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삼국지톡)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노숙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회색머리에 실눈 캐릭터로, 젊은 사업가 스타일로 나온다. 엄청난 부자로 나오며, 위진영의 조홍, 촉진영의 미축같이 오나라의 물주를 담당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6: 관도대전
관도대전 17화에서 군자금 지원을 부탁하러온 주유에게 군자금을 지원해주는 조건을 걸고 야바위 내기를 제안한다. 주유가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당첨 공이 있는 컵을 골라내자, 바로 계좌에 돈을 입금해주지만, 돌아가려는 주유에게 다른 쪽 컵도 열어볼 것을 제시하는데... '''애초에 당첨 공은 두 컵에 다 들어 있었다.'''
사실 노숙은 주유가 어느 쪽을 선택하든 손책군에 지원을 해줄 생각이었다. 노숙 역시 조조가 벌인 서주 대학살에 큰 회의감을 갖고 있었기에[1] 뜻있는 영웅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난세를 끝내고 싶었고, 그걸 이뤄줄 영웅이 손책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렇게만 해주겠다면 부하로 들어가 모든 걸 바치겠다고 노숙이 부탁하자, 주유는 그길로 노숙과 번호교환을 하고 셀카를 찍으며 친구가 된다.[2]
하지만 이때 주유가 핸드폰으로 손책군이 유요군과 맞붙었다는 알림문자를 받는데, 주유는 손책이라면 가볍게 이길 거라며 넘기지만 노숙은 알림 문자에서 태사자란 이름을 보고 비록 별볼일 없는 유요라고 하나 태사자는 만만히 볼 인물이 아니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주유는 노숙의 충고대로 바로 달려가 태사자를 생포한다.
4. 여담
- 실루엣으로 첫 등장했을 시 독자들은 대머리에 소탈한 스티브 잡스 캐릭터로 나오는 줄 알았으나, 고장난 전등이 싹 켜지며 공개된 모습은 회색머리 실눈 캐릭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1]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노숙 또한 서주 출신이었기에 고작 회의감 정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적벽대전 때 노숙이 결사항전을 주장한 것도 서주 대학살에서 생존한 경험이 크게 작용했으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2] 주유는 175년생, 노숙은 172년생으로 연배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