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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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loth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아우터 갓.
기묘하기 이를데 없는 기하학이라고 할 정도로 눈으로 인식할 수 없을 만큼 아주 복잡하게 생긴 고철 덩어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긴 플라스틱 막대기로 반구체와 빛나는 금속이 결합되어 있다고 밖에 판달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프라스틱 막대는 회색, 돌출된 원주 각각은 평형한 덩어리로 연결되어 있고, 그런 막대기 사이에 있는 눈이 이쪽을 들여다본다고 한다.
인간은 이 분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 모습을 뇌가 인식할 수가 없는 탓에 미쳐버리는지라[1], 그 분을 소환할 때는 어둠 속에서 소환해야 하며 적절한 마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무한대로 증식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증식된 몸체에 먹히면 시공간의 미아가 되어버리거나 그냥 죽거나, 전혀 이상야릇하기 이를데 없는 외딴 세계로 떨어져버리게 되어 결국에는 죽게 된다고 한다.
달로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3차원 너머에서 살고 있으며, 그의 점성가 사제들은 과거와 미래, 심지어 사물이 존재하고 각기 다른 차원 사이를 이동하는 어떠한 대상물이든지간에 볼 수 있고, 과거, 미래, 물질을 투과하고 다른 차원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능력은 요그 소토스도 동일하게 지니고 있다고 한다.
달로스는 아우터 갓임에도 특별히 사악하거나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하며, 달로스는 유고스 별과 같은 다른 세계에서 숭배되고 있으며, 이 달로스 신앙은 지구 내에서는 상당히 희귀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믿는 자들에게 미래과거 그리고 물질이 어떻게 차원에 영향을 끼치는지와 차원에 닥쳐올 재앙에 대해 볼 수 있게 해준다.
[1] 게다가 생김새가 고철덩어리다 보니, 발생되는 진동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만으로도 인간의 두뇌를 마비시킬 정도라고 한다.