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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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링카(티베트어: ནོར་བུ་གླིང་ཀ་)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 라싸에 있는 별궁과 그 정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7대 달라이 라마가 건설했다. 포탈라궁이 겨울궁전이라면 노블링카는 여름궁전이다. 정원과 분수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대혁명때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지만 2001년 제4차 티베트 총회에서 복원이 결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달라이 라마 14세의 회상에 따르면 티베트 왕국 시절 궁전에서 기거할 때 자신은 포탈라궁보다 이 노블링카에서의 생활을 더 좋아했단다. 티베트의 혹독한 겨울 날씨에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포탈라궁보다는, 꽃이 많고 햇볕도 잘 들어서 온화한 분위기인 노블링카를 더 편하게 여겼다고 한다.
매년 8월에는 티베트 불교의 최대의 축제인 '쇼둔제'가 열리며, 이 시기에 노블링카에서 티베탄 오페라(아체 라모)가 티베트 각지로부터 모인 극단에 의해 행해진다. 특히 이 시기는 축제를 즐기려는 티베트인들로 활기가 넘친다.
1. 개요
노블링카(티베트어: ནོར་བུ་གླིང་ཀ་)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 라싸에 있는 별궁과 그 정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7대 달라이 라마가 건설했다. 포탈라궁이 겨울궁전이라면 노블링카는 여름궁전이다. 정원과 분수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대혁명때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지만 2001년 제4차 티베트 총회에서 복원이 결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달라이 라마 14세의 회상에 따르면 티베트 왕국 시절 궁전에서 기거할 때 자신은 포탈라궁보다 이 노블링카에서의 생활을 더 좋아했단다. 티베트의 혹독한 겨울 날씨에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포탈라궁보다는, 꽃이 많고 햇볕도 잘 들어서 온화한 분위기인 노블링카를 더 편하게 여겼다고 한다.
2. 축제
매년 8월에는 티베트 불교의 최대의 축제인 '쇼둔제'가 열리며, 이 시기에 노블링카에서 티베탄 오페라(아체 라모)가 티베트 각지로부터 모인 극단에 의해 행해진다. 특히 이 시기는 축제를 즐기려는 티베트인들로 활기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