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서
1. 개요
'''The Green Book''', 녹색서 (綠色書, 아랍어: الكتاب الأخضر, al-Kitāb al-Aḫḍar)
리비아의 국가원수였던 무아마르 알 카다피의 저서로, 그의 정치 철학인 자마히리야를 담고 있다. 초판은 1975년에 나왔다. 현재 한국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소장처이며, 디지털 자료 형식으로 보관되어있다.
5공 시절 리비아의 요구로 영화 '사막의 라이온'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출간이 멈추고 제1차 리비아 내전 당시 많은 책자가 소실되었던지라 가끔씩 해외 경매 사이트에서 중고로 올라오면 해외의 카다피스트(?)들에 의해 명물 취급을 받기도 한다.
2. 내용
카다피는 녹색서를 통해 자신이 리비아 왕국을 이었던 기존 리비아 아랍 공화국 시절의 정당민주주의를 파산한 제도라 비판했다. 그 대안으로 민중이 중심이 된 일종의 직접민주주의인 아랍 사회주의의 분파인 카다피주의를 주장했다. 그의 집권 시기, 리비아에선 국가 이념이 담긴 공식 지침서로 통했다.
3. 여담
카다피 몰락 이전 국영 방송사 LJBC의 리비아 뉴스 보도 전에는 항상 녹색서의 몇 구절이 읽혔다.#,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