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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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17살 시절
1. 개요
2. 캐릭터 묘사
3. 작중 행적
3.1. 시즌 3: 반동탁연합 ~ 시즌 4: 군웅할거
3.2. 시즌 5: 협천자
3.3. 시즌 6: 관도대전
3.3.1. Round 1. 여포 VS 유비
3.3.2. Round 2. 원술 VS The Others
3.3.3. Final Round. 조조 VS 원소
4.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주유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붉은 눈과 붉은 생머리가 특징인[1] 미청년. 정사 공인 미남으로 기록된 만큼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황개는 '주쁜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아무래도 '미주랑'의 현대화인 듯.
훗날의 적벽대전 떡밥을 암시하듯 주특기는 화공이며, 연의의 불같은 다혈질의 성격이 간간히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3: 반동탁연합 ~ 시즌 4: 군웅할거


손책의 단 금지교. 처음 만났을때는 부잣집 도련님 마냥 축구하러 가자는 손책을 비웃으나 어머니에 의해 실은 손책이라는 친구 만나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다는게 까발려지자 그때부터 친우로 지내고 국태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2]
자신을 아들처럼 아껴주는 손가에 애정이 있어, 손견이 십상시에게 뇌물을 바쳐 명문가가 되었다고 손책을 놀린 아이들에게 주특기인 화공으로 교과서를 전부 태우는 것으로 복수했다고...
3부 시점에선 손책과 같은 15살로 전쟁터에 나가고 싶어하는 손책을 뜯어말리는 중. 4부에서 손견이 유표를 치러갔다 되려 함정에 빠져 죽은 후, 손책이 원술에게서 군사를 받아오자 책사의 모자를 쓰고 그를 돕기 위해 합류한다.

3.2. 시즌 5: 협천자


한동안 출연이 없다 시즌 5 협천자편 43화에서 간만에 양주 여강군의 한 호수에서 수심체크를 하 는 모습으로 등장. [3] 그 동안 세월이 흘러 손책과 함께 20살 청년이 되었고 훨씬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 당시 강동 대명문가 중 하나인 육씨 가문을 토벌하는 중이었으며, 마침내 정보와 황개로부터 육씨 가문의 항복을 받아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그러나 직후 육씨 가문에서 자객을 보내 손책을 암살하려 한 사실을 알게 되어 다급히 손책의 막사로 뛰쳐들어가 손책의 안위를 살피지만, 손책이 자객을 처리하다가 콧잔등에 생채기 살짝 난 걸 갖고 얼굴이 망가졌으니 살 가치가 없다며 울자 바로 어르신 대우 때려치우고 손책에게 죽빵을 때린다...[4]
그럼에도 손책이 농담 따먹기를 하자, 방금 자객의 습격으로 진영이 한 순간에 망할 수 있었다고 크게 화를 내지만, 곧 손책이 케이크를 얼굴에 날리면서 생일빵을 맞고(...) '굳이 목숨 안깎아도 반드시 큰일을 해낼 것이고 생일인데 기쁜 날은 즐기자'는 말을 들으며 진정한다.
곧 막사 앞에서 한 병사가 자신의 상관을 죽인 걸 보고 군사재판을 벌여 그의 이름이 '여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못 배운 여몽의 맞춤법 파괴 말투에 눈물이 날 정도로 웃던 손책과 달리 주유는 제대로 멘붕하지만[5], 여몽의 '어린 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학업도 포기하고 전장에 뛰어들었지만 상관에게 계속 무시당하다 이를 못 참고 상관을 죽였다'는 항변을 듣고서 자신의 처지를 겹쳐 본 손책은 여몽을 살려주고 좀더 지식이 쌓이면 귀하게 써 주겠다고 하면서 여몽의 8시간 과외선생을 맡게 된다.

이렇게 여몽 건은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으나, 손책이 여몽에게서 손권을 떠올리고 웃을 때 주유는 차마 웃질 못하는데, 사실 얼마전 양성현을 맡겼던 손권이 공금 횡령 을 했다는 정황을 우연찮게 찾아냈기 때문. 덕분에 손권이 손책한테는 알리지 말아달라고 애걸복걸하지만, 주유는 네 형이 거기 얻어주겠다고 얼마나 피터지게 싸웠는지 잘 알지 않냐며 손씨가문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고 엄하게 손권을 혼낸다. 이로 인해 둘째 콤플렉스가 도진 손권이 연락을 씹자, 한편으로는 미안해하던 중에 오국태로부터 일단 지켜보자는 전언을 받는다.
이어 자객을 보낸 육씨 가문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가문의 책임자 육손을 문책하려 하나, 육손이 12살의 어린 아이였던 것에 놀란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손책이 육손에게 아량을 베풀어 자객 건은 없던 걸로 해주겠다고 선처를 베풀지만 가문의 영광을 위해 싸워온 자신이 남에게는 괴물로 비쳐졌을 거란 생각에 자조하며 왜 너와 육손은 같은 나를 보는데 반응은 극과 극으로 다른 거냐며 침울해하자, 손책을 향해 스스로 멍에를 짊어지지 말라고 생각하면서 기쁜 날은 즐겨야 하지 않겠냐며 손책을 다독여준다.

어쨌든 손책이 시킨 일은 전부 해냈으니 약속했던 태수 직위를 받고 싶다고 원술에게 청하지만, 정작 원술은 손책과의 약속을 처음듣는 이야기 마냥 입을 싹 씻어버리는 것은 물론 천한 놈이라는 멸시와 손견에 대한 모욕과 조롱으로 보수를 대신했고, 덕분에 주유도 손책과 함께 제대로 분노한다.
이때 손책이 갑자기 던진 손자병법에 나온 병법요소 5가지와 원주율 소수점 아래 100의자리 숫자까지 대보라는 질문에 척척 답하면서도, 이딴 푸대접을 참아가면서까지 원술을 따라야 할 이유를 답해보라고 손책이 질문하자, ''''모르겠다''''고 답함으로써 원술을 손절하고자 하는 손책의 생각을 지지해준다.

3.3. 시즌 6: 관도대전



3.3.1. Round 1. 여포 VS 유비


17화에서 손책이 산적 엄백호파와 싸우느라 군량이 바닥나는 상황이 닥쳐오자, 서주의 제일가는 부자이자 평판 좋기로 자자한 노씨가문의 가주 노숙에게 군자금 지원을 부탁하러 갔다. 이에 노숙이 군자금을 지원해주는 조건을 걸고 야바위 내기를 제안하자,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당첨 공이 있는 컵을 골라내는데 성공하여 지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초에 당첨 공은 두 컵에 다 들어 있었고, 사실 노숙은 주유가 어느 쪽을 선택하든 손책군에 지원을 해줄 생각이었다.''' 노숙 역시 조조가 벌인 서주대학살에 큰 회의감을 갖고 있었기에[6] 뜻있는 영웅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난세를 끝내고 싶었고, 그걸 이뤄줄 영웅이 손책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렇게만 해주겠다면 부하로 들어가 모든 걸 바치겠다고 노숙이 부탁하자, 주유는 그길로 노숙과 번호교환을 하고 셀카를 찍으며 친구가 된다.[7]
하지만 이때 손책이 유요군과 맞붙었다는 알림문자를 받는데, 유요가 전에 자신들과 맞붙어서 깨졌던 걸 떠올리고 손책이 운나쁜게 원수를 만났다며 우려하지만, 그래도 손책이라면 가볍게 이길 거라며 애써 웃는다. 그러나 주유의 생각과 달리 노숙은 알림 문자에서 '태사자'란 이름을 보고 비록 별볼일 없는 유요라고 하나 태사자는 만만히 볼 인물이 아니라고 주의를 준다.
이에 식겁한 주유는 손책의 무탈을 빌며 진영으로 돌아가며, 20화에서 곧장 전장으로 가 부하들과 매복하고서 태사자를 생포하고 화타를 불러 두 사람을 치료한다.

3.3.2. Round 2. 원술 VS The Others


이후, 손책이 옛 부하들을 데리고 복귀하겠다는 태사자를 기다리는 동안, 태사자가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손책 뒤에서 자신도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폰으로 원술의 중나라 선포 소식을 접한 뒤, 기회로 하려면 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손책이 오후(吳侯) 토역장군으로 임명 될 때, 손책 뒤로 등장.

3.3.3. Final Round. 조조 VS 원소


62화에서 간만에 등장. 손책이 오후 토역장군이 된 후로 대명문가들과의 친목회에서 손책을 믿지 못하고 수군거리던 한 귀족부부를 손권이 교양있게 설득할 때 나타나, '손권은 그 장강 일대를 집어삼킨 손책의 동생이니 당연히 어린 맹수다. 손책의 명령이면 밖에 있는 정예군이 여기 있는 모두를 다진 어육으로 만들 수 있는데 어찌 감히 시험을 하냐'고 따진다.
귀족들은 손책네와 같이 놀더니 나쁜 물이 들었냐며 주유를 욕하지만, 주유는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조조가 여포를 삼키고 원소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우리들은 당신들을 지키려고 한다며 설득을 이어간다.
그럼에도 귀족들이 어차피 프린스 원소가 이기지 않겠냐며 안일하게 생각하자, 손책과 함께 눈빛을 주고 받고는 '우리가 일어선 이유는 오로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함, 그러므로 흩어진 힘과 뜻을 한마음으로 모으고자 하니 손책을 믿어달라'며 호소함으로써 대명문가들의 지지를 통합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때 손권은 연회장에서 피냄새를 맡고 심상찮은 느낌을 받았는데, '''사실 주유는 연회에 가던 중에 손책에게 당한 세력의 잔당들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한 상태'''였음에도 연회 내내 이를 숨기고 있었다.[8] 덕분에 연회가 끝나고서야 치료를 받게 된 주유를 보며 손책은 심히 자책하는데, 그럼에도 주유는 손권이 애써줬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자 '''손책은 대뜸 그에게 반지 케이스를 내밀더니 '결혼하자'고 고백한다!''' 주유는 손책이 자신에게 고백한 줄 알고 한가족같은 널 잃기 싫다며 당황하지만, 다행히(...) 손책의 의도는 그런 의미는 아니었고 주유의 반지 케이스까지 따로 준비해둔 상태였다. 손책은 반항하는 자들을 힘으로만 굴복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군신계약으로 옭아매자니 여포같은 꼴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주유와 동시에 결혼동맹을 맺어서 세력을 넓이기로 계획을 세운 것이다.[9] 하지만 일단 마땅한 반려자가 없었기에 어떻게 물색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강동이장으로부터 '''완전히 몰락한 원술이 객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허나 원술의 잔당들이 포기하지 않고 여강태수 유훈의 밑으로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접하자, 안 그래도 일전 육씨 가문을 소탕하고 받기로 했던 여강태수 직을 못 받은 것에 한이 남아 있었던 손책이 여강으로 닥돌하면서 주유는 그를 따라가 원술의 잔당들을 쓸어버린다. 다만 이때 손책은 주유와 한몸으로 묶인 채로 주유의 말에 동승해서 무쌍을 찍고 있었는데, 주유의 대사를 보면 흥분해서 전장 한복판에 닥돌했다가 자기 말도 잃어서 그 꼴로 싸우게 된 듯 하다.
곧 유훈의 성까지 진격한 손책과 주유는 탑 꼭대기에서 두 자매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본 순간 감상에 젖을 정도로 완전히 넋을 놔버린다. 외간 남자 둘이 갑자기 들이닥친 상황에 쌍교가 놀라서 신고를 하려 하자, 주유와 손책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지만 이때서야 정보와 황개, 여몽으로부터 원술 가족을 사로잡았다는 전보를 전해받고 전투 중이었단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적장인 유훈은 원술 잔당들을 먹일 식량을 구하러 성을 비운 상황이었는데, 이에 황개가 유훈을 뒤쫒으러 가기 전에 후환을 막기 위해 포로들을 싹 다 죽이자고 제안하지만, 손책은 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주유에게 반지 케이스를 잘 챙겨왔냐고 묻더니 이들과 결혼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이때 뒤늦게 재난 문자를 받고 상황 파악을 한 쌍교가 칼을 잡고 겨누며 위협을 가해온다. 주유는 교은매에게 붙들려 칼이 목에 겨눠지지만 은매의 칼을 잡은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버티는데, 그 사이 손책이 기회를 주겠다며 원술을 따른 자들을 전부 살려주는 조건으로 자신들과 결혼하자며 쌍교와 협상하자 교은매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며 환성 점령을 마무리한다.

4. 여담


  • 작중 최고 미남 중 한 명 인데다가 공식 별명까지 '주쁜이'인 덕에 등장할 때마다 독자들의 주접이 상당하다. 동탁체까지 구사해버리며 저세상 주접을 펼치는 중(...)
  • 지금까지의 성격이나 행적을 보면 정사대로 살다가 죽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삼국지톡이 인물 묘사나 공적은 정사를 따르면서도 독자들이 기대할 만한 연의의 설정은 살리는 웹툰이기에 제갈량과 기싸움하는 전개는 나올 듯 하다.
  • 별명이 꽤 많은 편이다.
[1] 어머니 유전으로 보인다.[2] 오국태 역시 주유를 아들처럼 대한다.[3] 이때 달린 댓글이 예쁘장하던지, 우람하던지, 망가지든지 하나만 하라고(...).[4] <오력>에 따르면, 실제로 손책은 얼굴에 기스 난 거 가지고 급빡해서 날뛰다가 상처가 다 터져서 죽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최후를 맞았다. 그러니까 사망 플래그..[5] 참고로 해당 장면은 유미의 세포들을 패러디 했는데, 여몽의 문이과 통합 대참사급 지능에 주유의 세포들은 할 말을 잃고 버틸 수 없어 술을 찾는 지경까지 간다...[6]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노숙 또한 서주 출신이었기에 회의감 정도에서 그친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적벽대전 때 노숙이 결사항전을 주장한 것도 서주 대학살에서 생존한 경험이 크게 작용했으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7] 주유는 175년생, 노숙은 172년생으로 연배가 비슷하다.[8] 이때문에 연회장에서 내내 다친 팔을 양복 마이로 가리고 있었다. 독자들은 이런 주유의 성격이 훗날 적벽대전 이후 요절하게 되는 말로를 암시하는 떡밥이라고 추측하는 중.[9] 사실 손책도 여태껏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주유의 삶을 강제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전세가 유리해진 지금 이 기회를 놓치기 싫다며 다시금 설득하고, 주유는 이를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