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포웰
1. 소개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 어린 나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입성했으나, 이후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킥력과 발재간이 굉장히 뛰어나다. 당장에 잉글랜드의 판타지스타였던 폴 개스코인을 연상시킨다.[1] 이런 발재간을 통해 나오는 수려한 볼 배급과 드리블 돌파, 그리고 무시무시한 중거리 슈팅은 그야말로 가공할 수준.[2] 비슷한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프랭크 램파드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왜인지 잉글랜드의 미래를 떠맡을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잭 윌셔, 아담 모건, 조쉬 매키크런 같은 다른 유망주들에 비해 항목 작성이 한참 늦었다. 당장에 이 항목도 많이 빈약한 편. 안습.
3. 클럽
크루 알렉산드라에서 뛰면서 어린 나이에 팀의 승격을 이끌어내고,[3]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멋진 중거리포를 뽑아내며 MOM을 타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옵션 포함 £6m이라는 18세 선수치고는 대단히 높은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다. [4]
13-14 시즌에는 위건으로 임대되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절히 기록하면서 클래스를 증명하는 중. 다만 팀은 조별리그 탈락(...) 망했어요.
14-15 시즌에는 22번을 배번받았다. [5] 그런데 미국 투어에 불참하게 되면서 다시 임대를 갈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2014년 9월 1일 레스터 시티로 1시즌 임대되었다. [6] 그러나 레스터에서도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고 1월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15-16 시즌에는 지난 시즌 받았던 22번을 다시 가져갔다. 그런데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한다. 위건 시절 이후 잦은 부상과 무릎을 다쳐 성장세가 꺾이고 그 후로는 축구에 큰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고 한다.
레스터 임대 시절 경기 출전을 못했던 이유가 팀 훈련에 불성실하여 감독에게 찍힌 게 원인. 현재도 축구에 별 생각을 두지 않고 있어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SNS에서 판 할이 돈 낭비하고 있다는 기사에 '''좋아요'''를 눌렀던지라(...) 감독이 알게 되는 순간 출전 기회는 영영 물건너가게 될 듯.
6월 11일, 빅토르 발데스와 함께 계약 만료로 맨유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과거 임대로 뛰었던 위건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퍼거슨이 직접 나서서 영입할 정도로 촉망받던 유망주였고 12-13 시즌에는 리그 경기에서 골도 넣고 챔피언스 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도 타점 높은 헤딩으로 골을 넣을 뻔하는 등[7] 다재다능한 선수였지만 위건 임대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다. [8] 제임스 윌슨처럼 등빨이 있어 몸빵으로 승부하는 선수도 아니었고...물론 아직 젊은 만큼 부상을 극복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있다.
4. 같이보기
[1] 지금은 영상이 짤려서 볼 수 없지만 베르기 턴까지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2] 중거리 슈팅 이외에도 슈팅 스킬이 상당히 뛰어난데, 감아차기, 칩슛, 발리슛 같은 슈팅들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이유는 유스 시절 원래 스트라이커였다고(...) 그래서 미드필더이지만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고, 실제로 맨유 유스 경기에서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기도 한다.[3] 해당 시즌 1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다.[4] 당시 포웰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 첼시 ,맨시티, 에버튼이 달려들었으나 결국 최후의 승자는 맨유가 되었다.[5] 포웰에게 25번은 크루 알렉산드라 때부터 달던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이다. [6] 25번은 공석이었다. 본인도 그냥 미련을 버린 듯.[7] 크로스바를 맞았다.[8] 사실 위건 에슬레틱 임대 자체는 나름 괜찮은 임대였다. 리그 기록은 31경기 7골 2도움, 유로파에선 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성인 무대에서 어느 정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문제는 위건 시절 부상이 잦았고, 또 다음 시즌 임대간 레스터의 전술이 포웰과는 전혀 맞지 안는 전술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