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사건
1. 개요
2010년 7월 28일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와 수많은 네티즌들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질문.
2. 내용
'''한 순수한 아이가 꼽등이를 귀뚜라미로 착각해 집에 데려왔던 것'''이다. 더 흠좀무한 것은 '''노을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는것. 심지어 손 위에 올려놓고 만지기까지 했다는 말에 꼽등이의 악명을 아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기겁을 했다.
귀뚜라미 키우기(내공 30)(혐짤주의) 아카이브(혐짤주의)
그야말로 폭풍같은 답변 러쉬가 쏟아졌으며 질문자가 한동안 답변을 채택하지 않아 네티즌들은 생사 여부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살아서 답변을 채택해 주었다. 노을이도 어떻게인진 모르겠지만 죽어서 꽃 옆에 놔줬다는 모양.
이후 조금씩 입에 오르내리던 꼽등이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폭증, 연가시와 나란히 네이버 인기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다. 당시인 2010년 여름~가을시즌은 인터넷에 '''곱등이 열풍''' 이 일었다. 위 질문은 네이버 지식인이 낳은 또 하나의 성지로 등극했으며 노을이 사건은 이후 몆년의 시간이 흐를때 까지 '''네이버 자동검색창에 올라있기도 했다.'''
아무튼 이 노을이 사건은 꼽등이 한마리 때문에 일어난 대소동으로, 꼽등이와 연가시에 대한 공포를 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1]
3. 여담
참고로 지금 그 아이네 집은 전쟁터가 되었다고는 하지만...위 글은 관심종자의 장난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ID는 비공개로 되어있지만 질문 건수와 질문 마감률이 완전히 다르다는것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다. 그리고 이 질문후에 채택된 답변에 질문자가 이미 곱등이는 죽었다라고했다. 그리고 위 글에 등록되어 있는 답변 중 네티즌 채택이 되어 있는 (제일 상단)답변에서도 저 글이 명탐정 코난 등장 부문으로 가짜라는 것을 입증했다.
2015년엔 갑자기 질문자가 글에 나타나더니 지식인들의 복을 빌어주곤 떠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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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노을이 사건으로 촉발된 곱등이/연가시 괴담은 이듬해 재난영화 '연가시'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워낙 한동안 인터넷에서 이슈였던지라 감독에게 영향을 준 듯 하다. 영화는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