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미카
천사의 꼬리의 등장인물. 토끼가 환생한 수호 천사. 성격은 항상 제멋대로이며 트러블메이커적인 존재. 섹시함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캐릭터로, 어떤 남자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녀 역시 오로지 고로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이다. 게다가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끈질긴 성격의 여장부같은 면도 있다. 말하자면 시스프리의 사쿠야 같은 포지션. 보라색 머리(모양은 다르지만)에 붉은 눈, 비슷한 교복 디자인을 보면 하마유 에비노가 연상되기도 한다. 전생의 사인은 놀랍게도 고독사(너무 고독해서 죽음)이다.[1] 1기와 2기 사이의 승급시험에서는 "여신이 되면 주인님이랑 같이 있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일부러 떨어졌다. 2기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유미한테서 빌렸다고 여겨진다.
1기에서는 토끼 귀와 비슷한 형태의 트윈테일이었는데, 2기에서는 머리가 좀 더 길어져서 토끼 귀와는 다른 형태가 되었다.
대외적으로는 고로의 애인이라는 설정으로 고로에 대한 호칭은 '달링(ダーリン)'. 혼의 그릇은 토끼의 원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