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에릭 테임즈의 보유 기록 /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보유 기록 (KBO)
단일시즌 최고 장타율
0.790
아시아 최초 40-40 클럽
47홈런 - 40도루
최소 경기 100홈런
314경기




'''2015 KBO 리그 MVP'''


'''2015 KBO 리그 타격왕'''


'''2016 KBO 리그 홈런왕'''


'''2015 KBO 리그 득점왕'''


'''2015,2016 KBO 리그 장타율왕'''


'''2015 KBO 리그 출루율왕'''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46번'''
조 케네디
(2007)

'''에릭 테임즈
(2011)
'''

에반 크로포드
(2012)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14번'''
존 벅
(2010)

'''에릭 테임즈
(2012)
'''

모이세스 시에라
(2012~2014)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10번'''
아담 무어
(2010~2011)

'''에릭 테임즈
(2012)
'''

스티브 바론
(2015)
'''NC 다이노스 등번호 14번'''
손정욱
(2013)

'''에릭 테임즈
(2014~2016)
'''

윤호솔
(2017)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7번'''
제이크 엘모어
(2016)

'''에릭 테임즈
(2017~2019)
'''

에릭 소가드
(2020~)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9번'''
브라이언 도저
(2019)

'''에릭 테임즈
(2020)
'''

결번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번호 44번'''
이스라엘 모타
(2019~2020)

'''에릭 테임즈
(2021~)
'''

현역


<colbgcolor=#000000> '''요미우리 자이언츠 No. 44'''
'''에릭 앨린 테임즈
(エリック·テームズ / Eric Allyn Thames)
'''
'''생년월일'''
1986년 11월 10일 (38세)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
'''국적'''
[image] 미국
'''학력'''
페퍼다인 대학교
'''신체'''
183cm / 95kg[1]
'''포지션'''
외야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19번 / TOR)
'''소속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1~2012)
시애틀 매리너스 (2012~2013)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3)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3)
'''NC 다이노스 (2014~2016)'''
'''밀워키 브루어스 (2017~2019)'''
워싱턴 내셔널스 (2020)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1~)
'''계약'''
1yr(s) / $1,200,000
'''연봉'''
2021 / $1,200,000
'''SNS'''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3.1. 많은 훈련량
4. 말말말
5. 기타
6. 논란
6.1. 음주운전
6.2. 기레기에 의한 한국 팬 비하 오해
7. 연도별 기록
8.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국적의 야구선수,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외국인 타자이며 [2] 1500타석 이상 역대 KBO 타자들 중 'wRC+, OPS, wOBA가 독보적 1위로 팀보다 위대한 개인이라 평가받는 선수이다. 실제로 신생팀으로 첫해 7위를 찍었던 NC 다이노스를 입단 후에 '''332'''로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KBO 리그에서는 단 3년만 뛰었음에도 스탯티즈 기준 23.0의 WAR를 쌓았고 호타준족 1루수로서의 정확한 컨택과 엄청난 파워 그리고 빠른 발에 탄탄한 수비까지 갖춘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였다. '''NC를 제외한''' 9개 구단 팬이 하루 빨리 메이저 리그로 가길 원했던 선수. 또한 KBO 리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첫 외국인 선수이다.
별명은 올마이티, 털보, 테운장[3], 갓갓 갓갓갓 줄여서 갓5 [4], MLB 복귀 후에 괴물같은 초반 페이스를 보이면서 크낳괴라는 별명도 붙었다.

2. 커리어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1기 시절


[image]
[image]
2011년 3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4회에 솔로 홈런을 친후
드래프트 이후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며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라가서도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제4의 외야수로서 좋은 성적인 타율 0.263, 12홈런, OPS 0.769 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시켰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특이 사항으로 킹 펠릭스퍼펙트 게임 경기 당시 우익수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기도 했다.[5] 2012년 시즌에는 86경기에 290타석이라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220, 홈런 9, OPS 0.695 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힘들어 하던 중 마침 NC 다이노스의 제안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

2.2. NC 다이노스 시절


[image]
NC 다이노스 시절.
[image]
입단 후 연습 장면.
공식 발표 이전에 이미 야구 게시판 같은 곳에 NC 다이노스가 테임즈에게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MLB 40인 로스터 안에 드는 선수로 추정되기 때문에[6] NC 팬들은 일제히 위 아 더 월드. 민훈기는 테임즈가 왜 한국으로 온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일 만큼 놀라운 영입이었다. 테임즈도 NC의 제안을 처음 받았을때는 한국행에 대해선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다투고 헤어지면서 충동적으로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한다. 또 테임즈가 트리플A와 메이저를 오가는 생활에 되게 지쳐있었고, 특히나 이동거리가 긴 트리플A 생활에 염증을 많이 느꼈던 상태여서 NC 스카우트진들은 그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고 한다. NC 측은 매일 경기할 수 있고, 주전이 보장되며, 이동거리도 짧은데다, 젊기 때문에 KBO리그 생활이 선수생활 끝이 아니다는 점 등을 계속 어필했다. 등번호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달았던 14번을 배정 받았다.
이적 당시 NC의 외야 상황이 도루왕 김종호, 국대 중견수 이종욱, 구단에서 밀어주는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 그 외에도 권희동, 박정준, 오정복 같은 외야 자원이 많다 보니 중복되는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영입 시 선수 본인이 1루수로도 뛸 수 있다고 밝히면서 포지션 중복에 대한 우려는 한결 나아졌다.
2013년 12월 입단 당시 인터뷰
첫 전지훈련 이후의 인터뷰

2.2.1. 2014 시즌



[image]
이 때만 해도 충분히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9개 구단 투수들과 팬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었으나...

2.2.2. 2015 시즌



[image]
박병호 + 테임즈 = '''100홈런 286타점'''
[image]
달성일자
기록
상대팀
4월 9일
역대 17번째 사이클링 히트
KIA 타이거즈
7월 3일
역대 39번째 20홈런-20도루
한화 이글스
8월 7일
역대 49번째 30홈런-100타점 ※2년 연속
롯데 자이언츠
8월 11일
역대 14번째 100타점-100득점
넥센 히어로즈
역대 18번째 사이클링 히트 ※최초 단일시즌 2호
8월 28일
역대 8번째 30홈런-30도루
한화 이글스
10월 2일
KBO리그 및 아시아 최초 '''40홈런-40도루'''
SK 와이번스

'''10개 팀 4번타자들 중 테임즈처럼 유니폼이 더러운 선수가 없어. 유니폼 앞뒤로 보면 이건 4번타자 유니폼이 아니야. 4번이 무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내가 유도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하는 거야. 테임즈는 올해는 팀이 원하는 야구를 자기도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전준호 NC 다이노스 주루코치, 마해영과의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여담이지만 저 두 번째 사진에 있는 테임즈의 포효는 사실 자신의 실책으로 인한 포효이다(…).
'''KBO 리그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40-40 클럽.''' 이 하나로 설명 끝. 이 해의 미친 듯한 맹활약으로 인해 NC 팬을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은 MLB나 NPB 같은 상위 리그로 가는 것을 원했다. 이처럼 9개 구단 팬이 모두가 메이저리그라든지 해외로 떠나는 걸 원했지만 2015년 10월 2일 뜬금포로 재계약 확정 기사가 나와버렸다(…). NC 에릭 테임즈 재계약 합의 애초에 2년 계약이었댄다.

2.2.3. 2016 시즌



It means a lot. When I came over to Korea, I didn't know how long I'd be here or how long I'd be welcomed here. So to be here for this long to be able to get that accomplishment is a huge honor.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얼마나 머물지도, 얼마나 오랜시간 환영 받을지도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지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2016년 6월 2일. 최소경기 100홈런 인터뷰 중.##


2.3.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2.3.1. 2017 시즌



굴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서 무려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2.3.2. 2018 시즌



3월에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초반 12경기에서 .263/.364/'''.711(!)''' 5홈런 7타점 OPS 1.075 로 2017년과 같이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타 10개 중 5개는 홈런, 2개는 2루타이며 현재까지 기록한 타점은 모두 홈런으로부터 나왔다.
4월 18일까지의 성적을 보면, 타율 .231에 출루율 .322 장타율 .673(!)으로 OPS .995다. 테임즈보다 장타율 높은 선수가 내셔널 리그에서는 하퍼와 블랙몬 둘뿐이다. 홈런이 7개고,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으므로 감안 해야하지만 엄청나다. 참고로 홈런 1위가 브라이스 하퍼로 8개고, 찰리 블랙몬과 함께 시즌 초반이긴 해도 홈런 경쟁을 하고 있다. 2017년도에 홈런에 있어서 사기적인 존재였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아메리카 리그로 간것을 볼때 페이스 유지를 꾸준히 한다면 홈런왕 경쟁도 한번 노려봄직 하다.
그런데 4월 25일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수비도중, 엄지손가락의 인대가 찢어졌고, 최소 6주에서 최장 2개월 이상의 긴시간을 출장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써 5월은 날라갔고, 운이 없을 경우에는 6월도 거의 날릴 수 있다.. 한창 잘 나갈 때의 부상이라 더욱 아쉬울 듯하다.
테임즈가 빠진 이후 헤수스 아길라가 1루 자리에서 홈런왕 경쟁을 하는 등 포텐을 터뜨리면서 복귀 이후에는 우익수로 출장 중이다. 오히려 작년 우익수 주인인 도밍고 산타나가 폭망을 하면서 마이너로 내려갔다.
6월 12일에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그러던 6월 15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에 의하면 면도를 하였다.
드디어 6월 17일, 복귀 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멀티홈런으로 터뜨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고 9회말 4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것.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시즌 홈런이 현재까지 9개인 등 부상으로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6월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3루타 포함 총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신시내티 상대로 강했던 것처럼 28일과 30일 경기에서 각각 스리런 홈런과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자리 수 홈런 달성을 넘어 11호를 기록하였다.
이후 7월 3일 경기에서 홈런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으며 이 날 기준으로 부상때문에 절반 가까이 결장했음에도 12개의 홈런과 OPS 0.923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력은 이제 확실히 MLB에서도 통하는 모습이다. 얼마 뒤, 7월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가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는데, 복귀 후 7월 30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8월 극도의 부진으로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 OPS가 0.8 밑으로 내려갔다. 8월 1달간, 43타수 4안타, 2홈런밖에 해내지 못하면서 8월 시작할때 타율이던 .246은 .219까지 내려가면서 멘도사 라인[7]타자가 되었고, 대타로 나오려 하다가 상대팀이 투수를 곧바로 바꾸자 교대가 되버리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비슷한 공갈포 타입의 선수인 텍사스의 조이 갈로보다는 홈런은 적지만 타율은 높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다.
이 때문에 밀워키가 가을야구를 할 경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는 설이 돌고 있고, 심지어는 옵트아웃 내지 트레이드설까지 돌고 있는 신세가 됐다. 그러다가 9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호세 마르티네즈의 만세수비에 힘입어 3루타를 친 이후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간만에 기여했다. 하지만 9월 타율 .211에 무홈런의 성적을 냈다. 거기에다 복귀한 도밍고 산타나, 새로 영입된 베테랑 커티스 그랜더슨에게도 밀리면서 19타석밖에 출장을 못하였다. 그야말로 전력외 취급 수준으로 밀려났다.
결국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예비 엔트리에는 들어가 있었지만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명단 제외` 테임즈 "힘들지만, 팀이 이기면 나도 기쁘다"

"그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테임즈는 2018시즌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부상도 있었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가 많았다. 플래툰 상황도 힘들게 했다. 이 수준에서 뛰다보면 이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된다. 며칠에 한 번 경기에 나서거나 대타로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팀을 잊지 않았다. "동료들이 이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쁘다. 투수들도 정말 잘하고 있다.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시즌 테임즈의 최종 성적은 96경기 278타석 247타수 54안타 2루타 10개 3루타 3개 16홈런 31타점 41득점 7도루 29볼넷 97삼진 .219 .306 .478 wRC+ 105 fWAR 0.9 bWAR 0.6 이와 같다.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시즌 애덤 던을 연상시키는 위력의 공갈포 수준도 못 보여주면서 완전 폭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 시즌이 마지막 계약년도인데 팀에서 테임즈의 자리를 보장해 줄지 미지수일 정도로 처참한 시즌이 되었다.

2.3.3. 2019 시즌


시즌 전,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트레이드 마크이던 긴 수염을 면도했다. 프로필 사진
2월 8일 ZiPS가 테임즈의 2019년 성적을 예측했다. 112경기에서 367타수를 소화해 타율 .229, 23홈런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예상 WAR은 1.2로 팀 내 야수 중 9위이다. 확실히 성적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 #
3월 6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3월 9일 에인절스 전에서는 두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3월 21일 경기에서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정규 시즌에도 헤수스 아귈라와 함께 플래툰 신세긴 하지만, 초반 폼은 아귈라를 능가하고 있다. 특히 4월 19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조 켈리를 상대로 99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게스 히팅으로 잡아당겨 추격의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본인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4월 21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8회말에 켄리 잰슨을 상대로 94마일의 높은 커터를 잡아당겨 3점 홈런을 쳐내 클레이튼 커쇼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현지 코멘터리 비록 팀은 졌지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린 경기였다. 여전히 잡아당기는 타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8월 이후보단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1일 기준 타율은 0.270이며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기준으로 올 시즌 테임즈에게 일어난 변화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밀어친 타구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테임즈의 밀어친 타구 비율은 22.0%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선 34.6%에 달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비 시프트에 막혀 물러나는 비율이 줄어들었고, 이것이 타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테임즈는 밀워키팀 내에서 손에 꼽히는 타구의 질[8]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임즈의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수비 시프트 상황에서 109타수 29안타 타율 .266에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 테임즈는 수비 시프트 상황에서 13타수 5안타 타율 .385를 기록 중이다. 또한 유인구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비율이 작년 32.1%에서 올해 4월 25일 기준으로 25.9%로 줄어들었다. 표본은 적지만 적어도 시즌 시작 후 한 달이 된 현재, 테임즈의 타격감은 좋다.[이현우의 MLB+] '주전 내놔' 테임즈, 반등 비결은?
4월 26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나 5월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종료 때 .273이던 타율은 5월 21일 기준으로 .229까지 떨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장타도 실종되었다. 장타라고 해봤자 2루타 3개가 전부이며, '''홈런은 없다'''. 이쯤되면 플래툰에서도 완전히 밀릴 만하지만 경쟁자인 아귈라르 또한 역대급 부진을 겪으면서 어찌저찌 계속해서 기용되고 있다. 다행히 5월 마지막 경기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부담감을 덜어냈다. 또한 5월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가능성도 생기고 있다.
6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총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영상 타율도 .246까지 상승했다.
6월 8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4타수 2안타(2루타 1)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54로 상승했다.
6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248로 하락.
6월 12일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상황에서 존 바깥쪽으로 빠지는 높은 공을 밀어쳐 저스틴 벌랜더의 승리를 날리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현지 코멘터리 이 홈런으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테임즈의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홈런 1)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 테임즈 현장인터뷰
[image]
6월 1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는 5회초 타석 때 엄청난 수비 시프트가 이뤄졌다. 2루수 조 패닉이 우익수 자리에 위치했고, 우익수 케빈 필라는 우중간으로 옮겼고, 중견수는 좌중간, 좌익수는 좌측에 위치했다. 여기에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가 2루수, 우익수 사이 잔디에 자리하며 외야에만 수비수가 5명이었고, 3루에는 수비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를 무력화시키고 우측 폴대를 맞히는 10호 홈런'을 때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날 4타수 2안타(홈런 1)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동포지션 경쟁자 헤수스 아귈라르가 지난시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최악의 부진을 일관하는 가운데, 테임즈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괜찮은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6월 21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두 자릿 수 홈런 기록 후 3경기에서 모두 대타로 나왔는데, 자신이 왜 주전이 되어야하는지 보여줬던 경기였다. 시즌 비율 스탯은 .261/.381/.491로 6월 들어 보여주고 있는 타격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6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6월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첫 타석엔 역전 3루타를 쳤고 4회엔 솔로포를 터뜨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즌 OPS는 .900을 넘어섰으며, 최근 7경기 OPS가 무려 1.224이다. 이번 시즌 테임즈의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좌투수 상대 성적이 매우 좋아진 것이다. 그동안 ML에서 좌투수 상대 OPS가 .661이었는데, 이번시즌 현재까지 좌투수 상대 OPS .857을 기록 중이다[9]. 30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가동하면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에 .210/.380/.306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지만, 6월을 .333/.419/.746 6홈런 14타점으로 마치며 반등을 넘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월 30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8회말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272로 소폭 상승했다.
7월 2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7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날은 KBO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MLB로 복귀한 두 선수인 테임즈와 메릴 켈리의 첫 대결이었고, 테임즈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켈리에게는 판정패를 당했다. 해당경기 훈련 영상은 여기에 있다. 출력
7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13일만에 기록한 홈런포다.
7월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9회초 동점 홈런을 쳤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헤수스 아귈라가 다음날 템파베이로 트레이드됨에 따라 주전 1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인 아귈라가 나갔지만 7월 타율 기록이 .182에 홈런 3개 5타점으로 상당히 저조했다. 격달로 기록이 좋다가 나쁘다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좌투수 상대 OPS도 .67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었다.
8월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8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다.
8월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안타를 때려내는 경기를 보여줬다. 2타점은 덤.
8월 17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는 6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3회 2번째 타석에서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치는 등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2015년과 2016년 대결했을 때 테임즈 상대로 타율 0.421(19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2볼넷 1삼진을 남겼다. 켈리에게 강했던 모습을 이 날 경기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잭 갤런을 상대로 4회에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며 8월달에 상승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한달 타율이 .278에 홈런 4개 11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
8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들어서도 여전히 타격 페이스가 좋다. 3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8일 시카고 컵스 경기에서는 존 레스터를 상대로 6회에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쳤다. 현재까지 기록을 보면 메이저리그 복귀 첫해보다는 타율이 .258로 더 높으며, 장타율, 출루율, OPS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다. wRC+도 121대로 좋아서, PA(타석수) 4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테임즈보다 wRC+ 좋은 타자가 리그에 56명 밖에 안될정도로 기록이 좋다.
그러다 9월 중순에는 다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22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25일 신시내티 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이어갔다. 이후 28일 콜로라도 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한달 타율이 .218로, 정확성은 많이 아쉬웠지만 홈런은 6개에다가 10타점을 올리고 장타율은 .500을 기록하여 중심 타선에서 한 방 있는 모습은 보여줬다.
10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는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나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광탈해 빛이 바랬다.
2019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밀워키는 750만 달러의 클럽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FA 신분이 되었다.

2.4.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image]
2020년 1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4M 보장 FA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되었다. 2020년 $3M의 연봉에 2021년 $4M의 상호옵션이 있으며, $1M의 바이아웃으로 1년 $4M 보장.

2.4.1. 2020 시즌


현지 언론은 테임즈가 라이언 짐머맨하위 켄드릭을 제치고 1루수로 가장 많은 시간을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월 26일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
3월 7일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짐머맨이 시즌 불참을 선언하면서, 테임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7월 23일 개막전 뉴욕 양키스 전에서 5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워싱턴 소속 데뷔전을 치렀다.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월 26일 양키스 전에서 워싱턴 소속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는 6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정규 시즌의 경기수가 대폭 감축되고 주전 1루수 짐머맨이 시즌 옵트아웃으로 시즌 참가를 포기했고 캔드릭 또한 부진한 성적에 10일짜리 DL인 상태이다. 워싱턴이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확정지을 정도로 팀의 성적이나 타자들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이며 딱히 포지션 경쟁자들도 없는 상황에 거의 전 경기를 선발로 나오고 있다. 올 시즌 계속 부진해도 이런 특수한 상황때문에 계속해서 주전 1루수 자리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올것이다.
시즌 결과는 41경기 .203에 12타점 3홈런으로 끝까지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이 21년 옵션을 포기해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방출되었다. 부진한 성적과 많은 나이로 더이상 메이저 보장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보통 메이저리그에서 이렇게 몇년간 적당한 성적을 내며 활동하다가 성적부진으로 방출되는 적당한 30대 자유계약 선수들, 특히 1루나 코너외야 장타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거물 외국인 대접을 받으며 야구인생 마지막 한탕을 땡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알렉스 게레로저스틴 보어, 애덤 존스[10], 제레미 허미다 등등.
혹은 아직까지 보류권을 지닌 NC 다이노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2020년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리그를 폭파시킬만큼 잘하거나, 당장 방출해야할만큼 못한 게 아닌 준수한 성적을 찍었기 때문에 굳이 NC가 리스크를 감수하고 테임즈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해외 진출을 노리는 나성범과 상무 입대를 준비하는 김성욱 때문에 한꺼번에 외야에서 공백이 두 자리나 발생한 상황이라 알테어가 더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히 나성범은 2021년에도 NC에서 뛰게 됐지만, 김성욱이 빠지기 때문에 수비가 되는 외야수를 확보하는 것이 팀의 과제가 되었다. 혹자는 알테어와 테임즈를 모두 기용하고 외국인 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한 명으로 2021년을 운용하자는 목소리도 내고 있으나, 투수가 부족한 KBO 리그 사정상 말도 안되는 얘기다.[11] 실제로 NC 관계자도 테임즈 재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NPB 일부 구단이 테임즈의 영입을 원한다는 기사가 흘러나오자, 일본의 야구 전문가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삼진을 기록했던 테임즈가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일본의 야구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임즈와의 계약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내놓기도 했다.

2.5.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2.5.1. 2021 시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측한 대로 일본프로야구행이 결정. 1년 120만 달러에 요미우리 자이언츠행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미우리는 양키스처럼 용모 규정이 존재하기에 외국인 선수들도 수염정리를 해야 하는데 최근 SNS 사진을 보면 테임즈도 오랜만에 수염 정리를 했다. 대표적으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상황과 비슷하다. 닛폰햄 시절 수염을 기르고 요미우리로 이적 한 뒤 수염정리를 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부터 일본행 비자가 해결되지 않아 2월 현재까지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라울 알칸타라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어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KBO에서 테임즈가 보여준 모습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전지전능''''. 2014~2016년 동안 KBO에서 뛰면서 타율 0.349, 출루율 0.451, 장타율 0.721, OPS 1.172를 기록하고 스탯티즈 기준 wRC+ 188.4, WAR 23(연평균 약 7.7)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저수지의 베스마냥 한국야구판을 작살내버렸다.
테임즈의 전반적인 타격 스타일은 자신의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적극적인 스윙을 가져가는 타자다. 그 덕분에 삼진이 조금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컨택, 파워, 선구안, 주력 등 타자로서의 모든 것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3년간 이런 미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특히 그에게 주목할 점은 역대 최고의 장타생산력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엄청난 팔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통한 빠른 배트스피드를 기반으로 수 많은 2, 3루타와 연평균 40홈런과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거기에다가 한 시즌이기는 해도 40도루를 기록할 정도의 빠른 주력을 통해 한 베이스 더 가는 플레이는 안그래도 엄청난 그의 장타생산력에 날개를 달아주며 역대 최고의 장타생산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이다.
결국 본인은 중장거리 타자라고 인식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 1기 시절에서의 이야기일 뿐 KBO에서는 리그 최고의 파워와 주력을 가진 타자인 것이다.
2014년의 테임즈는 적극적인 주루가 가능한 강타자에 불과했다. 파워와 정교함에서는 아주 뛰어났지만, 공격적인 성향 때문인지 58볼넷 99삼진으로 삼진이 볼넷에 비해 많았다. 주루의 경우에도 11개의 도루를 하는 동안 2개의 실패밖에 하지 않으면서 높은 도루 성공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준족이라고 불릴 만한 수준은 아니다. 수비의 경우 1루수로 13개의 실책을 하였고, 가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 물론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외야수로 출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루 수비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했다.
그렇지만 2015년에는 적극적인 주루가 가능한 강타자를 뛰어넘어 타격, 주루, 그리고 1루 수비까지 각각 리그 최상위권인 괴물이 되었다. 컨택과 파워는 원래 좋았지만 더욱 향상[12]되었고, 2014년에 아쉬웠던 삼진-볼넷 비율도 크게 개선되었다(103볼넷 91삼진). 도루를 40개 기록하는 동안 8개의 실패밖에 하지 않으며 80% 이상의 높은 도루 성공률을 유지하며 도루 수를 크게 늘렸다. 일반적으로 30-30 달성자들이나 20-20 달성자들의 도루 성공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편임을 고려할 때 40-40 클럽 가입자의 도루 성공률이 83.5%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세이버 스탯에서도 KBReport 기준 SPD 6위, wSB '''2위'''를 기록하는 등, 테임즈는 2015년 리그 5손가락 안에 드는 주자이기도 했다.
또한 1루 수비도 출중하다. 대충 눈으로 보아도 많은 호수비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2015 시즌에는 실책 4개와 수비율 .996을 기록하면서, 이전 시즌에 비해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2015 시즌 기준 스탯티즈의 포지션 보정치 제외 수비 기여도에서는 테임즈가 6.6으로, 2위인 박정권 2.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스탯티즈의 수비 기여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박정권 아래 순위 선수의 기여도가 차례로 1.3, 0.8, -0.5, -1.0임을 고려할 때, 이 정도의 차이는 테임즈가 유의미하게 좋은 수비수였음을 보여 준다. 일례로 김경문 감독이 시즌 말미 잠시 선발에서 제외하였다 다시 복귀시킬때, 테임즈의 수비를 보고 출장시킨다고 했겠는가. 이건 조영훈이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수인 점도 있긴 하다. 다만 1루수의 특성상 수비비중이 낮기 때문에 이거가지고 전반적인 수비 부분에서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고의 1루 수비수라고는 하지만 애당초 '''기존의 1루수들이 못하는 게 원인이다.''' 게다가 1루수는 공격이 뛰어나야 수비도 주목받는 법이기도 하고.
2015년의 테임즈는 리그 최고, 아니 '''역대 KBO 최고의 타자'''이면서, 리그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최상급 주자'''였고, 또 40도루를 기록한 주루를 제외해도 타격으로만 평가해도 '''역대 최고의 1루수'''이기도 했다. 전성기 때의 이승엽, 박병호보다도 OPS 등 세이버스탯에서 우위에 있다.
극단적으로 BABIP이 2014 시즌 3할 6푼 7리, 15시즌 3할 9푼인 걸 보고 운이 좋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는 의견도 있는데, 애초에 라인드라이브형인데다가 볼넷, 삼진 역시 많은 편이다. 이런 유형의 타자들은 주로 바빕이 높은 편이지만 내야안타는 많은편이 아니다. 애초에 BABIP을 가지고 특정 기준에 맞춰 운이 좋은지 불운한지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우며, 특히 KBO의 BABIP를 비교하려면 수비수의 수준, 투수의 수준이 한참 차이나는 MLB의 BABIP와는 다른 기준으로 비교하여야 한다. 소위 타신투병 시대로 불리는 14~18시즌 KBO 리그의 전체 BABIP은 무려 0.330대에서 형성되었는데, 0.290~0.300 사이에 형성되는 일반적인 MLB의 BABIP 기준과는 한참 차이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테임즈의 BABIP이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타격생산력은 2016년에도 이어졌지만 9월 이후에는 김태군급 타자가 되어버리면서 맛이 제대로 가버렸다.[13]
MLB 복귀 이후에는 리그의 수준차 때문에 KBO 리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들이 몇 가지 드러났다. 가장 큰 약점을 드러낸 부분은 바로 컨택 능력으로, KBO 통산 타율 3할 5푼에 가깝던 타자가 MLB에서는 타율이 2할 5푼대로 떨어지고 삼진율도 30%가 넘는 선풍기가 되었다. 의외로 파워와 볼넷 출루 능력은 MLB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좌완 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좌투수 선발 때는 플래툰을 적용받아 선발에 빠지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사실 좌상바 기질은 KBO 시절인 2016년에도 있긴 했지만, 그 약하다는 것이 8홈런에 OPS 0.848(...)이라 묻혔을 뿐. 좌타자이고 당겨치기 위주의 타자라 시프트 적용도 상당히 많이 받는다. 그리고 KBO 수준에선 뛰어난 수비수였지만 MLB에선 17년도에 DEF -12.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기준 중하위권의 1루 수비수라는게 드러났다.
종합적인 성적을 요약하면 0.250대의 타율, 1할 이상 높은 출루율, 5할대의 장타율, 20-30개 정도의 홈런 생산력, 많은 삼진, 좌완투수 상대 약점을 가진 좌타 풀히터 거포 1루/외야수이다.

3.1. 많은 훈련량


단순히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상당한 노력파이자 연습벌레로 소문이 자자하다. 미국에서도 연습량이 많아 주변에서 말렸을 정도라고 한다.#
그 날 성적이 좋지 않으면 경기가 끝나고 연습을 한다던지 하는 기사가 이미 여러 차례 나왔고 그의 연습량을 아는 구단에서 그를 빼고 특별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그것을 알고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섭섭해 했다고 한다. 해설자들도 테임즈가 선수들이 없는 야구장에서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종종 언급할 정도. 그리고 2015년 6월 23일 수비 실책을 한 다음날 연습 시간이 2시 넘어서인데 그보다 더 일찍 와서 코치와 따로 수비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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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타격 연습본, 앞에는 옐리치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통역이 본 테임즈의 연습량
2015년 5월 27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Ambassador)가 마산 야구장을 방문했을때 그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대사가 경기 시작 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했기 때문에 테임즈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경기 준비를 할 시간이라 어렵겠다"고 정중히 사양하면서 "나도 대사(Ambassador)인데"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14]. 후에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서 묻자 "경기 시작 전에 만나자고 하면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누가 와도 난 훈련을 해야 한다"고 대답을 했다.


4. 말말말


'''좋은 개인 기록도 세우고 팀도 이겨서 기분 좋다. (중략) 게임을 즐기라는 말을 하고 싶다. 기록이 눈 앞에 보이면 집중할 수 없다. 그런 것에 개의치 말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2015년 8월, 한 시즌 두번의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후 가진 인터뷰 테임즈, 첫 한시즌 두번의 사이클히트 "즐기고 집중했다"

'''퀵하는 순간 무조건 뛴다고 생각을 했고 제발 견제하지 말라는 마음 뿐이었다. 1루에서 2루 뛸 때 물 속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태그를 당하는 순간 아웃인 줄 알고 좌절했는데 옆에 공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환호했다.'''

2015년 리그 최초 40-40 달성 후 인터뷰 '최초 40-40' 테임즈 "50-50 도전은 내년 시즌에"

'''나만의 루틴이 있다.(중략) 나도 대사(Ambassador) 다. 경기 시작 전에 만나자고 하면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누가 와도 난 훈련을 해야 한다.'''

2015년 리퍼트 미국대사의 마산 야구장 방문 시 만남요청을 거절하며 테임즈 "오바마가 와도 훈련 땐 안 만나"


5. 기타


  • 프로레슬러 부럽지 않은 크고 우람한근육을 가지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과 비교해보면 KBO에 와서 엄청나게 몸을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토론토 시절에는 중거리형 타자였는데 KBO와서는 완벽한 중장거리 타자로 변신.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에도 근육이 계속 커지고 있다.
  • KBO 리그에서 홈런을 치고 나면 김태군과 특유의 수염 세레머니를 했다. 라디오볼 김태군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맨 처음 옆의 포수 친구가 수염을 잡아당겼을 때, 로진이 손에 묻은 채로 잡아당겨 수염이 뽑히는 바람에 정색하며 김태군을 노려보고는 덕아웃에 들어갔으나, 이후 잘 화해한 모양인지 몇 가지 부연 동작과 함께 즐겁게 수염을 뽑히고 있다. 구본능 KBO총재도 해보고 싶었는지, 2015년 홈런 더비 시상식에서 한번 흉내내보기도 하였다. 이후 2016년을 끝으로 테임즈가 KBO 리그를 떠나게됨으로 더이상은 볼 수 없는 세레머니가 될줄 알았으나 2017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 후 오랜만에 팬서비스 차원으로 세레머니를 했다. [15][16]
  • NC 시절인 2014년에는 중장거리 타자라는 별명이 있었다. 야구 프로그램 사사구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별명이다.[17] 본인이 중장거리 타자라고 말했고 실제 타격 스타일도 그러했지만 2014 시즌을 돌아보면 리그 최고의 좌타자였으며 박병호와 강정호를 이은 리그 세 번째 홈런 타자이자 호타준족으로 활약했다.[18] 거기에 테임즈의 완력 자체가 뛰어나 많은 장타가 나오는 것도 슬러거로 오인받는데 한 몫했다. 물론 2015 시즌 40-40을 달성하며 호타준족+슬러거 완전체 타자가 되었다.
  •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는 에릭 해커와 이름이 같다. 2015 시즌부터 에릭 해커는 등록명을 '해커'로 변경했다.
  • 찰리 쉬렉의 웨이버 공시 이후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2010년 토론토 시절 더블 A 팀인 뉴햄프셔에서 함께 뛰었고 2011년 토론토 소속으로 함께 빅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어쩌면 이점이 재크 스튜어트 영입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 NC 시절 숙소 근처에 있던 카페의 커피와플을 굉장히 좋아했다. 한국에 온 지 5일째 부터 매일마다 가서 사 먹었을 정도라고. 미국의 카페는 달콤한 디저트를 팔지 않는데 한국의 카페는 달콤한 디저트를 파는 게 신기하면서도 좋았다고 한다.[19] 처음 일주일 동안은 매일 가서 사 먹었는데, 그 이후에는 식단 조절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으로 자제했다고. 하지만 그 카페는 2015년 3월에 문을 닫았다. 그 날도 별 생각없이 와플 먹을 생각으로 룰루랄라 단골집을 찾았는데 가게 인테리어 다 뜯어 내는 광경을 보고선 인스타멘붕절규남기기도... 물론 가게가 망한 후에도 루틴 설명이나 종종 와플을 먹는 인스타를 보면 애정은 여전한듯. 심지어 팬이 찍은 한 영상에선 편의점에서 크라운 버터와플을 사 먹고 있었다.
  • 와플 이외에 고기도 좋아한다. 한국에 있을 때는 숯불구이를 즐겨먹는 모습이 나왔다.
  • 그가 홈런을 치면 팀이 승리한다는 공식이 있었다. 하지만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치고도 팀이 패배함에 따라 이 공식은 결국 깨지고 말았지만 시즌 내내 홈런 치면 승률이 높았던 사실은 변함없었다. 사실 홈런은 1~4점을 확정적으로 내는 행위라 홈런이 있으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건 당연한 거다.[20]
  •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다.
  •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야구 게임의 4번 타자급으로 강했다. 위의 표는 2015년 7월 13일자 상대 팀별 성적인데, 실로 충격과 공포의 성적이라 할 수 있겠다. 오죽하면 대 성적도 아두치급은 된다.
  • 황재균에게 섹스머신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인물이다.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승전에서 인터뷰어였던 박지영 아나운서가 서로의 몸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했는데 테임즈가 장난기 있게 황재균에게 'K-pop model sex machine'이라고 한 것.[21][22] 당시 인터뷰 영상 관련기사 일간스포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2015 WBSC 프리미어 12 4강전 미국vs멕시코 경기를 관전하러간 황재균나성범의 사진의 댓글에 자신의 아이디로 SEXMACHINE이라 적어놨다. 여기서 보자
  • NC 구단에서 그의 여권을 찾았다.
  • 2015년 10월 7일에 구단 트위터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 기념으로 선수단에게 피자 26판을 돌렸다고 한다.
  • 2016년 4월 1일 홈 개막전에서 창원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외국인이 창원 명예시민증을 받은 것은 그가 3번째다.
  • 창원에 테임즈의 이름을 딴 노래방이 있었다. 테임즈 인스타그램 캡쳐 # 야구장 앞 사보이호텔 지하에 '템즈 노래방'이라고 오픈했는데 이 템즈의 스펠링이 'THAMES'인데다 NC다이노스 특유의 남색 컬러라서 아무래도 노린 듯.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후에도 "아직까지 내 이름을 딴 노래방이 마산에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언급했다.#
  • 고성에 있는 한 고아원과 결연을 맺고 모금 행사를 했으며 나중에 아이들을 경기에 초대하기도 하는 등 선행을 했다. # #
  • 8월 15일 광복절에는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글과 함께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
  • 김태군이 2016 시즌에 선물한 테임즈의 이름이 한글로 써진 보호대를 착용하고, 메이저리그 경기에 임하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갔음에도 여전히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돌아갈 때도 자신의 지인의 도움을 받아 보호대에 "테임즈"라고 적힌 보호대를 사용하는 중.
  • 테임즈가 한국에서 성장한 이유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떴는데, 제목이 "테임즈의 회고, 지루했던 한국, 나를 바꿨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한국에 왔을 때 언어 문제로 같이 다닐 사람도 없고, 가족 없이 혼자 와서 할 게 없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야구 영상을 보고 연습하고 고민한 결과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 덤으로, 넓은 아파트를 줘서 방에서 혼자 타격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인터넷이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될 정도로 잘 돼서[23] 수많은 글을 읽은 것도 도움이 됐다고. 이거 다르게 생각해보면, 남아도는 시간에 놀고먹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성실하게 행동한 결과라는 이야기도 된다.
  • 2017년 8월 26일 MLB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때 자신의 유니폼에 자신의 성 대신 SANGNAMJA(상남자)를 새기고 출전하였다. 그리고 출전할 때 한글로 "테임즈"라고 적힌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왔다.
  • 2017년 10월 17일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관전을 왔다. 인터뷰 그리고 이후에는 응원단 리프트까지 타고 응원을 하기도 했는데 직접 깃발을 흔들며 응원단장처럼 활동하더니 NC 타선이 귀신같이 점수를 대량으로 뽑아내며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유리하게 만들면서 NC팬들 사이에서는 한국시리즈까지 여권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 # 이로써 테임즈는 자신이 한국을 떠나기 전, 1년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NC의 포스트시즌을 직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링크 10월 20일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시구를 했다.#
  • 2017년 10월 19일 영등포역 인근의 뉴에라 타임 스퀘어점에서 팬 싸인회를 개최하였다. 당일 뉴에라 밀워키 브루어스 모자[24][25] 구매자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한 이 팬 싸인회는 테임즈의 뛰어난 팬 서비스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칙적으로는 당일 구매한 모자에만 싸인이 가능했으나 테임즈 개인의 재량으로 모자는 물론이고 참여자가 가져온 기념구나 스파이크화 등에도 전부 다 해주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참여자의 증언으로는 싸인회 진행을 하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으면서 사진 촬영에도 성실하게 임해줬다고.
  • 2019년 1월 20일 뜬금없이 MBC 복면가왕 94차 경연에서 지옥에서 온 힙합보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 한국에 방문해 녹화를 하기 1주일 전까지 철저하게 외출을 자제하면서 노래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 ESPN이 2020 KBO 중계를 하면서 개막전 객원해설로 초청되었다.

6. 논란



6.1. 음주운전


# 2016년 9월 29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다음날 KBO는 자체 상벌위를 통해 테임즈에게 정규시즌 잔여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전 정지·500만 원 벌금을 부여하였다. #
다만 한국의 음주운전 법규와 주마다 차이가 있는 미국의 법규를 혼동했다는 점과,[26] 이후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 야구선수 음주운전 사건 중에 테임즈보다 적은 혈중알콜농도를 기록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점이 참작되어 동일 범죄를 저지른 강정호 등과 달리 한국 팬들에게 매우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다.[27] 2017년 포스트시즌 당시 내한했을 때도 테임즈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음주운전 적발된 야구선수 중에는 비난 여론이 그다지 강하진 않은데, 전술했듯 혈중알콜농도도 가장 낮았고, 초범인 데다, 이전까지 쌓아놓은 업적에 더해 친근하고 성실한 이미지도 있고, 내려진 징계도 진솔한 사과와 함께 변명없이 깔끔하게 받은 덕분인 듯. 실제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음주운전 징계인 봉사활동 50시간을 모두 채우고 나갔다고 한다.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테임즈가 메이저 리그 복귀를 한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연고지인 밀워키는 미국에서 맥주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며, 밀워키 브루어스 홈구장 밀러 파크도 맥주 양조장이 테마다.

6.2. 기레기에 의한 한국 팬 비하 오해


2017년 시즌 초반 맹활약 덕에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 날 저녁 KBS 김도환 기자[28]테임즈가 한국 야구선수와 야구 팬을 비하했다라는 뉴스를 내보내며 논란이 일었다.
MLB 인터뷰 영상 풀버전
이에 대한 반박 기사
테임즈가 초반부에 이야기 한 부분, "사적인 시간에 팬이 와서 싸인을 요구했다."는 그만큼 자신이 인기가 많다는 정도의 뉘앙스의 발언[29]이었고 "KBO에서 클리닝 타임때 일부 선수들과 심판, 관계자들이 흡연을 한다, 라커룸에서 카지노 냄새[30]가 난다."는 단순히 한국 야구 문화를 소개해 준 것 뿐이었다.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기레기가 또...' 정도가 되겠다. 저 기사를 올린 기자에 대한 조롱이 있었으면 있었지 테임즈에 부정적인 여론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또 당시 WBC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때라 '경기 중에 담배나 피는 크보 수준 ㅉㅉㅉ'라고 KBO를 까는 이들도 있었다(...).

7. 연도별 기록


'''파란색'''은 팀 역대 1위. '''빨강색'''은 리그 역대 1위.
역대 기록(ML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1
TOR
95
394
95
24
5
12
58
37
2
23
88
.262
.313
.456
.769
0.6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2
TOR / SEA
86
290
63
12
3
9
27
25
1
15
87
.232
.273
.399
.672
-0.9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7
MIL
138
551
116
26
4
31
83
63
4
75
163
.247
.359
.518
.877
2.1
2018
96
278
54
10
3
16
41
37
7
29
97
.219
.306
.478
.784
0.9
2019
149
459
98
23
2
25
67
61
3
51
140
.247
.346
.505
.851
1.9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20
WSH
41
140
25
5
0
3
10
12
1
14
42
.203
.300
.317
.617
-0.7
<color=#373a3c> '''MLB 통산'''
(6시즌)
605
2112
451
100
17
96
286
235
18
207
617
.241
.325
.467
.792
4.1
역대 기록(KBO)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31]
2014
NC
125
514
152
30
6
37
95
121
11
58
99
.343
.422
.688
1.110
6.3
2015
142
595
180
'''42'''
5
'''47'''[32]
'''130'''
'''140'''
40[33]
'''103'''
91
'''.381'''
'''.498'''
'''.790'''
'''1.288'''
'''10.7'''
2016
123
529
140
30
3
'''40'''
118
121
13
74
103
.321
.427
'''.679'''
1.106
6.0
<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390
1658
472
102
14
'''124'''
343
382
64
235
293
'''.349'''
'''.451'''
'''.721'''
'''1.172'''
23.0

8. 관련 문서


[1] KBO 진출 당시의 체중으로 현재엔 몸이 훨씬 커졌다. 지금의 몸은 전형적인 근육돼지 스타일.[2] NC가 처음으로 1군에 참여할 때만 해도 KBO의 외국인 선수는 최대 2명에 포지션 중복이 가능했으며, NC는 신생팀 혜택으로 3명의 외인을 보유할 수 있었다. 선발진이 약한 KBO 특성상 2013년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은 전부 투수였고, NC도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2014년 투수나 타자 어느 한 쪽 포지션의 선수만 영입할 수 없게 바뀌는 대신 보유 한도가 3명으로 늘게 되었다.[3] 수염받이를 사용할 정도로 긴 수염에 압도적인 파워, 적토마를 탄 듯한 준족에 팀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것까지 삼국지의 관우와 같다고 붙은 별명. [4] 에릭 테임즈라는 이름에 '갓(GOD)'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갓임즈, 갓릭 테임즈 등으로 불렀지만, 갓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여 하나씩 더 붙여나가다 보니 아예 '''갓이 이름을 대체(...)'''해 버렸다. 하스스톤의 그분과 비슷한 경우.[5] 우연찮게도 킹 펠릭스의 퍼펙트 게임이 나오기 하루 전에 '''끝내기 안타를 쳤다!''' [6] 40인 로스터 안에 드는 선수는 NC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7] 타율 1할~2할 사이의 타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타율 2할, 즉 타자로서 기록할 수 있는(봐줄 수 있는) 최악의 기록을 말한다. 멘도사 라인을 넘지 못했다는 것은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다는 뜻이다. 단순히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타자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8] 타구속도 91마일 발사각도 19.2°[9] 다만 좌투수 상대로 타석에 30차례도 채 서지 않았다.[10] 존스는 이 선수들 중에서는 비교도 안 될만큼 뛰어난 메이저 커리어를 보냈다.[11] 2020시즌 루친스키가 183이닝, 라이트가 157.2이닝을 소화했는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국내 선발투수는 팔꿈치 수술로 3달을 날린 구창모(92이닝)이다.[12] 타율 .343 → '''.381''', 순수장타율 .345 → '''.409'''[13] 2016년 9월 성적은 타율 0.217에 OPS 0.600. 당시 나성범과 함께 팀 공격이 부진하는 원인 중 하나었다. 음주운전으로 팀 캐미스트리도 망친 건 덤.[14] 메이저 리그에선 1루수를 Ambassador라고 비유한다. 보통 1루수는 상대편 타자가 1루로 출루하면 농담이나 소소한 담소를 주고받는 것이 예사이기 때문,[15] 다른 점이 있다면 윌린 로사리오의 수염의 경우 테임즈의 크고 아름다운 수염에 비해 관리가 더 편한 상대적으로 좀더 짧은 수염이라는 거다. 게다가 당시 그 괴멸적인 한화 타선에서 로사리오만큼 해주고 있는데 수염 정도 가지고 뭐라고 하면 정말이지... 그러나 김성근 감독도 이상훈처럼 장발이라도 아예 '잘하기만 한다면 굳이 건드리지 않겠다'며 내버려 둔 사례도 있었다.[16] 수염에 관한 거라면 구단 규정으로 선수 전원에게 수염 면도를 강제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데려오기 위하여 특별케이스로 수염면도를 면제해 주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자신도 요미우리의 일원이니 팀에 맞춰야 한다며 스스로 면도를 했다.[17] 어느날 타석에서 3-2 풀 카운트 이후 패스트볼 승부를 예상하고 스윙을 가져갔는데 변화구가 들어와 삼진을 당하자 테임즈는 코칭 스태프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 야구에 대한 공부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라며 사과를 했다. 코치들은 '타자가 투수와의 수싸움에서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법인데' 테임즈가 사과를 해서 뻘쭘해하고 당황해 했다고. 그 날 외국인 타자들이 홈런포를 연일 쏘아올리자 다음날 '죄송합니다, 저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 중장거리 타자라 홈런을 못 치고 있습니다' 라고 또 다시 사과를 해서 코칭 스태프를 다시 벙찌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얼마되지 않아 4월 16일 기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18] MLB와 KBO의 투수 수준 차를 생각해 보면 메이저리그 중장거리 타자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홈런을 양산하는 것은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리그는 다르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홈런 타자로 칭송받던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에서 장타력이 떨어진 바 있다. 그게 반대로 적용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을 듯.[19] 물론 미국이 워낙 넓기 때문에 테임즈가 살았던 동네의 카페에선 달콤한 디저트를 팔지 않았다고 알아듣는 게 좋다. 그러나 테임즈가 자랐고 대학 초기 시절을 보냈던 동네는 산타클라라로 산호세의 위성도시이며, 산타클라라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아의 최대 한인 타운이 들어서 있는 큰 동네다. 심지어 이 동네에는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기타 등등의 한국식 카페와 슈퍼마켓이 마구 들어서 있는 동네이다. 그가 대학생활을 보냈던 페퍼다인 대학교 근처도 외곽이지만 로스앤젤레스까지 매우 가까운 동네이다. 하지만 평일에도 6차선 고속도로가 막히곤 하는 LA 교통상황상 먼 거리를 갈 여유나 차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20] 역으로 박민우가 홈런을 치면 팀이 패배한다는 공식이 있다.[21] 일각에서는 sex-machine이 영어권에서 그냥 섹시한 사람이란 뜻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서양에서도 당연히 직역의 어감이 더 크다. 이런 표현은 록음악 가사, 지인들끼리의 음담패설, 혹은 공석에서의 자극적인 발언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다. 딱히 친분도 없는 사람한테 'sexy guy' 대신 'sex machine'이라는 표현을 쓰면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22] 전설적인 락밴드 Queen의 Don't stop me now의 가사를 보면 I'm a sex machine ready to reload라는 가사가 있다. 단순히 섹시가이라는 뜻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23] 해외 선진국에서는 아직도 대도시만 벗어나면 인터넷이 느려터진 곳이 많다.[24] 이 중 당일 최초 구매자 10명에게는 그레이 포인트에서 제작한 테임즈 미니 피규어를 하나씩 줬다.[25] 팬 싸인회 진행을 위해 매장 측에서 미국으로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어센틱 모자는 물론 이례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 로고가 박힌 볼캡까지 종류별로 싹 공수해왔다고 한다.[26] 테임즈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성년자나 상업용 차량 운전자가 아닌 일반 성인이 음주운전 처벌받는 기준선이 혈중 알콜농도 0.080% 이상인데, 적발 당시 한국의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처벌했고 테임즈는 0.056%으로 걸렸다.[27] 참고로 테임즈 이후 2019년 현재까지 음주운전 적발된 선수중에 테임즈보다 낮은 혈중알콜농도로 적발된 선수도 없고, 추신수보다 높은 혈중알콜농도로 적발된 선수도 없다.[28] 류중일 감독을 방송 중에 관중일이라고 호칭해 파문을 일으켰던 그 기자다.[29] 그리고 아무리 팬이라 해도 선수가 엄연히 사적인 일을 보고 있는데 다짜고짜 싸인을 해 달라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다.[30] 보통 카지노는 건물 내 전 구역이 흡연허용구역인 곳이 많다.[31] Statiz[32] 40-40[33] 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