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몬톨
1. 개요
레이튼 시리즈 2세대의 등장인물. 카트리에일 레이튼 탐정 사무소의 조수.
2. 상세
그레센헬러 대학 1학년생. 카트리가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옆에서 보는 관찰자 포지션으로 전작의 루크와 같은 역할이다. 루크와는 달리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카트리는 물론이고 강아지 셜로에게조차도 '셜로 씨'라는 극존칭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다. 게다가 품성도 무척이나 다정하고 온화한 것으로 묘사된다.
명문대 그레헨셀러 대학의 재학생이며 그 명문대에서도 장학금을 받을 만큼 우수한 재원이다. 수수께끼 푸는 실력도 대단하다. 조연이라 카트리만큼 부각이 덜 될 뿐이지 굉장히 똑똑하다.
초반 카트리의 언급에 의하면 싫다는데도 그냥 쫓아다니고 있다고 언급됐는데 에피소드 10편에서 구체적인 이유가 드러났다. 그레센헬러 대학에 처음 입학한 날, 뜻하지 않은 소동으로 전부터 동경해오던 교수의 논문을 훔쳤다는 누명을 썼고 경찰에 체포될 위기였다. 이때 누명을 벗겨주고 진상을 밝혀준 사람이 바로 카트리였던 것. 이때부터 카트리를 동경하며 짝사랑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카트리는 전혀 모르고 있다.[2] 그 뒤로부터 카트리의 말이라면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무조건 따른다.
처음엔 카트리는 노아를 조수가 아닌 ''''알바생''''으로만 취급했다. 하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조수로 받아들였다.
게임 상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빨래, 청소, 홍차타기 등의 집안일에 거의 메이드급으로 능숙한듯 하다. 게다가 똑똑한 두뇌까지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조수 이상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덕분에 카트리도 정식으로는 아니지만 노아를 은근슬쩍 조수로 받아들이 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난 후에야 정식으로 조수가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3. 정체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마지막 에피소드와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 애니 47~48화에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에피소드 12의 최종보스이자 부호 아리아드네의 정체로, 본명은 율리어스 아란데일이며 대부호 파론 아란데일의 손자였다.'''
그는 일곱 대부호가 할아버지의 유산이었던 다이아를 빼앗았으며 그 탓에 자신과 어머니[3] 가 가난하게 살아왔고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일곱 대부호를 저택에 불러 수수께끼 게임을 주최하였다. 그 과정 속에서 반드시 10년 전의 일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고 그들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도록 유도한 것.[4]
그러나 아란데일의 저택을 조사한 카트리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일곱 대부호는 파론 아란데일의 다이아를 빼돌린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얻은 것이었으며[5] 그 대가로 런던을 번영시키기를 부탁받았다. 율리어스의 어머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자신이 없어지면 혼자 살아갈 유약한 아들이 걱정되어 일부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복수라는 목표로 그가 강하게 살아가길 바랐던 것이다.[6] 노아는 카트리의 추리와 일곱 대부호의 말에 의해 그제야 진실을 깨닫고 눈물을 터뜨리며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기에 체포되지는 않고 끝났다. 노아는 이후 카트리의 탐정사를 나가려고 생각했으나 카트리는 여전히 그를 자신의 조수로서 대하고 노아도 여전히 탐정사에 머무르며 훈훈하게 끝난다.
게임의 미니극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건 이후 일곱 대부호가 파론 아란데일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노아에게 지원을 해주려고 했으나 노아는 이미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지원받기를 거절하고 할아버지처럼 그 돈을 런던의 번영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한다.
4. 기타
- 애니메이션에선 처음부터 카트리의 조수로서 등장한다. 카트리가 수수께끼를 풀면 제 4의 벽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은 초기의 프로필과는 달리 후배 대학생이 등장하는 시점이다보니 최소 1년이나 2년 정도 지난 듯 하다. 또한 4화에서는 선배 대학생이 등장했기 때문에 선배가 4학년이면 노아는 현재 2학년이나 3학년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 카트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설정 덕에 2차 창작에선 주로 카트리와 자주 엮인다.
- 3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듯.
- 애니메이션에서는 게임판보다 눈이 더 크게 그려진다.
[스포] 조부는 파론 아란데일, 작중에선 아버지가 묘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매우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을 것으로 추정되며 어머니는 노아가 12살일때 세상을 떠났다. 현재는 살아있는 가족이 없는 상태.[1] 어린 시절[2] 누명을 벗겨준 게 고마워서 조수가 된 사연은 레미 알타바가 허셜 레이튼의 제자로 들어오게 된 것과 비슷하다.[3] 성우는 코바야시 사야카 한국은 양정화.[4] 이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으로 게임에서는 대부호들이 정답을 맞히지 못하고 정답을 맞히지 못할 시 재산을 뺏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다.[5] 게임에선 이미 당시에 아란데일은 빚으로 인해 광산의 소유권을 빼앗긴 상태였다. 애니에선 광산의 소유권을 대부호들이 가질 수 있도록 처치를 해두었다.[6] 애니메이션에선 율리어스의 어머니가 모든 것을 알고 아버지인 파론 아란데일의 의견을 존중하며 노아에겐 아무 말도 안 한 것이었고 게임에선 율리어스의 어머니가 진실을 알고 있었는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