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에일 레이튼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법이죠!'''
現実はいつも稀有なものなのです!
1. 개요
레이튼 시리즈의 2세대 주인공. 보통 줄여서 '카트리'라고 불린다.
2. 상세
허셜 레이튼의 딸이며 아버지에게 숙녀 교육을 받았다. 품위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터프한 성격을 숨기기가 어렵다.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거대한 스케일의 사건을 해결하길 원하며, 언제나 점잖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아버지와는 반대로 흥미 위주로 행동하는 기분파. 사건의 진실을 밝힐 때면 난수같은 증거를 엄청난 솜씨로 끼워맞춘다. 창의력과 직관력이 대단하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차렸다. 하지만 그녀의 엉뚱한 활약들이 화제가 되어 끊임없이 날아오는 의뢰에 쫓기다 보니 정작 본 목적이였던 아버지 실종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고 한다.
에피소드 4에서 셜로가 카트리 대신 조사를 하다가 막판에 리타이어를 해버리자 카트리가 그 자리에서 대신 추리를 해서 진상을 밝혀내는데 경이로울 정도이다.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 조사를 빌미로 레스토랑이나 제과점에서 음식을 먹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건을 다 풀고 난 뒤 설명하기 전에 사건을 먹을 걸로 비유하기까지 한다. [5]
3. 그녀의 비밀
아버지 레이튼 교수를 찾는 이유는 그가 남긴 수수께끼에 답을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 수수께끼란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 즉, '''레이튼 교수의 친딸이 아니다.''' 애니에서 밝혀진 진짜 부모는 카일 에이잔과 '카밀라 에이잔(Kamilla Azan)'이라는 고고학자이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
キミが私の子ではないとすると、キミは一体誰なのでしょう?
도전장까지 185개의 수수께끼를 전부 해결하면 마지막 미니극장(프리토크)이 등장한다. 오프닝에 나왔던 편지를 마저 쓰는 카트리는, 자신의 활약상을 보고하다 여전히 아버지의 행방은 알 수 없으며 가족[6] 에게 걱정을 시키다니 난감한 사람이라고 쓸쓸한 마음을 비춘다.이때 노아가 외출했다 돌아오고 혹시 애인한테 보내는 것이 아니냐며 안절부절하지만 카트리는 웃으면서 넘겨버리고 홍차를 부탁한다. 노아가 홍차를 타러 간 사이 카트리는 수신인에게 '''오빠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끝맺는다.
4. 애니메이션
4.1. 작중 행적
"그럼 설명하도록 하죠! ~의 전모를!"
조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저것 정도로 어떻게 모든 걸 아는 거지?'라는 생각을 할만큼 매번 의뢰받은 사건들을 전부 한 화만에 해결해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그녀가 나오는 게임이 넌센스라서 허셜 레이튼에 비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면을 Level 5사에서 의식이라도 한 것인지 굉장히 머리가 비상하고 일반인들과 다른 차원의 두뇌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7]"현실은 언제나 기상천외한 법이랍니다."
굉장히 4차원의 성격을 가지고있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측면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추정되며, 말하는 개를 봐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사무실에 얹혀 살게 했다. 상상하는 방식이 천진난만하다 못해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다. 예를들어 '''조수가 좀비면 의뢰가 늘어난다거나 저주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저주에 걸리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발상이 일상이다.''' 그만큼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열의가 높은 편이다. 사건 답사를 위해 모든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자신의 추리를 증명하기 위해 조수를 부려먹거나 자신이 물대포를 들고 사람에게 뿌리는 등의(...) 열의를 보인다.
먹을 것을 좋아하며,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을 알면 "이 사건은 '(먹을 것의 이름)' 같아요!"라는 말로 요약한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비유를 아예 알아먹지 못한다.
2화에서는 환각식물의 영향으로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의 환상을 본다. 레이튼 시리즈의 팬이 이장면을 보면 상당히 짠한 감이 든다.
10화에서는 과거에 레이튼 교수의 대학 연구실을 청소하였던 로자 그림스[8] 란 노부인이 레이튼 교수가 실종되기 전에 있었던 사건 이야기[9] 를 하는데 마지막에 레이튼은 '''카트리를 위해서''' 전설의 수수께끼 레릭스를 풀려고 했고 루크는 레릭스의 수수께끼는 '''카트리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끝자락에 레이튼이 마지막으로 카트리에게 편지를 남겼고[10] 그 편지의 마지막에는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라고 적혀있었다.
다시 말해 '''카트리는 레이튼 교수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적어놓은 내용.''' 뒤에서 내용을 듣고 있던 노아와 셜로는 경악했고 카트리도 레이튼 교수의 딸이 아니란걸 알았을 때 충격이였다고 독백한다.
20화에서는 로자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그녀는 사실 카밀라 에이잔이라는 고고학자의 딸로 배의 침몰 당시 루크의 도움으로 가까스레 출산에는 성공하나 출산 직후의 몸으로 탈출하긴 무리였고 루크에게 딸을 맡긴다. 루크는 어린 카트리를 레이튼 교수에게 데려오고 레이튼은 일단 카트리를 호적상 자신의 딸로 올린 뒤 카트리에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친딸처럼 키운다. 그러나 본편 약 10년 전 루크 실종 사건에 나선 레이튼은 레릭스의 비밀이 카트리의 출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카트리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 카트리와 완전한 가족이 되고자하나 이후 실종되고 만다. 이 얘기를 들은 카트리는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과 루크가 미처 다 풀지 못한 레릭스에 도전하기로 한다.
47~48화에 원작대로 노아가 일곱 대부호의 보물을 노리고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사정을 듣고 용서해주었으며 이후 49~50화에 12년만에 아버지 레이튼 교수와 루크와 감격의 재회를 하고 부녀가 같이 레릭스의 비밀을 풀고 알데바란의 음모를 종식시켰다. 그후 런던으로 돌아와 레이튼은 다시 교수로 복직, 카트리는 탐정 사무소를 계속하며 셜로와의 논쟁 도중 알펜디와 루시가 사무소에 찾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5. 기타
- 트레일러에서 레이튼이 매번 외치던 "만약 이 사건에 범인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야!"도 똑같이 외친다.
- 독백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레이디 레이튼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조수인 셜로가 안 그런다고 태클 건 걸 보면 레이디 레이튼은 자칭일지도(...).[11]
-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프롤로그에서 열면 죽는 상자나 미래의 자신이 편지를 보낸다든가 고대 문명의 역습 같은 게 없냐는 말을 했다.
-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머리에 쓴 것은 모자가 아니라 머리띠이다. 게임 오프닝 영상에선 너무 자연스럽게 모자처럼 걸려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무려 머리띠에서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게임 내에서 옷을 갈아입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있다. 옷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편이기 때문에 호평받지만 문제는 현질이 필요하다는 부분 때문에 농담삼아 게임을 카트리 룩딸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이 나오는 1세대 시리즈들은 복잡하거나 허점을 찌르는 퀴즈들을 내지만 딸인 카트리가 나오는 작품은 이상한 넌센스가 대부분인 문제들을 내서 멍청하다는 드립이 있다. 실제 스토리로도 친딸이 아니라 더 호응받는중.(...)[12]
- 미스터리 룸에선 알펜디의 남동생의 존재가 언급되어 카트리의 설정이 원래 남자였다는 설도 있다. 아니면 레이튼 가가 삼남매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아 알 수 없다.
[1] 그녀를 거쳐가는 대부분의 사람들[2] 노아 몬톨[3] 제럴딘이 부르는 별명. 어린애가 탐정이라며 돌아다니는게 영 못마땅한 모양. '''그러나 카트리는 나이 상, 엄연한 성인이다!''' 물론 제럴딘 입장에서는 어린애가 맞긴 하겠지만.[4] 모든 레이튼 시리즈가 그러했듯 주요 인물들의 성우는 전문 성우가 아닌 유명 배우가 맡는다. 본작도 마찬가지로 카트리의 성우인 아리무라 카스미도 배우라서 국어책 읽기가 좀 있다. 허셜 레이튼의 성우인 오오이즈미 요 역시 첫작에선 그랬으므로 개선의 여지는 있다.[5] 1화에서는 밀푀유, 2화에서는 퍼지, 3화에서는 크렘 브륄레 등등.[6] 북미판을 포함한 서양권에선 알펜디의 이름이 언급된다.[7] 그녀는 아버지의 명성에 자신도 천재라는 사실이 가려진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당장 1화에서의 의뢰인은 허셜 레이튼을 찾으려고 하다 카트리가 화를 내었다.[8] 마신의 피리에 나오는 그 사람이다. 레릭스를 해명하러 떠난 레이튼 대신 카트리를 보살펴주었으며 카트리는 로자 아주머니라고 부른다.[9] 루크의 아내가 실종된 루크를 찾아달라는 사건이었다.(이 시점에서 루크는 성인이었다.)[10] 레이튼 교수는 카트리가 어른이 됐을 때 자신이 옆에 없으면 뜯어보라고 했지만 봉투가 뜯겨 있던 걸로 봐서는 어른이 되기 전에 뜯어서 읽은 걸로 추정된다.[11] 참고로 이 대사는 게임 내에서 비밀 모드의 사운드 파일에서도 들을 수 있다.[12] 물론 이는 드립으로, 카트리의 명성은 물론이고 지능역시 작중 최상급이다. 애초에 카트리가 게임에서 제일 처음 맡은 의뢰는 무려 빅벤의 시침이 사라진 사건이다. 현직 경찰 간부가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국가의 명성이 걸린 사건을 20대 초반의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일가족 실종사건을 맡았고 이후 모든 사건을 엄청난 단기간에 해결했으니 탐정치고는 상당한 거물급 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