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14세

 

아톰과 PLUTO의 등장인물.
페르시아의 왕으로 나라를 빼앗기게 되자 대리만족으로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지겠다고 결심해 아브라 박사에게 명해 플루토를 만들게 된다.
원작에선 그냥 그런 찌질이였지만 PLUTO에선 미국에게 사형당한 누군가와 많이 닮았다. 콧수염부터.. 아마 오마쥬로 보인다.
사실 페르시아 제국을 보라 계획으로 사막을 녹지화하려는 훌륭한 계획을 세웠으나[1] 뭔가 먼치킨 로봇을 만들지도 모른다는 알렉산더 대통령보라 조사단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는데도 전쟁을 일으켜 그를 몰락시켰다.
이후 아브라 박사(라고 생각한 고지)가 플루토를 끌고와서 그는 자신의 나라를 파괴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 보라조사단의 말살을 부탁한다. (대통령마더컴퓨터는 제거가 불가능했기 때문에.[2])
그리고 아브라(고지)의 보라 계획이 실행된 순간 모든 계획을 밝힌다.
여담으로 알렉산더 대통령Dr. 루스벨트가 자신들의 음모를 들킨 몇 안되는 인물들이자, 함부로 말을 못하게 하고 저지하려고 했던 인물들 중 하나.[3]

[1] 이 계획과 관련된 지역에 UN군이 들어오려 하자 '''"이곳은 왕께서 우리에게 번영을 약속한 땅이다. 그런 성지에 너희들 외국군이 들어오는 건 안 된다!"'''라고 외치는 노인을 필두로 하는 민중의 대규모 시위에 직면했던 걸 보면 원작 또는 많이 닮은 '''누군가'''와는 달리 국민들로부터 제법 신망을 얻었던 것 같다. 근데 카다피도 그렇고 누군가 자신도 그렇고 녹화사업은 다들 했다. 애초에 자기 나라가 영원히 사막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으니까.[2] 하지만 아브라(라고 생각한 고지)는 그것도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3] 사형시키려 했으나 사형 자체는 되지 않고 그저 수감된 것으로 종료됐고, 로봇을 이용한 방법도 전쟁 이후에 구식 로봇들만 남아서 거의 소용없는 방식이 돼 버렸기에 그냥 몰락한 황제 정도로 인식시키고 그저 내버려두게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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