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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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이름의 유래
4. 종류
4.1. 햄버거
5. 각국의 샌드위치
5.1. 영국
5.2. 미국
5.3. 중국
5.4. 남미
5.5. 터키
5.6. 일본
5.7. 한국
5.8. 베트남
5.9. 벨기에
5.10. 스페인
5.11. 이탈리아
5.12. 프랑스
6. 만드는 법
7. 창작물에서의 샌드위치
8. 샌드위치 전문점
9. 기타


1. 개요




고든 램지의 스테이크 샌드위치 조리법
제이미 올리버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조리법
🥪 / Sandwich
발효를 거친 빵과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요리.
한국에서는 샌드위치라고 하면 흔히 식빵 두 장 사이에 재료를 넣어 차갑게 먹는 샌드위치를 떠올린다. 그래서 뜨겁게 먹는 것은 샌드위치라 부르지 않는다. 둥그런 빵을 쓰면 '버거', 식빵을 쓴 뜨거운 샌드위치는 토스트로 부른다.
허나 버거의 본고장 미국의 경우 버거와 샌드위치의 차이는 빵의 모양새가 아니라 사실 다짐육을 사용한 패티가 들어가느냐 아니느나로 갈리는게 정석이다. 흔히 한국에서 치킨버거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치킨 샌드위치로, 치킨을 다져 패티로 만들지 않은이상 버거라고 부르지 않는다. 물론 다짐육을 사용하였다고 모두 버거라고 부르지는 않는것이 샌드위치의 일종이라 보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의 경우 굽는 과정속에 고기를 다지고 쪼개지만 버거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은 써브웨이의 샌드위치처럼 둥글고 긴 빵을 갈라 재료를 속에 채워넣는 샌드위치, 따뜻하게 데우거나 그릴에 구워서 나오는 핫 샌드위치 등도 있으며 심지어 아예 카나페처럼 빵 한 장 위에 재료를 그대로 올려놓기만 한 '오픈 샌드위치'도 있다. 햄버거 역시 햄버거 패티를 넣은 샌드위치의 일종이며 핫도그 역시 핫도그 소시지와 그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 샌드위치'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2. 역사


18세기 영국귀족인 제4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터규(1718~1792)의 작위명인 샌드위치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요리. 그러나 알렉산드로스 3세페르시아 원정에 대한 기록에도 현재의 샌드위치와 거의 유사한 요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도 검은 사이에 고기를 끼워 먹었다는 비슷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같은 형태의 요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었다. 애초에 빵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라면, 빵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빵 사이에 속재료를 넣어서 먹을 생각을 안해본 적은 없을테니, 애초에 샌드위치의 기원이 어디냐를 논하는 게 무의미하다.
편의점 샌드위치의 제조공정 동영상 장갑을 안 꼈다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역사상 최초로 제공된 기내식 메뉴가 바로 샌드위치이다. 1919년 핸들리 페이지 수송(Handley Page Transport)의 런던 - 파리 노선에서 판매했는데 지상에서 만들어둔 샌드위치를 바구니에 담았다가 승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었다.

3. 이름의 유래


제일 잘 알려진 유래사는 다음과 같다. 영국의 존 몬터규 샌드위치 백작트럼프 도박을 좋아했는데, 트럼프를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트럼프를 하느라 식사할 시간조차도 아까웠던 백작은 트럼프를 할때 자신의 손에 쥐고있었던 트럼프카드를 보고, 트럼프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생각해내어 자신이 생각한 음식을 하인에게 주문했다. 그것은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넣은 음식, 즉 샌드위치였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샌드위치랑 같은 걸로 주세요(The same as Sandwich)" 라고 하며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다만 이러한 이야기는 그가 진성 휘그당파[1]였던 것에서 기인한 '''루머'''라고 한다. 실제 유래가 된 인물인 샌드위치 백작은 원래 성실하고 유능한 공무원이었던 존 몬터규(John Montague)로 1729년 '''제4대 샌드위치 백작'''이 되었다(내용). 본래 샌드위치 백작가는 대대로 영국 해군의 요직을 맡던 가문이다. 초대 샌드위치 백작인 에드워드 몬터규부터 3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당시 솔베이(Solebay) 해전에 참전했다가 기함이 공격받아서 탈출하던 도중 익사했다.
존 몬터규 역시 30살이 되기도 전에 영국 해군성의 일을 거의 다 하던 사람이었다. 쿡 선장하와이 제도를 '샌드위치 제도'라고 명명한 것도 그가 쿡 선장의 탐사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의 해당 항목에서도 그는 '군사와 정치 행정에 다재다능하였고, 체신공사 총재를 비롯하여 해군대신과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인물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샌드위치의 유래를 제공한 인물로 주로 알려져 있다'고 적혀 있다.
문제는 훗날 휘그당이 몰락하고 토리당이 집권했을 때 정치적 이유로 그 업적에 인신공격을 포함한 정치공작을 당한 것. 그리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내려와 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유래의 바른 실화도 도박이 아니라 "''' 먹을 시간도 아껴가며 한 손에 샌드위치를 들고 공무를 집행했다'''"라고 한다.
20세기에 재연구를 통해 이 잘못된 사실이 밝혀졌으나, 아무래도 영국 외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참고로 그는 도박을 즐겨할 정도의 부자도 아니었고 취미는 '''아웃도어 스포츠'''였다고 한다.
다만 겨우 정권 하나 바뀌어서 이런 악명이 생긴건 아니다. 그는 평화시에는 유능하게 임무를 수행한 편이었지만, 미국 독립전쟁에서 미국-프랑스-스페인 연합군과 맞섰을 때는 정보 판단에서의 오류로 영국 해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큰소리치다가 한때 영국 함대가 영국 근방에서 제해권을 잃고 프랑스군이 영국을 침공할지도 몰랐던 위기를 자초했다.

본국수역에 위치한 전열함은 총 42척이며, 그중 35척 이상은 승무원들이 배치되었으며, 항시 출동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부르봉 왕가의 해군[2]

이 우리를 상대로 적대적인 행위를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후략) 중요한 것은, 우리 해군은 부르봉 왕가의 해군에 비해서 훨씬 더 강하고 전투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

샌드위치 백작은 의회에서 이렇이 보고했지만, 영국의 본국 함대 사령관이었던 어거스터스 캐팰(1725~1786) 제독은 이렇게 말했다.

귀관도 이해하다시피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30척의 우리 함선 중 10척 이상은 1년 이상 바다에 나가본 적이 없는 배들이고, 수병들도 어중이떠중이들 뿐이지. 이 상황에서 우리가 프랑스-스페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건, 망할 놈의 샌드위치밖에 없을 거야.#

이는 그의 전쟁 지도에서의 전반적인 무능함과도 연결되는데, 미국과 프랑스-스페인 연합군을 광범위한 지역에서 상대하게 되어 전력 면에서 열세인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전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모든 곳을 동시에 지키려다가, 영국 본국 해역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태로 연이어 위기를 맞으며 끌려다녔던 것이다.#
더구나 그는 영국의 본국 함대가 패배하고 영국 근해에서의 제해권을 상실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정보 통제를 시도했으며, 이 패배로 군법 회의[3]에 회부된 함장들과 제독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쟁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큰소리만 친 샌드위치 백작을 강하게 비난했다. 게다가 해당 재판에서 당연히 유죄 판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사형 선고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샌드위치 백작과 절친한 필리저 제독이 분명한 이유 없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격분한 여론에 폭동까지 일어나서 샌드위치 백작 집의 유리창이 전부 깨지는 등 샌드위치 백작의 평판은 당대에 이미 최악으로 떨어져 있었고, 샌드위치에 대한 분노 때문에 많은 유능한 제독들이 샌드위치 아래에서는 어떠한 공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만들어서 전황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결국 샌드위치 백작이 속한 노스경 내각이 붕괴된 이후에야 영국은 전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
이런 비난 속에 백작과 불륜 관계이던 오페라 가수 마샤 레이(Martha Ray)가 1779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은 전직 육군 장교이자 현직 신부인 제임스 해크먼이었으며 해크먼은 마샤를 짝사랑하다가 고백에 거절한 것이 분노를 품고 벌인 짓이었다. 해크먼은 재판을 받고 교수형당했으며 기자들이 신나게 샌드위치 백작과 불륜 사이를 보도하며 그야말로 백작은 가정적으로도 박살나고 사생활적으로도 영국 전역으로 보도되면서 무능으로도 모자라 불륜인 백작이라며 신나게 까임거리로 좋지 않은 유명세를 얻게된다. 그럼에도 해군 대장 자리를 고수했지만 영국이 미국 독립 전쟁에서 패하며 고전하는 터에 샌드위치 백작이 끼어들어 또 졌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였다. 그러다가 마침내, 1782년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 은둔하며 조용하게 살다가 삶을 끝냈다.
이렇게 말년에 악재가 쌓이고 쌓인 덕에 온갖 루머가 양산되었으며 샌드위치의 어원에 대한 썰도 이 시기에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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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터규.[4] 왼쪽은 둘째 아들 올랜도 몬터규.[5]
그의 후손인 샌드위치 백작 11세 존 몬터규는 2004년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 "샌드위치 백작"(Earl of Sandwich)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까지 열었다. 미국 여러 곳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에도 지점이 있다. 추천하는 메뉴는 샌드위치 백작 4세도 좋아한 The Original 1762[6]라고 한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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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샌드위치는 크게 2종류로 나뉜다. 구운 재료로 따뜻할때 먹는 핫 샌드위치와 불을 쓰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콜드 샌드위치로 나뉜다. 대개 샌드위치 가게나 토스트 가게에서 주문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게 핫 샌드위치이며 편의점, 카페, 빵집 등에서 냉장 보관하여 판매하는 게 콜드 샌드위치라 할 수 있다.
또한 위의 사진과 같이 2개 이상의 , 혹은 그 대용품 사이에 속을 채워넣는 클로즈드 샌드위치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의 빵 위에 속재료를 올려놓기만 하는 오픈 샌드위치이다. 카나페도 오픈 샌드위치의 일종에 속한다. 다만 대부분이 아는 것은 클로즈드 샌드위치. 돌돌 마는 종류는 '샌드위치 랩(sandwich wrap)'이라 부른다.[7] 한국의 요리도 샌드위치 랩으로 분류된다고. 이외에 포켓 샌드위치(pocket sandwich)[8]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는데 클로즈드 샌드위치를 이루는 빵 두 개가 아예 빈틈 없이 맞물리게 만드는 샌드위치이다.[9]
치즈 햄 샌드위치를 바삭하게 구운 것을 프랑스에서 '크로크무슈(croque-monsieur, 바른 표기는 크로크므시외)'라고 부르는데, 광산에서 광부들이 차게 식어 굳은 샌드위치를 난로에다 올려놓고 구워먹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한다. 음식 이름을 직역하면 '''바삭한 아저씨'''. 여기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 먹으면 '크로크마담(croque-madame)'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흔히 알려진 네모지고 납작한 식빵을 써서 만든 형태는 영국, 미국에서 먹는 식이며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남부 유럽 국가들은 샌드위치를 만들 때 대부분 바게트빵을 사용한다. 베이글 같은 빵을 쓰는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다.
바게트나 길다란 에 끼워먹는 경우 서브마린 샌드위치라 한다. 잠수함과 모양이 비슷하기에 따온 것. 다만 미국에서도 지역별로 서브마린을 줄인 섭, 이탈리안 샌드위치, 그라인더, 호기 (hoagie) 그리고 히어로 (hero) 등 제각각 다르게 부르며,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13가지의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고 한다. 써브웨이의 이름도 여기서 따 온 것이다.
현재는 주로 학생과 직장인들이 샌드위치를 간단한 점심 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으며 나라에 따라서 아침식사로도 먹는 경우도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땅콩버터을 바른 땅콩버터 샌드위치[10]가 인기 있다. 그 외에도 참치마요 샌드위치도 나름대로 맛은 있다. 단순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기를 듬뿍 넣은 햄샌드 같은 것도 괜찮다.
프랑스바게트 등으로 만드는 빵바냐라던가 이탈리아의 파니니, 스페인의 보카디요 같이 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개념의 음식이 유럽 각지에 존재한다.
안에 뭘 넣는지는 그냥 자기 마음인지라 원채 종류가 많지만,[11] 제법 인지도가 있는 종류만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잼 샌드위치
안에 을 바른 샌드위치.[12] 아류로는 마멀레이드를 바른 물건이 있는데 사실 거기서 거기. 잼이 없다면 을 써도 된다. 별로 어울릴 것 같진 않은데 햄치즈 + 잼 샌드위치같이 육류 + 잼 조합도 간혹 보인다.[13]
  • 참치 샌드위치
안에 참치 혹은 참치마요[14]를 넣은 샌드위치. 그냥 참치만 들어가기보단 야채 등이 함께 넣어지기도 한다.
  • 치즈 샌드위치
크림치즈를 펴바르거나 슬라이스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이를 기본으로 다른 재료들을 추가로 더 넣기도 한다. 바리에이션으로는 치즈 샌드위치를 한 번 구워준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grilled cheese sandwich)가 있다.
  • 햄 샌드위치
주로 슬라이스햄을 넣은 샌드위치. 발전판이 아래의 햄치즈 샌드위치와 햄야채 샌드위치[15] 등등.
  • 햄치즈 샌드위치
얇은 슬라이스햄 + 슬라이스치즈의 구성. 조금 더 고급지게 가면 달걀이나 야채가 추가된다. 발전판(?)으로는 위에 나온 크로크무슈와 크로크마담, 몬테크리스토가 있다.
  • 땅콩버터 샌드위치
안에 땅콩버터를 바른 샌드위치.
팥앙금과 버터 도막을 넣는 샌드위치.
  • 달걀 샌드위치
안에 달걀을 넣는 샌드위치. 지극히 간단한 구성으로 가면 달걀후라이를 넣는 구성이,[16] 조금 복잡하게 가면 달걀 샐러드[17]를 넣는 구성이 된다. 치즈, 햄, 야채가 추가될 때도 있다.
달걀을 반숙으로 익히느냐 완숙으로 익히느냐에 따라 식감이 은근 달라진다.
  • BLT 샌드위치
베이컨 (Bacon), 양상추 (Lettuce), 토마토 (Tomato)가 들어가는 샌드위치로 앞의 BLT은 주요 재료 3개의 첫 글자들에서만 따온 것. 추가로 달걀이나 양파 등을 넣을 수 있다.
  • 연어 샌드위치
안에 보통 훈제연어를 넣는 샌드위치. 보통 크림치즈와 야채 등이 함께 들어간다.
  •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영문은 Philly Cheesesteak Sandwich. 얇게 저민 고기와 치즈[18]를 익혀서 넣어 만든 샌드위치. 즉 서양판 치즈 불고기 샌드위치이다.
  • 미트볼 샌드위치
미트볼 여러 개를 빵 사이에 끼워넣은 샌드위치. 만들 땐 타원형의 긴 빵[19]을 반으로 갈라 넣는게 잡기 편하다.
소시지 + 기타 재료를 빵 사이에 끼워넣은거라 사실상 샌드위치와 거의 유사하거나 아류라 볼 수 있다.
  • 돈까스 샌드위치
돈까스가 들어가는 샌드위치. 그냥 돈까스만 딱 하나 넣는 버전과 야채를 추가로 넣는 버전이 갈린다.
  • 치킨 샌드위치
닭고기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로 바리에이션으로는 치킨버거가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치킨 샌드위치라 불리는 물건은 굽거나 튀긴 패티를 쓰는 대신 그냥 통 닭고기나 채썬 닭고기, 결대로 찢은 닭고기 등을 쓴다.
  • 과일 샌드위치
과일이 들어가는 샌드위치. 과일과 빵을 붙잡아줄 잼이나 생크림이 함께 발라지는 경우가 많다.
  • 크림 샌드위치
안에 각종 크림이 발라진 샌드위치. 편의점에선 포켓형 샌드위치[20]로 판다.
  • 야채 샌드위치
야채가 주재료인 샌드위치.
  • 풀드포크 샌드위치
서양판 장조림이라 할 수 있는 풀드 포크(pulled pork)를 안에 넣은 샌드위치. 한국에선 써브웨이나 코스트코에서 만날 수 있다.
튀긴 새우 샌드위치. 항목 참고.
지구의 서로 반대편에 있는 두 사람이 각각 빵을 동시에 땅에 놓는 일종의 장난이다. 유명한 지구 샌드위치의 사례로는 뉴질랜드와 스페인의 사례, 남한과 우루과이의 사례 등이 있다.

4.1. 햄버거


햄버거도 샌드위치의 일종이며, 오리지날 햄버거는 속재료에 햄버거 스테이크를 쓰는 샌드위치였다. 그러므로, 다진 소고기로 만든 햄버그를 패티로 쓰지 않는 것은 좁은 의미로는 '햄버거'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햄버거'에서 '버거'라는 말이 파생되어 둥근 빵을 쓰는 샌드위치를 총칭하는 말이 되었다. 치킨버거 등.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한국 기준으로는 '햄버거'라고 부르는 음식을 샌드위치라고도 부른다. 이는 전술했듯 과거에는 다진 쇠고기 패티를 써서 만든 햄버거가 아니면, 즉 쇠고기라도 패티가 아닌 로스트 비프를 써서 만들었거나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고기 등을 써서 만든 것을 햄버거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영어도 점점 바뀌면서 burger라는 음식 종류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맥도날드 미국 홈페이지에도 버젓이 classic chicken 'burger'라는 메뉴가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영어권에서는 햄버거와 치즈버거를 제외하면 버거류를 샌드위치라 부르는 경향이 크다고만 알아두면 되겠다. 참고로 미국에서 패스트푸드에서 주문할때 "단품만 주세요"를 "Just a sandwich"라고 표현한다. (이태리에선 파니니라고 표현한다)

5. 각국의 샌드위치


'''언어별 명칭'''
'''한국어'''
샌드위치
영어
Sandwich
스페인어
Sandwich
일본어
サンドイッチ
중국어
三明治
이탈리아어
panino
러시아어
сэндвич

5.1. 영국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대표적인 영국 요리 중 하나이기도 하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도 붐이 일어나 오성급 호텔의 특급 요리장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가 나오는 등의 일이 있었다. 가능하면 값비싼 재료[21]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샌드위치 요리의 정석이었으며,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기 위해 가재살이나 캐비어 등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훌륭한 요리사의 자질로 여겨지기도 했다. 비틀즈 같은 당대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리지널 샌드위치가 따로 있었을 정도. 당연하게도 샌드위치 붐은 빠르게 식었으나 이 때 일어난 미국의 미식 붐은 훗날 초밥 등지로 이어가게 된다. 결국 속재료는 무엇을 쓰든 상관 없었다는 이야기.
전통 영국풍 샌드위치 브랜드로는 프레타망제가 있다. 영국의 맥도날드 같은 곳으로 한국에는 아직 런칭하지 않았다. 영국 거주자 및 여행자들에게는 물가 비싼 영국에서 그나마 큰 리스크 없이 적은 돈으로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장소이다. 런던에서는 거의 편의점 수준으로 자주 볼 수 있으며 콜드 샌드위치 외에도 핫 샌드위치, 샐러드, 포리지, 스시(!) 등을 판매하여 바쁜 런더너들의 한 끼 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일부 메뉴는 한국인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고수(Coriander)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입 전 재료구성을 잘 살피자. 프레타망제 이외에 흔히 볼 수 있는 유사한 컨셉의 유명 브랜드로는 EAT.이 있다. 이외에 슈퍼마켓 체인인 Tesco, Sainsbury's, Waitrose, M&S 등의 즉석식품 코너에서도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근데 약 4유료, 한국돈으로 하면 4500원정도 된다. 비싸다.
영국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에서 샌드위치 속만도 판매한다. 식빵을 사서 샌드위치 속을 넣어 먹으면 훌륭한 한끼식사. 당연하게도 즉석 샌드위치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서 한 통을 사면 두세끼는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야말로 비싼 영국 물가에서 비치는 한 줄기의 빛과도 같은 존재. 영국에서 유학하는 유학생들은 아침식사가 번거로울 때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바람.
참고로 영국에서 제일 싼 샌드위치는 토스트 샌드위치로, 무려 토스트 하나를 샌드위치 속이라고 판다.

5.2. 미국


고칼로리 음식의 본고장 답게 고기와 치즈를 듬뿍넣은 샌드위치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잘게 다진 고기구이와 치즈를 빵속에 듬뿍 넣은 필리치즈스테이크는 필라델피아의 명물로 여겨진다. 미국의 국민간식으로 추앙받는 마카로니 앤 치즈도 자주 속재료로 사용되며, 아예 마카로니 앤 치즈덩어리를 "'튀겨서''' 패티로 만들어 샌드위치에 넣기도 한다. 그 밖에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통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쿠바 샌드위치[22]도 대표적인 미국식 샌드위치이다.

5.3. 중국


대표적으로 멘보샤가 있는데, 샌드위치 튀김이다.

5.4. 남미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일대를 버스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정류장에 멈출 때마다 올라타는 행상 판매인들의 '피싸 라 피싸~' '산위~!' 를 들을 수 있다. "Pizza, la Pizza!" "Sandwich" 를 말하는 것.
기름덩어리 피자, 엠빠냐다와 함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두툼한 빵 사이에 햄 몇장과 채소 몇장이 끼워져 있는 정도지만 상기한 두 음식보다는 상추가 한 장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5.5. 터키


터키에서는 아침이 되면 길거리 곳곳에 샌드위치 장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터키인들의 아침식사 메뉴는 올리브페타 치즈, , 홍차 정도로 여기에 좀 있는 집이면 수죽이라는 소시지를 같이 먹는 정도지만, 워낙 바쁜 사람들은 이마저도 거르고 그냥 일터로 가는 경우가 있다. 원리원칙을 고수하지 않는 세속 국가라 가능한 현상. 이럴 때 직장인들이 일터로 가는 길에 들러서 샌드위치를 사먹는데, 이 터키식 아침식사용 샌드위치는 터키인들의 아침식사에 들어가는 메뉴를 그대로 빵 사이에 끼워서 샌드위치로 만든 거다. 그래서 이름도 아침식사 샌드위치(Kahvaltı Sandviç)이다. 이를테면 오이, 토마토, 페타치즈, 올리브, 햄 한두 장 정도를 대충 감싸서 만드는데 이게 정말 맛있다. 값도 싸서 이스탄불 같은 경우에도 비싸봤자 하나에 2.50 터키 리라, 한국돈으로 2,000원도 안하는 데다가 홍차도 무한 리필된다.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이 아침식사 때우기에도 좋은 곳이다.

5.6. 일본


오래전부터 간편식이 많이 발달했던 일본인 만큼 다양한 샌드위치를 접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사라다빵'과 같은탄수화물×탄수화물 조합 샌드위치가 매우 많다. 돈까스나 고로케, 마카로니 샐러드를 넣은 샌드위치도 있고, 야키소바빵도 샌드위치라고 볼 수 있다. 계란 샌드위치도 있는데, 계란 샐러드를 올리는 방식과, 계란 지단을 두껍게 부쳐서 올리는 방식이 있다. 조리법이 다르다 보니 샐러드를 넣은 것은 에그 샌드위치, 지단을 넣은 것은 타마고 샌드위치로 구분한다. 일본 편의점 대표 메뉴이다.

5.7. 한국


편의점에서도 삼각김밥과 함께 잘 팔리는 일일배송 식품 품목이며, 거의 모든 편의점에서 항상 일정량은 배치해두는 품목이다. 위의 사진과 같은 치즈양상추, 이 들어간 클럽 샌드위치가 가장 일반적인 품목이며, 요즘 샌드위치는 계란, 감자, 옥수수.. 많은 재료들이 들어간다.
초창기 편의점 샌드위치는 도시락과 함께 눈속임에 가까울 정도로 부실한 속재료로 비난받기도 했었다. 눈에 보이는 정면에만 재료를 욱여넣고 뒷면은 텅 빈 맨빵. 그러나 창렬, 혜자 등으로 대표되는 가성비 문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나서는 각 편의점 체인 업체들 간의 경쟁 하에 다양한 가짓수와 풍성한 속재료, 청결한 제조 공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SBS 인기가요 관계자들 및 출연자들에게만 판매되는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있다. 이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호평을 받은 이후 외부인들에게도 이 샌드위치가 알려지게 되어, 편의점 등에서 이를 상품화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 샌드위치의 정확한 제조법은 외부인에게는 물론이고 고객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다.

5.8. 베트남


베트남에는 바인미라는 샌드위치가 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바게트를 사용하지만[23]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베트남 현지화가 된 독특한 샌드위치다. 쌀국수와 함께 베트남의 양대 서민 음식.

5.9. 벨기에


감자튀김을 샌드위치 안에 듬뿍 넣어주는 감자튀김 샌드위치(Mitraillette)[24]가 실재로 있다. 소시지/고기 + 소스 + 야채 + 감자튀김 조합이 되기도 한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물건이 있긴 한데 이쪽은 길쭉한 빵을 쓰는게 차이점이다.

5.10. 스페인


오징어튀김을 넣어 만드는 오징어튀김 샌드위치(Calamares Bocadillo)가 있다. 문자 그대로 오징어튀김 + 빵 아니면 오징어튀김 + 소스 + 빵의 구성.

5.11.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파니니가 유명하다. 얇게 썬 살라미과의 궁합이 좋아서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개발한 것들도 많다.

5.12. 프랑스


가장 전형적인 샌드위치는 바게트 빵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바게트 빵 양면에 가염버터를 바르고 햄만 넣는다. 이러한 샌드위치를 잠봉뵈르라 부른다. 그리고 깜파뉴 빵을 쓰는 빵바냐도 유명하다.

6. 만드는 법


위에서 설명되었던 대로 차게 먹을수도,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냉장고의 재료들을 바로 꺼내서도 만들 수 있고, 시간을 들여 재료들을 살짝 조리할 수도 있다.
어떤 요리든지 재료들을 올리는 것은 개인취향에 따른 문제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양상추, 소스, 치즈, 썰어둔 소세지나 베이컨류 등이 올라간다.
재료를 올리는 순서는 생각보다 중요한데 잘못 올리면 샌드위치 속재료나 소스가 쉽게 비져 나온다던가 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다. 기본적인 세팅은 쉽게 흩어지고 바스라지는 재료가 맨 아래, 덩어리 재료는 위에 두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는 야채등의 재료 그 위에 소스를 뿌리고 치즈와 고기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소스를 치즈나 고기사이에 뿌리면 소스가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스며나오기 쉽고, 빵에 소스를 뿌리면 빵이 눅눅해진다.[25] 야채는 물기를 다 털어내 주어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물기를 잘 털어 주고, 통야채가 아닌 썰은 야채를 샌드위치 중간에 넣으면 바깥으로 잘 삐져나오기 때문에 일단 썰었다 하면 중간에 넣지 않는게 좋다. 고기에 기름기가 많다거나 맨 위에 소스를 뿌렸다 하면 통야채를 올려 빵이 습해지지 않게 보호해 주면 된다.

7. 창작물에서의 샌드위치


만화맛의 달인》에서는 햄 한두 장 들어간 샌드위치는 샌드위치가 아니라고 분노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릴로 & 스티치 시리즈에는 샌드위치 만드는 데에 덕후가 된 실험체도 있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헤비의 아이템 중 샌드위치를 러시아어식으로 쓴 샌드'''비'''치라는 회복용 아이템으로 존재한다. 샌드비치 항목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언턴드에는 요리 스킬 2레벨을 찍으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량으로 등장한다. 여러가지 샌드위치가 존재하는데, BLT 샌드위치부터 쇠고기, 구운 치즈, 참치, 송어, 금붕어, 베이컨, 사슴고기 등등의 다양한 샌드위치가 존재하며, 재료가 적은 데 비해 공통적으로 열량을 꽤 채워주므로 식량 문제를 크게 덜 수 있다.
한번은 영국의 언론사 중 하나인 데일리메일이 샌드위치 제조업체가 영국인 지원자가 없어 동유럽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개탄하는 기사를 쓰면서 “영국인은 샌드위치를 만들 줄 모르나?”라는 투로 기사를 썼는데, 문제는 샌드위치 제조업체에 영국인 지원자가 없는 까닭은 기사 내용처럼 영국인이 의지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샌드위치 제조업체들이 일반인이 일하기 힘든 블랙기업이라는 점 때문이라는 점이다. 즉 영국판 의지 드립이였던 셈. 이에 영국인 트위터리안들이 이 점을 비꼬며 영국인도 샌드위치 만들수 있다고 각종 샌드위치를 트윗하는데...
명탐정 코난아무로 토오루가 애니 한정으로 햄 샌드위치를 무척 잘 만든다. 극장판 스페셜 회차인 813화에서 아무로가 포와로에서 만드는 햄 샌드위치의 비법을 알기 위해 그를 미행하는 제빵사가 있을 정도. 결국 최근 원작에서도 포와로의 유명한 햄샌드를 언급하며 설정을 차용했다.
흔히 실비 키우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예와의 생활 -Teaching Feeling-의 초창기 버전에는 버그가 있었는데, 바로 식당에서 실비에게 사 줄 음식으로 팬케이크샌드위치 중 샌드위치를 선택하면 이후에 사망하게 되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런저런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개발자는 버그를 수정하면서 샌드위치에 감기 바이러스가 있어서 죽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랑전설 시리즈테리 보가드가 이 음식을 좋아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샌드위치를 모티브로 한 샌드위치맛 쿠키가 등장한다.

8. 샌드위치 전문점


만들기 쉬워서인지 국내에도 여러 샌드위치 전문점이 난립하고 있다. 햄버거도 정식 명칭은 '햄버그 샌드위치'이며, 실제로 미국의 햄버거 체인점 등에서 세트 메뉴 말고 햄버거만 주문할 때 "Just a sandwich!"라고 해도 잘 통한다. 그렇다고 해서 따로 '치킨 샌드위치'라는 식으로 반드시 말해야 할 필요는 없다. 영어권에서도 버거라고 하면 둥그런 빵(bun) 사이에 패티를 끼워 먹는 샌드위치를 연상하기 때문에, 상기했듯이 영어권의 맥도날드, KFC 등의 패스트푸드 점에서도 클래식 치킨 '버거'나 징거 '버거'를 팔고 있다. 즉 '버거'와 '샌드위치' 모두 의미가 통하는 표현이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9. 기타


파리바게뜨와 같은 제빵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는 평균 5 ~ 6,000원 선으로, 편의점의 샌드위치보다 비싼 편이다.
제미니 계획 에서 존 영이 몰래 샌드위치를 가지고 우주로 갔다 들켰다. 정확히는 안에 조미된 고기인 콘비프가 들어있는 콘비프 샌드위치. 그 이유는 우주식량이 맛이 없어서... 문제는 무중력인 우주공간에서 샌드위치 부산물이 날아다니다가 중요 기계 안으로 들어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비행사들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어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나사에게 단단히 찍혀서 자칫했으면 우주복을 벗을 뻔했다.
샌드위치는 해외 게임 용어로 쓰인다. 양면전선이 형성되었는데 상대가 어느 전선도 뚫지 못한 채 짓눌려서 전멸하면 쓰인다. 한국에선 쌈#s-3과 유사한 용어로 쓰이지만, 쌈#s-3은 형태가 포위에 가깝다
서양에서는 "날 위해 매일 샌드위치를 만들어줘."라는 고백의 말이 있는데, 사회적 역할과 관련지어 여성을 낮잡아보는 뉘앙스의 말이다. 성희롱에 가까우니 실제로 쓰진 않는게 좋다.
서양에선 샌드위치가 라면 먹고 갈래?에서 라면의 포지션으로 쓰이곤 한다. 남녀 둘이 샌드위치를 나눠먹으면 이미 거사를 치른 뒤라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1]영국 자유민주당의 시조뻘 되는 정당. 정확히 말하자면 휘그당이 이후 자유당에 편입된 것에 가깝다.[2] 프랑스, 스페인을 의미[3] 승리했다고 주장한 전투에서의 패배를 이유로 군법 회의를 연 셈이 되어 국내외적으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4] 가업을 이어서 아직도 영국 백작이고 본인 스스로도 정치가였다.[5] 종종 존 몬터규 11세와 올랜도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찍힌 사진이 있는데 이 쪽은 전문경영인 로버트 얼(Robert Earl)이다. 보면 알겠지만 성씨가 백작(Earl)이다(...).[6] 로스트 비프, 체더 치즈, 홀스래디쉬 소스 조합[7] 인지도가 높은건 토르티야를 가지고 만드는 부리토.[8] 한국에선 파우치 샌드위치라 불리기도 하지만 포켓 샌드위치가 잘 알려진 이름이다.[9] 전용 기구를 쓰거나 반찬통, 컵 등으로 이미 만들어진 클로즈드 샌드위치를 꾹 눌러서 만든다. 만들 때 모양을 예쁘게 내려면 빵을 누를 그릇보다 조금 더 작게 샌드위치 소를 빵 위에 원형으로 올려두고 빵을 하나 더 덮은 다음 그릇 등으로 꾹 눌러서 만드는 것. 기왕이면 내용물을 중앙에 배치해두고 그릇으로 눌러주는게 좋다.[10] 미국인들은 '피넛버터 젤리 샌드위치'라 부른다. 줄여서 PB & J.[11] 무려 스테이크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도 있을 정도다.[12] 들어가는 잼의 종류가 많다. 딸기잼, 포도잼, 블루베리잼, 망고잼, 카야잼 등등.[13] 아래 나오는 몬테크리스토 중에 딸기잼이 들어가는 버전이 있다.[14] 사실 이쪽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5] 이 문서 맨 위에 나온 샌드위치 이미지에 나온 거.[16] 이걸 빵 하나만 써서 오픈 샌드위치로 만들면 나오는게 라퓨타 샌드위치이다.[17] 삶은 달걀 으깬거 + 마요네즈 버무린 그거.[18] 추가로 양파 등.[19] 핫도그용 빵같은거.[20] 이렇게 생긴거.[21] 오이 샌드위치가 나오게 된 이유이다. 영국 땅에서 오이가 매우 비싼 수입 채소이던 시절에 만들어지고 전통 좋아하는 영국이니...[22] 물론 쿠바에서도 샌드위치는 간단한 한끼 식사나 간식으로 흔하게 먹는음식이지만 미국에서의 쿠바 샌드위치와는 많이 달라서 주로 햄 치즈 샌드위치나 야채를 집어넣는 샌드위치를 먹는다.[23] 이 바게트는 쌀가루도 넣었다.[24] 이 단어엔 기관총이란 뜻도 있다.[25] 그나마 빵 위에 마요네즈를 바르는 경우 빵이 눅눅해지는걸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