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존스(축구인)
1. 개요
웨일스 출신의 축구 감독. 현재 루턴 타운 FC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카디프 시티 FC의 유소년팀 출신이었으나, 곧바로 방출된 그는 웨일스의 몇몇 클럽들을 전전하면서 경력을 쌓아갔고, 이후 루턴 타운 FC과 계약하나 얼마 있지 않아 스페인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CD 바다호스, CD 누만시아에서 활약하면서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한 그는 스페인 생활 2년 만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게 된다. 사우스엔드에서 3년간 뛴 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 이적한 그는 그동안 이곳 저곳으로 떠돌아다니며 저니맨으로 활약 했던 과거와 달리 5시즌간 리그 159경기에 출전하며 브라이튼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이적한 요빌 타운 FC에서도 7시즌간 리그 185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감독 경력
선수 생활을 끝마친 이후 지도자의 길로 가게 된 그는 2013년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의 부름 하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코치로 부임했고, 이후 사미 히피아 감독 체제에서도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사미 히피아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 도중 경질되자, 브라이튼의 감독 대행으로써 첫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1승 1무의 성적을 거둔 뒤 크리스 휴튼에게 감독직을 넘겨준다.
이후 휴튼 체제에서도 코치 생활을 잠깐 하게 되나, 15-16 시즌 도중 루턴 타운 FC의 감독 제의를 받게 되고, 존스는 결국 브라이튼을 떠나 루턴의 감독으로 취임한다. 당시 EFL 리그 투에서도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루턴 타운을 구하면서 15-16 시즌 11위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대대적인 개혁을 원했던 존스는 루턴의 선수단을 뜯어고치는 등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갔으며, 이를 바탕으로 17-18 시즌 리그 준우승을 거두면서 팀을 3부 리그로 승격 시켰고, 이후 이어지는 시즌 18-19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9년 1월 스토크 시티 FC로 떠나기 전 까지 팀을 1~2위권에 안착시킨다. 존스가 스토크로 떠난 뒤 루턴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머쥐며 EFL 챔피언십으로 승격한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에서의 행보는 미미했으며, 19-20 시즌 14경기에서 단 2경기만 승리를 가져가는 등 최악의 행보를 보여주자 결국 2019년 11월 경질된다.
스토크를 떠난 존스는 다시금 루턴 타운 FC와 계약하며 루턴의 감독으로 복귀한다. 20-21 시즌 현재 루턴 타운을 중위권에 올려놓으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