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소닉 코믹스)
1. 소개
니콜(NICOLE)[1]
아치 코믹스에서 연재중인 소닉 더 헤지혹 코믹스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이나 등장 수인. 스라소니가 모티브인지 팬들이 부를 때는 NICOLE the Lynx(니콜 더 링스)라고 한다.
샐리가 거의 항시 휴대하는 휴대용 컴퓨터에 탑재된 A.I로 이슈 17부터 등장한다.
초반부에는 회색의 접이식 휴대용 컴퓨터 형태로 등장,[2] 대화식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딱히 A.I라고 부르기에도 뭐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감정과 자율성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일반적인 작품에 등장하는 A.I와 유사한 모습을 띄게 되었다.
이슈 146에서 잠시동안 샐리의 몸에 머무르는 경험을 한 이후 자신만의 몸을 가지기를 원하게 되고 결국 이슈 151에서 몸을 구현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형상은 구현하는데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다가 보안이 취약하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었고, 이런 문제들이 해결된 안정적인 모습을 구현할 수 있게된 건 나노머신을 다루기 시작한 이후부터인 듯.
처음에는 접이식 단말의 형상으로 자주 나타났지만 언제부턴가는 컴퓨터 모습보다는 수인의 모습으로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기지에 설치된 컴퓨터 화면상에서도 수인의 이미지를 띄우고 있을 정도.
해킹이나 상황 분석 등 컴퓨터로서 해야할 일은 전부 담당하고있다. 나노머신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나노머신을 통해 사물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지니게 되었으며,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 만들어낸 것이 A.D.A.M이 만든 도시를 기반으로 재탄생 시킨 뉴 모보트로폴리스.
현 시점에서는 뉴 모보트로폴리스의 총 관리및 집사역할을 맡고있다.
컴퓨터 일때의 경우 작은 접이식 단말로 상단부에 액정이 있고, 하단부에 조작을 위한 자판이 달린 형상으로 그려진다. 상판보다 하판이 더 길며, 하판의 부분을 넘어난 부분은 위로 볼록하게 솟아있다. 작가나 시기에 따라서 자판의 형상과 같은 세부적인 부분은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지만 기본적인 형상은 유지되는 편.
후방에 케이블을 연결해 다른기기와 연결하는것도 가능하며, 금속을 자를 수 있을 정도의 저출력 레이저도 내장되어 있다.
수인 형상 일때의 모습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형상은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검은 양갈래 머리를 한 갈색 스라소니. 아이언 도미니언에게 포섭당했을 당시에는 이와는 다른 복장을 취하고 있었고, 눈 색깔도 평소의 녹색이 아닌 주황색이 되어있었다.
이슈 221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평소와는 다른 외모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작가나 컷에 따라서 다르지만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라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조금씩 조각난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특징.
오랜기간 동고동락한 샐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사이.
2. 기타
팬들 사이에서는 홀로그램일 때의 종이 스라소니가 된 이유가 니콜이 휴대용 컴퓨터고, 아타리의 동명의 휴대용 게임기인 아타리 링스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보는듯 하다. 참고로 둘다 본체는 회색.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름은 그냥 발음나는대로 니콜이라고 읽거나, 알파벳을 하나하나 읽어도 된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인물들이 한글자씩 읽어주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니콜이라고 부른다고 보는게 맞을듯.
소닉 아카이브 5권에는 니콜의 기원에 대해 다른 내용이 담겨있다. 니콜이 미래에서 온것이 아니고 샐리가 어디선가 주문한것이며, 기기명은 니콜 7000, 기기의 형상도 접이식 컴퓨터가 아닌 아닌 직사각형 상자의 형태를 띄고있다.
3. 정체
사실은 미래의 로터 월러스가 만들었다. 이 것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니콜의 능력이 전부 설명 가능.[3]
철의 여왕의 침공 당시 세뇌당해 모보트로폴리스의 점령과 통치에 협조했다. 이후 소닉과 샐리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고 이중 간첩으로 활약해 철의 여왕을 무찌르는데 한몫을 했다.
그러나 세뇌된 상태의 니콜에게 호되게 당한 주민들은 니콜의 관리를 두려워 하게 되고, 미나가 자기 콘서트에서 대놓고 니콜을 디스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이 공포감이 극도화. 결과적으로 모보트로폴리스의 시민들이 니콜의 관리를 원치 않게 되었다.
니콜 입장에서는 입혀주고 재워준것도 모자라서 지켜줬는데 세뇌 한번 당했다고 빅 브라더 취급을 당한 상황. 이로 인해 니콜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된다.
이슈 230에서 샐리가 로봇화 된 충격까지 겹치면서 니콜의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4] 폐허가 되어버린 모보트로폴리스의 복구는 고사하고 토네이도의 수리도 꺼릴 정도로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현재로서는 로보트로폴리스의 복구시점 저장이나 자신의 데이터 백업처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정도만 간신히 하는 수준.
235호에서 의회 투표를 통해 프리덤 HQ로 추방되었다. 의회 멤버중 유일하게 로터만이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나머지는 전부 찬성표. 로터가 그동안 니콜이 한 일에 대해 열변을 토했지만 투표 결과를 바꿀 수 없었고, 이 일 이후 로터는 의원직을 사임해 버렸다.
237호에서 니콜을 디스하는 노래를 불렀던 미나가 니콜과 화해하게 되고 덕분에 니콜은 하비 후 국장에 의해 시크릿 프리덤 파이터즈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1] 대문자로 쓰는게 맞다.[2] 노트북보다는 접이식 단말에 가까운 외형을 지녔다.[3] 단, 다중 차원이 허용되는 본작의 특성상 이 미래는 '미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의 하나다.[4] 이 때 샐리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용 컴퓨터도 파괴되었으나 다행히 니콜 자신이 그 데이터를 다른 서버에 옮겨 현재 이슈에서는 그곳에서 상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