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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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함부르크 SV와 베르더 브레멘 두 명문 클럽 간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 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두 팀의 더비 매치란 이유로 '''북독 더비'''[1] 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노던 더비(Northern Derby)라고 쓴다.
분데스리가 역대 전적 기록에서 브레멘과 함부르크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브레멘은 '''리그 내에서 더블 기록을 가진 4팀[2] 중 한 팀'''이고, 함부르크는 '''리그 내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을 가진 3팀[3] 중 한 팀'''이라는 상당한 기록을 나눠 가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매치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더비이기도 하다.
브레멘과 함부르크는 독일 내에서도 단 세 개뿐인 도시주[4] 이자 유이한 자유 도시이며, 본래부터 두 도시 간의 라이벌 의식도 강하다. 이때문에 레비어 더비 못지 않게 격렬한 더비 매치이다.
역대 전적은 154번 붙어서 함부르크가 53승, 베르더가 58승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2017-18시즌이 끝나고 함부르크 SV가 강등되며 1981-82시즌부터 쭉 이어져온 노르트 더비는 성사될수 없게 되었다.[5]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2018-19시즌, 2019-20시즌에 연이어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2019-20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으로 16위로 올라서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함부르크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함부르크가 홈에서 잔트하우젠에 대패하는 바람에 노르트 더비가 불발되었다.
2020-21시즌 또한 노르트 더비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불가능해졌다. 2019-20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브레멘이 1부 리가 잔류를 확정짓게 되어 정규 리그에서의 노르트 더비는 불가능하게 되었고, DFB-포칼 또한 1라운드에서 함부르크 SV가 디나모 드레스덴에게 1-4로 대패하여 탈락하면서 '''리그 시작 전인 2020년 9월 14일'''에 2020-21시즌 노르트 더비의 불발이 확정되어 아무리 빨리 잡아도 2021-22 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이후에야 가능성이 생길 듯하다.[6]
라이벌 축구팀 팬이 다 그렇듯 이 두 팀도 양팀의 팬끼리 충돌하면 난투극이 일어난다. 1982년 베르더 브레멘의 팬인 아드리안 말레이카(Adrian Maleika, 1965~1982)가 함부르크 팬들과의 난투 끝에 다음 날 사망한 사건이 있다. 이를 계기로 양 팀의 팬들 간의 사이는 더욱 험악해졌다.
17-18 시즌 함부르크가 54년만에 강등당하자 브레멘의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기 전까지는 함부르크가 유일한 1부 리그 개근 팀이자 1부 리그에서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이었으나,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고 18-19시즌에도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하면서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타이틀은 브레멘에게 단독으로 넘어갔다. 게다가 함부르크가 연달아 승격에 실패하면서 20-21 시즌 기준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분데스리가 출전 경력이 밀리고 말았다.[7]
2009년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 동안 자국 리그와 DFB 포칼, UEFA컵까지 무려 네 번이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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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함부르크 SV와 베르더 브레멘 두 명문 클럽 간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 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두 팀의 더비 매치란 이유로 '''북독 더비'''[1] 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노던 더비(Northern Derby)라고 쓴다.
분데스리가 역대 전적 기록에서 브레멘과 함부르크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브레멘은 '''리그 내에서 더블 기록을 가진 4팀[2] 중 한 팀'''이고, 함부르크는 '''리그 내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을 가진 3팀[3] 중 한 팀'''이라는 상당한 기록을 나눠 가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매치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더비이기도 하다.
브레멘과 함부르크는 독일 내에서도 단 세 개뿐인 도시주[4] 이자 유이한 자유 도시이며, 본래부터 두 도시 간의 라이벌 의식도 강하다. 이때문에 레비어 더비 못지 않게 격렬한 더비 매치이다.
역대 전적은 154번 붙어서 함부르크가 53승, 베르더가 58승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2017-18시즌이 끝나고 함부르크 SV가 강등되며 1981-82시즌부터 쭉 이어져온 노르트 더비는 성사될수 없게 되었다.[5]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2018-19시즌, 2019-20시즌에 연이어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2019-20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으로 16위로 올라서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함부르크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함부르크가 홈에서 잔트하우젠에 대패하는 바람에 노르트 더비가 불발되었다.
2020-21시즌 또한 노르트 더비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불가능해졌다. 2019-20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브레멘이 1부 리가 잔류를 확정짓게 되어 정규 리그에서의 노르트 더비는 불가능하게 되었고, DFB-포칼 또한 1라운드에서 함부르크 SV가 디나모 드레스덴에게 1-4로 대패하여 탈락하면서 '''리그 시작 전인 2020년 9월 14일'''에 2020-21시즌 노르트 더비의 불발이 확정되어 아무리 빨리 잡아도 2021-22 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이후에야 가능성이 생길 듯하다.[6]
2. 관련 일화
라이벌 축구팀 팬이 다 그렇듯 이 두 팀도 양팀의 팬끼리 충돌하면 난투극이 일어난다. 1982년 베르더 브레멘의 팬인 아드리안 말레이카(Adrian Maleika, 1965~1982)가 함부르크 팬들과의 난투 끝에 다음 날 사망한 사건이 있다. 이를 계기로 양 팀의 팬들 간의 사이는 더욱 험악해졌다.
17-18 시즌 함부르크가 54년만에 강등당하자 브레멘의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기 전까지는 함부르크가 유일한 1부 리그 개근 팀이자 1부 리그에서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이었으나,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고 18-19시즌에도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하면서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타이틀은 브레멘에게 단독으로 넘어갔다. 게다가 함부르크가 연달아 승격에 실패하면서 20-21 시즌 기준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분데스리가 출전 경력이 밀리고 말았다.[7]
3. 주요 기록
3.1. 2008/09 시즌
2009년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 동안 자국 리그와 DFB 포칼, UEFA컵까지 무려 네 번이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다.[8]
- 분데스리가 14라운드 : 2008년 11월 23일 함부르크 SV 2-1 베르더 브레멘
- DFB-포칼 준결승 : 2009년 4월 22일 함부르크 SV 1-1 베르더 브레멘[9]
- UEFA컵 준결승 1차전 : 2009년 4월 30일[10] 베르더 브레멘 0-1 함부르크 SV
- UEFA컵 준결승 2차전 : 2009년 5월 7일 함부르크 SV 2-3 베르더 브레멘[11]
- 분데스리가 31라운드 : 2009년 5월 10일 베르더 브레멘 2-0 함부르크 SV[12]
[1] 이 이름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2]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 FC 쾰른[3]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SV[4] 나머지 한 도시는 수도 베를린.[5] 대신 지역 라이벌인 FC 장크트 파울리와의 함부르크 더비가 성사되었다.[6] DFB 포칼 1라운드에서 노르트 더비를 보려면 2020-21시즌 함부르크가 15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야 브레멘이 상위 시드, 함부르크가 하위 시드로 편성되어 맞대결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7] 20-21시즌 기준 베르더 브레멘은 57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56시즌, 함부르크 SV는 55시즌이다.[8] 여담으로 2009년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일전이 5번이나 성사된 지 불과 한 달 뒤에 북부 독일에서 재현되었다.[9] 승부차기에서 팀 비제의 슈퍼세이브로 베르더 브레멘이 3-1로 승리하여 결승 진출[10] 이 날은 토마스 샤프 감독의 48번째 생일이었는데 홈에서 라이벌에게 패배하였다.[11] 1,2차전 합계 3-3 동률이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베르더 브레멘이 결승 진출[12] 브레멘은 이 승리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하던 함부르크에게 결정적인 치명타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