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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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1999 ~ 2000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MVP'''
김사율
(경남상업고등학교)

'''추신수
(부산고등학교)'''

김진우
(진흥고등학교)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54번'''
맷 손튼
(2005)

'''추신수
(2005)
'''

션 그린
(2006~2008)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17번'''
하세가와 시게토
(2002~2005)

'''추신수
(2006)
'''

조 보차드
(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16번'''
제이슨 존슨
(2006)

'''추신수
(2006)
'''

제이슨 타이너
(200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17번'''
애런 분
(2005~2006)

'''추신수
(2007~2012)
'''

욘더 알론소
(2018)
''''''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17번'''
크리스토퍼 네그론
(2012)

'''추신수
(2013)
'''

크리스토퍼 네그론
(2014~2015)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7번'''
넬슨 크루즈
(2006~2013)

'''추신수
(2014~2020)
'''

결번
''''''SK 와이번스''' 등번호 17번'''
이태양
(2020.6.18.~2020)

'''추신수
(2021~)
'''

현역


<colbgcolor=#ff0000><colcolor=#ffffff> '''SK 와이번스 No.17'''
'''추신수
秋信守 / Shin-Soo Choo'''
'''생년월일'''
1982년 7월 13일 (42세)
'''출신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국적'''
대한민국
'''본관'''
추계 추씨
'''가족'''
외숙부 박정태(1969년생)[1]
남동생 추민기(1984년생)[2]
배우자 하원미(1982년생)[3]
장남 앨런 추(2004년생)[4]
차남 에이든 추(2009년생)[5]
장녀 애비게일 추(2011년생)[6]
'''학력'''
부산수영초 - 부산중 - [image] 부산고
'''신체'''
180cm, 92kg, O형
'''포지션'''
외야수[7]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8]
200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SEA)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SK)[9]
'''소속팀'''
[image]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imag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image] 신시내티 레즈 (2013)'''
[image]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image] SK 와이번스 (2021~)
'''에이전트'''
송재우
'''응원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Go Choo[10]'''
'''병역'''
예술체육요원[11]
'''연봉'''
'''27억원 (2021년)'''[12]
'''서명'''
[image]
'''종교'''
불교
'''수상'''
'''AL 올스타 (2018)'''
'''기록'''
'''사이클링 히트 (2015. 7. 21.)'''
'''SNS'''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3.1. 공격
3.2. 수비
3.3. 주루
3.4. 종합
5. 여담
6. 연도별 기록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SK 와이번스의 외야수로서 미국 메이저 리그마이너 리그에서 뛰었던 야구선수다. '''대한민국 사상 최고의 야구선수'''이자[13] 메이저 리그에서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아시아 선수 중 두번째로 높은 누적 스탯을 기록하고 있으며[14] 단일 시즌 fWAR로 보더라도 이치로에 이은 아시아인 역대 2위다.[15]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중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 달성자이자 20홈런 - 20도루 달성자(3번)이기도 하다. 여기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2년 연속 3할 - 20홈런 - 20도루 달성자이다.
또한 아시아 메이저리거 중 유일한 통산 200홈런 달성자로 2010년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MVP 후보에 올랐고, 2018년에는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16][17]

2. 선수 경력


'''추신수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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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추신수/선수 경력'''
'''MLB 경력'''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KBO 경력'''
2021년
'''KOR 경력'''
2009년
2010년


3. 플레이 스타일



3.1. 공격


[image]
[18]
2020년 시즌 종료 후 통산 타/출/장 수치가(.274/.376/.447)로 OPS 히터로 분류된다.[19]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세이버메트릭스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1번 타자의 우선 가치이던 높은 타율과 빠른 발, 작전 수행능력이 대신 출루율과 장타율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성기 시절 추신수는 이런 경향에 상당히 적합한 중장거리 리드오프였다.
이하의 비율 스탯은 추신수가 뛴 시기인 2006~2020년에 '''3천 타석 이상 소화한 324명''' 기준으로 본다.
추신수의 최대 강점은 출루 능력이다. 자신만의 존이 확고하고 동체 시력이 좋기 때문에 존 밖으로 벗어나거나 애매하다 싶은 공은 그냥 다 걸러버리고 확실한 공에만 스윙을 한다. 통산 O-swing%[20]이 23.3%로 72위다. 따라서 떨공삼도 적은 편. 이런 스타일 덕에 타석당 투구 수를 많이 유도하고 실투를 더 유발하면서도 실투를 잘 놓치지 않는다.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은 .377로 24위라는 굉장한 순위다.
상술된 장점들 덕에 존 안으로 들어오는 패스트볼에 굉장히 강하다.[21] 때문에 패스트볼의 스터프는 좋지 않으나 뛰어난 제구로 승부하는 피네스 투수, 혹은 패스트볼의 스터프는 좋지만 구종이 단순한 투피치 투수를 상대로 저승사자다.[22] 결국 바깥쪽으로 도망다니듯이 피칭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볼넷을 주게 되어 있다.
어쨌든 이렇게 높은 OPS를 기록하는 선수지만 OPS만으로는 추신수의 생산성을 잘 평가할 수 없다.[23] 그래서 추신수의 생산성을 온전히 파악하려면 높은 출루율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스탯인 GPA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24]
단점이라면 변화구에 대한 판단 능력은 패스트볼보다 떨어지고, 여기에 본인의 존이 확고한 만큼 실제 판정되는 존에 비해 좁은 경우가 많다보니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만큼 삼진을 많이 당하는 편이다. 통산 누적도 상당해서 2020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피삼진 48위다.[25] 2020시즌 종료 기준으로 통산 K가 22.1%에 달하는데 이는 2005~2020시즌에 3천 타석 이상 소화한 324명 중 70위에 해당한다. BB/K는0.55로 122위다.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스윙이 나오는 비율인 Z-swing%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26] 그래서 추신수가 선호하지 않는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지면 웬만하면 방망이를 내지 않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특히 루킹 삼진의 비율이 좀 높은 편이다. 비슷한 K%를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넬슨 크루즈 등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임을 감안한다면 중장거리 타자치곤 삼진이 적다고 할 순 없다. 타석에서는 신중하지만 모든 존을 커버하는 선수는 아니다.
또한 삼진은 많은 대신 치기 어려운 공에는 그만큼 손을 대지 않고 '치기 좋은 공'을 골라 치기 때문에 양질의 타구를 양산하고 삼진을 많이 당하는 대신 내야 뜬공 등 타구 질이 안 좋은 타구로 인한 아웃을 줄인다. 추신수의 통산 내야 뜬공은 '''7,157 타석을 들어서는 동안 36개'''이며, 통산 플라이볼 대비 내야 뜬공 비율(IFFB%)은 2.6%로 무려 동 기간대 7위이다.[27] 사실상 내야 뜬공을 치는 일이 없는 수준.

또 다른 단점으로는 좌투수 상대 약세, 일명 좌상바라는 점이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통산 .289/.394/.490이지만 좌투수 상대로는 .242/.340/.351로 상당한 차이가 난다.[28] 그래서 선발 투수가 추신수를 좀 잘 막아준다면 이후 위기 상황이 나올 때마다 그를 상대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좌완 계투만 올리면 된다. 좌투수 상대로 약하지만 출루율은 꾸준히 평균 이상으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좌투수 상대 출루율 .340도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
'결국 소극적인 타자밖에 되지 않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추신수는 커리어 내도록 출루를 목표로 하는 타순에 배치됐기 때문에 상술한 모습들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애초에 추신수 같은 스타일에게 30~40홈런이나 9할 OPS를 바라는 게 미친 것이다.
추신수는 수비나 주루를 끼우는 경우 스탯이 하락하기 때문에 wOBA, wRC(+)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표는 상술했듯이 2006~2020년에 '''3천 타석 이상 소화한 324명''' 기준으로 본다.
스탯
수치
순위
wOBA
.360
55위
wRC
1,076
23위
wRC+
123
50위
상술했듯이 OPS는 72위지만 다른 지표들은 훨씬 순위가 높다.
야구라는 것이 매일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고 또 162경기를 치르는 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다 보니 가장 큰 가치를 지니는 것은 시즌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종합적으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었냐는 것이다. 이미 7천 타석 이상을 소화했고 텍사스에서의 먹튀 행각을 포함한 스탯들이 저 정도니, 커리어 내도록 타석에서의 존재감은 분명히 우수했다고 볼 수 있다.

3.2. 수비


하락세와 상승세를 오가며 포지션 문제로 극과 극의 플레이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수비력은 절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추신수의 팬그래프 수비 점수는 -117점이고, +점수를 기록한 시즌이 겨우 2번뿐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고군분투하던 2008~2011년에도 리그 상위권이라 보기에는 어려웠고, 2012년 이후에는 하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투수로 고교 시절을 보냈다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와서야 야수로 전향한 선수이다보니, 강견을 살린 송구 능력과 타자, 주자를 견제하는 능력은 월등하나 외야 수비 기술을 일찍 배우지 못한 탓에 타구판단과 다이빙은 허술함이 존재한다. 타고난 수비 센스도 좋다고는 하기 힘들다.
2005~2011년까지의 UZR로 본 추신수의 수비 수치는 -1.9~6.3 사이에 위치하여 괜찮은 수치를 보여 주었다. 투수 출신으로 강견인 어깨를 뽐내며[29] 리그를 대표하는 5툴 플레이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로는 UZR의 수치가 급락하였는데, 그 이유를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중 몇 가지는 2010년 7월에 다이빙캐치 수비 후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은 후 다이빙캐치 시도 자체를 자제하였고, 2011년도엔 좌투수에 의한 사구로 손가락 골절, 2012년도에 다시 같은 부위에 사구를 맞아 또 금이 가는 등 부상이 누적됐고, 여기에 2010년 이후 꾸준한 벌크업과 노쇠화로 인한 스피드 하락이 맞물려 수비가 나빠진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에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전환하여 풀타임을 치뤘는데 UZR -15.5를 기록하였고, 만 30세의 외야수가 중견수로 처음 포지션을 옮겨서 나쁜 것일뿐 다시 코너로 가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를 하였으나 2014년에는 또 발목 부상을 안고 최악의 UZR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추신수는 중견수로 오히려 좌익수가 수비하기 제일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립서비스가 아니라 완전히 사실이었던 셈.[30] 2014년 추신수는 좌익수로 대부분 출장하고 우익수로 가끔 나왔는데, 비록 100이닝 정도에 불과하지만 우익수 수비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통념상 좌익수 수비가 우익수 수비에 비해서 비교적 쉽다고 평가받는데 반대인 셈이다.[31] 다만 이는 좌익수우익수가 타구가 휘어져나가는 방향이 정반대라서 타구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특히 추신수는 데뷔 이후 거의 우익수로만 뛰어온 걸 감안하면 좌익수 자리에서의 타구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다.
지난 3년간 부상을 안고 뛰었고 포지션도 여러 차례 변경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고 해도, 추신수의 수비는 2012년부터 나빠지고 있다고 충분히 결론을 내릴 만 하다. 2012년 이후 각종 수비 스탯[32]에서 한 번도 플러스 수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원래 텍사스는 추신수를 코너 외야수로 쓰려고 했는데 수비 실력이 개판이라 2017년부터는 체력 관리,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명타자 자리에서 주로 쓰면서 우익수, 좌익수를 병행하면서 출장시키고 있다. 2017년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도 가끔 우익수로 나오는데, UZR -5.0을 기록중이다.

3.3. 주루


전성기 시절에는 한 시즌 20도루 정도를 기대할 수 있었고, 이는 장타력과 맞물려 추신수에게 호타준족의 이미지를 가져다줬다. 도루 이외의 주루 플레이에 대하여 센스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는 실수한 플레이 몇 개에 대한 잔상의 결과이며 시즌 전체와 통산으로 보면 사실과는 다르다. 팬그래프의 주루 수치 중 도루를 제외한 주루 수치인 UBR로 보면 통산 6.6, 2014년 7월에는 2.6을 기록했다. 이는 뛰어난 주자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주자라고 볼 수 있다.
2014년에는 도루 개수가 3개로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건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도루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면 선수 본인 뿐 아니라 팀에도 대단히 악재이기 때문에 누구나 장기 계약 이후에는 도루는 자제하게 된다. 문제는 도루 이외의 주루 플레이. 2014년에는 그럭저럭 좋은 주자였지만 2015년 초반 주루 수치는 좋지 못한 편이다. 추신수의 역할은 리드오프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20개 내외의 도루는 기록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주루 플레이는 필요하다. 그러나 2015년 시즌 첫 도루 시도를 69번째 경기에서야 기록할 정도로 소극적이다.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부상 위험 때문에 도루를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더블 스틸과 같은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전반적인 도루 개수는 줄어들었지만, 2017년과 2019년에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평균 이상의 주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3.4. 종합


전성기 시절 추신수는 세이버메트리션들이 전반적으로 선호하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세이버메트릭스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요한 지표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에게는 당연히 뛰어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세이버매트릭스의 대중화와 함께 라이트팬들 사이에서 이전까지 막연하게 존재하던 저평가도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10년대 중반 KBO 최고 수준 타자들의 메이저 리그 도전이 잇따라 실패로 끝나며, 추신수의 위상은 야구 좀 보는 팬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FA 계약 이후, 많은 부상들과 본인의 부진 등으로 완벽한 먹튀로 전락했으나 그러는 중 마이너 리그에 대한 선행 등 경기 외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제몫을 한 계약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추신수의 텍사스 시절(2014~2020) bWAR은 8.4/fWAR은 8.8로 동 기간대 152위라는 비참한 수준이라 제 몫을 했다고 평가할 여지가 없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1억 3천만 달러의 계약으로 7년 동안 WAR 9도 못 찍는 걸 먹튀라고 부른다.
전 버전에는 텍사스의 감독이었던 제프 배니스터의 이해하기 어려운 기용도 부진의 이유로 적혀 있었으나, 감독 이야기는 사실상 핑계에 가깝다. 제프 배니스터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 미국 현지에서는 2015 AL 올해의 감독, 2016 AL 올해의 감독 2위에 오르는 등 평가가 좋았기 때문. 정작 미국에서 배니스터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건 불펜 혹사 및 투수 운용에서의 미숙함이었으며 그나마도 팀 성적이 떨어지던 2017년 이후에나 이슈가 됐던 사항들이었다. 추신수 팬들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기용'이라는 것은 추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일 텐데, 돌이켜보면 계약기간(2014~2020) 동안 연 평균 1.2bWAR을 기록하며 교체 선수급 기량밖에 보여주지 못한 추신수를 선발 붙박이로 쓰는 것 자체가 팀 전력에 마이너스니 감독 입장에선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클리블랜드-신시내티 소속이었던 전성기 시절, 대략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추신수는 수비에 문제가 있었으나 연평균 4.1bWAR을 기록한 솔리드한 주전급 선수였다. 특히 클리블랜드에서 5.5, 5.9라는 bWAR을 연달아 기록했던 2009-2010년[33], 신시내티에서 4.6이라는 bWAR을 기록했던 2013년 시즌[34]에는 MLB에서도 올스타급이었던 선수였다. 어찌보면 출루율, 볼넷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국내 야구팬들에게 출루율, 볼넷의 소중함을 알려준 선수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들기 직전인 2012 시즌을 전후해서 수비 툴이 심각하게 망가지기 시작해서 클리블랜드 시절 말기~텍사스 시절 (2011~2019. 2020 시즌은 단축시즌이라 집계에서 제외.)의 dWAR을 산출해보면 연평균 -1.6을 기록,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애덤 던 수준의 돌글러브가 되었다. 그 와중에도 선구안이나 일방장타력은 살아있었기에 2015, 2018, 2019시즌 oWAR[35]은 충분히 사람같긴 했으나, 수비력이 완전히 죽어버려서 외야수로는 거의 못쓰고, 지명타자로나 기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텍사스 7년간 평균 bWAR 1.2라는 기록. MLB에서는 WAR 2.0 이상을 주전 선수급으로 분류하니 사실상 교체 선수급이라는 뜻이다. 즉 텍사스 시절 추신수는 선수가 정말 없을 때나 주전 선수로 써야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플래툰급 선수였다는 의미다. 그나마도 연 2000만 달러씩 받아가는 고연봉 선수라 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줘서 시즌당 150경기 안팎씩 출장해서 누적 스탯인 WAR도 어느정도 상승한 거지, 일반적으로 추신수 수준의 성적을 내는 후보급 선수는 100경기 출전도 힘들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그냥 쓸 만한 유망주 하나를 추신수 자리에 박아두는 것이 팀의 미래를 위해서나, 현재 성적을 위해서나 더 좋았겠으나 앞에서 이야기했든 고연봉 선수라서 그럴 수도 없고... 물론 추신수 악성팬덤은 1억 3천만 달러 계약을 안겨준 텍사스가 잘못한 거고 추신수는 그저 가서 뛸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이 세상 그 어떤 먹튀선수들도 욕할 수 없게 된다. 객관적으로 봐서 추신수는 기대치의 50% 정도의 WAR 밖에 수확하지 못했으니 먹튀가 맞고, 더 나아가 2010년대 중후반의 텍사스의 팀 플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다.
텍사스 팬들은 2010년대 중반~중후반의 영 좋지 못한 시기를 '다르빗슈 시대'라고도 부르는데, 정작 다르빗슈는 텍사스에서 연평균 920만 달러씩 받으면서 평균 3.8 bWAR을 기록했으니 기대치의 2배 이상을 해낸 혜자 선수였다.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게 다르빗슈 시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르빗슈가 못해서가 아니라 반대로 이 시기 팀의 간판이자 암흑기 에이스였기 때문에 다르빗슈 에라라고 부르는 것이다.
반대로 선수가 얼마나 실망스러웠는가를 따진다면 다르빗슈가 아니라 '추신수 시대' 내지는 '프린스 필더 시대' 라는 표현이 합당할 수준으로, 추신수의 텍사스 시절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2020시즌이 끝나고, 내셔널 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느냐 마느냐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어떤 미국 기자는 '추신수,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팀에서 지명타자로서 타석에 설 수 있는데 왜 굳이 제이콥 디그롬이 희생번트 치는 장면을 봐야 하느냐' 며 내셔널 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는 것에 찬성한 바 있다. 뒤집어 말하면 아메리칸 리그 15팀에는 추신수의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며, 메이저 리그의 30팀 전부가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야 추신수의 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 멘탈에 문제가 있는 데다가 1년을 통짜로 쉰 푸이그랑 추신수의 기대치가 비슷하다는 의미도 되고... 결국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는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났으니 추신수를 주전 선수로 쓸 메이저 리그 팀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추신수의 기량도 명백히 메이저 리그 후보급이므로 KBO 리그에 입성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위의 후보급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메이저 리그 기준이고, KBO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0.1 bWAR을 기록하던 이대호나 아예 음수 bWAR을 기록한 김현수, 박병호 등이 KBO로 복귀하고 난 후에 리그를 폭격한 것을 감안하면 메이저 리그에서 KBO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추신수가 KBO 리그에서 부진할 거라고 상상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추신수도 한국인이니 딱히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을테고... 변수라면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인데 추신수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가 출루율과 장타라는 것이 호재다. 출루 툴은 그다지 나이를 타지 않으며, 장타 역시 시즌 40~50홈런을 노리는 거면 또 모를까 이따금 홈런 치는 건 나이들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4. 비판 및 논란




5. 여담


  • 별명은 추추 트레인(choo-choo train)이다. 미국에서 기차 경적 소리를 Choo-Choo[36]라고 묘사하는데, 거기서 생겨난 별명이다. 기억하기도 좋은 별명이라 본인은 상당히 좋아한다고. 이 별명 덕분에 클리블랜드 시절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선 오지 오스본의 크레이지 트레인이 자주 BGM으로 깔렸다. 추신수와 닮은 외모로 유명한 아나운서 전현무도 자신과 추신수가 닮은 캐릭터로 내세우면서 무무트레인으로 밀고 있다. 그런데 추신수 본인은 전현무와 닮았다는 사실을 매우 싫어한다. 실제로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MC인 전현무와 서로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참고로 다른 출연자들은 두 사람이 얼굴도 매우 닮았지만, 뒷모습은 구분이 안된다며 박장대소했다. 2021년 신세계와 계약할 때 모습을 보면 임창정이 유독 많이 보이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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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시즌쯤부터는 토끼(Tokki)라는 별명이 생겼고, 2017년 8월 마지막주 주말에 본명 대신 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때는 "TOKKI 1"이라고 적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토끼라는 별명은 원래 신시내티 시절 조이 보토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개 경주에서 모형 토끼가 트랙을 돌면서 경주견들이 빨리 달리도록 자극하는데, 당시 보토에게 추신수는 모형 토끼처럼 따라잡아야 하는 존재였다는 것. 그리고 보토는 한국어로 토끼를 뭐라고 하는지 물어봤고 추신수의 답에 이후로 서로를 토끼라고 불렀다고 한다. 보토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때 "TOKKI 2"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 자신의 주장과는 다르게 보토에 비해 스트 존에서 손해를 덜 보는 편이다. 물론 좌타자다보니 평균보다는 조금 손해를 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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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성범과 함께 한 인터뷰에 따르면 180cm라는 메이저리그 기준 비교적 작은 체구 때문에 파워의 부족을 느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착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 추신수의 몸무게는 무려 120kg. 당시 동료들과 코치들도 경악했다고 한다. 실제로 파워는 엄청나게 늘어서 홈런이 뻥뻥 잘 터졌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커진 가슴 근육으로 인해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홈런만 늘었고 타율 및 출루율 등 타격 생산성 자체는 하락해 결국 몸무게는 다시 90kg 내외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 그를 응원하는 구호는 대개 "Chooooooooo~!" 하고 소리 길게 소리쳐주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 들을 땐 야유처럼 들리기도 한다. 추신수도 처음에 왜 안타를 쳐도 야유를 하는건지 의아해 했다고 한다. 2014년 텍사스 이적 후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국내 언론의 한기자가 왜 추신수 선수만 나오면 관중들이 야유를 하냐고 천연덕스럽게 질문했다. 추신수의 대답은 "하루 이틀도 아닌데 왜 그러세요..."[37][38]
  • MLB에서 스위치 히터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 더블 플랩 헬멧을 사용했다. 좌타석에만 들어서는데도. 이유는 메이저리거들이 쓰는 원 플랩 헬멧이 추신수에게 안 맞아서였다. 동양인의 두상이 서양인에 비해 좌우 폭이 넓어서 미국에서 생산되는 헬멧이 꽉 낀다고 한다. 그래서 추신수 자신에게 맞는 헬멧을 찾다 결국 더블 플랩 헬멧을 쓰게 된 것. 물론 이후 머리에 맞는 원 플랩 헬멧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타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또 남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더블 플랩 헬멧을 착용한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게 되자 계속 더블 플랩 헬멧을 고수하게 되어 결국 추신수를 상징하는 모습이 되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에는 팀에서 원 이어 플랩 헬멧을 커스텀으로 맞춰줬는데도 몇 번 쓰다가 다시 익숙한 더블 이어 플랩 헬멧으로 썼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는 원 이어 플랩 헬멧을 쓰고 있다.
    한편, 류현진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할 때 추신수와 같은 이유로 잠깐 더블 플랩 헬멧을 착용하다가 지금은 원 플랩 헬멧을 사용하고 있다.
  •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SK 와이번스가 지명하였다. 그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SK가 우선 협상권을 지닌다. 군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도 돌아올 가능성이 낮았는데 이제는 거의 가능성이 없을 것 같으니 문제지만. 당시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지명한 선수는 송승준이다.[39] 허나 2018년 신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한국에서 야구 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롯데가 아니면 한국에서 뛸 의미가 없다고 한다. # 근데 2021년 2월 23일 추신수가 신세계와의 연봉 27억짜리 계약에 합의하면서 롯데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게 되었다. 계약 시 "롯데와 절대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 는 합의를 했으므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2006 도하 아시안 게임를 앞두고 김재박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은 추신수를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하며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사실 이 당시 추신수의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검증이 안 되었다고 말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실제 추신수는 2005년에 빅리그에 데뷔해 몇 경기를 뛰었고, 2006년에도 50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추신수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자리잡은 것은 2008년이고, 수준급 타자로 발돋움한 것은 2009시즌 이후다. 쉽게 말해 2006년 추신수의 위상은 2018년 최지만에도 못 미쳤다. 정작 이 당시에는 선발되지 않은 것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정리하자면 김재박의 이 발언을 까는 것은 당시의 참담한 성적 + 추신수의 급성장 때문이지 김재박이 추신수를 안 뽑은 자체가 문제라 보기는 어렵다고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론할 수 있다.
우선 추신수가 탈락할 당시 네이버 뉴스를 기간(2006.09.04~2006.09.10) 설정 후 검색해보면 추신수를 뽑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기에 해당 기사들이 많이 나왔다는 걸 알 수 있다. 김병헌은 당시에 추신수와 개인적 친분이 없음에도 이건 해외파 선수에 대한 홀대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또한 2006년도에 50경기도 못 채웠다고 하나,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2006년 7월 28일부터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표팀 탈락이 확정된 2006.09.04일까지 (.275 .362 .451) 꽤 준수한 성적을 올리는 상황이었다. KBO 레전드 야수들이 더블A~트리플A 사이라 평가받는 일본 리그에서 죽쓰는 걸 감안해보면 마이러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에까지 입성해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에서 김재박의 검증론은 KBO 선수 챙기기(실제 병역미필자 13명)라는 측면이 훨씬 더 타당하고, 실제로 KBO를 선수를 더 챙겨주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물론 이는 김재박(김인식)의 생각이었을 뿐이고, 2007년 부상으로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다음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뽑힌 김경문 감독은 사실상 06년까지의 성적으로만 볼 수 없는데도 추신수를 대표팀에 뽑겠다는 의사를 계속 비추었고, 허구연은 클리블랜드까지 직접 찾아가서 단장과의 면담까지 하면서 부상중이라도 추신수를 뽑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 다시 말하지만 07시즌은 부상중이라 정상적인 경기를 거의 못 뛰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06년도까지 마이너리그/메이저리그 성적으로 추신수에 대한 평가는 김재박/김인식과 김경문/허구연은 완전히 달랐다고 볼 수 있으며 누구의 생각이 훨씬 합리적이었는지는 KBO 출신 해외 진출 선수들의 성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거의 MVP급 활약을 했던 KBO 출신 선수중 일본 리그에서조차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건 이대호밖에 없으며, MLB 진출 선수들은 규정 타석 채운 선수도 없다. 06시즌 후 부상으로 07시즌을 거의 날리고 08년도 복귀 후 MLB사무국에서 08년도 9월 AL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되며 정상급 타자의 실력을 보여주었다.[40]
  • 지금은 타자라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클리블랜드로 이적하고 얼마 안 되어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다행히 돌아온 2008년 후반기부터 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예상보다 1년 데뷔가 늦어지고 연봉 조정과 FA 자격도 1년씩 늦춰진 셈.
  • 추신수의 일기라는 야구 칼럼이 있는데, 글 속에서 드러나는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이 훌륭해서 인기가 아주 좋다. 한번은 지역드립에 관한 입장을 나타낸 적이 있다. 오오 대인배. 추신수 일기 이것도 그가 성적을 어느 정도 내 주던 2013년까지의 이야기. 2015년 초반에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성적을 내면서도 일기는 꼬박꼬박 올리는데다 형편없는 성적이나 감독과의 충돌, 아버지의 사기 등 논란에 대한 변명 용도로도 쓰이기 때문에 안티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되었다. 하지만 잘할 때만 쓰는 일기는 자기가 원하는 게 아니라면서 극심한 슬럼프 속에서 일기를 쓴 이유를 밝혔다.
  • 기본적으로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손꼽혔다. 원정 경기 와서도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면 흔쾌히 해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미담이 퍼져있다.# 이렇게 그간 팬 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좋은 편이었으나, 2019년의 한 사건으로 인해 그의 팬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폭락해버렸다. 기사에서 드러나듯, 차라리 김주찬을 비롯한 일부 KBO 팬서비스 빌런들의 태도 마냥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한 것 보다 못한 정신나간 태도로 팬들을 대해 큰 물의를 빚었다.[41] 선수도 사생활이 있는데 가족들 및 지인들과 조용히 출국 인사를 하고 싶었을 선수의 의사도 존중해야 하지 않냐는 소수 의견도 있지만, 팬들이 무슨 떼로 몰린 것도 아니고 7명이 조촐히 모인 상황에서 정중히 거절한 것도 아니고 안하무인 격으로 팬들을 대했기 때문에 그런 변명은 통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그간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이용규, 최형우, 김주찬, 나지완 등등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소문난 야구 스타들이 몰상식한 태도로 팬을 대하며 안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겼지만 저날 추신수가 보여준 태도만큼 악질인 에피소드는 드물다. 이름은 안 나와도 그날 출국한 스타는 김연경과 추신수 뿐#이었으니 저 기사가 겨냥하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그래서 같은 날 늘 그렇듯 훌륭한 팬 서비스를 보여준 김연경과 비교돼 더 대차게 까였다. 다만 일단 그의 친구 이대호나 메이저리그 후배 류현진마냥 십 수 년간 일관적으로 최악의 팬서비스로 유명한 경우는 아니고 단발성 일화라 2019년 들어 그의 팬서비스 성향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성환이나 양준혁처럼 팬서비스가 평소 좋다가도 간혹가다가 성적에 따라 못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 동갑내기인 아내 하원미와는 마이너리거 2년차였던 2002년 12월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 부산에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추신수의 고교 후배 조찬희[42] 잘 알고 지내는 여대생 누나를 추신수에게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는데 그 누나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이었던 지금의 아내 하원미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첫눈에 반했으며[43] 바로 다음날 그녀에게 자신의 연인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 아내 하원미 역시 추신수에게 반했기에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밤새도록 데이트를 하기도 하여 하원미가 일주일만에 과로로 입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추신수는 당시 예비 장인어른과 1:1로 이야기하며 "한달 뒤면 미국갑니다. 따님과 같이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더니 장인어른이 흔쾌히(?) 수락하시며 "우리 딸이 새벽에 귀가했을 때부터[44] 이미 자네에게 내 딸을 줬다네." 라는 파격적인 말을 하더니만 딸 하원미에게 "넌 밥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 짐 싸라."는 한마디를 하며 둘 사이를 인정해준다.[45][46] 하지만 당시 추신수는 궁핍하게 마이너 리거 동료랑 같이 살던 상황이라 미국에 그녀를 데리고 갈 여건이 안 되어 그녀는 한국에 남았지만 추신수를 그리워하여 잠깐 얼굴만 보러 미국에 갔다가 덜컥 첫째를 임신하여 그대로 미국에서 눌러앉게 됐다. 어떻게 보면 속도위반이다.[47]
2013년 9월 11일에 올라온 네이버 이영미 칼럼에 추신수의 아내에 대한 장문의 기사가 올라왔다. 미모도 미모지만 내조와 인품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둘도 없는 배우자다. 추신수가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격려해주고 다잡아준 덕분에 추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정은 여기 인터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2015년 전반기 부진할 때도 그녀의 내조가 있었기에 결국 후반기 다시 살아나 9월달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활약을 했다. 텍사스 현지 중계진도 그녀의 내조를 인정해줬고, 존 대니얼스 단장이 농담 섞어 다른 선수들에게도 추신수에게 했던 조언을 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추신수 역시 농담을 섞어 자기 전용 조언이라며 대답.
  • 2019년 추신수의 부인인 하원미가 인스타그램에 라스베가스에서 찍었다는 사진과 이를 분노스럽게 바라보는 추신수의 사진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 장남인 앨런도 아버지처럼 야구를 배우고 있다. 국내 많은 추신수 팬들이 흥분하며 설레발을 떨었으나 현재 앨런은 야구보다 미식축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에 차남 에이든 역시 야구를 시작했다. 포지션은 포수인듯.
  • 추신수의 동생 추신영는 추민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48]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후 같은방 동료들인 봉중근, 류현진, 송은범, 정근우까지 자신 포함한 4명이서 잊지 못할(?) 금메달 획득 축하 파티를 계획했었다고 한다. 이때 봉중근이 광저우에 사는 지인에게 연락까지 하는등 여러모로 잊지 못할 파티를 기획하였지만 갑자기 당일날 봉중근의 지인이 연락이 끊겨버리면서 모든 계획이 제대로 깨져버렸다. 결국 파티에 참가하기로한 추신수를 포함한 봉중근, 류현진, 송은범, 정근우 이상 5명은 식당에서 눈물의 햄버거를 먹으며 그날밤 숙면을 취했다고.
  • 한때 원더걸스가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 시구하러 왔을 때 기념촬영을 한 적이 있다. 이 때 인터뷰에서 노바디의 가사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지 자신이 타석에 섰을때 쓸 등장음악을 노바디로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 2012년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느냐의 여부로 실랑이를 벌인 끝에 마침 비도 오고 해서 취소되었다고 한다. 추신수는 "지금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인만큼 SK 유니폼을 입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추신수 측의 과민반응이라는 의견과 구태여 강권한 SK 프런트의 막무가내를 비판하는 의견이 맞서기도 했었다.[49] 사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유니폼에 얽힌 규정은 대단히 민감하고 엄격하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대기업이 구단을 운영하는 KBO와 달리 각각의 구단이 모두 경제적으로 자립해 있고 구단의 인기가 경제적 이득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의 특성상 유니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브랜드다. 때문에 유니폼 착용과 관련해 엄격한 규칙이 산재해 있다. 설령 소속팀 선수라 할 지라도 시즌이 끝난 이후 스프링 캠프 시작 전에는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50]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시애틀에 다소 일찍 도착해 개인 훈련을 빨리 시작했을 때에도 매리너스 구장에서 운동을 할 순 있었지만 유니폼을 입을 순 없었다. 그런 마당에 자기 팀 선수가 KBO 팀이라지만 타 프로팀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51] 참고로 박찬호1998년 한국시리즈에서 양복을 입고 시구한 바 있다.
  • 장발의 금발 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브론슨 아로요, 제러드 위버, 마이크 리크 등등. 더불어 팀 린스컴은 금발도 아니고 이젠 장발도 아니건만 추신수 상대로 5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맥스 슈어저도 장발의 금발 투수가 아님에도 추신수에게 꼼짝하지 못했다. 슈어저는 2012시즌이 끝나고 가장 좋았던 뉴스가 뭐냐는 질문에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간 것."이라고 대놓고 말했을 정도. 2013년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확히는 장발 투수들에게 강하다기보다는 패스트볼 구속이 특출나지 않은 우완 투수들에게 강한 것이다. 아로요, 위버, 린스컴, 웨인라이트 모두 속구의 구속이 빠르지 않은 우완 투수들이다. 슈어저는 파워 피처긴 하지만 2013년 전에는 커브가 없던 데다가 좌타자 상대로는 던지는 체인지업의 구위가 그다지 좋지 않아 사실상 좌타자 상대로는 패스트볼에만 의지하던 좌상바였고 위에도 말했다시피 추신수는 패스트볼 킬러, 아무리 구속이 빠르다 해도 패스트볼만 줄곧 던져대는 슈어저는 추신수에게 약할 수밖에 없었다.
  • 현지시각 2013년 7월 2일, 호머 베일리가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을 때 추신수의 아들 앨런 군이 세리머니 때 달려나가 호머 베일리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영상에서는 25초 근처)이 잡혔다. 당연히 그 장면이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자주 나왔다고. 추신수는 은근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 2013년 MLB 감독들이 뽑는 베스트 툴에서 선구안 부분 NL 3위에 올랐다.# 덤으로 류현진의 체인지업도 NL 2위.
  • 2013년 시즌 후 FA가 되는 추신수의 행보를 놓고 어디로 간다, 어디로 안 간다, 어느 팀 어울린다, 어느 팀 안 어울린다 진지한 글과 드립성 글들이 자주 나와서 어쩌다 보니 어디도 갈 수 없는 신세처럼 되어버려 졸지에 '추미아'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52]
  • 류현진과 함께 허구연의 저녁식사에 초대된 적이 있다. 허구연은 추신수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는 대표적인 해설자. 사실 허구연이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린 선수들에게까지 애정을 과하게 표해서 그렇지, 추신수에 대한 허구연의 말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없다는 사실이긴 하다.
  •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레벨차 논쟁에 관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같은 국가대표 단판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한국 대표팀이 메이저리그 풀시즌에 참여 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은 어려울 것이다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 2014 시즌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성을 따서 추몽거스라는 26인치 대형 샌드위치를 판다. 3월 27일 맥시코 야구팀과 펼쳐진 시범경기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추몽거스를 시식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 48회 미공개 영상에서 기자가 사인공 전문팔이꾼 스토커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기사로 내자, 오히려 그 남성을 걱정하면서 찾아가서 사인한 배트까지 넘기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 개그짤 하나.
[image]
추신수와 비교하기 전 일단 KBO를 거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타자들과 이승엽을 비교해보자면 세부 스탯에서 홈런 수를 제외하고 이승엽보다 성적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았던 박병호는 아예 망해버렸다. 역시 홈런 수를 제외하고 뛰어난 성적과 NPB에서 4년 동안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이대호도 메이저리그에서 한계를 체감하고 KBO로 복귀했다. 3할 8푼에 40-40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를 불바다로 만들어놨던 테임즈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냥 선구안 괜찮고 파워를 가진 쓸만한 타자가 됐다.[53] 이렇다보니 저 짤은 지금 와서 보면 굉장한 개그짤 수준.더군다나 추신수의 전성기였던 저 당시 MLB투고타저 성향이 꽤나 두드러지던 시기였고 추신수는 못해도 리그에서 열 손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던 타자였다. 더군다나 이승엽이 우위라는 툴이 하필 선구안인 것도 문제. 추신수는 현재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가장 잘 보는 타자 중 한명이다. 심지어는 MLB 현역 최고의 선구안을 가진 조이 보토가 추신수를 따라잡고 싶은 존재라고 표현했을 정도.[54] 2017년 기준으로 추신수의 MLB 통산 출루율-타율은 정확하게 1할이고, 이승엽의 KBO 통산 출루율-타율은 9푼이 채 안된다. 더군다나 이승엽은 일본에서 최전성기 시절 3할 2푼 3리를 치면서도 4할 출루율을 달성해 본 적이 없다.
  • 한국 팀에 입단하여 상대적으로 순탄한 길을 걷는 대신 말도 안 통하는 마이너리그에서 고생하는 한국인 유망주들에게도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다. 지금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자리를 잡은 나경민은 팀에서 방출되자 추신수가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하며, 전현직 한국인 마이너리거들도 추신수를 만났을 때 밥 한끼라도 사주며 잘 챙겨주더라는 경험을 전해오곤 한다.
  • 잘 알려졌지만 이대호와는 어릴 때부터 절친이다.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고등학생급 덩치를 가진 이대호를 추신수가 보고 야구부 감독에게 언급하자 그에게 화를 내며 꼭 데려오라고 명령 받자 당시 심정으로는 목숨을 걸고 권유했다고 한다. 한편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대호는 외삼촌이 박정태인 추신수를 부러워했음을 밝혔다.
  • 스톡킹에서 수영초 동창 이우민의 썰에 따르면 당시 수영초 감독이 야구부원들 깡따구를 늘리기 위해 서로 권투시합을 시켰었는데, 추신수랑 이대호는 서로 자기가 1짱이라 주장했다고 한다. 또래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던 이대호 상대로 본인은 한 번 맞고 다시는 덤빌 엄두를 못냈지만, 추신수는 이대호한테 이겼던 적은 없었지만 계속 덤볐다고 한다.
  • 기사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55]
  • 추신수와 아내, 세 자녀 등 가족이 거주하는 자택은 미국 텍사스 주 타런트카운티 사우스레이크에 있는데[56] 2017년 JTBC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이 있다. 야구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상당한 만큼 집의 규모 역시 상당한데 넓은 잔디 마당과 수영장이 딸려 있고 웬만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다 할 수 있는 실내 홈짐도 있으며[57] 간단한 배팅 훈련과 반코트 농구 경기가 가능한 공간까지 있다. 그야말로 대저택. 또 개인 소장하고 있는 각종 기념품들을 모아놓은 공간도 있는데 아드리안 벨트레의 3000안타 기념 액자와 본인의 동양인 첫 MLB 사이클링 히트 기념 액자, 유명 MLB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버블헤드 등이 전시돼 있다. 또 본인이 여태껏 거쳐왔던 팀들의 모자와 유니폼도 전시해놓고 있다. 일종의 추신수 기념관인 셈.
2021년 KBO 리그 데뷔 이후 비시즌에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시즌 중에는 소속 구단 측이 마련해준 인천광역시 내 거처에서 생활하게 된다. 구단 측이 외국인 선수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겠다고 한 것을 볼 때[58]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나 레지던스에 거주할[59] 가능성이 크다.

6. 연도별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05
SEA
10
21
1
0
0
0
0
1
0
3
4
.056
.190
.056
.246
-0.1
-0.2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06
SEA/CLE
49
179
44
12
3
3
23
22
5
18
50
.280
.360
.452
.812
1.3
1.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07
CLE
6
20
5
0
0
0
5
5
0
2
5
.294
.350
.294
.644
0.1
0.2
2008
94
370
98
28
3
14
68
66
4
44
78
.309
.397
.549
.946
3.6
3.2
2009
156
685
175
38
6
20
87
86
21
78
151
.300
.394
.489
.883
5.5
5.0
2010
144
646
165
31
2
22
81
90
22
83
118
.300
.401
.484
.885
5.9
6.1
2011
85
358
81
11
3
8
37
36
12
36
78
.259
.344
.390
.733
1.6
1.5
2012
155
686
169
43
2
16
88
67
21
73
150
.283
.373
.441
.815
3.6
3.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13
CIN
154
712
162
34
2
21
107
54
20
112
133
.285
.423
.462
.885
4.6
6.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14
TEX
123
529
110
19
1
13
58
40
3
58
131
.242
.340
.374
.714
0.0
0.4
2015
149
653
153
32
3
22
94
82
4
76
147
.276
.375
.463
.838
3.2
3.4
2016
48
210
43
7
0
7
27
17
6
25
46
.242
.357
.399
.756
0.2
0.6
2017
149
636
142
20
1
22
96
78
12
77
134
.261
.357
.423
.780
0.7
0.5
2018
146
560
148
30
1
21
83
62
6
92
156
.264
.377
.433
.810
2.8
2.4
2019
151
660
149
31
2
24
93
61
15
78
165
.265
.371
.455
.826
1.5
1.8
2020
33
127
26
3
0
5
13
15
6
13
33
.236
.323
.400
.723
-0.1
-0.1
<rowcolor=#373a3c> '''MLB 통산
(16시즌)'''
1652
7157
1671
339
29
218
961
782
156
868
1579
.274
.376
.447
.823
34.4
35.3
2021



















7. 관련 문서


[1]롯데 자이언츠의 2군 감독이자, 現 KBO 리그 선수 육성위원이다. 추신수의 어머니 박유정 씨가 박정태의 누나다.[2] 본명 추신영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3] 2004년 12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4] 한국명 추무빈.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당시 워싱턴에서 태어났으며 대한민국미국복수국적자였지만, 2019년 8월 5일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단독 미국 국적이 되었다. 현재 야구와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텍사스 야구 명문으로 꼽히는 사우스레이크 캐럴 하이스쿨에 재학 중이며 밴더빌트 대학교 진학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영상[5] 한국명 추건우.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당시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미국복수국적자였지만, 2019년 8월 5일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단독 미국 국적이 되었다.[6] 한국명 추소희. 대한민국미국복수국적자이다.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당시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7] 좌익수로는 207경기 동안 1722이닝을 소화했고, 중견수로는 160경기 동안 1416이닝을 소화했고, 우익수로는 947경기 동안 8109⅔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부상 관리 차원과 체력 안배 차원으로 지명타자로는 303경기를 출전했다. 한때 1루수 연습을 하기도 했으나 실제 경기에서 1루수로 투입된 적은 없다.[8] 지명 거부 후 시애틀 입단[9] 2021년 입단[10] 오~ 오오오 오오오 (Choo! Choo! Choo! Choo!) 오~ 오오오 오오오 (Choo! Choo! Choo! Choo!) Go~ Choo! Go~ Choo! x2[11]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 획득.[12] '''한국프로야구 역대 연봉 1위.''' 이중 10억은 사회공헌에 활용됨. [13] 일반적으로는 누적 성적 차이 때문에 추신수가 1인자로 평가받는다. 이전 버전에는 단일 시즌 성적들이 엄청 크게 차이 나는 것처럼 서술돼있었지만 단일 시즌 bWAR의 경우 박찬호 5.5/추신수 5.9/류현진 5.1로 1차이도 안 난다. fWAR의 경우 박찬호 4.9/추신수 6.4/류현진 5.1로 좀 차이가 난다.[14] 2020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통산 bWAR이 34.6이다.[15] 커리어 하이가 6.4fWAR이다. 이치로는 7.1fWAR.[16] 2010년 14위, 2013년 12위로 2시즌. MVP 후보라는 것은 당시에 MVP 투표에서 표를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17] 투수로 범위를 넓히면 2001년에 올스타로 선정된 박찬호와 2002년에 올스타로 선정된 김병현과 2019년에 올스타로 선정된 류현진이 있다. 투/타를 종합한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이며 16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올스타 투표는 객관적으로 선수의 성적만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것이 아닌 각 구단마다 존재하는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그 수가 많을수록 훨씬 유리한 인기 투표에 가깝다. 추신수는 이전까지 올스타로 선정되지 못한 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 1억 달러 이상의 FA 계약을 맺은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올스타로 선정된 기록이 없었다. 물론 그러한 이유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커리어에서 상대적으로 전반기 성적이 안좋았던 것, 비인기 구단에서 주로 활약한 것, 감독 추천을 받고도 부상을 당하여 출전이 무산된 것과(2010년), 투/타 숫자를 맞추기 위하여 구단 차원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2013년) 등을 들 수 있다. 최희섭이 올스타전에 나온 적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희섭은 어디까지나 올스타전 멤버가 아닌 홈런 더비에 초청받은 것이다. 또한 그 홈런 더비도 사실 WBC 개최를 좀 더 꾀어내려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지 최희섭의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었다.[18] 2013년 9월 3일 신시내티 레즈의 홈 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91마일 싱커를 타격하여 기록한 시즌 19호 홈런 스윙움짤. 어퍼 스윙임에도 불구하고 상/하체가 무너지지 않고 정확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추신수의 시선은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공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추신수의 이러한 타격 자세를 포착한 미국해설자들도 '''타격 교본으로 삼아도 될 만큼 완벽한 자세''', '''액자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19] 2006~2020시즌 3천 타석 이상 324명 중 72위.[20]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오는 공에 대한 스윙 비율[21] 팬그래프 닷컴의 타격 생산성을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부진하던 2011년과 2014년에도 패스트볼 상대 타격 생산성은 플러스였고, 매우 뛰어난 성적을 남긴 2013년 신시내티 시절에는 패스트볼 상대 타격 생산성이 무려 52.7로 양대리그 통합 1위를 기록했을 정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FA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패스트볼 상대 타격 생산성은 리그 전체 20위 안에 안착한다.[22] 앞선 유형은 국민 투수 브론슨 아로요가 있고, 후자의 경우는 커브를 완성해 리그 에이스가 되기 전의 맥스 슈어저가 있다. 그런데 맥스 슈어저는 완성형이 된 후 만났는데도 홈런을 맞는 걸 보면 그냥 상성 자체가 안 좋은듯. 추신수 본인의 일기를 보면, 아무래도 추신수 본인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심리를 알기가 쉬운 모양이다. 맥스 슈어저를 상대했을 때 추신수의 타율은 .583이다. 이쯤 되면 저승사자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 슈어져 본인도 이걸 알고 있고 가장 상대하기 힘든 타자로 항상 추신수를 말한다.[23] 이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단순히 더할 뿐인, 두 스탯에 같은 비중을 두는 OPS의 단점 때문이다. 실질적인 타석에서의 생산성은 장타율보다 출루율이 더 많은 공헌을 한다.득점과 상관 관계는 장타율이 출루율보다 밀접하나, 기대 득점 면에서는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즉 '이 타자가 팀이 득점을 1점 내게 해 줄 확률' 면에서는 장타율이 출루율보다 더 중요하지만 '이 타자로 인해 팀이 몇 점을 벌어들일 것인가', 생산성 면에서는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중요하다.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득점의 유무만 고려하면 홈런이나 장타를 치면 어떤 상황에서든 곧바로 홈이나 득점권으로 주자가 배달되니 장타율이 더 좋지만, 득점의 양을 늘리려면 매 경기 홈런과 장타를 치지 않는 이상 결국 끊임없이 출루하면서 아웃이 덜 되는 것이 더 중요해지기 마련이다. 즉, 똑같은 OPS 9할 타자여도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인 타자가 출루율 3할 5푼 장타율 5할 5푼인 타자보다 생산성은 우위인데 OPS는 이걸 가려내지 못한다.[24] GPA는 출루율에 가중치를 둔 스탯으로서 추신수와 같이 볼넷 비율과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은 준수한 출루율과 장타율에 비해 OPS에서는 그 부분이 부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GPA를 봐야 한다.[25] https://www.baseball-reference.com/leaders/SO_career.shtml [26] 동 기간대 184위.[27] 2013년에는 내야 뜬공이 1개 밖에 없었고, IFFB%는 0.8% 에 불과했다. 2013년 리그 평균 플라이볼 대비 내야 뜬공 비율이 9.7% 라는 걸 생각하면 추신수가 얼마나 양질의 타구를 생산해냈는지 알 수 있다.[28] 이 부분은 기술보다 심리적인 요인에서 찾는 의견이 있다. 좌투수인 조나단 산체스크리스 세일에 의하여 엄지 손가락에 지속적인 사구를 맞아 잦은 골절이 일어나고 지금까지도 그를 괴롭히는 부상을 안게 되어 공포감을 가지게 된 것이 적극적인 타격을 하지 못하게 하는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부상을 입기 전 2009년의 좌투수 상대 성적은 .275/.369/.456로 좌타자임을 감안하면 매우 준수하다. 2010년은 .264/.338/.332로 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2011년 부상 이후처럼 처참하진 않다.[29] 그냥 강한게 아니라 150km를 던질수 있다고 한다. 이쯤되면 무시무시한 수준. 심지어 전반적인 수비 능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강견은 여전하다.[30] 때문에 KBO 데뷔 시즌인 2021 시즌에 추신수를 좌익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김원형 감독에게 우려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네티즌들이 소수 존재한다.[31] 통념 뿐만 아니라 세이버메트릭스에서도 우익수 수비 난이도를 좌익수 수비 난이도에 비해 높게 평가한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타격과 수비가 같이 받혀주는 좌익수보다 우익수를 구하는게 더 어렵다. 수비 위치상의 특징 때문에 유격수를 그럭저럭 보면서도 3루에서 돌글러브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간혹 있다는걸 생각하면 아주 말도 안되는 일은 아니다.[32] UZR, DRS, OAA(스탯캐스트 포구 스탯, 2016년부터 제공) 등[33] 각각 AL 타자 12위-10위. 사실 세이버매트릭스 상으로는 이 때가 추신수의 최고 전성기였다. 조이 보토와 함께 출루머신 듀오로 활약했던 2013년이 라이트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있고 언론에서 추신수를 본격적으로 주목했던 시기가 2013년이긴 했지만...[34] 물론 이 당시에 6.6이라는 엄청난 oWAR을 기록하고 출루율 커리어하이를 찍기는 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2013 시즌이 최고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 때 추신수는 심각한 돌글러브여서 dWAR이 선수 가치를 엄청나게 깎아먹었다.[35] 각각 4.6, 3.3, 3.0[36] 우리말로 하면 '칙칙폭폭'[37] 여담으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구호도 “Moooooooo~!”여서 야유처럼 들리기도 한다...[38] 90년대 NBA 시카고 불스 왕조의 일원인 룩 롱리도 "루우우우우우우크!"하고 길게 야유하듯 응원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발음 때문인데 보통 두 음절로 발음되는 다른 선수들은 그 이름을 연호하고, 홈팬들은 친숙함 때문에 퍼스트네임을 연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마이(하나)클(둘)!마이클!"이라든지 "패~(하나)트릭(둘)!패~트릭"이런 템포로. 하지만 추나 마이크, 루크는 영어론 한 음절이기 때문에 저렇게 연호하기가 힘들다. 사실 애초에 추신수의 퍼스트네임인 "신수"를 연호하면 되지만 "Shin Soo"는 미국인에게 발음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입에 딱 맞는 단어는 아니다보니 친숙한 "Chooooo"를 연호하게 되는 것.[39] 롯데로서는 언제 국내 복귀를 할지도 알 수 없는 추신수보다는 바로 뛸 수 있는 송승준이 당연한 선택이었고 실제로도 송승준은 복귀 2년차부터 두자리 승수를 꾸준히 찍으면서 국내 복귀파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성적을 찍었고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떨어졌다지만 그림의 떡인 추신수보다는 도움이 됐다.[40] 다만 그 당시 2006년 WBC나 시드니 올림픽의 호성적으로 한국 야구도 미국, 일본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아주 큰 건 아니다라는 인식이 비교적으로 강했다는 것을 참작해야한다. WBC에서 올스타 라인업 수준의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강팀에 선전하였고 시드니 때는 동메달을 받는 성취를 올려서 당시 한국 야구 수준을 정확한 잣대로 분석하지 못했다. 2006 WBC에 박찬호, 서재응, 최희섭, 김병현의 선발로 빅리거 넷이 참가한 것을 생각하면 사실 제대로 KBO 수준 측정을 못 한 것이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41] 혹시 기사를 못 본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정확히 7명의 팬들이 모였고, 그중 한 팬이 선물을 내밀었는데 화물로 부칠 수 없다며(...) 거절 하였고, 또 다른 팬은 추신수의 사인을 받을려고 광주에서 새벽 6시 부터 올라왔다고 말하고 사인을 부탁하였는데, 표를 기다리던 추신수는 사인하는데 몇 초도 안 걸리는 걸 누가 올라오라고 했어요? 라며 거절하였다.[42] 추신수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은사 조성옥의 아들이다. 훗날 추신수는 조찬희의 에이전트 1호 고객이 된다.[43] 추신수의 표현을 빌리면 천사가 나타난 것 같았다고.[44] 당시 하원미는 밤 9시까지 귀가해야 했다.[45] 이 기사에 따르면 하원미의 아버지는 이미 추신수와의 소개팅 직후부터 추신수의 존재를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을 평정했던 부산지역 최고 야구 유망주였고 그 당시 최고스타였던 박정태의 조카라는 사실까지 다 알려졌던 상황이었기에 부산에서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추신수라는 이름을 모를 리 없었다.[46] 이 일화를 들은 야구 팬덤에서는 장인어른도 사위에 버금가는 선구안의 소유자라고 표현한다.[47] 추신수는 셋째 딸의 출산 때 옆을 지켜주기 위해 하루 결장했지만 팀 상황이 급하다보니 다시 바로 복귀했다. 경기에 맞춰 몸을 안 푼 상태로 치르다보니 홈런 등으로 활약했지만 몸에 이상이 가서 한동안 고생했다.[48] 응답하라 1997에서 추신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응7 출연모습[49] 당시 추신수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겠다고 협의할 의사를 드러냈음에도 SK 프런트는 SK 유니폼을 고집했다. 사실상 프런트의 고집으로 시구가 무산된 셈.[50] 팀과 합의하에 유니폼을 착용한 광고를 찍는 등 합의 하라면 몇몇 예외가 있긴 하다. 하지만 팀 유니폼을 입고 찍는 광고이니만큼 광고주 선정도 엄격하고 허락을 잘 안 해준다. 유니폼 안 입고 찍는 개인 광고라면 자기 마음대로지만.[51] 감을 찾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도미니칸 윈터리그 같은 거 뛴다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도미니칸 윈터리그는 쇼케이스 & 재활, 겨울 훈련을 위한 리그라 상관없다.[52] 공교롭게도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의 미국 이름이 'Mia Choo'이다.[53] 2018년 테임즈의 성적은 wRC+ 105, WAR 0.9로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 다만 2017, 2019시즌의 타격 생산력은 각각 wRC+124, 121로 추신수 통산(wRC+124)과 비슷하다.[54] 다만 이는 립 서비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보토는 늦은 데뷔 탓에 부족한 누적으로도 현대 야구 최고의 선구안을 기반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 얘기까지 나오는 최정상급 1루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신수를 따라잡아야 할 일은 딱히 없다.[55] 간혹 영주권시민권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영주권은 국적이 아니고 해당국에서 영주 체류할 수 있는 비자다. 추신수는 영주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이다.[56] 이 자택 말고도 본인이나 아내 하원미 씨 명의로 된 부동산이 텍사스 지역에 몇 채 있으며 고향 부산광역시에도 본인 명의의 아파트 1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7] 일요신문 이영미 기자가 취재한 영상을 보면 홈짐의 규모가 그야말로 어마무시하다.[58] 기사에 따르면 방 4개 짜리 집을 알아봐주겠다고 한다.[59] 제이미 로맥이 출연한 동영상을 보면 SK 외국인 선수들이 시즌 중 인천에서 묵던 숙소는 포스코타워-송도 내의 오크우드호텔이었다. 그러나 구단 측이 추신수의 거처는 외국인 선수와는 다른 공간으로 알아봐준다는 것을 볼 때 오크우드호텔이 아닌 송도 내 다른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세계 구단 내 기혼 선수 다수는 송도국제도시에 거주 중이다. 추신수와 동갑내기인 김강민을 비롯해 대표팀에서 알게 된 최정이진영 코치도 모두 송도 주민이어서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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