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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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의 등장인물. 램프의 요정으로, 원판의 이름은 놈이지만 국내에서는 노먼으로 로컬라이징됐다.[1]
2. 작중 행적
우연히 재래시장에서 얻은 램프[2] 에서 갑툭튀했다. 티미에게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하나같이 티미를 엿먹인다. 예를 들어 티미가 트릭시에게 키스를 받게 해달라 하자 노먼은 트릭시가 모든 동명이인인 티미 터너들에게 키스를 하게 만든다.
수호천사와 달리 들어주는 소원에 어떤 제한도 없지만, 노먼 본인이 악당이라 소원을 들어주는 척 엿먹이는 게 대부분.[3] [4] 결국 티미에게 패배해 다시 램프 속으로 들어간다.[5] 그리고 티미에 의해 램프의 주인이 된 사람은 캐나다에 사는 알버트씨.[6] 그리고 램프는 다시 크로커 교수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크로커와 함께 티미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짜지만 크로커가 짠 계획들은 하나같이 개판이라 죄다 실패. 크로커에게 그냥 티미를 화성으로 보내자고 제안하지만 크로커는 거부하고 자신이 짜놓은 수백만 가지의 사악한 계획을 보여준다. 이에 질린 노먼은 티미에게 가 크로커를 화성으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그 후 우연히 수호천사 규칙을 손에 넣으면서 수호천사가 되려는 계략을 꾸미게 된다. 우선 체스터에게 접근해 소원을 2가지 들어줘서 체스터를 간접적으로 불행에 빠뜨린 뒤, 티미의 수호천사인 코스모와 완다가 스스로 그만두게 만든 후 수호천사 세계로 건너가 수호천사 오디션에 참가한다. 이때 다시 수호천사가 되려는 코스모와 노래 대결에서 패배하지만 바로 코스모와 완다를 리타이어시켜 수호천사가 된다.
보살펴야 하는 아이로는 자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불행해진 체스터가 지정되며, 체스터의 수호천사가 되면서 램프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수호천사 역할은 뒷전이고 놀러다니기 일쑤. 체스터가 비는 소원을 아주 가끔 들어주긴 하지만 거의 재앙 수준.[7] 그러다 티미가 불행해진 모습을 본 체스터는 노먼을 티미의 수호천사로 만들게 되고, 티미 앞에 나타난 노먼은 이 모든 게 자신의 계략이였다고 조롱한다. 하지만 티미가 아무 소원도 빌지 않으면서 노먼은 결국 마법이 쌓이고 쌓여 폭발해 리타이어한다. 이에 싫증이 난 노먼은 괜히 계략을 짰다며 수호천사를 그만두는데, 이 과정에서 노먼의 계략을 모두 알게 된 체스터가 화가 나 세 번째 소원을 빌면서 세상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 자신은 도로 램프 속에 갇히게 된다.
오랜 세월을 거쳐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다보니 사람들이 자신한테 소원을 비는 패턴을 파악했다.[8] 때문에 체스터가 자신을 램프에서 꺼냈을 때 괜히 쓸데없는 소원을 빌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맛보기로 마법을 사용했다. 참고로 만화가 끝나고 스텝 롤이 올라갈 때 코스모와 함께 춤을 추는데, 이는 수호천사 아이돌 때 함께 불렀던 나에게 지팡이를 줘 장면이다. 팡 탄생 이후에는 공기화됐다.
[1] 아무래도 놈의 어감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추정.[2] 노먼 본인에 의하면 1970년대산 램프.[3] 대표적으로 티미가 노먼에게 오믈렛을 먹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는데 노먼은 딱 '오믈렛'만 만들어 줬다. 티미가 뜨거운 오믈렛을 손으로 잡다가 바닥에 떨어뜨리자 노먼은 깔깔 웃으면서 "그러니까 오믈렛을 담을 접시도 같이 만들어달라고 해야지." 하면서 대답한다.[4] 하지만 크로커 교수와 손잡았을 때에는 계속 '''"소원을 3개로 늘리는 게 소원이야!"'''라고 말하는 바람에 거의 무제한으로 소원을 들어줬다. [5] 티미가 수호천사 변호사를 불러와서 노먼이 자신을 엿먹이지 못할 소원을 만든다.[6] 크로커 교수의 외삼촌으로, 이쪽은 램프의 요정만 찾다가 미쳐버렸다. 그로 인해 현재는 정신병원에 팔이 구속된 채로 수감된 상태.[7] 사실 이건 소원을 빈 체스터의 잘못. 사막에서 나무를 자라게 해달라고 하지 않고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서 사막을 진흙탕으로 만들어버렸으며, 남극과 태양을 가깝게 해서 빙산을 전부 녹여버리고, 과학자들의 머리를 자라게 만들어서 과학자들이 전부 여자 꼬시는데 혈안이 되어 연구는 뒷전으로 하게 되었다.[8] 첫 번째 소원은 항상 쓸데없는 소원을 빌었고(어째서인지 샌드위치를 만들어 달라는 소원), 두 번째 소원은 터무니 없는 소원을 빌었으며(왕으로 만들어 달라거나), 마지막에는 자신의 소원을 감당하지 못하고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하면서 허무하게 끝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