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벤 수보티치
1. 개요
세르비아의 축구선수
2. 클럽
2006년 마인츠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 네벤 수보티치는 4부 리그에 소속해 있던 마인츠의 B팀에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2007년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수보티치는 1군팀에서 데뷔했지만,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하여 마인츠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었다.
2007-08 시즌 수보티치는 주전 선수로 활약하였고 마인츠는 그 해 리그에서 가장 작은 37 실점에 그쳤으나 최종 순위는 4위로 1부 리그 복귀를 놓쳤다.
2008년 여름, 마인츠의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수보티치는 감독과 함께 이적하게 되어, 2008년 6월 4일 도르트문트와 5 년 계약을 맺었다.
2008-09 시즌 수보티치는 탄탄한 수비력과 수비수로서 6골을 넣으며 주목받아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09년 7월에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고, 201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에 소속하게 되었다.
2009-10 시즌에서는 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전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2010-11 시즌에는 리그 31경기 1골을 기록하였고, 2011-12 시즌은 25경기에 출장하였으며, 2012-13 시즌에는 25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도르트문트 수비의 축으로 성장하였다. 국내 인지도가 낮았지만 12-13 시즌 도르트문트가 챔스 준우승을 했던 시절 후멜스 수보티치 듀오의 수비력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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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바이덴펠러도 따라가길 포기한, 그냥 당연히 들어갈 법한 골을 슬라이딩 태클로 걷어낸 후 포효하는 모습은 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1]
2014-15 시즌에는 장기 부상 복귀 후라 그런지 폼이 상당히 안습...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실수가 너무나 잦았다.
2015-16 시즌에 소크라티스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나온 잉골슈타트 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롱패스 정확도가 안습. 벤더를 센터백에 기용한 이후로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투헬이 본인의 구상에 없는 선수는 절대 쓰지 않는 편이기 때문. 볼프스부르크 전엔 후멜스,소크라티스 두 주전 센터백이 모두 빠져 벤더와 센터백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근데 잉골 전 이후로 가끔 나온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벤더의 입지가 불안해졌다.[2] 그런데 혈전 증세가 발견되어 15/16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2016년 페이스북을 통해 도르트문트와의 이별을 알렸다. 미들스브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시점에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지난 시즌에 문제가 있던 팔 혈전증 증상이 드러나면서 미들스브러 이적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여전히 많은 잉글랜드 클럽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이대로 2016년을 마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 한다.
2017년 1월 26일 1.FC 쾰른 공홈에 완전이적을 조건으로 시즌이 종료될때까지 임대한다고 오피셜이 떳다. 하지만 완전이적에는 실패하고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2018년 1월 26일 AS 생테티엔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2019년 7월 5일 1. FC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이적후 20라운드 현재 14경기에 출전했다. 2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엔 경기가 끝나고 도르트문트 팬들이 응원가를 불러주는등 뜨거운 재회를 했다. 움짤
20-21시즌을 앞두고 터키 쉬페르리그의 데니즐리스포르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4번을 배정받았다.
3. 국가대표
세르비아와 미국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2005년 U-17 미국 대표로 FIFA U-17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였다. 또한 2007년에는 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하였다. 하지만 성인 대표는 세르비아 대표팀을 선택하였다. 2009년 3월 28일에 세르비아 대표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의 루마니아 전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09년 6월 10일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멤버에 선출되었다.
4. 수상
4.1. 우승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분데스리가 : 2010/11, 2011/12
- DFB-포칼 : 2011/12
- DFL-슈퍼컵 : 2013, 2014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 2012/13
4.2. 개인 수상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 2008-09
5. 여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였는데, 주로 아프리카의 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연봉의 일부 뿐만 아니라 기부금등을 모아 재단을 운영한다.
6. 같이 보기
[1] 물론 12-13시즌 챔스에서 바르샤와 레알의 결승전일 거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두 분데스 클럽이 올라온 것 자체가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충격이었고, 수보티치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그리고 분데스리가까지도 영향을 준 시즌이었다. 스페인의 엘 클라시코를 따라 데어 클라시커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도 이 시즌이다.[2] 가뜩이나 본래 포지션인 3선에선 못 뛰는데 센터백에서도 입지가 불안해진다면 떠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