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디어스

 


1. 개요
2. 행적
3. 공략
4. 기타


1. 개요


[image]
'''ネクロディアス / 네크로디어스 / Necrodeus'''[1]
해골단의 테마
배틀 BGM

모여라! 커비최종 보스. 거대한 해골 얼굴에 팔 2개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빛을 질색하는 해골단의 보스로 온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어 버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2. 행적



자신의 야망에 방해되는 커비를 지팡이의 힘을 이용해 10명으로 나눈 뒤 전부 제거하려 하지만 1명은 놓치게 된다. 각 스테이지 보스들 몸속에 어둠의 불을 심은 뒤 조종한 장본인이며, 최종 스테이지 네크로 네뷸러에서 재결전하는 역대 보스들은 사실 그가 만들어낸 환상이었다. 이후 최종 스테이지인 네크로 네뷸러 보스전에서 커비들과 조우하는데, 커비들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할 지팡이를 삼킨 뒤 격돌한다.

3. 공략


초중반에는 양손을 이용해 공격해오며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커비들이 서있는 지면을 향해 손을 내리찍는다. 손에 깔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피해야 하고 손이 지면을 찍을 때 손등에 있는 수정을 보호하고 있는 방어막을 부숴야 한다. 가끔 손을 배경까지 올려서 힘을 모은 후 커비들이 있는 지면을 내리찍을 때가 있는데, 손이 일정 시간 동안 지면에 박혀 있으므로, 이때를 노려 연속으로 공격해야 한다. 두손 중 하나가 망가지면 망가진 손이 배경으로 이동하고, 수하 해골스들이 복구 작업을 벌인다. 양손 전부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일정 시간 후 파괴된 손이 원상 복구되므로, 이전에 모두 파괴해야 한다.
2. 보호막을 모두 파괴하고 나면 양손을 꽃게 형태로 모은다. 손바닥 중앙에 있는 붉은 점 부분에 매달려서 손을 지면으로 끌어 내려야 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손을 닫아버리므로 커비가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느정도 대미지를 입으면 모아졌던 손이 분리되어 지면에 놓이는데, 이때 손등에 있는 수정을 파괴해야 한다.
3. 합쳤던 두 손을 나눈 뒤 손가락으로 커비들을 가리키며, 벽에 튀기면서 움직이는 조그만 에너지 구체를 2개 발사한다. 구체의 이동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주의하며 피해야 한다.
양손을 모두 파괴하면 네크로디어스가 분노하며 커비들이 서있던 지면을 제거하고, 우주 공간에서 커비들과 최종 결전을 벌인다.
4. 화면 대각선 방향에서 얼굴을 드러내고, 입에서 벽에 튀기면서 움직이는 큰 구체를 내뱉는다. 사실상 3) 패턴의 강화형이나 구체의 이동 속도가 느려졌기에 회피하기 쉽다.
5. 배경에서, 사방으로 빔을 발사하는 장치를 3개 내뱉는다.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대각선 혹은 수평 방향으로 빔을 발사한다.
6. 수하 해골스들을 소환한다. 해골스들은 커비를 납치해 네크로디어스의 입속으로 집어 넣는데, 커비 상태가 분홍색이어도 즉사하므로, 남치 패턴을 쓰기 전에 서둘러 제거해야 한다.
해골스들이 일반 해골이보다 내구력이 높을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해골이 내구랑 동일하므로 흩어져서 공격하면 빨리 제거할 수 있다.
7. 입 안의 눈알에다 에너지를 모은 뒤 광선을 발사한다. 에너지를 모으기 전에 잠시 시간이 있는데, 그때 눈알에 매달려서 대미지를 입혀야 한다.
처음으로 플레이할 때는 네크로디어스와 조우하는 스토리 컷신과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에 해골스들이 그의 손에 방어막을 설치하는 이벤트가 존재하지만 두번째로 플레이할 때 부터는 생략되고 바로 전투로 돌입하게 된다.
약점인 눈알을 지속해서 공격해 어느정도 대미지를 입히면 네크로디어스가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화면 곳곳을 왔다갔다 거린다. 커비들을 눈알에 붙게 한 후 커비 버튼을 지속해서 누르면 클리어. 커비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간을 끌면 네크로디어스의 몸에서 일어나던 폭발이 멈추고, 폭발의 여파로 만신창이가 된 그와 재결전을 벌이게 된다.
격파하면 네크로디어스는 폭발을 일으키며 소멸하고, 커비들은 그의 지팡이를 통해 본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4. 기타


  • 미버스에서 제작진이 밝힌 사실에 따르면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수집요소 중 하나였던 선스톤은 태양의 힘이 담긴 돌인데, 태양을 싫어하는 누군가가 플로랄드의 빛을 강탈하기 위해서 태양의 빛을 보석으로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정황상 선스톤을 제작한 장본인은 태양을 싫어하는 네크로디어스일지도 모른다.
  • 최신작인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에서는 역대 최종 보스들이 그려진 '배드 보스 브라더스' 일러스트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 디자인도 포스가 떨어지고, 무언가 큰 떡밥을 가진 것도 아니어서 역대 최종 보스 중에서 가장 인기 없는 최종 보스로 평가받고 있다. 취급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다크 제로보다도 안좋은데, 스톤 능력 시전 때 모습이라도 간간히 시리즈에 등장하고 다크 매터 일족과의 연관성 떡밥이 존재해서 꾸준히 팬들에게 회자되는 다크 제로와 달리 네크로디어스는 다크 매터 일족과의 연관성도 없고 키홀더나 스티커로도 출현하지 못했다.[2] 이런 안습한 취급과 인기를 증명하듯 2차 창작 및 팬아트도 적다.
  • 작중 내내 어둠과 깊게 연관된 행보를 보인 점 등이 다크 매터 일족과 유사하지만 서로 간에 연관성은 딱히 없다.
  • 인기가 없어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로,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손에 꼽히는 커비를 크게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거의 죽일뻔한 보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3]. 다크 메타 나이트가 커비를 넷으로 쪼개버린 적은 있었지만 그 분열된 나머지 커비들도 능력을 잃지 않았고 전투력이 대등했던 반면, 네크로디어스에 의해 분열된 커비들은 흡입을 쓰거나 날 수 없는 건 물론이고 물에서도 오래 숨을 참지 못하는 등 신체적 역량이 크게 약화되었다. 또한 그렇게 약화된 탓에 게임 오버 시에는 그냥 곯아떨어지거나 기절하는 것이 아니라 죽는다. 그리고 스토리 내에서도 약해진 10명의 커비를 한명씩 해치웠다가 마지막 한명만 남겨지는등 공식적으로 커비를 거의 쓰러트릴 뻔한 몇 안되는 캐릭터.
[1] 라틴어로 Deus는 신(神)을 뜻한다. necro의 유래인 necropolis가 공동묘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공동묘지의 신'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2] 부하들인 해골대왕이나 해골이도 키홀더나 스티커로 등장하는 와중에도 네크로디어스만은 등장하지 못해서 더더욱 안습해졌다.[3] 비슷하게 드로시아가 커비의 팔다리를 없애버려 약하게 만든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