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베르데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AEK 아테네 FC이다.
2. 클럽 경력
2.1. AS 로마
나폴리에서 태어난 베르데는 로마 유스팀에 입단하여 AS 로마 프리마베라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오면서 팀과 팬들의 기대를 받게 된다. 이를 증명하듯 1군 출전 명단에 꾸준히 포함되었고 2015년 US 팔레르모와의 경기에 후안 이투르베와 교체되면서 세리에 A 데뷔를 한다. 당시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계속되는 무승부에 우승과 멀어질대로 멀어진 우울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베르데는 2015년 2월 8일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로마팬들이 깜짝 놀라게 되는데...'''
선발 출전하는 베르데가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이더니 아뎀 랴이치의 선제골과 파레데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 처음 선발 출전한 유스선수가 팀이 가장 안좋을 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니.. 당시 베르데의 활약으로 로마 팬들은 난리가 났었다. 토티-데 로시-플로렌치에 이어 새로운 후계자가 탄생하는 듯 했다. 베르데는 나머지 경기들도 조금씩 출전하면서 14/15시즌 총 7경기 출전하게 된다.
이후 베르데의 많은 경험을 위해서 프로시노네와 페스카라에 임대를 보냈지만 전술적으로 맞지않는 팀이었다. 결국 각각 6경기, 7경기만 출전하게 된다. 복귀 후 다시 세리에 B에 속해있던 아벨리노에 임대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총 32경기 8골 5어시스트틀 기록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다. 베르데의 활약에 팀은 재계약을 맺고 세리에 A에 승격한 엘라스 베로나로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조건으로 임대를 보낸다.
엘라스 베로나는 이승우의 영입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는 팀이었다. 키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같은 윙어인 이승우와 주전경쟁을 하게 된 베르데는 30경기 출전 4골 3어시스트라는 스탯으로 준수한 시즌을 보낸다. 하지만 엘라스 베로나는 강등되고, 베르데의 완전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아서 로마로 복귀하게 된다. 나쁜 스탯은 아니지만 AS로마의 주전급 실력이냐고 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잘해봐야 로테이션급 선수일텐데 18/19시즌 폭풍영입을 하고있는 로마에 남을 수 있을지. 첫 선발전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팬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2.2. 레알 바야돌리드 CF
18/19시즌 디프란체스코 감독의 팀구상에는 없는 듯하다. 미국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결국 2018년 8월 8일 레알 바야돌리드로 완전영입 조항을 포함하여 임대갔다.
이적 후 한동안 선발보다는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라리가 10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여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며칠 뒤 코파 델 레이 RCD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3. 여담
[image]
- 같은 나이에 같은 로마 유스 출신인 펠레그리니와 비교된다. 첫 선발전에서 강렬한 활약으로 플로렌치 다음의 재능이라고 평가받았던 베르데이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전술을 쓰는 팀으로 임대를 가서 안타까운 선수. 반면 펠레그리니는 사수올로로 이적하자마자 경험을 쌓으면서 발전했고 다시 로마로 돌아가 아주리 국대에 승선했다.
4.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