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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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Rogan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의 주인공. 토마스 로건의 딸이다. 사실 초기작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서 토마스는 소피가 챕터1의 보스 채리엇에게 죽자 분노하여 로이 큐리안을 쫓아가는 것으로 나오지만 리사가 등장한 이상 공식 설정으로는 소피가 좀비화를 이겨내고 생존하는 굿 엔딩으로 확실시되었다.

성격은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비록 초대의 프리퀄인 오버킬의 아이작 워싱턴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할 정도로 양호하지만, 불같은데다 입도 거칠다. 그녀와 동행하는 백전노장 G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는 직접 본편을 해보도록 하자.
2019년이 배경인 3편 기준으로 19세, 3의 프리퀄로 2003년이 배경인 4편에서는 비록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겨우 옹알이를 졸업하고 말을 시작한 3세. 어딘가의 알바전사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서 벌어진 큐리안 저택사건에서 2년이 지난 2000년 출생이라 나이 계산은 참 편할뿐더러 게다가 2000년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의 시간대, 즉 골드맨 사건이 일어난 연도다. 훗날 4의 보스인 저스티스와 하오데 시리즈의 마담인 매지션(원본+봉인된 양산형 복제품들), 그리고 막강한 메이저 아르카나인 하이 프리스티스, 문, 데빌을 만날 운명을 포함해 여러모로 불운한 운명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출생 후 원 DBR 연구원이었던 어머니인 소피 로건[1] 밑에서 쭉 자라온 터라 마마걸 성향을 보인다.(이는 자사 작품인 베요네타의 주인공 베요네타도 마찬가지) 때문에 겨우 말을 시작한데다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3살배기 때 지켜봤을 세계붕괴를 포함, 작중 험난한 꼴을 당해도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는 잘 입에 담지 않는다. 오히려 사건 조사에 열중이라 가족을 소홀히 한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라면 민간인 신분이지만, 아버지가 AMS 요원이었고 그녀와 동행하는 요원 G는 파파 시저스 사건 때부터 많은 활약상을 보여준 노련한 인물이다. 거기에 리사가 아직 철모르는 어린아이였을 당시의 4에서는 세계붕괴가 시작됐고 3편의 배경상 인류의 대부분이 멸절되었기에 그녀가 AMS 소속이냐 아니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정확히 구분하자면 리사 본인은 AMS 소속이 아니다. 아버지와 그의 동료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민간인 이상의 전투력을 낼 수 있을 뿐.[2][3] 하지만 목에 걸린 신분증을 보면 아마도 AMS 소속으로 편입된 게 아닐까 싶다. 동행하는 G가 어찌어찌 손을 써서 AMS로 넣은듯. 다만 아버지와 G 외에, 리사가 아직 어린아이였을 4에서 더 월드와 동귀어진하여 3 시점에서는 이미 하늘의 별이 된 제임스 테일러를 포함한 다른 AMS 요원들은 잘 모른다.

[1] 결혼 전의 본명은 소피 리처드(Sophie Richards).[2] 비슷한 외형과 체격 조건의 소피가 무력하게 당했던 1편이나 여성 AMS 요원인 에이미가 있었던 백업팀이 보스에게 떡실신당했던 2편과 비교하면 그녀는 확실히 AMS에 비견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3] 다짜고짜 샷건들고 좀비가 득시글대는 폐쇄구역 바리케이드를 개발살내는 것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