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미도리
천사의 꼬리의 등장인물. 너구리가 환생한 수호 천사. 대범하고 의젓한 성격으로, 개미나 태양, 별 등 , 다른 사람이 그다지 신경써서 보지 않는 것들을 가만히 보며 그 수를 세보는 것이 취미이다. 여우 아카네와 힘을 합해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는 언니로서의 자각이 생겨 동생들을 돌봐주기도 한다. 전생에서의 사인은 식중독이다.
혀가 짧아서 그런지 'ㄷ'발음을 'ㄹ'로 발음한다. (です→れす) 1인칭은 미도리씨(ミドリさん)이며, 동생들에게도 '~씨(~さん)'를 붙인다.
대외적으로는 고로의 동생이며, 고로에 대한 호칭은 '오빠(兄ちゃん)'. 혼의 그릇은 고로의 사촌여동생[1] 아키. 너구리를 귀여워하고 있었지만 식중독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1] 그런데 한국판에서 얘가 잠깐 등장할 때의 대사는 "많이 먹고 쑥쑥 커야 해. '''형들'''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