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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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포르티모넨스 SC에 소속되어 있다. 포지션은 공격수[9] 이다.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논란 및 비판
5. 플레이 스타일
2014 U-16 아시안 챔피언십과 2017 U-20 월드컵, 2018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또래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빠른 발과 전진지향적이고 부드럽지만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 능력과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갖춘 모습으로 한때 전 세계에서 손꼽힐 유망주로 등극했다. 다만 또래 선수들과 같이 성장하면서 점점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며 성장이 더뎌졌고 성인 무대로 가면서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5.1. 장점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타고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면서, 센스 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겸하는 실로 한국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타입의 선수다.
속도와 민첩함을 이용한 드리블이 굉장히 뛰어난데, 순간속력과 드리블 코스 선택이 좋은 편이라 잘될 땐 정말 상당한 돌파를 보여준다.[10][11]
좁은 공간에서도 탈압박 능력이 좋으며, 특히 앞에 공간이 비어있을 경우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AFC U-16 대회에서는 가레스 베일처럼 치달만으로도 거의 모든 수비수들을 발라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게다가 플레이 자체가 창의적이라서 별 위험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예측하기 힘든 킬패스를 찔러넣는 등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질도 꽤 보이는 편이다. 성인이 된 현재도 패스 시야와 함께 패스미스가 있긴 하지만 패스의 질 자체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서 좁은 공간에서 원투패스와 원터치 플레이 등 티키타카로 풀어나가는 걸 즐긴다. 성인무대에서는 이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피지컬이 약하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준다.
슈팅템포를 반박자 빠르게 가져가 골키퍼의 타이밍을 속이는 능력 역시 장점. 슛 능력은 이에 비해 파워나 예리함의 면에서 딱히 타고나 보이지는 않으나 대체로 정교한 편이고 특히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프리킥으로도 가끔 골을 넣을 때도 있을 정도로[12] 킥 능력도 다른 능력들에 비해 돋보이지가 않을 뿐 절대로 나쁘지 않다. 현역 선수로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흡사하다.
퍼스트 터치 또한 굉장히 뛰어난데, 이러한 뛰어난 퍼스트 터치는 상기한 슈팅 템포나 트래핑, 윈터치 패스 그리고 드리블 등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 2017년 3월의 아디다스컵에서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던 로빙슛에서도 이러한 뛰어난 퍼스트 터치를 보였는데 슛보다 여기에 감탄하는 사람도 많았다.
오프 더 볼 상태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동료를 잘 활용하고 빈 공간을 잘 찾아 들면서 본인이 미끼가 되어서 공간을 열어주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자신감과 투지가 넘치고 열정적으로 뛰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소속팀에서 뛰는 것을 보면 1선에서 4선까지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하고 상대 팀에 패스를 끊어내 볼 탈취하는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준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폼이 좋지 못한 경기에서도 답답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거나 경기에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트에서 살인 태클을 하고 감독 탓하는 인터뷰를 하며 이게 장점이 맞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확실히 열정 탓하면서 파울과 퇴장을 당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열정이 장점이라기엔 세상엔 열정적으로 열심히 뛰는데도 못해서 욕먹는 선수가 너무나도 많다. 대표적으로 맨유의 필 존스라든지, 밀란의 프랑크 케시에라든지, 예전에 로마에서 뛰던 밥 장군이라든지.....
베로나로 이적하면서 스타일이 좀 바뀌었는데 본래 윙어로 배치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드리블과 돌파를 통한 볼운반과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는 역할은 같지만 예전 같은 크랙형 공격수보다 조금 내려와서 볼을 전개하고 빌드업의 관여하는 일이 늘었다.[13] 다만 이러한 플레이 때문인지 득점 관여는 많은 편이지만 슈팅 횟수와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5.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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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지는 단점은 성인 프로축구 레벨에서 통하기엔 한참 모자란 왜소한 피지컬. 유스 시절부터 끊임없이 지적된 부분이다. 작고 마른 체구가 약점이 돼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밀려날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밸런스가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이다.[15] 상하체 밸런스가 너무 안 좋아 자주 넘어지고 슈팅도 제대로 차지 못했다. 본인도 이를 많이 인식하고 있었으며 2020-21 시즌 시작 전 조원희에게 집중적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현재는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16]
위에서 서술한 오프 더 볼에서의 장점도 성인 레벨에선 보여준 적이 없는 게 문제. 오히려 오프 더 볼 능력은 약점에 속하는데 볼이 없을 때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 수비가담이 적고, 감독이 누구든간에 기본적인 전술 이해도가 부족한 편이다. 자신이 직접 볼을 잡고 자신이 중심이 되는 전술일 때 활약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었는데 문제는 국가대표팀이나 소속팀이나 굳이 이승우를 중심으로 할 전술을 짤 이유가 없다는 것. 번뜩이는 소수의 플레이를 위해 풀타임을 출전시키는 것은 감독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적인 패스 센스는 좋으나 그에 비해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 또한 이승우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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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의 경우, 이따금씩 번뜩일 때는 있지만 섬세함이 많이 부족해 패스미스가 잦으며 쉬운 패스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많이 한다. 이 문제는 창의성 자체가 과장되어 있는 부분도 있지만 바디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패스하려는데 압박에서 밀리니 패스가 괴상하게 가는 것.
이승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경기 도중 욱하는 성질과 거기서 나오는 백태클이다. 평정심을 자주 잃어버려서 경기 중에 심심치 않게 카드를 수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태클을 못해서 시도하면 살인태클이 나가기도 한다.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잡고 가야 할 부분.
또한 이승우의 장점으로 알려졌던 스피드는 성인 무대에서 그렇게 특출난 편은 아니다. 유소년 시절에야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압살할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유럽 선수들은 18~20세 정도에 스피드가 붙는다고 한다. 이승우는 스피드로 상대 선수를 뚫어내는 유형인데, 성인 무대에선 일명 '''치달'''이 먹히지 않으며 강력한 무기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이승우가 성인 무대 수비를 상대했을 때 주로 나오는 단점은 피지컬적인 열세 부분이지만, 이승우가 뛰는 경기를 보면 실상은 스피드마저도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이승우의 플레이 스타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는 거리가 멀다.
6.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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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싸가지'''에 대해서 많이 말이 나온다. 이승우 아버지의 증언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괜찮은[17] 성격인데, 말투는 좀 거칠고 축구할 때는 전투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투사가 된다고 한다. 이승우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싸가지론? 그게 이승우예요. 그게 없으면 이승우는 없어요. 싸가지론 보다는 개성이 강한 선수라고 봐준다면 더 힘을 받고 열심히 하면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선수로 클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말이다. 아닌 말로 이건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랑 다를 바 없는 발언이다. 승부욕이 과해서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막말을 서슴지 않는다. 이를 인정하고 봐줘야 개성을 키워서 선수로서 성장한다는 말인데 개인 스포츠면 모르지만, 팀스포츠에서 이런식으로 하는데 팀 스피릿까지 잘 챙길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사실 벤투호에서 출전권을 잘 못 얻어내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18] 경고나 퇴장으로 팀 분위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좋게 봐줄 수는 없으니까.
유럽과 미국 등 서구 팀 스포츠 구단들은, 실력이 밥값을 하면서 성격이 모난 선수는 일단 참아준다.[19] 그러나 그 선수가 사고치거나, 잠시 못하면 그냥 나가리다.[20] 단적인 예로, 함부르크 SV의 에미르 스파히치는 특유의 더러운 성질로 사고를 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방출된 선수였고, 수비수가 부족한 함부르크가 데려왔다가 2016-2017 시즌 부진하자 바로 벤치에도 못 앉고 사실상 방출 조치되었다. 뉴캐슬에서도 조이 바튼을 방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아버지의 발언은 이승우의 형까지 SNS에서 사고를 치면서... 그리고 자신감과 자기애로는 전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기이한 성격의 니콜라스 아넬카도 여러 차례 팀을 옮겼고,[21] 가는 팀마다 최소한 한 번 이상의 팀내 트러블이 있었다.
다른 종목을 예로 들어,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마이클 보우덴은 경기장 밖에서는 신사인데 경기에만 들어가면 투사가 되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경기 외적으로는 수줍음 많고 잘 웃는 청년이지만 볼넷만 나오면 엄청 화를 낸다. 그러나 보우덴의 인성을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운동선수로서 승부욕의 발현이라고 보기 때문.[22]
위와 같이 이승우의 성격은 그에 대한 호불호를 극명하게 가르는 계기가 된다. 실력 있고 개성 강한 유망주이고 아직 어리니까 비판보다는 응원해달라는 시각과, 아직 유망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지나치게 옹호하고 추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던 2015~2016년경에는 이러한 투쟁심에 대한 무분별한 응원이 판을 쳤다. 이승우에 대해 조금만 비판적으로 언급하는 축구인이 있다면 한국 사회가 유교 꼰대 사회라서 선비질을 한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식. 이러한 극성 팬들의 행동은 다른 축구 팬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고,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서 정착하기 어려워진 2017년 중순경에는 이승우의 성격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판을 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의 후임으로 U-20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 신태용 감독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이승우를 처음 지도한 뒤 국내 인터뷰에서 "밝고 쾌활하고 주변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달랐다"라고 언급했으며 그라운드 위에서의 투지와 승부욕을 높게 샀다.
거칠기는 해도 마냥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다혈질로 볼 수는 없는 것이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경기가 끝난 후 북한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약간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승우는 당연히 싸우는 쪽이라 생각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실제로는 '''싸우는 선수들 사이에서 그들을 말리기에 바빴다.'''[23] 다소 거만해 보일 정도의 자신감이 넘치는 당돌한 성격이긴 해도 호전적인 다혈질 성격은 전혀 아니라는 걸 보여준 셈이다. 2015년 9월 4일 컨티넨탈컵 크로아티아전 때 전반 27분 박상혁이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는데, 당시 박상혁 선수는 상대방 선수를 외면했고 상대방 선수를 일으키고 다독인 건 이승우였다.
그 외에 U-17 월드컵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과거 이승우가 일본전 원더골을 넣었을 때, 원투펀치에서 이승우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자신의 능력과 소속팀을 우선한 채 팀 동료들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을 했었는데, 오히려 이승우는 그런 기우를 날려버릴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때론 과도할 만큼의 동료애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연령대 대표팀을 어린 시절 때 부터 차례대로 거쳐오고 A 대표팀에 이른 지금까지 국가대표 내에서 팀 내 트러블로 문제가 된적은 없었으며 본인이 소속되었던 유소년 팀이나 엘라스 베로나에서도 아직까지 특기할 만한 트러블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동료들과의 관계나 팀내에 축구 팬들이 우려하던 문제는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24]
MVP와 득점왕을 손에 넣고 기자 회견을 했을 때에도 이승우는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었기 때문에 제가 득점상을 받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기쁘지 않고요. 아쉬움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때 이승우의 얼굴이 상당히 어두워져 있었고 무서운 분위기였다. 정말로 아쉬운 듯.
그 특유의 성격에 걸맞게 골 세리머니도 매우 화려한 편이다. 말레이시아 전 골 후에는 가소롭다는 듯 유니폼을 쓸어버리는 모션을 취했고, 태국전 골과 일본전 첫 번째 골 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내가 왔다' 세리머니, 일본전에서의 두 번째 골 후에는 관중석에 있는 한국 관중들에게 달려간 후 손을 귀에 갖다대며 더 큰 응원을 유도, 시리아전 페널티킥 득점 후에는 라틴 댄스를 선보이는 등 세리머니가 매우 다양하다. 이 역시 거만해 보인다며 싫어하는 팬들도 있지만 다른 팬들은 투쟁심이 강한 선수도 필요하다거나 재미있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며 좋게 보는 듯하다. 다만 현지 바르셀로나 출입기자는 유소년 리그 선수가 세리머니만 CR7이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그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경기 중 심판과 부심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하려 하는지 대충 영어로 내뱉는 것인지는 불명. 여튼 파울을 당한다거나 프리킥을 준비할 때 등 심판이나 부심 근처에 가게 되는 상황에서 그들과 계속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항의만 할 뿐 아니라 가끔 넉살 좋게 웃으며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 듯. 이승우의 이런 성향은 오히려 좋은 점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예전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말했듯이 한국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필드 위에서 너무나 조용한 편이기 때문이다.
중동의 침대축구에 당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국 선수들의 얌전한 성향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경기 지연에 대해 항의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어버버하다가 추가시간도 제대로 못 얻은 채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상황을 봐가면서 심판과 부심과 적절하게 이야기를 하며 항의하기도 하고 농담도 나누고 하면 아무리 중립적인 심판이라도 결국은 사람인지라 알게 모르게 경기 내 그의 판정과 전체적인 성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스페인어[25] 를 할 수 있는 이승우는 기존 한국 선수들보다 그가 말하고 싶은 부분들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길게 보자면 훗날 팀의 주장으로서의 가능성과 기질도 갖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이승우도 사람인지라 심판이나 부심의 불리한 판정에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앞으로 가능한 자제하는 게 좋을 듯하다.
그 넉살 좋은 성격 덕인지 스페인 현지 적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하다. 트위터로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같은 한국인인 백승호나 장결희와 붙어다니기보다는 주로 팀내 스페인 선수들이나 외국인 선수들과 같이 노는 걸 즐기는 듯. 그동안 수많은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타국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과 친목 쌓기 실패 및 그에 따른 외로움과 향수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훗날 그들과 놀면서 너무 방탕한 길로 빠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매우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팀 동료들이 전한 이야기를 보면 성인 대표팀에서도 성격 문제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승우의 성격이 안 좋다고 많이 하지만 실제로는 그건 큰 편견이라고 여러 주변 인물들의 진술에서 밝혀진다. 신태용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오히려 정 많고 열심히 한다고 한다. 좀 까불까불하지만 생각 없이 그러지는 않는다고링크
결론적으로는 경기 중 가끔 흥분하긴 해도 분위기를 본인이 주도하려는 게 아닌, 특유의 붙임성으로 팀원들이 만든 분위기에 녹아드려는 타입에 더 가깝다. 청대 시절 고참이었을 때도 마찬가지.
7. 대인관계
7.1. 동료
처음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최진철 감독이 언급했다.
또래와 비교해도 상당히 잘하는지라 감독이 이승우의 훈련을 좀 더 봐주고 훈련장에서 뛰게 해주고 하는 식으로 도와줬을 때만 해도 이리저리 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승우에 의해 골이 들어가고 이기게 되면서 서로 인정하고 친해졌다고 한다. 지금은 훈련 중에도 잡담을 나누며 웃을 정도로 친하다고 동료들이 밝혔다.
2018 월드컵에 막내로 합류했으며, 황희찬과 매우 절친한 사이로 보인다. 막내들끼리 룸메이트가 되기도 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 게임 이후로는 황의조와 룸메이트로 화제가 되었고 그후로 자주 붙어다니며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 황의조가 골 잘 넣는 이유가 자신이랑 방을 같이 써서 그런다고.
7.2. 형제 관계
형과의 관계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형인 이승준[26] 도 축구 선수였다. 이승우가 축구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도 형을 따라서 축구를 하던 게 발전해서 여기까지 온 것. 형과의 사이도 좋은 듯, 형도 조만간 라 마시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꿈 중 하나가 가능하다면 '''"나중에 형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가서 형이 나에게 어시스트를 주고 내가 골을 넣는 그런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형인 이승준은 자신이 축구선수를 계속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한국에서 SJ ACADEMY라는 축구 클럽을 만들어, 에이전트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런데 이 형이 SNS에서 거하게 사고를 치고 말았는데, 2017년 축구 언론인 서형욱이 칼럼을 기고하여 바르셀로나라는 간판에 너무 매달릴 필요 없고 기회를 많이 주는 팀으로 가는 게 좋다는 요지의 조언성 글을 기고했는데 이에 이승준이 "잘 나갈 땐 그런 말 안하더니. 조언을 해주려면 직접 와서 말해라. 남자답지 못하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이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것.
칼럼을 싣는 게 직업인 칼럼니스트에게 남자답지 못하다느니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은 SNS로 저격 하고 있는 게 함정. 이승우 본인도 2015년 이영표의 진지한 조언글에 대해 "맞는 말이고 좋은 조언이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인터넷을 통하니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작 바르샤 유스인 본인보다 국대 클럽 할 것 없이 압도적인 경력을 쌓은 한국 축구 전설 중 한 명인 이영표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며 사람들에게 맹비난받았다. 공통적으로 직접 와서 말하라고 반복해서 언급하는 점을 보아 공개적으로 기사를 통하여 비판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듯한데, 이는 선수의 개성과 전혀 상관없이 프로 선수로서 결함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잘 나갈 땐 칭찬하더니 사정이 안 좋아지니 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나, 사실 이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란 건 그렇다 치고 이승우가 소위 "잘 나갈 때"도 이영표나 다른 감독들이 그의 멘탈적인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충고를 던진 바 있으므로 소위 이때다 싶어 하는 비판인 양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
2017년 7월 20일 서형욱의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게 보내는 고언이라는 컬럼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컬럼에서 서형욱은 무작정 바르샤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바르샤를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합리적인 조언을 하였고, 아직 프로 데뷔를 하지 않았기에 톱스타처럼 행동하는 것이나 SNS나 인터뷰 등을 자제하라는 비판 부분도 비교적 완곡한 어투로 작성되어 있다. 또한 프레디 아두[27] 예를 들면서 우려를 표출하였고 바르샤가 아닌 어느 팀이라도 선수는 뛰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조언을 하였다. 즉 이 칼럼이 이승우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이라기보단 축구 해설가이자 칼럼리스트로서의 서형욱은 당연히 표출할 수 있는 의견이다. 그에 비해 이에 반박하는 이승준의 글은 서형욱이 남자답지 못하다는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제대로 된 반박도 하지 못했다.
참고로 이승준의 친구가 조폭에게 면회 가서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것이[28] 네티즌에게 알려지면서 현재 위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돌려진 상태이며, 페이스북도 글을 다 지웠다가 비활성화하였다. 정리 링크
8. 우승 및 수상
8.1.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4
8.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8.3. 개인 수상
-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득점왕: 2010
- 다농 네이션스컵 유소년 축구대회 득점왕: 2010
- 차범근축구상 우수상: 2011
- CD 카니야스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 MVP: 2011
-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대회 득점왕: 2012
-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대회 MVP: 2012
- 마요르카 국제 대회 득점왕: 2013
-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득점왕: 2013
-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MVP: 2013
- 포커스골 컵 2013 득점왕: 2013
- 가발라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MVP: 2013
- 프랑스 몽테규 U-16 축구대회 베스트 XI: 2014
-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득점왕: 2014
-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MVP: 2014
- 팀토크 선정 월드 베스트 유망주 TOP 10: 2015
- FIFA 선정 U-20 월드컵 주목할 선수: 2017
-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 상: 2017
-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베스트 골: 2017
- 폭스스포츠아시아 선정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스트 XI: 2018
9. 여담
-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생활을 한 덕분에 스페인어를 매우 잘하는 듯하다. 경기 중 가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욕설도 대부분 스페인어 욕이고 트위터 등 각종 SNS 업데이트들도 스페인 현지에서는 스페인어로 먼저 쓰는 편이다[29] . 그가 최근에 한국의 각종 미디어들과 한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그의 한국어 구사력이 좀 서툴러지고 발음도 다소 어눌해진 걸 들을 수 있다. 물론 아무래도 모국어인 한국어로 대화하는 게 그에게 아직까지는 더 편할 가능성이 크지만, 친화력이 좋은 선수인만큼 다른 바르셀로나 팀메이트들[30] 에게 다가가며 친목하다 보니 일상적으로는 이미 스페인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고 봐도 무난할 듯하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스페인어는 이제 진짜 현지인처럼 잘할 수 있다. 이탈리아어도 많이 늘고 있어서 소통이 꽤 된다."라고 했고, 진행자들이 "영어는 어떠냐?"라고 묻자, "오히려 영어는 저에게 어렵고 많이 듣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가 더 쉽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당시 이탈리아에 있던 게 오래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사실 이탈리아어는 라틴계 언어로 포르투갈어 다음으로 스페인어와 흡사한 어휘나 문법이 많은 언어라 그 나라 사람들끼리도 서로의 언어를 깊게 공부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상대 언어의 어휘를 쓴다.[31] 이승우가 이미 스페인어를 익힌 뒤라 이탈리아어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익히는 게 쉬웠던 것.
- 과거 치기 어린 인터뷰나 실언 등으로 비판받은 적이 있고 외적인 이미지상으로 말을 마냥 거칠게 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인터뷰 스킬이 능숙한 편이다. 세간의 편견과 다르게 어휘 선택이 깔끔하고 조심스러운 편이다.
- 공식 프로필은 170cm이지만 실제 키는 160cm대 중후반으로 추정이 된다. 실제로 2019년 1월에 신태용 해설위원도 이승우의 실제 키가 170cm가 안 되는데 자꾸 170cm라고 우긴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158cm의 이민아 선수와 비교하면 대략 6-8cm 정도 크다고 보여진다. 168cm인 정지원 아나운서와 나란히 선 사진에서는 정지원이 별로 높지 않은 힐을 신었음에도 8cm 정도는 작아보인다. 또한 고요한과 키가 거의 비슷하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리고 김승규가 이승우의 키가 165cm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고요한과 비슷한 걸로 보아 170cm는 안 되고, 약 168cm 정도로 추정된다.
- 2015년 8월 24일, 파주 NFC에 머리카락을 핫핑크로 염색하고 나타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승우는 "고국에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하는 마음으로 염색을 한다"고 밝혔지만, 이에 일부는 "축구는 팀 플레이인데 지나치게 혼자 튀려 한다", "어른들 앞에서 예의가 없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이에 한 스포츠 뉴스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뒷얘기를 전했는데, 나이 드신 할머니께서 노안으로 눈이 안 좋으셔서, 경기장에서 자신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염색한 것이었다고.[32] 게다가 할머니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색도 분홍색이라고 한다. 이승우의 아버지도 보수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뒤늦게 사실을 알고 나서 대견스러워 했다고.# 애초에 지나친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머리색을 염색하는 게 팀워크를 해친다는 논리 자체가 말이 안 될 뿐 아니라,[33] 선수 개인이 염색을 하든 수염을 기르든 문제될 것은 없다.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자의식 과잉을 부르고 결국 팀 플레이인 축구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마루앙 펠라이니[34] , 다비드 루이스 , 네이마르, 모히칸을 했던 베컴 같은 선수들은 유럽 정상급 선수가 아니라는 논리다. 다만 유망주 시절부터 이러는 양반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유망주 때부터 겉치장에 신경 쓰는 경우 대부분은 아무리 가망 있는 선수여도 성장세가 꺾이기 십상이다. 아드낭 야누자이가 한때 그러했고, 네이마르나 다비드 루이스의 경우도 성인팀에서 자리잡기 이전 유망주 시절에는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었다.
- 2015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대회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MVP를 차지한 뒤 정지원 아나운서와 커플댄스를 췄다. 또한 이 대회에서는 이승우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던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비교적 차분해졌다.
- 국내외로 기대감이 높던 2015년,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데려갈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마르카 1면에 소개된 적이 있다.# 후에 측근들이 술회하길 실제 컨택이 없었던 해프닝이었지만 팬들에겐 과거나 기대감이 줄은 지금이나 이따금씩 회자되기도 한다.
- 올드팬들이 흔히 동연령대 시절의 박주영이나 이천수와 비교하곤 했다. 이승우를 옹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들의 경우, 박주영이나 이천수는 바르셀로나는 커녕 빅리그 유스에도 영입되지 않았으며, 스페인 현지에서 차세대 메시라는 소리를 듣진 못했기 때문에 박주영이나 이천수와 비교하는 건 축알못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자면 박주영, 이천수와 이승우는 처한 상황이 너무 달라 비교가 어려운 경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유스 정책을 아시아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한 끝에 영입한 자원이고 박주영과 이천수 시절에 그런 건 있지도 않았다. 그리고 박주영, 이천수 둘 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젊은 나이에 국가대표까지 승선[35] 했다. 물론 이천수나 박주영이 바르셀로나에 반드시 영입될 거란 말도 아니고, 이승우의 현재 커리어가 괜찮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이승우는 이천수나 박주영 시절에는 없었던 시스템을 이용해 그 둘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좋은 교육을 받아서 달려가고 있다. 당연히 이들의 환경은 이런 식으로 다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유스 영입이 어쩌고 현재 이승우 커리어가 어쩌고 비교할 필요조차 없다. 한 쪽에만 유리한 잣대를 가지고 재봤자 쓸데없는 짓이다. 또한 이승우든 이천수든 박주영이든 간에 그 선수들이 후베닐을 맹폭하건 청룡기를 맹폭하건 유스 시절의 메시를 뛰어넘건 간에 유스 시절 기록을 두고 진지하게 선수의 재능의 크기를 평가하려 든다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다만 이승우가 현재 기대치의 반도 못 미치는 성장세를 보이고, 국대에서는 존재감이 아예 공기가 되면서 현재는 많은 팬들이 박주영과 이천수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 요즘은 이강인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이유는 현재 그 둘이 차세대 대표팀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것이 가장 크다. 다만 본인은 이강인을 직접 본 것이 얼마 안 되지만 몇몇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한 질문에 답할 때 긍정적이고 잘할 것이라고 답하며 믿음을 보였다.
- 2016년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메시도 이승우에게 사인볼을 주며 축하해 주었다. 이때 특별한 점은 '아디다스 코리아'가 아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 LG 트윈스의 팬이다. 인스타그램에 무적엘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LG 트윈스의 팬이라 한국에 올 때마다 꼭 한번 잠실 야구장을 찾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우의 골 세리머니는 이병규의 세리머니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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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 듯하다. 일례로 이정후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뒤늦게 선발되었는데, 원래 자기 등번호인 51번을 이미 다른 선수가 달고 있는 상황이라 이승우에게 연락해서 몇번 다냐고 물어보고 같은 번호 달고 둘다 가서 잘하자는 의미로 그 등번호인 17번을 달았다.
- 파울로 디발라와 여러 모로 비슷하다고 한다. 2019년 현재 둘 다 팀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비슷하나 이승우는 아예 벨기에 리그로 내려가버렸기 때문에 이 말조차 디발라에게 실례가 되어버렸다.
-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베닐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 어깨가 탈골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그 이후 U20 당시에도 어깨가 빠졌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후에도 어깨가 두 번이나 빠진 적이 있었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피지컬이 상당히 부족한 이승우에게는 단점이 되는 부분으로, 어깨 부상 이후로 몸 싸움시 팔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 또한 청소년 대표 시절과 유망주, 전성기 시절 습관성 탈골을 달고 다녔던 선례가 있다.
-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출사표를 쓸 때마다 '각오'보다는 '명언'에 가까운 말들을 써낸다.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월드컵에서는 이런 건줄 모르고 써낸 거라고 해명했지만, 연이어 아시안 게임에서도 명언풍의 문장을 써낸 걸로 보아, 이런 콘셉트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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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후 팬이 많이 늘어난 선수 중 하나인데, 특이하게도 기존에 축구계와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던 여성 팬덤의 성장세가 엄청나다. 기존 이승우의 팬은 '바르샤 유스'라는 후광과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보고 빅 클럽 선수로서의 성장을 기대하던 기존 해외축구 팬들인데, 이승우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자 팬덤이 빠르게 식었다.[38] 아시안 게임 이후 이승우의 팬덤이 대부분 여성으로 물갈이됐으며, 기존 축구팬들이 중시하던 이승우의 스탯이나 퍼포먼스에 치중하기보다는 그저 이승우의 출전만으로도 좋아하거나 팬들끼리 팬픽, 사진을 공유하는 등, 사실상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덕질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여성 팬의 유입을 기존 팬덤의 입장에서 불편하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국제대회로 유입된 이른바 '얼빠'들을 코어 팬덤으로 정착시킨 KBO 리그의 선례를 볼 때 이러한 여성 팬의 유입은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승우는 날이 갈수록 국대와 멀어지는 중이다...
- 유독 한일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8강전에서 멀티골을 때려박으며 혼자서 일본을 박살내고 2018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발판을 만들어 놓으면서 새로운 일본 킬러로 불리고 있다.
- 빠른 98년생이지만 입학 유예를 시켜 98년생들과 같이 2005년도에 입학하였다.
- 2019년 7월 열애설이 나왔다. 상대는 5살 연상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 축구선수로서는 인천 유스 출신이지만, 수원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인지 수원 삼성의 팬이라고 한다. 2018시즌 때는 수원VS전북 경기 직관까지 올 정도로 상당히 팬인 걸로 나타났다. 심지어 박대원 선수가 수원 서포터즈 사진 올리자 파란 하트를 그렸으며, K리그 인스타 관리자가 "사랑해" 라고 말하자, 수원삼성 화이팅 이라고 되받아 치는 등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동반 출연한 이용 선수에게 수원이 더 팬이 많다고 도발한 적도 있으며, 이번 슈퍼매치도 직관을 왔었다. 이승우 왈, 저 수원삼성 팬이에요 본인입으로 수원삼성 팬이라고 인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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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중 휴식 시간에 자고 있던 이승우가 팀 동료에게 빰을 맞는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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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본은 적지만 본인이 출전한 일본과의 국제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했다.
- 또한 FIFA에서 주관하는 모든 연령대별 월드컵에 출전하였다.[39]
9.1. 돼지불백 드립
축구 커뮤니티들에서는 돼지불백 드립이 유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자동 완성과 연관 검색어에 제일 먼저 뜨기 시작하고 기사로까지 작성될 정도인데, 이승우가 유망주 시절과 달리 베로나에서 활약이 미진하자 '이승우는 나중에 커리어가 꼬여서 축구를 포기하고 기사식당에서 돼지불백이나 나른다.'라는 식으로 놀리던 것이 유래이다. 원래는 해축갤에서도 가끔씩만 쓰이던 드립이지만, 이승우가 계속 벨기에 리그에서 명단 제외를 당하고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2019년 9월부터 이 드립이 재발굴 되면서 다른 축구 커뮤니티들에도 크게 확산이 되었고 네이버 뉴스에서 이승우 관련 기사에서도 틈만 나면 올라오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제는 축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유머 요소'로서 타 커뮤니티에도 확산이 되었을 정도.
보통 '빛나라 지식만만세'라는 가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바탕으로 하는데, 소스는 기본적으로 VJ특공대나 생생정보통에서 따오고 세상에 이런일이와 스펀지 같은 것들도 짬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골목식당이나 복면가왕을 소스로 사용하는 드립들도 나오고 있다. 빛나라 지식만만세 바탕의 드립은 돼지불백 말고도 공사장 인부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허벅지가 예사롭지 않다는 드립은 고정적으로 쓰이고, 식당의 위치는 이승우의 출생지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인 경우가 많은데, 돼지불백 드립의 원본에서 강동구로 설정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거기에 이 드립이 막 퍼질 때에 골목식당에서 강동구 편을 방영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이 드립의 당사자인 이승우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시
10. 둘러보기
11. 관련 문서
[1] 만 6세인 2004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해야 하지만, 입학유예를 하여 2005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했다.[2] 대한축구협회 공식 프로필이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제출 자료에 따르면 프로필 상 키는 170cm이다. 하지만 실제 키는 훨씬 작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여담 참조[3] 2017-18시즌[4] 2018-19시즌. 당초 9번으로 내정되었었으나 사수올로에서 임대된 공격수 라구사가 9번을 달게 되면서 16번으로 변경되었다.[5] 2019-20시즌을 앞두고 9번을 받았으나 시즌 개막 전에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함에 따라 이 등번호는 달지 못하게 됐다.[6] 공식 홈페이지 이승우의 등번호가 박탈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가장 공신력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멀쩡히 10번으로 잘 나와 있다. 트랜스퍼마켓에서 등번호가 없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루머가 떠돌게 되었다. 설령 이승우의 등번호가 박탈되었다 하더라도 이 란은 이승우의 현재 등번호가 아닌 역대 등번호를 기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의 등번호 10번을 달았던 사실을 삭제해서는 안 된다.[7] 2019년 6월 11일 기준. 참고로 11경기 중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2경기뿐이다.[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9] 주로 왼쪽 윙어나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한다.[10] 여담으로 라리가 경험자인 이천수에 의하면 이승우는 호흡을 이용한 스페인식 드리블을 구사한다고 한다. 드리블 할 때 마지막 폭발력을 내기 위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인데, 스타트 할 때 짧게 뱉고, 뱉고 하다가 한 번 길게 내뱉으며 마지막에 수비수들보다 더 치고 나가는 식이라고. 어린 선수가 이런식의 드리블을 구사하는 걸 보고 이천수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11] 후술하겠지만 이승우의 스피드는 성인 무대를 뛰고 있는 현 시점에선 장점이 아니다.[12] 프랑스 몬테규 대회에서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결승전에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13] 기사에 따르면 감독이 자신에게 주문한 역할이라고 한다.[14] 참고로 이 경기는 성인 무대도 아니고 '''연령별 대회'''인 아시안 게임의 조별리그이다. 이승우의 피지컬이 얼마나 약한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15] 신장이 작은 것으로만 모든 문제를 무마할 수 없는 것이, 해외축구 메시,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등 그리고 국내에서는 이천수, 이근호, 이재성 등과 같이 마르고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밸런스, 엄청난 집중력으로 절대 쉽게 넘어지지 않고, 본인만의 플레이를 다하는 선수도 있다.[16] 조원희의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상하 밸런스가 깨진 상태이기 때문에 하체 훈련을 위주로 진행하였다고 한다.[17] 주변 동료들의 얘기, 주변 동료들과 훈련 중에도 지속적으로 말을 걸어온다고 한다.[18] 다만 냉정하게 말해 현시점의 이승우는 동포지션 국대 경쟁자보다 실력이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우며 실제 해당 포지션에서 이승우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국대 전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 어렵다. 엔트리에 뽑히면 잘 풀린 정도. 주전은 커녕 후보의 후보 정도 위치다.[19] 대표적인 선수가 슈테판 에펜베르크나 에릭 칸토나. 이 둘은 지랄맞은 성질머리도 성질머리지만 에펜베르크는 뻑큐 사건, 칸토나는 쿵푸킥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장 안에서 열받으면 깽판을 자주 치는 걸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 둘은 적어도 팀 내부의 사기를 저해하는 짓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 팀을 그야말로 하드캐리 하면서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무엇보다 이들은 팀의 감독에게만은 절대복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순한 양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저 둘이 깽판을 치더라도 웬만해서는 감독들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주는 것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각각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선수단 통솔은 기막히게 잘했다. 그리고 칸토나의 쿵푸킥은 좀 심한 반응이었다 해도 애초에 사건을 제공한 해당 훌리건 팬을 더 욕하는 게 일반적인 여론이다.[20] 이 역시 대표적인 사례가 호나우지뉴. 정말 몰라서 못 막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시 바르샤의 스타플레이어였으나, 걸핏하면 훈련에 빠지고, 몸 관리를 안 하기로 유명했는데, 후임으로 들어온 리오넬 메시가 성인팀에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자, 팀에서 메시에게 악영향이 될 것을 우려하여 호나우지뉴의 기량이 조금 주춤하자마자 바로 이적시켜버렸다.[21] 그러나 즐라탄은 아약스나 바르셀로나 정도를 빼면 사람들과의 마찰로 이적한 적은 없다. 이적을 하는 과정에서 욕을 먹기도(팀의 에이스인데다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예시로는 적절치 못하다.[22] 좀 더 근접한 예로 보우덴과 같은 팀에 내야수 오재원이 있다. 이쪽도 승부욕 하면 알아주지만, 승부욕을 빙자한 비매너 플레이나 식빵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친 욕설로 문제를 일으켰다. 게다가 얼빠나 팬들이 과할 정도로 실드를 치다보니 하는 행위에 더해 비난을 배로 받는다. 그런데 경기장 밖에서 예의바르고 팬들 한정으로는 잘 해준다는 증언이 나온다. 물론 그렇다고 경기장 내에서의 행위가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23] 이는 수원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아디다스컵에서도 재현된다. 스페인어로 온두라스 선수들을 약간 달랜 건 덤(온두라스는 스페인어 국가).[24] 김현회 기자 또한 우려한 것과 달리, 이승우가 대표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직접 들었다며 다행이라 평했다.#[25] 세계에서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들이 많은 만큼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 출신 심판과 부심들도 많은 편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스페인어 쓰는 사람이 '''영어를 쓰는 사람보다 많다.''' 중국어가 1위, 스페인어가 2위, 영어가 3위. 다만 제일 널리 쓰이고 가장 인지도가 높은 언어는 영어가 맞다.[26] 개명 전 이름은 이정욱.[27] 프레디 아두는 1989년생으로 축구의 불모지였던 미국에 혜성같이 등장한 역대급 유망주였다. 만 14살의 나이로 미국 MLS에 데뷔, 깜짝 활약을 하였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한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2005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팀을 13번 바꾸는 저니맨, 그저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고 만다.[28]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다.''' 프로 축구선수 본인이나 혹은 그 가족이 조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프로 스포츠 최대 범죄인 '''승부조작'''에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이니. 더군다나 이승준은 에이전트 회사에 다니고 있다. 앞으로 정식 에이전트의 길에 들어갈 때 이 조폭이 이승준을 매개로 이승준의 고객과 연결될 경우 승부조작의 뿌리가 이승준의 고객과 친분 있는 선수와 또 연결되면서 거미줄처럼 얽힐 가능성도 크다.[29] 그래도 대부분의 트위터 메시지 밑에 한국어 메시지도 같이 쓴다.[30] 당연하지만 같은 한국인인 백승호나 장결희는 제외일 듯하지만 이 셋도 서로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대충 섞어가면서 대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그냥 스페인어만 쓸 가능성도 있다. 이 두 선수들도 이승우만큼 오랫동안 스페인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니.[31] 예를 들어 '친구'는 스페인어로 amigo인데, 이탈리아어로는 amico다. 이런 식으로 흡사한 어휘가 무척 많고 문법 유사성도 높아서, 이런 식의 경우들을 스페인 사람들과 이탈리아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다. 마치 독일어와 네덜란드어 같은 관계. 그에 반해 영어는 유럽어치고 라틴계 언어와 거리가 있다.[32] 참고로 김남일 또한 2002 월드컵 당시 할머니가 자신을 잘 알아볼 수 있게 혼자만 샛노란 금발로 염색한 적이 있다.[33] 애초에 독특한 색상의 염색은 성인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아주 흔한 일이다. 머리색을 붉은색으로 잘못 염색해서 화제가 된 박지성은 물론 손흥민, 기성용 등도 금발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지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심지어 당시 이승우가 활약했던 U-17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도 월드컵 직후, 당시 유행하던 바람머리에 금발로 염색하기도 했다.[34] 펠라이니가 특유의 아프로 헤어를 하는 이유 또한 이승우처럼 할머니가 자신을 잘 알아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35] 박주영 20세, 이천수 19세[36] 사실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 사이의 언어 관계는 매우 유사한 편이라 스페인어를 알고 있으면 카탈루냐어나 이탈리아어는 배우기 쉬운 편이다. 스페인어 화자와 이탈리아어 화자끼리는 간단한 대화도 가능할 정도.[37] 본인 이야기로는 기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이런 컨셉으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38] 심지어 안티로 돌아선 경우도 적지 않다.[39] 2015년 U-17, 2017년 U-20, 2018년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