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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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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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obefehl(네로베펠).
독일 제3제국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가 패전이 확실해졌음을 직감한 뒤, 히틀러는 "패전한 독일 민족 또한 살아남을 가치가 없다"며 독일과 독일민족의 공멸을 꾀하였고 이에 따라 (특히 루르 지방 일대의) 사회 간접 자본을 모조리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네로 명령이라 한다.
이 지역은 엘자스-로트링엔을 상실한 독일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공업 지대였기에 여기를 파괴한다면 전후 독일의 재건에 어려움이 수반될 것임은 명약관화했다. 제국 군수장관 알베르트 슈페어한스 크렙스, 발터 모델 등과 협력하여 네로 명령의 진행을 방해하였으며, 덕분에 독일은 콘라트 아데나워 집권 후 경제 부흥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는 슈페어가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을 피해간 결정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2. 매체에서


게임 하츠 오브 아이언 4에서는 "히틀러 축출"을 하고 주를 통제하면, 나치가 공장들을 모조리 파괴했다는 내용이 창으로 뜨는데, 작 중 설정은 네토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네로 명령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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