기 종영했던 터라 이번 작품의 초반 선전에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
- 방송 전에 주연 배우들이 걸었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초반부터 시청률이 잘 나오면서 이행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2%가 넘으면 100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접하겠다"던 김슬기는 7월 10일 신촌 역에서 이를 이행했다. "3%가 넘으면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한 조정석, 박보영은 7월 20일 월요일 레스토랑 '르지우'에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시청자들에게 직접 만든 파스타와 피자를 대접했다. "원 모어 타임 ET 댄스를 추겠다"던 박정아는 3, 4회 시청률이 3%를 넘어가면서 이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첫방 시청률의 100배 숫자만큼 프리 허그를 하겠다"던 임주환은 8월 5일 드디어 대망의 프리 허그 공약 이행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하단 항목 참고.
-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지우’의 셰프인 정호균씨가 요리 자문을 맡았다고 한다.
- 조정석이 자신의 검색어 순위를 확인하던 사이트. 지금은 막아 놓은 듯하다.
- tvn 프로그램들이 어디서 본 만화나 영화의 제목들에서 따오는 게 없잖아 있는데, 오 나의 귀신님 또한 마찬가지. 이 위키를 들어오는 대다수 위키러들이 보자마자 알 법한 그 만화를 연상케 한다. 다만 이미 전적이 있었으니 크게 이상한 바는 아니다.
- tvN 역대 드라마 중 응답하라 1994, 미생 다음인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였다. tvN '오 나의 귀신님', 평균 시청률 8% 육박하며 막 내려...
- 유튜브 댓글을 보면 '조정석이 돈 내고 찍은 드라마' '전국민이 거미 눈치 보는 드라마' 등의 드립이 적혀있다. 이유인 즉슨 극중 박보영의 애교가 너무 귀여워서 [8]
7. 사건 사고
8월 4일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https://www.facebook.com/tvNohmyghost/photos/a.1670584079836848.1073741829.1662084377353485/1695272877367968/?type=1&theater 이 내용에 따르면 다음날인 8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 서울 지하에 있는 CGV 로비에서 조정석과 임주환이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을 프리 허그하기로 했다. 원래는 실외에서 하기로 했으나, 폭염 문제로 장소를 실내로 옮겼다고. 이에 수많은 팬들이 들떠서 페이스북 댓글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제작진 측에서 내건 공약 이행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그러나 행사 당일 IFC 몰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결국 낮 12시 경 제작진은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행사 취소를 알리고, 한 시간 뒤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성난 팬들의 댓글을 살펴보면 경호원들, 스탭들 쪽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실내 행사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도 준비가 소홀했다는 게 전체적인 팬들의 판단이다. 게다가 행사 취소 직후 항의하던 사람들 중 '''300명에게 추후 행사 때 오라는 번호표를 나눠줬다는 얘기'''도 알려지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 커진 상황이다. 취소 이후 CGV에서 계속 대기하던 사람들 중에는 CGV 쪽으로부터 "영업 방해하지 말고 얼른 나가 달라"는 소리까지 들은 사람도 있었다고 댓글 쓴 사람들의 대부분이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하니 그 실망감은 배가 될 수밖에. 결국 이번 공약 이행 행사는 사전 준비부터 사후 처리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고야 말았다.12:00 임주환 프리허그 라인/ 조정석 프리허그 라인 표시
정각부터 시작하여 각 150명 씩 선착순 마감, 1~150번 까지 번호표 전달 (1인 1매), 임주환 및 조정석 각각의 프리허그 라인 어느 줄에 서야할지 확인 필요, 지하철 쪽 CGV 입구에서 선착순 라인 표시
13:00 선착순 번호표 받으신 분 번호표 확인 및 대기 시작
14:00 프리허그 시작
유의사항: 아침 리스트 작성한 분 선착순, 다툼, 언쟁, 뛰시는 분들 선착순 제외(안정상의 이유), 안전 및 영업 방해 문제 발생 시 행사 취소
8. 블루레이/DVD
- 2015년 8월 9일, 드라마의 블루레이 및 DVD 발매를 위한 다음카페가 개설되어 구성과 수요에 대한 의견 조율을 거쳐 블루레이는 제작 확정되었지만 DVD는 700개 이상시 제작에 들어간다. 블루레이는 253,000원, DVD는 121,000원으로 8월 21일 ~ 10월 6일까지 진행된 1차 프리오더 결과는 블루레이 892개, DVD 745개로 둘 다 제작이 확정되었다.
- 2015년 12월 1일 2차 프리오더를 진행. 분납 구입자들은 12월 15일까지 1, 2차 급액 지불을 완료해야하며, 완납 기간은 DVD, 블루레이 각각 1,000장 소진시까지 연장되었었다가 DVD 1,000장과 블루레이 700장으로 변경되었다.
- 예상 출고일이었던 2016년 1월 30일이 지나고 구매 취소자 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 케이스 디자인 공개 후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들로 곯아있던 구매자들이 호구잡힌 기분이라며 카페와 아트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하면서 취소 사례가 늘고있다.
- 블루레이 수량은 800개에서 600개로 변경되었고 DVD 표지가 교체되는 등의 여러 진통과정이 있었지만 4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블루레이 및 DVD의 배송이 시작되었다. 여러 가지 잡음이 있었지만 결과물이 알차고 만족스럽다는 평이 대다수다. 과정은 험난했고 발매일이 다소 늦춰지긴 했으나 결과물이 좋으니 아름다운 마무리인 셈이다. 1, 2차 선입금 특전을 제외한 일반판도 현재 다 절판되었다. 자세한 것은 추진 카페 참고.
- 블루레이/DVD의 주요 수록 영상은 감독판으로 새롭게 편집된 본편 16편과 부가영상이다. 부가영상에는 2부로 나누어진 메이킹필름, 대본리딩현장, 티저예고편, 제작발표회, 포스터 촬영 현장, 티저 예고편 촬영 현장, 커플 메이킹, NG영상 서빙고 '흉가 시리즈', 감독 및 주조연배우 인터뷰, 하이라이트 코멘터리, 마지막회 단체관람, 주방 4인방 코멘터리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감독판으로 새롭게 편집된 영상이 호평을 이루고 있으며 부가영상도 알찬 편이라 갤러리에서는 감격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9. 수상 내역
- 2015년 제4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 중편드라마 여자 우수상(박보영)
- 2016년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 - 여우주연상(박보영)
- 2016년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 - 여우조연상(김슬기)
- 2016년 제1회 tvN 10 어워즈 - 베스트 케미상(박보영,김슬기)
- 2016년 제1회 tvN 10 어워즈 - 콘텐츠 본상(드라마)
- 2016년 제1회 tvN 10 어워즈 - 투스타상(조정석)
[1] 고교처세왕 연출.[2] 순풍 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고교처세왕 등 집필.[3] 소수점 아래 세자리까지 표현한 1회 시청률은 2.654%로 2회 시청률 2.655%보다 0.001%p 낮다.#[4] 5회에서 봉선이 선우가 끓여준 죽을 먹었을때 처음 삽입됐다.[5] 6회에서 봉선이 메밀전을 부쳐 와서 나눠 먹는 장면에서 멜로디 부분만 흘러나오다, 8회 끝자락 선우와 봉선이 키스를 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삽입됐다.[6] 13회 마지막 부분과 마지막화 엔딩에 삽입되었다.[7] 클래식 전공생이라면 당연히 눈치챘겠지만 시작부분에 나온 전주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의 3악장 주제 선율을 그대로 조성을 바꾼뒤 가져온 것이다. 클래식을 가요에 집어넣은 또다른 예가 되는 셈.[8] 우스갯소리로 조정석이 거미와 연애하지 않았다면 박보영과 열애설이 났을 수도 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