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에토노노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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贄殿遮那 / にえとの(の)しゃな
1. 개요
2. 외견
3. 주인
4. 성능
5. 보조기능?
6. 여담


1. 개요


라이트 노벨작안의 샤나》에 나오는 보구이자 도공 천목일개가 스스로가 인정한 '''강한 자'''에게 전해주기 위해 벼린 검. 검의 이름의 유래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이명인 차나왕(遮那王, しゃなおう)으로 추정된다.[1]

2. 외견



3. 주인


본래는 제작자인 천목일개 자신이 가지고 다녔지만 염발작안의 토벌자와의 전투에서 그녀를 주인으로 인정하여 건네주었고 이후로는 쭉 그녀의 소유. 사카이 유지는 샤나의 이름을 이 검에서 따서 지어주었다. 플레임헤이즈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며, 초반까지 이름이 없던 샤나는 이 검을 소지한 것만으로 '니에토노노샤나의 플레임헤이즈'라고 불리었다.

4. 성능


예리함도 도검계의 보구로서는 최고급이지만 특히 자신에게 가해진 힘이나 적의의 간섭을 완전히 무효로 만드는 경이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2] 즉 '''절대 파괴되지 않으며 어떠한 공격도 튕겨내는 검'''으로서, 그 때문에 하나의 무기로서는 최고의 존재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사기템이다. 다만 니에토노노샤나의 자재식 무효의 효과는 어디까지나 본체, 즉 니에토노노샤나에 한정되기 때문에 블루드 자우거 처럼 보구 자체가 아닌 보구를 장비한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보구와는 상성이 나쁘다. 또한 힘의 범위나 위력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사용자가 버틸 수 없는 경우에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3] 바꿔 말하면 검의 특성으로 인해 사용자의 역량이 끌어올려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반대로 사용자의 역량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만 비로소 제 능력을 발휘하는 검이라 할 수 있다. 초보자는 사용한다 해도 별 효과가 없는 단순한 명검일 뿐이고 상급자가 들어야 비로소 제 몫을 할 수 있는 무기인 셈. 다시말해 천목일개가 니에토노노샤나에 어울리는 강대한 주인을 찾아 떠돌아 다녔던 그의 일생 자체가 사실상 니에토노노샤나를 다룰 자를 위한 시험이라 볼 수 있다. 검 자체도 사용자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우선 '''기척 없음+뭐든 한방에 베어버리는 검'''으로 무장한 괴물과 싸워 이김으로써 니에토노노샤나의 주인이 될 자격을 증명하고 그에게서 강자임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샤나 이전까진 홍세의 무리와 플레임헤이즈 양자를 통틀어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작중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알게 모르게 샤나가 쓸 때는 천목일개가 쓸 때보다 약화된 인상을 준다. 천목일개가 썼을 때는 천목일개의 몸에 닿지 않아도 단지 칼로 자재법을 베는 순간 자재법이 통째로 무효화되거나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에 반해 샤나가 쓸 때는 그 정도의 위용은 없다. 자재법을 무시하고 칼이 드는 것은 같지만 닿는 순간 자재법을 통째로 깨버리는 것에 가까운 천목일개 때와 달리 샤나가 쓸 때는 정확하게 칼이 닿은 부분만 무시하는 것에 가깝다. 위의 여파는 막지 못한다 등의 약점은 천목일개가 쓸 때는 그냥 무시된다...

5. 보조기능?


프리아그네의 말을 보면 자재식을 잘 못 다루던 샤나가 불꽃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게 니에토노노샤나 덕분이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불꽃을 끌어낼 수도 있는듯하며 정확히는 자재법을 다루는 힘을 증폭시켜주는 측면이 더 강하다.

이상의 묘사만 보면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지 않고, 잘 베이는」 검으로서의 본질 그 자체에만 충실한 명검일 뿐인 것 같지만, 18권에서 또 하나의 특수능력이 밝혀진다. 그것은 주인과 떨어진 상황에서 주인이 강하게 자신을 염원할 경우 이 검과 혼연일체라고 할 수 있는 미스테스 천목일개가 현현해 주인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이 와중에 움직일 때 드는 존재의 힘은 무리를 잡아먹으며 기른다. 샤나에게 돌아가는 길이었을 뿐인데 수많은 무리들을 쳐죽이고 성여전의 수호자인 람제 페콜마저도 빈사상태로 만들며 발 마스케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4] 하지만 돌아갈 때를 제외하면 천목일개로서 싸우진 않는다. 천목일개는 샤나에게 걸린 타르타로스를 끊고, 그녀에게 검을 바친 뒤 다시 사라졌다.

6. 여담


  • 애니맥스 국내 방영판 1기 한정으로 니에토노'의' 샤나 로 아주 훌륭하게 '오역'이 되어서 제대로 까였다. 2기부터는 니에토노노샤나라고 제대로 나왔다.

[1] 따라서 이 검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인 샤나라는 이름 역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2] 이 능력을 활용해 빌헬미나가 만들어낸 붕대 방패를 병기의 예리함이 아닌 자재식 무효 속성으로 갈라버리는 장면이 나온다.[3] 가령 메리힘의 홍천검의 경우, 거대한 광선 형태인데다 광선 자체는 어떻게 베어 가를 수 있어도 여파만으로도 샤나가 죽어버릴 수 있다.[4] 페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페콜의 고유 ''''자재법'''' 마그네시아는 정상급에 달하는 플레임헤이즈들의 공격에도 금 하나 가지 않는 거의 작중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당장 죽기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데카라비아마저 한방에 박살내버린 조피 자발리슈의 라이더 킥을 막아낸 미친 방어력을 자랑하는 가히 작중 최강의 절대방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니에토노노샤나에 의해 현현된 천목일개는 '''그런거 없다'''를 시전. '''무려 마그네시아를 시전한 상태에서 마그네시아를 씹어먹은 것도 모자라 람제를 마그네시아째로 베어버려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는 페콜이나 마그네시아가 약하다기보단 니에토노노샤나가 그만큼 초월적인 무기라서 그렇다. '''자재법을 무효화'''하는 검에 '''자재법'''을 들이댔으니 통할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