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 마자라
[clearfix]
1. 소개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구선수.
한때는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매년 20홈런에 타율 0.250, 출루율 0.300이 겨우 넘어가고 OPS 0.750대에 머무는, 전체적으로 평균 이하 수준의 애매한 타격성적을 기록하는 데 그친다. 2010년대 초반이면 모를까 약물시대를 뛰어넘는 2010년대 후반의 메이저리그에선 그닥 메리트가 없는 선수이다. 여기에 수비도 별로 좋지 않고, 외야수임에도 불구하고 발도 느리다. 4년간 풀타임 기회를 받았지만 문자 그대로 전혀 성장을 못 하며[1] 텍사스 팬들과 수뇌부도 기대를 버렸고 결국 트레이드되었다.
2. 경력
2.1.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중남미 유망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던 시기에 무려 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다. 당시 아마추어 자유계약 최다 금액이었다.
처음에는 부상으로 아웃된 추신수의 땜빵타자로 2016년에 MLB에 데뷔했으나 의외로 좋은 활약(145경기 137안타 20홈런 64타점 .266 .320 .419)을 보이며 주전자리를 꿰찼다. 다만 그의 세부스탯은 위에 나와 있듯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fWAR 또한 0.6으로 그리 좋지 않았다.
그리고 2017시즌에는 3번타자로 주로 출장하며 초반엔 잘했지만 이후에는 삽 푸고있다. 타점 생산력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쓸만한 편인데,[2] 매우 심각한 좌상바라 이를 못 고치면 영원히 반쪽짜리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도 아직 20대 초반인 젊은 선수이기에 성장 가능성은 높다. 101타점을 기록하면서 잘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율스탯은 지난 시즌만큼 ㅈ망이었다. 결국 데뷔시즌과 비교했을 때 '''발전한 점이 없었다.''' 거기에다가 fWAR은 오히려 '''-0.1'''로 대체선수만도 못한 기여도를 기록하면서 퇴화했다.
2018년에는 폭망한 텍사스 타선에서 추신수 다음으로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해주고 있다. 다만 기복이 있는 편이라 그리 잘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6월 12일 다저스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독감 증세로 제외되었다. 그러던 6월 말에 갑자기 다시 타격이 터지면서 스탯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8시즌 시즌 타출장 .258/.317/.436 fWAR은 1.0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9년 6월 21일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최장거리인 505피트의 초대형 홈런을 날렸다.
2019 시즌을 마친 성적은 .268 .318 .469 .786 19홈런 66타점 28볼넷 108 삼진이다.
2020 시즌을 대비하여 1루수로 전향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가장 기대하는 타격에 좀 더 집중하게 하는 한편 윌리 칼훈의 자리를 외야에 만들려는 구단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텍사스의 1루수 자리는 저주받았다고 할 정도로 안습한지라 전문 1루수가 아닌 마자라가 1루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3] 그러나 2019년 12월 10일 마이너리그 외야 유망주 스틸 워커를 상대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제 25살인 선수를 고작 싱글A 선수로 데려온 것을 보면 사실상 텍사스가 마자라를 포기했다 봐야하는 수순.
2.2.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앤 좌타자가 많은지라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상대가 우완 선발일 때는 마자라가 출장하지만, 좌완 선발을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외야 수비가 가능한 스위치 히터 레우리 가르시아가 선발로 출장하는 식. 이 경우 마자라는 대타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2020 시즌은 이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228/.295/.294/.589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논텐더로 풀리게 되었다.
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1년 2월 11일, 디트로이트와 1년 17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3. 연도별 기록
4. 관련 문서
[1] 신기할 정도로 매년 성적이 wRC+ 90~100 사이에 수렴한다.[2] 타선도 중심타선에 위치되어 있어 타점 찬스도 많았다.[3] 한때 2019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린 에릭 테임즈를 1루수로 영입하자는 이야기도 현지에서 나왔지만 텍사스는 마자라를 1루로 돌려서 해결하기로 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