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큐리안
Daniel Curien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의 흑막 로이 큐리안 박사의 아들. 3편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아버지와는 쏙 빼닮은 듯한 모습이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아니다.
1편에서는 정식으로 나오지 않고 세가 새턴판 매뉴얼에서 언급만 된 인물이다. 1의 프리퀄인 오버킬 시간대에서 태어났으며, 1편 당시에는 병악한 소년이었다. 원인불명의 난치병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인 로이 큐리안은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연구를 거듭한 끝에 백신을 발견했는데, 이게 매지션과 휠 오브 페이트에 쓰인 프로토타입 유전자이기도 하다.[1] 불행하게도 아버지는 자신을 치유해준답시고 비인도적인 실험을 계속하면서 연구원들이 그의 광적 실험에 진절머리를 내며 줄줄이 사퇴했고[2] 설상가상으로 갑작스런 해고를 당하면서 타락하여 미쳐버렸다.
1편에서 아버지가 매지션에게 공격받아 사망한 뒤에는 그의 또다른 유작이었던 휠 오브 페이트를 남몰래 관리하고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데스에게 공격받은 토마스 로건을 발견하여 치료해주었고, 이후 리사 로건과 요원 G가 도착했을때는 그들을 인도하여 휠 오브 페이트를 공개한다.
가동시킨 휠 오브 페이트는 비록 아버지의 인격이 담겨있었으나 그는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며 최후의 일격을 먹이고 소멸시켜버린다. 자신의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큰 희생과 비인도적인 실험을 아무렇지도 않게 치르다 결국 타락해버린 아버지와는 달리 인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잃지 않았던 다니엘은 휠 오브 페이트가 말하는 '''인류를 위한 길'''을 이해할 수 없었던 듯 하다.
게임에서는 챕터5에서 G대신 2P로 합류하며[3] , 리사 로건과는 서로 1편의 주역들의 자식[4] 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다. 3편의 큰 주제이기도 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 최신작 스칼렛 던에서는 4에서 3년 후 시점이다보니 등장할 일이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