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에서리지
1. 개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의 동남아 출신 선수[2] 이자, 버밍엄 시티 FC에서 뛰고있는 잉글랜드 출신의 골키퍼. 하지만, 국가대표팀으로는 필리핀에서 뛰고 있다.
2. 카디프 시티 이전
잉글랜드인 아버지와 필리핀인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16살까지 첼시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당해 풀럼으로 옮겨 기량을 쌓았다. 그리고 잉글랜드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뽑혀 주목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필리핀 국가대표에 못 뽑히는 건가 했지만 16세 이하 레벨까지는 이중국적이 허용되기 때문에 여전히 필리핀 국가대표로 뛸 수 있었다. 이를 안 필리핀 축구협회는 그를 필리핀으로 초대했지만 그는 필리핀 문화에 대한 부적응을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나 축구협회 회장까지 나서서 끈질기게 설득하자 결국 제의를 받아들이고 필리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2008 AFC 챌린지컵에서 풀타임 데뷔 출장했으며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출장했다.
프로팀은 2008년 풀럼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풀럼에서 한경기도 나오지 못한 채 임대만 다녔고, 2014년 풀럼을 떠난 이후 올덤 애슬레틱, 찰튼 애슬레틱에서 뛰었지만, 출전수가 적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월솔에서 뛰기 시작했는데, 2017년 카디프 시티로 이적할때까지 총 94경기를 뛰었고, 잉글랜드 3부리그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
3. 카디프 시티 FC
2017년 5월 30일, 카디프 시티와 3년 계약을 했다. 카디프 시티에서도 거의 풀타임 출전해 클린시트 19개로 팀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도왔다. 그리고 에더리지는 프리미어리그 첫 필리핀국적 선수가 되었다.
2018년 8월 11일 본머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팀은 본머스에 0대2 패배. 그래도 본인은 칼럼 윌슨의 패널티킥을 막는 등 활약했다.
8월 18일 뉴캐슬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카디프가 페널티를 헌납하게 되고 이걸 호베르트 케네지가 차게 되는데 또 다시 선방을 하면서 2주 연속으로 PK를 선방했다.
4. 버밍엄 시티 FC
9월 11일 이적을 확정지었다.
5.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지만 2008년 같은 잉글랜드 출신이자 모계 필리핀 혈통인 영허스밴드 형제[3] 가 설득해서 필리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되었다. 원래 그 전년도에도 초청이 왔지만 필리핀 언어도 그렇고 선수들도 익숙하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2018년 AFF 스즈키컵에서[4] 필리핀 축구협회에서는 이번만큼은 적극적으로 와달라고 부탁했지만, 한 달 텀으로 아시안컵도 있어서 카디프 시티 입장에서는 상당히 떨떠름한 문제였으나. 양쪽의 합의가 원활하게 되면서 스즈키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참가 확정됐다. 11월 13일 조별리그 1차전 싱가포르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이후 출전하지 않았고 본인 트위터에 의하면 카디프 시티의 요구로 팀에 복귀했다고 한다. 이후 11월 25일 에버튼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2019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전 1경기만 소화하고 팀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팀의 사정으로 인해 최종 불참하였다.
에더리지 없는 필리핀은 3전 전패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