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1. 천장과 지붕 사이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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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 loft
1.1. 개요
천장과 지붕 사이의 공간을 방으로서 사용하는 것. 기본적으로 바닥에서 떨어져 있기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피할 수 있어 대개 물건을 넣어두는 곳 등으로 쓰이며, 만화나 영화에서도 이런 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1.2. 설명
다락방은 '다락'과 '방'의 합성어로, '다락'이란 한옥의 부엌 윗쪽을 천장으로 막아 만든 공간을 가리킨다. 전통 온돌의 특성상 아궁이가 설치되는 부엌은 다른 공간보다 푹 꺼진 형태로 지어졌고, 이렇게 만들어진 높은 지붕을 천장으로 막으면 자연스럽게 다락방이 생겨나는 것이다. 다만 한옥에서 다락방은 주거용으로 잘 쓰이지 않았다. 이유인 즉슨 온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온돌 문화 때문에 '''무게 문제로 한옥에서 복층 구조의 건물은 매우 드문 편'''이였다.[1] 또한 어른이 들어가서 잠을 자기에는 비좁기도 하니 보통은 창고나 이불장같은 용도로 쓰는게 일반적이었다. 반면 온돌 문화가 없는 다른 문화에서는 복층 건물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락방도 활용되었다.
다락방은 '''지붕이 곧 천장'''이기에 해가 뜨면 달궈진 지붕 열기가 다이렉트로 전달되어 덥고, 반대로 해가 지면 열기가 금세 빠져나가 추우며, 새벽 이슬까지 괴롭히는 데다 접근성도 최악인 등 여러 단점이 있어서 주거공간으로선 굉장히 불편한 편. 19세기 서유럽에서는 주로 하녀들의 방으로 쓰였다. 불편하고, 외부인이 보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동화등에서 나오는 불우한 주인공의 방으로 자주 선정된다. 다만 현대에는 기술의 발달로 온도 조절이 간편해졌기 때문에 상기한 사진들처럼 멋들어진 주거공간으로도 만들 수 있다.
인터넷 검색 해보면 정말로 멋진 깔끔한 다락방이 주욱 나오는 편이지만... 그런 방도 대부분 창고나 취미 생활, 또는 잠'''만''' 자는 곳으로 활용하지 거실이나 완벽한 주거 공간으로 쓰지는 않지만,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기때문에 작은 땅에 최대한 넓게 쓰려는 단독 주택을 짓는 사람에겐 최대한 넓게 짓는 경우가 있다.
접근성이 불편하고 자주 찾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 입장에선 비밀기지 놀이하기 좋은 공간이다.
2. 개그야의 한 코너
코너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당시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에 콧방귀를 뀌며 웃고 떠들지만, 방송이 되고 있는 2007년의 시점에서는 이미 실현되어 있기 때문에 웃음을 주는 개그. 예컨대 '''과연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올까? 에이 미쳤어? 돈주고 사먹게 설마'''라고 하는 식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류의 개그. 참고로 영화 써니에서도 그와 비슷한 류의 개그를 영화 속에 써먹은 바 있다.
3. 기독교 용어
3.1. 종교단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개신교의 장로회 교단인 예장개혁의 별칭. 2011년에 한기총에 편입되었다. 또한 한기총의 2013년 이대위 구성 이후 이단해제 사실이 있다. 이에 반발한 몇몇 교단은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기총의 이단해제에 대한 폐기를 주장하였으나 한기총은 기존 결정을 유지하며 각 교단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1] 반대로 온돌 문화가 비교적 덜 발달한 고려와 이전 시기에는 복층 건물도 제법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